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프롤로그

"뭐하냐?"
나에게 다가온 그는 김상환라고 하는 친구이다. 나이 16세. 어릴때부터 친했던 사이다.
"별것아냐...."
나는 간단히 대꾸를 한체 바이올린을 켜기시작했다.
"짜식.. 피리를 다 때더니 이제 바이올린이냐?"
"고작 피리와 노래, 이제서야 바이올린이라구... 세계 1위가 되려면 멀었어"
"훗.."
"그럼 너는? 태권도를 다 때더만 검도를 배우더니 이제는 유도를 배우냐?"
"내가 원래 육체파잖냐~~~"
"그러냐?"
나는 웃음을 지으며 연주를 하기 시작하였다.
상환.. 그녀석 또 눈을 감더니 노래 감상을 하는군....
연주가 끝나자 상환이 녀석이 나에게 묻는다.
"노래 곡명이 뭐냐?"
"왜?"
"너의 또 그 미친짓인지 보려구 그런다 왜?"
"자작곡이야"
"니가 그러니까 미친놈이지. 원래 다 다른사람들의 노래를 연주하고 그러는데
너는 왜 자작하냐?"
"어짜피 연주를 하면 미래에는 노래를 만들어야한다구"
"훗.. 그러냐? 야 나는 간다!"
상환 자식.. 또 그녀석은 무술을 배우려는 가보다.
저번 2년동안은 소림사에 가서 무술을 배우고 고국에 왔다.
공부? 그녀석 공부안한다. 뭐 부모님도 걱정안하는것 보면 진짜 부럽기도 하다.
하긴 나두 마찬가지지만 하하..
아 나는 김한이라고 한다.
뭐 자랑좀 하자면 남들이 알아주는 음악소년이라구 할까???
음악선생이 나를 좋아한다. 이성적이 아니라 자기 수업을 잘하니까 좋아하는거다.
흐흐흐...
나 역시 그때는 야한 생각을 하며 자위를 하고 (친구들 말로는 DDR이라는데 딸딸이의 약자란되~~)
쇼를 했지만 과연 이렇게 瑛뺑?생각도 했을것이다.
훗... 엄청 황당했었다...
그리고 나의 성숙도 커졌다...
그게... 무슨 일이었냐면.. 그 잡담후.. 3달이 지나서였을까..??
친구 성환은 또 와서는 바이올린을 다 땠다고 막 미친놈이라고 하지만
그녀석 역시 세상에 있는 무술이란 무술은 다 땐것같다.
어느새 합기도와 쿵후를 다 배워와서는 나무를 부순다며 생지랄을 떠는것 보면 말이다.
그렇다 우리 둘은 천재들이였다.
거기에 미남들이었으니 친구들의 부러움을 많이 샀다.
그중에서는 나를 따돌리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자신의 못남이라고 생각하며 했던것이다. 나는 딱하게 보았다.
훗.. 만약 나보다 잘난놈이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잘 모르겠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나는 그 상환이란 놈과 함께
새로 수집한 외국동전을 찬찬히 보고 있었다.
"근데 이상하단 말야.. 이건 로마문자도 아니고.. 이슬람국가의 문자도 아냐"
상환녀석이 책을 가져와서는 이리저리 훑어보며 말하였다.
"어디서 구했냐?"
"어.. 주웠어"
";;;; 야임마! 이거 상표일수도 있잖아"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동전을 던져 버리려는 순간
동전에서 빛이나기 시작했다.
그 빛은 우리 모든 것을 삼켰다.
그리고 나는 기절하고 말았다.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