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감증 치료기...제1부
프로로그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전 30대 중반의 명리학연구가 입니다.
명리학을 연구하다 보면 사주에 따라 성욕이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있고 또 병이된 사람도 있더군요... 그들을 상담하다 보면 참 않榮募?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간단한 치료법도 있는데...
상담을 하며느끼고 경험한 것들.. 그리고 혹여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것이 있을까하여 글을 써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많이는 올리지 못하겠지만 되는대로 천천히 써 볼랍니다. 우선 1부와 2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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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줄곧 처음그 줄기 대로 내린다. 비는 사람을 상념에 젖게 한다. 그리고 물은 생명의 근원이니 결국 그러한 상념들의 끝은 역시 쌕스다. 실내는 좀전에 틀었둔 쇼팽이 흐른다. 쇼팽의 음악도 잘 들으므면 무척 뇌쇠적인데가 있지...

이런 저런 상념에 젖어 있을때 전화벨이 울린다.
약간 긴장되고 떨리는 듯한 음성
“저... 압구정의 미세스 장께 소개 받아 전화드리는데요...”
“네 말씀하지시오”
잠시 정적이 흐른다. 나는 이때 흐른는 약간의 긴장이 좋다.
“ 저 한번 상담을 받아 보고 싶어서...”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의 쇠소리가 들어가 있으나 맑고 부드럽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목소리에서 그녀의 몸에 흐르는 기를 감지 한다.
“그러시면 오늘 오후 3시에는 스케줄이 비어 있으니 오시죠 저의 사무실 위치는 알고 계시죠?”
“네 그럼 3시에 찾아 뵙겠습니다”
전화가 끈기고 나는 다시 상념에 젖었다. 그리고 방금 들은 목소리로 그녀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정확한 얼굴이 떠 오르지 않는다..
요즘 수련을 게을리 한 탓일게다.

오후 세시 정각
그녀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각에 도착했다. 아마도 문밖에서 세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첫눈에 들어오는 그녀의 모습은 참으로 곱다는 생각을 자아내게 했다.
165정도의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상당히 볼륨있는 몸매를 가졌다. 갸름하고 청순해 보이는 그녀의 얼굴에는 약간의 우수와 왠지모를 쓸쓸함이 중첩되어 있다.

“저.. 안녕하세요. 아까전화드린 홍입니다”
“아네.. 반갑습니다 앉으시죠”
나는 순간 그녀의 온몸에 흐르느 기를 감지한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활히 흐리지 못하여 군데 군데 막혀 있다.
이런경우라면 가슴속 응어리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것이 성적 욕망과 그를 풀지 못하는 욕구 불만으로 나타 난다면 병이 깊어도 한참이 깊었겠지.

“생년월일시를 불러 보시죠”
“음력 67년 XX월 XX일 XX시 에요”
이런경우의 상담은 단도 직입적 이어야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왜 찾아 왔는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압구정의 장이 소개를 했다면 내가 성전문 상담사 이고 또한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내공의 달인이란 것은 익히 알고 있을터...

컴퓨터의 만세력을 두드려 그녀의 사주를 뽑아 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기토 일주에 관살 혼잡이다. 그러나 일점 수기가 없어 무척 조열하다 수는 지장간에 숨어 있는데 무토겁재가 막고 있다 수의 기운이 원활히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경우라면 엄청난 욕구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 서도 전혀 그것을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물이 마르니 삽입시 무척 아프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그렇다면 절정을 느껴보고 싶다는 욕망은 지나친데 행위시에는 고통만을 느낄것이다. 그것은 일간을 잡고 있는 관살의 영향이다.
측은한 생각이 든다..
언바란스의 극치...
신이 주신 행복의 도구를 전혀 쓸수가 없다니...

"행위중에 고통이 크시겠군요.. 느껴보고 싶은 욕망은 강한데..."
그녀는 고개를 떨구었다. 떨군 고개 사이로 밝그렇게 상기되는 그녀의 볼을 볼수 있었다. 나는 한편으로 측은한 생각과 또 그녀를 치료해 주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낀다. 또한 치료가 된후의 그녀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상상해 본다. 나의 목덜미가 후끈해 지며 나의 불두덩이가 불끈 달아 오른다. 나의 옥경은 이미 강렬한 힘으로 발기 된다. 나는 삼초경의 기운을 역기 하여 달아 오른 옥경의 힘을 뺀다. 환자를 대할때는 냉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고 나의 기운을 먼저 생각하다 보면 치료도 되지 않을 뿐더러 나의 기운이 상기도어 마의 탈을 받는다. 나는 다시한번 단전에 신흡을 불어 넣어 완전한 평정을 찾는다.

"사실 저는 느껴보고 싶거든요 하고 싶다는 욕망은 하루에도 서너번씩도 더 생기는데 남편과 그짖을 시작만하면 아파서 견딜수가 없어요 그리고 완전히 식어 버리게 되요. 남편과의 궁합이 맞지 않아서 일까요? 아님 제게 이상이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사실은 다른 남자를 만나 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역시 아니더 라고요. 그 남자와의 행위에서는 정말 아래가 찢어 지는줄 알았어요. 물이 부족해서 젤을 발라 가며 했는데도 너무 아프고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한 삼일을 걷지도 못했다니까요...
선생님 방법이 없을까요?"

"그건 님께서 사주에 근본적으로 수기를 부적하게 타고 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기운이 원활히 소통되지 못해서 그래요. 그 기운만 원활히 소통시켜 준다면 아마 님께서는 환상적인 성생활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님은 지금 생리불순으로 고생을 좀 하고 계시겠군요"

그녀는 정말 신기하다는듯 커다랗고 아름다운 눈망울을 들어 나를 바라다 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그렁히 맑은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리고 무척이나 애타게 갈망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럼 치료를 받아 보시겠습니까?"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치료실에 들어 가셔서 가운으로 갈아 입으세요."
나는 사무실한켠에 있는 문을 가르켰다. 그녀가 들어가면 온몸을 아늑하게 감싸며 세포의 한올한올까지 자극할 수 있는 특수 실크로 만든 가운이 침대에 놓여 있을것이다. 사람들은 그 가운을 입는것 만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편안함과 그리고 온몸을 간질거리는 자극을 느낄수 있다. 더구나 그 가운에는 내가 은선폭포 앞에서 수련을 마치고 혼신의 기를 모아 담아둔 비장의 기운이 흐르고 있지 않은가...또한 치료실에는 파장학의 대가인 나의 친구 송박사가 만든 마이너스 감마파가 흐르고 있지 않은가.. 왠만한 사람이라면 나의 치료실에 들어가는 것 만으로도 극도의 흥분을 느낄수 있다. 그러나 그 흥분은 얕은 흥분이 아니라 가슴속 밑바닥에서 우러 나오는 깊이있게 진한 흥분이다.

나는 치료실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럼이 바라다 본다. 팽팽히 부푸러 오른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나의 가슴도 설래임으로 달아 오른다.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