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사랑-10부

- 강연아.. -

저녁늦게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을 열던 성환이 문앞에 서있는 강연을 발견하자 놀란 목소리로 강연을 불렀다.


- 나.. 남편하고 헤어지기로 했어.. -
- ... -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던 강연이 고개를 숙인체 말하는 소리를 들은 성환이 굳은 표정으로 강연을 바라보았다.

-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남편하고 헤어지고 했다니 -
- 남편에게 그러자고 했어.. -
- 강연아.. -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성환을 강연이 가만히 바라보았다.

- 나 이제 갈데가 없어.. 여기밖에는.. -
- ... -
- 여기 있어도 괜찮지.. -

울먹이듯 말하는 강연을 바라보던 성환이 고개를 끄덕이며 강연을 끌어안았다.

- 흑.. 성환아.. -
- 울지마.. -
- 내가 나쁜 여자일까.. 그럴까.. -
- 아니.. 그렇지 않아... -
- 그런것 같아..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한테 빠진걸 안다면 세상 사람들은 난 나쁜 여자라고 할꺼야.... -
- 내가 있잖아..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너한테 뭐라고 하더라도 나한테만큼은 넌 소중한 여자야..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하지말아.. -
- 사랑해.. 성환아.. -
- 사랑해.. 강연아.. -

울음을 터뜨리는 강연을 성환이 힘주어 끌어안은체 강연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 ... -

무언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온 성환의 눈에 자신의 와이셔츠 한장만을 달랑 걸친체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강연의 모습이 들어오자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강연에게로 다가섰다.

- 뭐해.. -
- 아침.. -

다가서며 물어오는 성환의 말에 강연이 뒤를 돌아보며 미소를 지은체 짧게 대답하자 성환이 강연에게 다가가 살며시 끌어안았다.

- 하지마.. -
- 후후.. -

자신의 등을 끌어안은 성환이 와이셔츠 앞섶을 헤치고 들어와 젓가슴을 거머쥐자 몸을 비틀며 투정을 부렸지만 성환의 입술이 목 뒷덜미에서 머물자 강연이 잠시 손을 멈춘체 얼굴을 돌려 성환의 입에 짧은 입맞춤을 한뒤 다시 손을 움직였다.

- 아이.. -

그러나 잠시후 성환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위로 다가오며 자신의 음부 언덕을 쓰다듬자 강연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성환을 노려보았다.

아침에 침실에서 일어나 옷장에서 성환의 와이셔츠 하나를 꺼내 걸치고 나온탓에 안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던 강연으로써는 자신의 맨몸을 더듬는 성환의 손때문에 아침을 만들기가 힘들자 성환을 놀려본 것이다.

- 정말 왜이래.. -
- 잠깐만 있어봐.. -
- 어.. -

자신을 돌려세운 성환이 와이셔츠 단추를 풀러 와이셔츠를 상체에서 벗겨내자 알몸이 되버린 강연이 당황한 표정으로 성환의 몸을 밀어냈다.

- 자꾸 이러면 아침 안준다.. -
- 아침 안먹어도 괜찮아.. -
- 저리가란 말이야.. 난 배고파.. -
- ... -

젓가슴을 물려하는 성환을 밀어낸 강연이 몸을 돌려 아침 준비를 다시 시작하자 성환이 묘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버린뒤 알몸으로 서있는 강연을 끌어안았다.

- 정말 못말리겠네.. -
- 후후.. 못말리겠으면 가만히 있어봐.. -
- ... -

엉덩이에 밀착되는 성환의 성기를 느끼던 강연이 이내 자신의 손을 잡아 성기에 가져대는 성환을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잡고있는 성환의 성기를 조금씩 주므르기 시작했다.

- 아침은 이따가 먹고.. 한번하면 안될까.. -
- 나 배고프다고 그랬잖아.. -
- 조금만 참아.. 금방 끝내면 되잖아 -
- 아.. 정말.. -

투덜거리듯 말을 하면서도 성환이 자신의 몸을 들어안자 강연이 자연스레 성환의 목을 두팔로 감싸안았다.

- 여기서 할려구.. -
- 뭐.. 어때.. -
- 침대로 가자.. 여기서 어떻게해.. -
- 가만 있어봐.. -

강연을 안은 성환이 식탁위에 강연을 내려놓자 강연이 몸을 일으키며 식탁에서 내려오려하자 성환이 황급히 강연을 다시 식탁에 눕힌후 강연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허리 양옆으로 위치해놓은후 강연의 허리를 당기자 성환의 성기가 이내 강연의 음부 입구에 다다랐다.

- 음.. -

자신의 허리를 당긴 성환이 손을 움직여 성기를 음부에 살짝 밀어넣은뒤 다시 허리를 당기자 음부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성환의 성기에 강연이 숨을 들이켜 가슴을 세웠다.

- 정말 여기서 할꺼야.. -
- 그래.. -
- 아.. -

밀려들어온 성기를 느끼며 다시 묻는 강연의 말에 성환이 짧게 대답하며 자신의 허리를 앞으로 밈과 동시에 강연의 허리를 당기자 자궁 깊숙히 밀려들어온 성환의 성기에 강연이 입을 반쯤 벌리며 턱을 들어올렸다.

- 음.. 으.. 하핫.. 학.. -

자신의 어깨를 다리에 걸친체 허리를 움직이는 성환의 아랫배를 느끼며 강연은 더욱 깊숙히 밀려드는 성환의 성기에 아랫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아보았지만 이내 뜨거운 신음을 토하고야 말았다.

- 으응.. 흥.. 으.. -

엉덩이를 향해 돌진해오는 성환의 아랫배의 힘에 자꾸만 뒤로 밀리던 강연의 머리가 식탁을 벗어나 뒤로 꺽이자 무언가를 잡기위해서인듯 강연이 허공을 향해 팔을 휘젓자 성환이 강연의 팔을 잡으며 연신 아랫배를 밀어대자 강연의 상반신 거의 반이 탁자밖으로 밀려나갔다.

- 하학.. 학.. 나 떨어지겠어.. -
- 후우.. 후.. 괜찮아.. 내가 잡고있어.. -
- 으흑.. 안돼.. 힘들어.. 내려갈래.. -
- 조금만 더.. -
- 내려가서 뒤로해.. 음.. 어서.. -
- 하아.. -

식탁밖으로 상체 거의가 밀려나던 강연이 힘에 부치는 목소리로 말하자 강연의 상체를 손으로 잡고있던 성환이 강연을 일으키자 강연이 탁자에서 내려와 성환에게 등을 돌린뒤 식탁에 엎드렸다.

- 어서.. 빨리.. -
- ... -

식탁에 엎드린 강연이 손을 뒤로뻗어 성환에게 다가오라는 손짓을하자 성환이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강연에게 다가가 음부에 성기를 밀어넣은뒤 강연의 허리를 잡아끈뒤 옆에있던 의자에 주저앉아 버렸다.

- 학.. -

갑자기 의자에 앉아버린 성환의 자세에 의하여 음부 끝가지 밀려들어온 성기의 감촉에 강연이 입을 한껏 벌려 신음을 토하며 식탁끝을 잡았다.

- 흐흑.. 흑.. 아.. -
- .... -

성환을 손을 앞으로 강연의 두 젓가슴을 부여잡자 강연이 식탁끝을 잡은 자세로 엉덩이를 들썩이자 성환이 강연의 등줄기를 따라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고 등줄기에서 전해지는 짜릿함에 강연이 더욱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 푸덕.. 푸덕.. ]

- 흐흑.. 아학.. 성환아.. 아악.. -
- .... -

예상보다 빨리 밀려오는 쾌감에 강연이 거친 숨소리를 내뿜으며 마지막 몸짓을 불태웠지만 아직 절정의 순간이 임박해오지 않은 성환이 강연의 허리를 두팔로 교차해 옥죄인뒤 허리를 들썩이자 강연이 숨이 넘어갈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좌우로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 아학.. 악.. 그만해.... -
- 흐읍.. 흡.. -
- 제발 그만.. 성환아.. 흐흥.. 흥.. -

온몸에 퍼져나가는 쾌감을 느낄새도 없이 자신의 허리를 두팔로 감싼체 들썩이는 성환의 힘에 강연이 상체를 앞으로 수그려 탁자를 잡고있는 자신으 팔에 기댔지만 성환의 공격은 쉽사리 멈춰지지 않고 있었다.

[ 푸지직.. 푸딕.. 푸직.. ]

- 으..흥.. 제발... 하... -
- 으읏.. -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며 토해낸 애액과 성기가 마찰되는 요상한 마찰음이 커질쯤 강연이 온몸의 힘이 바져나가는듯한 느낌에 울먹이듯 신음을 내지르자 마침내 성환이 강연의 질구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 ... -
- ... -

질구안으로 밀려드는 정액의 느낌에 식탁에 기대 엎드려있던 강연의 몸이 푸덕거렸고 마지막까지 사정을 끝낸 성환이 엎드려있는 강연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 ... -
- 강연아.. -
- ... -

성환이 아직 성기를 빼내지 않은 상태 그대로 자신의 다리위에 걸터앉아 식탁에 엎드려있는 강연을 나즈막히 부르자 그제서야 강연의 수그러져있던 상체가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 이렇게해봐 -
- 가만있어봐 -
- ... -

자신의 가슴에 등을 기댄체 일어선 강연을 끌어안은체 성환이 음부에서 새어나온 타액이 자신의 허벅지를 적시기 시작하자 강연을 일으키려 했지만 강연이 팔을 뒤로뻗어 성환을 허리를 잡은체 일어서기를 거부했다.

- 일어나는게 좋을것 같은데.. -
- .... -

여전히 다리위에 걸터앉은 강연의 젓가슴을 쓸어올리며 성환이 말을건내자 강연이 고개를 돌려 성환을 바라본뒤 성환의 다리위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다리위에서 내려온 강연이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성환을 의자에 앉힌뒤 욕실로가 수건 하나를 들고나와 의자에 앉아있는 성환앞에 앉아 성환의 성기를 닦아내후 수건을 성환에게 내밀었다.

- 뭐.. -
- .... -

수건을 내미는 강연을 향해 성환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강연이 자리에서 일어나 성환앞에서 살며시 다리를 벌린체 어깨를 잡자 성환이 그제서야 수건을 내민 의도를 알겠다는듯 수건을 잡아 강연의 음부로 가져갔다.

- 너 대단하다.. 아까 숨이 멈추는줄 알았어.. -
- 그런 소리 안믿어.. 내가 무슨 대단한 정력가라고.. -
- 정말이야.. -

강연의 말에 성환이 웃음을 지으며 말한뒤 수건을 바닥에 내려놓자 강연이 성환의 다리를 걸치고 앉아 성환을 마주보았다.

- 성환아.. -
- 왜.. -
- 나 어떡하지.. -
- 뭐가 -
- 나.. 정말 네가 좋아.. 너랑 섹스를 할때면 내가 무슨 요부라도 된것같은 느낌이야.. -
- 빈말이라도 기분은 좋다 -
- 정말이라니까.. 네가 안아줄때마다 너무 행복해.. -
- ... -

강연의 말에 흡족한 기분에 휩쌓인 성환이 강연의 두 젓가슴에 번갈아 입맞춤을 한뒤 강연의 입술을 찾아들자 강연이 그런 성환의 입술을 맞아들이며 성환을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