이런것 남이 알면 전 죽어요! (13)
여름인가 하더니 어느새 바람끝이 차가워요!
서울에서 신랑이 아직 못와서 전 마음이 우울해요.
그런데 고모가 저의 마음도 모르시고
괜히 없는말을 해대는 게 너무 섭섭하구요.
며칠전 그날은 고모부가 야간일을 안나가시고
집에 계셨어요.
이제 어느정도 고모부와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느껴져 저도 한편으로 마음을 정리
하는 중이예요.
첨에는 정말 어떻게 사나 하고
또 이러다가 무슨 일이나면,
남이 알게되면 어쩌나 무척 걱정하다가...
불안한 심정이 어느정도 진정되고부터
이젠 하루빨리 신랑일이 잘 풀려서
여기로 와줬으면 하는 마음 뿐이거든요.
그런데 며칠전
그날도 새벽에...
저는 아기가 자다 깨면 새벽 그시간에
우유타서 먹이는 것 때문에 자연히 잠이 깨거든요.
아기 우유 타서 먹일려고 주방으로 나갔는데
그 새벽 시간에 안방에서 아직 고모와 고모부 안주무시나 봐요.
전 우유만 타가지고 들어올려고 조심하느라
밖에 불은 안켰거든요.
저희 방만 문을 약간 열어놓고 그 불빛에
우유타고 렌지에 데워서 들어올려는데 안방에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이나 말소리가 다 들렸어요.
일부러 외면하고 싶었는데...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물려놓은채 저 화장실 가느라
소리나지않게 할려고 무척이나 조심해가며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안방에서 말소리가 너무 호기심나서
저도모르게 그만...발끝으로 다가가서
엿듣고 말았어요.
저에 관한 이야기인 것 첨에는 차마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제 직감이었던지
그래서 제가 저절로 발끝이 그렇게 끌려서
엿듣게 되었나봐요.
"왜 저렇게 말 안듣고 더럽게 굴지?꼴보기 싫어 죽겠어!
자꾸 똑같은말 하기도 그렇고"
고모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어요.
"왜? 그앤 어린 아기 하나 돌보기도 힘들텐데..."
"당신 날마다 보면서 아무 생각도 못해요?"
"또 뭘가지고 그래?"
"지저분해 죽겠어!젊은애가 왜 저러지?"
"혼자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러겠지?애 키우랴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랴 좀 바쁜가?"
"그래도 시누이 어려운줄을 알아야지 이건 도통
...우리만 있으면 또 괜찮지.석휘이까지 있는데
...그앤 한창 사춘기란 말이에요."
"그앤 또 왜 끌어들이나?"
"내가 화 안나게 생겼어요?사춘기 남자애가
지 숙모 그런 꼴 보고 충격 안받겠어요?"
"그애가 뭘 어째서 그래?"
"봐요!젖은 팅팅 불어가지고 부라쟈도 안매고...
어디 이집에 자기 혼자예요?"
"가족끼린데 뭘 그걸 가지고...애기엄마가 그런걸"
"그러니까 더 조심하고 살아야죠! 조카도 있는데...
그애 눈에 어떻게 보이겠어요?내가 민망해 죽겠더라구요!"
"애 젖먹이때마다 풀기 귀찮으니 그러겠지."
"그게 말이라고 해요?큰시누이면 부모나 마찬가진데...
그런 어른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못하나?
애가 젖을 안먹으면 약먹어서 줄이든지 해야지..."
"다 힘들어서 그럴거야.당신도 애 키워봐서 알잖아?"
"그리고 부라우스는 왜 그것만 자꾸 입는지...
지가 아직도 처년줄 아나?허리 굽히면 다 나오는 것을"
"아직은 걔도 제정신이 아닐거야.뭐 처남도
아직 못오고 있겠다..."
"맞아요! 그말 나왔으니 말이죠...
그게 지 서방은 아직도 못오고 서울에서
얼마나 속이 탈텐데 남의일 보듯 뭐가 좋아서
날마다 생글생글 그렇게 웃음이 나와요?"
"당신은 원 별걸 다 가지고 그러네! 처남이 아직
여기 못온거야 처남댁 탓이 아니잖소?그걸 처남댁이
울고 짠다고 해결나겠소?"
"그래도 자기 신랑이 못오면 마음이라도 조신하게
걱정하고 지내야지 이건 뭐...신랑 못오고 이런게
뭐가 좋아서 생글생글 그냥 좋아 죽는년처럼...아휴!
그나저나 그애..걱정돼 죽겠어요.당신이 좀 어떻게 해봐요."
"처남이 서울에서 한거야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나?"
"당신이 전에 도와준것 고맙지만 이번 한번더
내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힘 좀 써봐요.
다 돈때문에 그런것 아니예요?"
"알았어! 나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여보 고마워요..."
저는 더이상 고모의 말을 엿듣지 않아도
알만했어요.
전에 제가 소매없는 부라우스 입은 것을 두고
말한 것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세탁물을 모아뒀다가 하는 것까지
그런것이 어떻게 어린 조카한테 충격을 줄까?
전 이해가 되지않으면서도 ...
고모가 남동생인 제 신랑을 신경 써 주시는 것이야 고마웠지만,
하필이면 고모부하고 잠자면서까지 그런 이야기로
저를 욕하실까 너무 섭섭하고 눈물났어요.
제 마음속으로야 고모보다 더 신랑을
염려하고 걱정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결날 일도 아닌데
제가 마음속이 아파도 참고 견디며 웃는것 까지
제가 마음아파하면서도 가족들 위해서 웃음을 보이는 것을
미워하시면 전 어떡해요?
그런데 다음날 고모부가 제 신랑에게 저 있는데서
신랑한테 전화해 나머지 빚까지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전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그대로 고모부 품에 얼굴을 묻고
흐느껴 울기만 했어요.
"걱정마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넌 모른다."
"제가 왜 몰라요? 고모부 마음 전 평생동안 간직할거예요!"
"집사람 말은 서운하게 생각말고 그냥 흘려들어!알았지?"
"네! 자기만 있으면 전 아무래도 괜찮아요."
고모부 정말 고마워요.
고모부는 우리 가족에게 평생 잊지못할 은인이세요.
여름인가 하더니 어느새 바람끝이 차가워요!
서울에서 신랑이 아직 못와서 전 마음이 우울해요.
그런데 고모가 저의 마음도 모르시고
괜히 없는말을 해대는 게 너무 섭섭하구요.
며칠전 그날은 고모부가 야간일을 안나가시고
집에 계셨어요.
이제 어느정도 고모부와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느껴져 저도 한편으로 마음을 정리
하는 중이예요.
첨에는 정말 어떻게 사나 하고
또 이러다가 무슨 일이나면,
남이 알게되면 어쩌나 무척 걱정하다가...
불안한 심정이 어느정도 진정되고부터
이젠 하루빨리 신랑일이 잘 풀려서
여기로 와줬으면 하는 마음 뿐이거든요.
그런데 며칠전
그날도 새벽에...
저는 아기가 자다 깨면 새벽 그시간에
우유타서 먹이는 것 때문에 자연히 잠이 깨거든요.
아기 우유 타서 먹일려고 주방으로 나갔는데
그 새벽 시간에 안방에서 아직 고모와 고모부 안주무시나 봐요.
전 우유만 타가지고 들어올려고 조심하느라
밖에 불은 안켰거든요.
저희 방만 문을 약간 열어놓고 그 불빛에
우유타고 렌지에 데워서 들어올려는데 안방에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이나 말소리가 다 들렸어요.
일부러 외면하고 싶었는데...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물려놓은채 저 화장실 가느라
소리나지않게 할려고 무척이나 조심해가며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안방에서 말소리가 너무 호기심나서
저도모르게 그만...발끝으로 다가가서
엿듣고 말았어요.
저에 관한 이야기인 것 첨에는 차마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제 직감이었던지
그래서 제가 저절로 발끝이 그렇게 끌려서
엿듣게 되었나봐요.
"왜 저렇게 말 안듣고 더럽게 굴지?꼴보기 싫어 죽겠어!
자꾸 똑같은말 하기도 그렇고"
고모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어요.
"왜? 그앤 어린 아기 하나 돌보기도 힘들텐데..."
"당신 날마다 보면서 아무 생각도 못해요?"
"또 뭘가지고 그래?"
"지저분해 죽겠어!젊은애가 왜 저러지?"
"혼자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러겠지?애 키우랴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랴 좀 바쁜가?"
"그래도 시누이 어려운줄을 알아야지 이건 도통
...우리만 있으면 또 괜찮지.석휘이까지 있는데
...그앤 한창 사춘기란 말이에요."
"그앤 또 왜 끌어들이나?"
"내가 화 안나게 생겼어요?사춘기 남자애가
지 숙모 그런 꼴 보고 충격 안받겠어요?"
"그애가 뭘 어째서 그래?"
"봐요!젖은 팅팅 불어가지고 부라쟈도 안매고...
어디 이집에 자기 혼자예요?"
"가족끼린데 뭘 그걸 가지고...애기엄마가 그런걸"
"그러니까 더 조심하고 살아야죠! 조카도 있는데...
그애 눈에 어떻게 보이겠어요?내가 민망해 죽겠더라구요!"
"애 젖먹이때마다 풀기 귀찮으니 그러겠지."
"그게 말이라고 해요?큰시누이면 부모나 마찬가진데...
그런 어른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못하나?
애가 젖을 안먹으면 약먹어서 줄이든지 해야지..."
"다 힘들어서 그럴거야.당신도 애 키워봐서 알잖아?"
"그리고 부라우스는 왜 그것만 자꾸 입는지...
지가 아직도 처년줄 아나?허리 굽히면 다 나오는 것을"
"아직은 걔도 제정신이 아닐거야.뭐 처남도
아직 못오고 있겠다..."
"맞아요! 그말 나왔으니 말이죠...
그게 지 서방은 아직도 못오고 서울에서
얼마나 속이 탈텐데 남의일 보듯 뭐가 좋아서
날마다 생글생글 그렇게 웃음이 나와요?"
"당신은 원 별걸 다 가지고 그러네! 처남이 아직
여기 못온거야 처남댁 탓이 아니잖소?그걸 처남댁이
울고 짠다고 해결나겠소?"
"그래도 자기 신랑이 못오면 마음이라도 조신하게
걱정하고 지내야지 이건 뭐...신랑 못오고 이런게
뭐가 좋아서 생글생글 그냥 좋아 죽는년처럼...아휴!
그나저나 그애..걱정돼 죽겠어요.당신이 좀 어떻게 해봐요."
"처남이 서울에서 한거야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나?"
"당신이 전에 도와준것 고맙지만 이번 한번더
내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힘 좀 써봐요.
다 돈때문에 그런것 아니예요?"
"알았어! 나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여보 고마워요..."
저는 더이상 고모의 말을 엿듣지 않아도
알만했어요.
전에 제가 소매없는 부라우스 입은 것을 두고
말한 것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세탁물을 모아뒀다가 하는 것까지
그런것이 어떻게 어린 조카한테 충격을 줄까?
전 이해가 되지않으면서도 ...
고모가 남동생인 제 신랑을 신경 써 주시는 것이야 고마웠지만,
하필이면 고모부하고 잠자면서까지 그런 이야기로
저를 욕하실까 너무 섭섭하고 눈물났어요.
제 마음속으로야 고모보다 더 신랑을
염려하고 걱정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결날 일도 아닌데
제가 마음속이 아파도 참고 견디며 웃는것 까지
제가 마음아파하면서도 가족들 위해서 웃음을 보이는 것을
미워하시면 전 어떡해요?
그런데 다음날 고모부가 제 신랑에게 저 있는데서
신랑한테 전화해 나머지 빚까지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전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그대로 고모부 품에 얼굴을 묻고
흐느껴 울기만 했어요.
"걱정마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넌 모른다."
"제가 왜 몰라요? 고모부 마음 전 평생동안 간직할거예요!"
"집사람 말은 서운하게 생각말고 그냥 흘려들어!알았지?"
"네! 자기만 있으면 전 아무래도 괜찮아요."
고모부 정말 고마워요.
고모부는 우리 가족에게 평생 잊지못할 은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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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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