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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52 1,168회 0건
여명6 (슬픔과 고통의 정사)

엇비슷 마주 안은채 서로의 숨결만을 느끼다가, 불현듯 성기의 손이 아래로 내려 갔다.몸에 감기듯 달라붙은 까실한 듯한 감촉의 티셔츠 위로 봉긋이 내어밀은 단단해 보이는 젖무덤에 성기의 왼손이 머무르자, 그녀는 후드득 거칠게 몸을 떨었다.

"..... 지가.... 지가... 츰이라서유...... 지송혀유....."

그녀는 바틋이 말라들어가는 혀를 적시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마음대로 ...... 이녁 ......마음대로....... 허세유....."

자제되지 못한 콧김에 , 풀무처럼 거친 숨소리가, 말끝을 잘라먹으며 어렵게 뱉은 말들을 녹여 버렸다.
천천히, 젖무덤위에 올린 손을 넓게 펴서 ,덮어 싸듯이 눌러 보았다.

".....흐응.... 흑 ......................"

지긋이 짜부라드는 젖무덤이 풀무 역활을 하듯 앙다문 잇 새로 비어지는 비음이 이미 뜨겁게 젖어 있다.
아주 천천히 누르던 손길에서 손가락 끝을 갈쿠리 처럼 굽혀, 이번에는 젖무덤을 움켜쥐고 잡아 당기듯이 좁게 오무렸다.

".....아........ 하...흥.... 아.... 학.... 엄니 .. 워치 켜유.... 엄니...."

비틀린듯한 비음이 밤 바다의 파도에 나긋이 장단을 맞추어 실린다.

"... 지발 .... 저 좀 워치키 혀주서유.... 지발....."

성기의 어깨넘어로 ,촉촉하게 물기가 비치었다.
오른쪽 어깨위에 실린 그녀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물기........
짧은 망설임 뒤에 성기의 손이 , 그녀의 바지 어름에 머물며 도톰하니 내어밀은 둔덕을 움겨 쥐었다.

"학.......... 아......... 흑......."

왈칵 두팔로 성기의 목을 끌어 안으며 입을 연석류 속처럼 ,단단하게 뭉쳐진 비음이, 쉴새없이 ,그녀의 입을 뛰쳐나와 허공을 헤이며 밤하늘의 은하수가 되었다.
뜨거웠다. 흐드득후드득 떨고 있는 두 허벅지 사이의 작은 언덕은, 성기의 손을 데워 버릴듯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다.
두껍지 않은 판탈롱 섬유는 이미.. 그녀을 살틈에 더이상 머무르길 거부하는 애액으로 젖어 서 그녀의 둔덕 사이를 잘익은 수밀도의 꼭지선 처럼 갈라 놓았다.

"......아.......으응......학.........하응....... 몰라유.........."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의 엉덩이는 성기의 오른다리 안으로 옮겨져 있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은 성기의 왼손은 갈라진 둔덕사이에서, 손바닥 전체를 뜨겁게 적시는 애액을 습지처럼 빨아들이며, 그녀의 삼각주를 때론 움켜쥐기도 하고, 때론 지긋이 눌러 갈라진 틈새를 쥐어 짜듯하며,쉬임없이 애액을 뽑아내는 채유기처럼 움직였다.

"...저좀 워치키 혀주세유.... 지발........"

"죽것서유,,,, 죽을거 같에유,, 숨을 몬 쉬것서유.... 지발....."

입안이 갈라진 듯한 마른소리로 ,그녀가 애원했다.,
서두르지 않으며 성기는 바지의 지퍼와 호크를 열었다.
넉넉하게 열린 바지 앞섶사이로 .희부옇게 ,보이는 속곳을 잠시 내려보고 ,다시 약간은 미안한 감정이 깃든 손짓으로 거칠게 배꼽언저리에서 팬티를 떼어 낸뒤 , 손목까지 깊숙히 아래로 밀어 넣었다.

"...아... ...........?..........아..........."

정겹게 누운 음모들을 슬몃이 내리 ?으며 손가락을 서로 맏붙여 안쪽으로 구부리자.
질컥한 느낌의 끈끈한 애액이 손가락 사이로 비어지는 느낌이 왔다.
가운데 손가락 끝마디로 , 뒤집혀진 꼭지끝같은 항문이 슬픗 걸리고, 손바닥 우묵한 장혈은 이미 풀죽처럼 끈끈한 애액으로 가득 채워졌다..
엄지 손가락 끝으로 마치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아직 발달하지 않은 대음순을 만지작 거리듯 비벼 보았다..

"....... 아....... ?...........아................"

이제 그녀는 맥없이 성기의 목을 감쌌던 팔을 아래로 털썩 내려 트리며 온몸의 힘을 모두 빼버린듯, 갑자기 감싸안은 그녀의 몸이 두배는 무겁게 전달 되었다.
두다리는 엉거주춤 벌린 자세로...................

" 아하..................후..........훅..............."

그러나 기대어진 가슴은 여전히 풀무질하며 거칠게 달음질 하고 있다.
천천히 오른 무릎을 굽혀 접듯 올리며, 그녀의 상체를 받쳐서 눕혔다..
자유로워진 두손으로, 망설임 없이,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잡고 무릎께쯤 끌어 내리자..

"..... 츰이 여유..... 잘.... 몰라유......몬하더라두 , 용서 하서유.........."

대답대신 그녀의 몸밑에 있는 다리를 빼고 몸을 움직여 그녀의 두다리 사이로 앉았다.
마악 내어 밀은 달빛에, 마치 아침 이슬에 젖은 양귀비처럼 희고 고운 그녀의 허벅지가 눈을 잡았다..
바지를 발목에서 빼어 낼 즈음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거칠게 콧숨만을 내쉬었다.
무릎을 접어 몸을 세운뒤 ,여전히 그녀의 짙은 음모를 내려보며 , 천천히 바지 혁대를 풀었다.
벗은 바지를 접어 그녀의 허리밑에 고여주고,그녀의 바지를 길게 접어, 성기의 무릎이 놓일 언저리에 깔은뒤 두다리를 활처럼 접은 그녀의 위로 몸을 포개었다.
연심은 성기의 몸이 내려오자 얼굴을 가렸던 두팔을 풀어 성기의 몸을 감싸 안았다.
불뚝하니 굵어진 아랫도리가 연심의 배꼽 언저리에 걸려, 숨이라도 막힌듯 푸득푸득 몸부림 쳐댄다.
성기는 왼손을 내려 자신의 굵어진 그것을 잡아서, 갈라져 끈적하게 젖은 연심의 보지살 사이에 대고 귀두끝을 적셔 주었다.
아래위로 그의 귀두끝이 문질러질때마다 연심의 몸은 비틀리듯 가볍게 떨었다.

"연심씨.............?"

"...................................."

".... 미안 해요..... 우린 사랑이라는 말을 쓸수 있을 만한 여유가 없었군요................."

"사랑이란것은........ 이자 , 맹글어 가믄 되것지유....... 글구.........시방 이것은 지가 자초한 일잉게... 미안한 맴 갖지 마서유..... 기냥... 저를 하구싶은대로 하서유........."

"아플거예요........"

"......................"

귀두끝을 한곳에 고정시키고 ,손을 뺀다음. 허리를 지긋이 내리 눌렀다...

"으흡....... 아... 학 ............. 흡........"

집입구를 머무르던 귀두가 손가?두어 마다 깊이에서 바뜩 좁아진 구멍에 걸렸다.
뒤로 빼지 않고 그렇게 선채로 호흠을 가다듬으며 다시 힘을 더 실어 허리를 내리 눌렀다.

"아 ,... 크...흑.... 아....."

이제까지와는 다른 외마디 단말마가 짱하니 귓전을 울리며, 사금파리 깨지는 소리로 변했다.
그리고 성기는 자신의 귀두가 동글게 말아쥔 손가락 고리처럼 단단한곳을 중간 쯤 에 걸고 더 할수 없이 뜨겁고 부드러운곳으로 미끄덩 끌려 들어가듯 빨려 들어감을 느꼈다.
뒤미쳐 , 깊숙히 뿌리까지 고환만 남긴채 연심의 살틈으로 빨려 들어갔다.
"파스락 " 하며 성기의 눈옆으로,희고 가는 연심의 손아귀에서 바윗가지가 바스러지는 것이 보였다...
이를 악 문채 숨을 멈춘 연심의 얼굴은 땀으로 흠뻑 젖어 , 마치 굵은 가랑비에 젖은 듯한 모습이었다.
묵지근한 귀두끝의 통증이 느껴졌다.
뿌리 근처를 쥐어 짜듯 조이는 힘에 귀두끝이 팽창하는것이 느껴졌다..

" ......프...흡..... 푸........흡......."

연심이 참았던 숨을 짧고 굵게 내쉬며 가슴을 벌컥 벌컥 이며 ,흉경막을 아래위로 움직였다. 그녀가 숨을 쉬기 쉽도록 성기는 몸을 떼어 그녀의 가슴과 자신의 가슴 사이를 갈라 내었다.
연심의 눈에 굵게 눈물이 비어지며, 양 귓볼 밑으로 흘러 내린다...
성기는 천천히 연심의 눈두덩과 눈자위를 길게 혀를 내어 핥아 주었다.
찝질한 눈물이 혀를 적시며, 말랐던 입안을 적셔 타액을 만들어 주었다..

" ....지송혀유......... 지송혀유....... 지가 츰이라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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