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칼-[8]

미영이의 몸이 조금씩 이완되는것을 바라보며 기철은 남성을 미영이의 꽃잎으로 가져다 대었다.
" 지금 넣어줄거예요?"
" 잠시만..."
기철은 장난끼와 호기심이 발동하여 미영이의 음액을 항문 주변에 찍어 발랐다.
그리고는 항문에 기철의 남성을 대고는 힘있게 압박을 주기 시작했다.
" 거기가 아니야. 오.. 빠아..."
하지만 기철은 거의 반 강제로 미영이의 항문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 안돼.. 하아악.. 제.. 바아알... 하이잉..."
미영이가 기철의 집요한 항문공격을 피해서 침대 머리맡으로 몸을 움직여갔고 기철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 오빠.. 이상하게 하지말고 정상적으로 해요. 나 무섭단 말이야."
기철은 미영이의 말대로 항문에 대한공격을 멈추고 다시 꽃잎에 남성을 밀어넣었다.
" 하이잉... 좋아.. 대.. 대신 내가 꽉 조여줄게요. 하아아.."
기철은 허리의 움직임을 크고 힘있게 하면서 미영이의 꽃잎을 거칠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침대의 머리맡까지 밀려올라간 미영이의 머리가 기철의 허리가 움직일 때 마다 "쿵쿵"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미영이는 꽃잎에 힘을주어 조여주겠다던 조금 전의 말과는 달리 사타구니에 미처 힘을줄 겨를이 없었다.
미영이가 험악한 기철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기철의 기분을 눈치채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오.. 오빠아아.. 기.. 하악.. 기분 하아앙... 사.. 상했어요?"
하지만 기철은 아무말도 않고 계속해서 미영이의 꽃잎을 거칠게 공격하고 있었다.
침대 머릿부분 받침에 머리를 심하게 찧어가면서도 미영이는 토라진 기철의 기분을 풀어주기로 결심을 했는지 다시 입을 열었다.
" 아하앙.. 오빠아.. 오빤.. 아하아악.. 너무 쎈것같아서.. 나.. 거기 찢어지면 어떻게 해요.. 응? 아하아.. 오빠가.. 원한다면.. 해 드릴게요. 아니 해도.. 좋아요. 하이잉.. 아학.. 조.. 조심해서 한다고.. 약속 하면..."
" 정말이지..? 항문에 하는거..?"
" 아항... 하이잉... 응. 정말... 이야."
기철은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미영이의 가슴 위에 몸을 포개고는 이마와 볼, 귀, 입술에 키스를 마구 퍼부었다.
" 아잉.. 오빠아..."
미영이가 간지럽다는 듯이 어깨를 움츠리고 애교를 부렸고 기철은 미영이의 꽃잎 속에서 남성을 빼낸 다음 미영이의 꽃잎속에 두개의 손가락을 밀어넣은 후 계속해서 미영이의 가슴과 배꼽을 지나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았다.
" 고마워. 조심해서 할게. 자 준비해 볼까?"
기철은 콘돔 두개를 미영이에게 건넸고 미영이는 기철의 남성위에 콘돔을 씌워주었다.
" 바세린이나 크림같은거 좀 줘볼래?"
미영이가 화장대 아래에 있는 작은 서랍속에서 바세린 연고를 꺼내어 내게 건넸다.
" 일단 엎드려봐."
기철은 미영이를 엉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침대위에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벌리도록 하였다.
" 그래 그렇게.. 크게 벌려봐."
미영이는 엉덩이에 손을 대고 벌려 주었고 기철은 미영이가 건넨 바세린 연고를 항문 주변에 흠뻑 발랐다.
" 핫.. 차가워."
미영이의 항문 주변이 음액과 바세린 연고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 자, 시작해 볼게."
" 응. 그런데 조금... 무서워.."
" 걱정 마. 조심해서 할테니까.."
기철의 남성이 미영이의 항문에 가 닿았다.
" 아까처럼 엉덩이를 벌려봐."
미영이가 어깨와 턱을 침대 바닥에 대고 누운 자세로 두 손을 엉덩이 쪽으로 가져가서 엉덩이를 벌렸다.
" 자, 들어간다."
기철의 남성이 미영이의 항문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 아하아아.. 아이잉... 하아아.. 아퍼.."
" 조.. 조금만... 참아... 봐."
이윽고 굳게 닫혀있던 미영이의 항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는지 기철의 남성이 미영이의 항문 속으로 밀려들어가고 있었다.
" 너무.. 하아앙.. 이.. 이상해.. 아프고..."
기철의 귀두 부분이 미영이의 항문에 들어가 박힐 즈음 미영이는 참았던 숨을 내 쉬며 엉덩이를 벌리고 있던 손을 가져가 어깨 앞 부분의 침대 시트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 하아이잉.. 오빠아.. 너.. 넘 아퍼.. 하악..."
미영이가 몸을 비틀어가며 괴로워했으나 기철은 미영이의 고통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철의 남성을 밀어넣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 아악.. 오빠아.. 아퍼.. 아퍼.. 하으읔... 너무... 아퍼."
기철의 귀두가 미영이의 항문속으로 들어고나자 나머지 부분이 "쑤욱"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귀두에 의하여 열려진 미영이의 항문에 나머지 부분이 들어가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미영이는 계속해서 신음과 비명을 질러대며 고통스러워했다.
침대 위에 어깨를 대고 엎드려있던 미영의 어깨가 흐느끼듯 들썩이기 시작했다.
" 흑.. 하아앙.. 아퍼.. 흑흑... 흐.. 으허억... 오... 빠아.."
기철은 움직여대던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물었다.
" 마.. 많이 아프니?"
"..."
기철이 움직임이 멈추자 미영이가 대답대신 고개를 돌려서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영이의 눈가에 눈물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기철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영이의 항문에서 기철의 남성을 빼내었다.
기철의 남성이 뽑혀나가자 미영이의 높이 치켜들고 있던 엉덩이가 침대 위로 무너졌다.
" 많이 아팠니?"
잠시동안 말이 없던 미영이 고개를 들고 천천히 말했다.
"... 아직도 거기가 얼얼해."
기철은 미영이의 옆에 앉아서 미영이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었다.
잠시 후 미영이가 천천히 일어나 앉으며 입가에 옆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 오빠. 미안해. 해주고는 싶었는데 너무 아팠어."
" 오히려 내가 미안한걸.."
" 혼자서 연습을 좀 해 볼게. 잘 될것같은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 오빠한테 말해줄게. 조금만 기다려 줘."
기철은 남성에 씌웠던 콘돔을 빼내고는 미영이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고는 남성을 꽃잎 속에 부드럽게 밀어넣었다.
미영이가 기철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기철의 남성을 힘주어 조여왔다.
" 오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