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그네- 야쿠르트 아줌마의 방문.

세중이는 그날 일 이후 엄마의 동정만 살폈다.

엄마가 졸리다며 하품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웬지 그날이후로 엄마에겐 빈틈이 보이질 않았다.

엄마는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앞에서 입고다니던 슬립도 입지 않고

반바지 차림으로 잠이 들었다.

기회가 번번히 무산될때마다 세중이는 혼자 포르노잡지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날 엄마가 무슨 눈치라도 챈건가?"

세중이는 정확히 그날 이후로 빈틈이 보이지 않는 엄마에게 의구심이 생겼다.

"아니지 눈치를 챘다면 가만 있을 엄마가 아닌데..."

세중이는 그만큼 엄마를 잘 몰랐다.

엄마를 모르는게 아니고 엄마의 마음을 몰랐다.

매일을 포르노잡지를 보면서 자위를 할려니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

원주에 있으면 여자친구랑 이라도 할텐데 하면서 신세를 한탄했다.

그날아침도 엄마에게 빈틈이 보이지 않자 문을 잠그고 책상앞에서 자위를 하려고 팬티를 벗었는데

밖에서 초인종소리가 났다.

엄마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팬티를 올렸다.

반바지를 걸치고 밖으로 나가보니 엄마와 친한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게 보였다.

"어머...세중이 왔구나."

"네. 안녕하셨어요?"

"그래...힘들진 않니?"

"그럭저럭 지낼만 해요."

"열심히 해..."

"아주 여자들이 줄줄 따르겠다 얘.호호호"

현자는 세중이를 보면서 흐뭇하다는 듯이 옆에서 웃고 있었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모자를 벗어 탁자에 내려놓고는 쇼파에 앉았다.

세중이는 엄마와 야쿠르트 아줌마가 앉아서 얘기를 시작하자 이젠 됐다 싶어

방으로 와서는 문걸어잠그는 소리가 날까봐 그냥 문만 닫고 책상앞에 서서

책상에 포르노잡지를 펼쳐놓고 팬티를 벗었다.

포르노 잡지속의 여자 얼굴에 갑자기 야쿠르트 아줌마의 얼굴이 겹쳐보였다.

"시발...오늘은 야쿠르트 아줌마를 한번 따먹어볼까."

세중이는 항상 자신이 자위를 하며 상상하는 여자를 따먹는다는 표현을 썼다.

문을 안잠궈서 신경이 쓰였지만 설마라는 생각에 좆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그때 또 초인종소리가 들렸다.

세중이는 좆을 흔들다 말고 다시 팬티를 올렸다.

"아 진짜...오늘 왜 이래..."

짜증이 난 세중이는 누가 온건지 궁금해 방문에 귀를 댔다.

방금 온 사람은 경모 엄마 였다.

목소리가 워낙 유별나서 금방 알수 있었다.

"지금 문 걸어 잠그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설마 누가 들어오겠어 수다 떠느라 정신 없는데."

세중이는 다시 책상앞으로 가서 포르노잡지를 보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떠올렸다.

한참을 정신없이 흔들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와락 열렸다.

놀란 세중이와 역시 놀란 야쿠르트 아줌마의 눈이 마주쳤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세중이의 자지를 한번 보더니

쇼파에 앉아있는 세중이 엄마와 경모엄마가 눈치를 못채게끔 살며시 문을 닫아주고는

문밖에서 경모엄마가 부른다며 얼른 나오라며 소리쳤다.

세중이는 난감했다.

나가서 야쿠르트 아줌마 얼굴을 볼 생각하니 끔찍했다.

볼이 빨개져서 돌아오는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현자가 물었다.

"왜그래?"

"아...아니 옷을 갈아입구 있길래 놀래서..."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럴듯하게 받아 넘겼다.

세중이가 방에서 나오자 경모엄마가 반겼다.

"얘...우리 경모 한번 만나보라니깐..."

동네의 원조 호들갑인 경모 엄마는 세중이를 닥달하듯이 얘기했다.

"요새 무슨 고민이 있는지 밥두 안쳐먹구 아주 속상해 죽겠다니깐..."

그말을 듣고 있던 현자는 갑자기 얼굴이 굳어졌다.

지금 네 사람중 유일하게 경모엄마만 마음이 편했고 나머지 세사람은 모두 그자리가

너무 불편했다.

현자는 경모얘기에 불편했고 세중이와 야쿠르트 아줌마는 방금 전 일때문에 그랬다.

방금전까지 상상하던 야쿠르트 아줌마가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세중이의 좆이 사그라들줄을

몰랐다.

경모엄마가 세중이를 부른 이유는 별거 아니었다.

경모한테 무슨 고민이 있는지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이었다.

자기가 물어보면 나가라고 소리만 지른다며.

세중이는 그러겠다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까지도 야쿠르트 아줌마의 볼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방으로 돌아온 세중이는 방금 본 야쿠르트 아줌마의 스타킹 신은 발에 매혹되어

다시 바지를 벗어내렸다.

꽉끼는 까만바지에 살색스타킹 그리고 스타킹속의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엄지발가락...

야쿠르트 아줌마도 가만 보니 적지않이 섹시하다고 세중이는 생각했다.

오랜만에 보는 발딱 선 싱싱한 좆...

애숙(야쿠르트 아줌마) 이의 남편은 능력도 없지만 좆도 시원찮았다.

애숙은 아직도 세중이의 귀두가 두툼하니 힘있게 생긴 좆이 눈앞에 아른거렸다(참 짧은순간에 자세히도 봤다)

현자와 경모엄마가 뭐라고 뭐라고 떠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정도로.

애숙은 지금쯤 세중이가 분명 다시 좆을 빳빳하게 세워 손으로 문질르고 있을거란 생각에

밑구멍이 뜨거워지면서 보지에서 애액이 세어 나오는게 느껴졌다.

안되겠는지 애숙은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 배가 아픈것처럼 시늉을 하더니

화장실로 향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몸이 폭발해 버릴것 같은 충동...

애숙은 문을 잠그고 바지를 벗어 수건걸이에 걸고는 팬티를 벗었다.

팬티는 벌써 애숙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변기에 앉아 눈을 지긋이 감고는 아까 본 세중이의 좆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벌써 손은 보지쪽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고 애숙은 혼자 비음을 내가며

자위삼매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흥분때문이었는지 애숙은 금새 대퇴부 끝에서 등줄기를 타고 올라오는

쾌감을 맛볼수 있었다.

세중이의 좆 때문이었다.

남편과의 잠자리가 늘 불만이었고 딸린 새끼들 먹여살리느라 시작한 야쿠르트 배달때문에

애숙은 이런 기분을 느낄 틈도 그동안 전혀 없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기분이 날아갈듯 상쾌했다.

애숙은 변기에 물을 내리고 옷을 줏어 입었다.

젖은 팬티가 못내 찝찝했지만 기분만은 날아갈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