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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01 787회 0건
불륜의사랑-9부

- 이 상우씨.. -
- 네.. -
- 이번주에 서울 본사에 좀 다녀와야겠어 -
- 서울을요.. -
- 그래.. 기왕가는거 토요일 아침에 갔다가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내려와.. -
- 알겠읍니다.. -

서울을 다녀오라는 상관의 말에 상우가 문득 떠오른 강연의 생각에 전화기를 들어 연락을하려다 이내 다시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 우리 밥먹고 들어갈까.. -
- 그냥 들어가.. 집에가서 해먹으면 되잖아.. -

주말을 맞아 자연스레 성환과 함게 성환의 집으로 향하던 강연이 성환의 제의를 거절하자 머쓱해진 성환이 다시 운전에 열중했다.

[ 딩딩딩.. ]

잠시간의 침묵이 흐를쯤 강연의 전화기가 울리자 강연이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 여보세요 -
- 나야.. -
- 어... -

남편의 전화에 순간 당황한 강연이 성환을 한번 바라본뒤 얼굴을 돌리자 성환이 모든걸 짐작한듯 무표정한 얼굴로 운전을 했다.

- 나.. 서울이야 -
- 서울이요 -

상우가 서울에 있다는 말에 강연이 놀란 음성으로 말한뒤 성환을 바라보자 성환이 천천히 차를 세우기 시작했다.

- 올라온다는 이야기 없었잖아 -
- 회사일로 갑자기 올라왔어 -
- 언제 내려가는데요 -
- 월요일 아침에.. -
- .... -

상우의 말을 들은 강연이 가만히 성환을 바라보았다.

- 그럼 지금 집으로 올꺼야.. -
- 아니.. 회사 사람 만나고 저녁때나 들어갈것 같아.. -
- 알았어.. 나도 잠시 들릴때가 있으니까.. 저녁때봐.. -
- 그래.. -

상우와의 통화를 끝낸 강연이 전화기를 내려놓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성환을 응시했다.

- 남편.. -
- 응.. -
- 그럼 집으로 데려다줄까.. -
- 아니 그냥 너희 집으로가 -
- 남편왔다며 -
- 저녁때나 들어온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너희집으로 가자 -
- ... -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는 강연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는 성환이 잠시 강연을 바라보다 다시 차를 몰기 시작했다.



[ 푹.. 푸욱.. 푹.. ]

- 흐흑.. 아아.. 아.. 깊게 넣어봐.. 좀더 깊게.. -
- 후... 흡.. 흡.. -
- 허흑.. 그래.. 그렇게 깊게.. -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열어짖힌 강연이 뜨거운 음성으로 말하자 성환이 허리를 바짝 앞으로 내밀어 자신의 성기를 강연의 음부 깊숙히 밀어넣자 질구끝까지 밀려들오는 성환의 성기를 느끼던 강연이 성환의 가슴 깊숙히 얼굴을 묻어갔다.

연신 허리를 움직여 강연의 음부를 향해 성기를 밀어넣으며 성환은 남편이 돌아왔음에도 자신의 집에서 섹스를 벌이는 강연의 태도를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남편과의 사이가 소원하다 하더라도 지금 이순간 자신의 육체를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하는 강연의 모습은 한마디로 탈선한 여자의 모습 그대로였지만 성환은 그런 강연에게 비웃음을 던지기 보다는 강연이 자신의 여자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 강연아 엎드려봐.. -
- .... -

음부에서 성기를 뽑아낸 성환이 몸을 일으키며 말하자 강연이 자세를 바꿔 바닥에 엎드린체 엉덩이를 들어 성환에게 내밀자 성환이 그런 강연의 엉덩이를 한손으로 잡은체 자신의 성기를 잡아 강연의 음부에 집어넣은후 강연의 허리를 움켜잡았다.

[ 푸북.. 푹.. 퍽.. ]

- 악.. 하악.. 악.. -

강연의 허리를 부여잡은체 성환이 강연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부딪쳐가자 강연이 상체를 버티고 있던 팔에 이마를 기대며 머리를 흔들어댔다.

- 후우.. 강연아.. -
- 하흥.. 흥.. 흐윽... 흑.. -
- 으윽.... -
- ... -

이마를 팔에 짖이긴체 성기를 받아들이던 강연이 절정의 순간에 오르기 시작하는듯한 성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갑자기 상체를 들어올리며 성환에게서 떨어진후 성환을 거실 바닥에 눕히기 시작했다.

- 강연아.. 으윽.. -
- ... -

느닷없이 자신을 바닥에 눕히는 강연의 행동에 의아해하던 성환이 이내 자신의 성기를 입으로 물어 빨아대는 강연의 행동에 참아내기 힘든 쾌감을 느끼며 얼굴을 찡그렸다.

- 하지마.. 강연아.. -
- ... -
- 음.. 그러지 말라니까.. -
- 어서해.. -

성기를 빨아대던 강연이 성기를 손으로 붙잡아 아래위로 훑어가자 강연의 몸안에 사정을 하고싶었던 성환이 그런 강연의 행동을 만류하려 했지만 나즈막히 내뱉은 강연의 말에 참고있던 정액을 분출하자 강연이 황급히 얼굴을 숙여 성환의 성기를 입으로 물었다.

- 으.. 으.. 강연아.. -
- ... -

자신의 성기를 입에문체 토해내는 정액을 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강연의 머리를 붙잡은체 성환이 얼굴을 일그리며 몸을 떨기 시작하자 사정이 끝났음을 인식한 강연이 얼굴을 들어올려 입안에 가득한 성환의 정액을 잠시 음미하다 단숨에 목으로 넘겨버렸다.

- .... -

강연의 입안에 사정을한 성환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입가에 묻어있는 자신의 정액을 손으로 훔치는 강연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너.. 오늘 왜 그래.. -
- 뭐가.. -
- 몰라서 묻는거야.. -
- ... -

자신의 물음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답한 강연이 입안에서 맴도는 찝찝함을 참아내기 힘든듯 얼굴을 찡그린체 연신 입을 닦아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강연을 따라 시선을 움직였다.

- 같이 샤워하자.. -
- ... -
- 나.. 목욕 시켜줘.. 어서.. -
- ... -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강연의 손을 잡은체 성환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강연에게 입맞춤을 한후 강연과 함께 나란히 욕실로 향했다.


- 안갈꺼야 -
- ... -

샤워를 마치고 거실에 누워있던 성환이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체 자신의 성기를 만지작 거리는 강연을 내려보며 말을했지만 강연은 아무런 대답없이 또다시 고개를 쳐든 성환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

- 강연아.. -

자신의 말에 대답을 하지않던 강연이 아랫배를 향해 머리를 내린후 성기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자 성환이 강연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 집에 돌아가야 하잖아.. -
- 성환아.. -
- 왜.. -

그윽한 시선을 바라보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강연을 향해 성환이 조금은 퉁명스럽게 대답을 했다.

- 우리 사이는 뭐니.. -
- .... -
- 그냥 섹스나 즐기는 그렇고 그런 사이니.. -
- 지금 무슨말을 하는거야.. -
- 말해봐.. 우린 무슨 사이야.. -
- .... -

강연의 물음에 성환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자 강연이 몸을 움직여 성환의 다리에 걸터앉은후 성환의 성기를 음부로 가져가 깊숙히 밀어넣으며 주저 앉았다.

- 우린 이것뿐이니.. 그저 서로의 성기를 이렇게 결합할때만 하나가 되는 그런 사이냐구.. -
- 무슨말을 듣고 싶은거야.. -

다리에 걸터 앉아있는 강연의 엉덩이를 잡으며 묻자 강연이 말없이 성환을 응시했다.

- 나를 생각하는 네 마음을 듣고싶어.. -
- ... -
- 나를 그냥 이렇게 섹스만을 하는 상대로 느끼는건지.. 아니면 다른.. -
- 내 여자였으면 좋겠어.. -
- ... -

자신의 말을 가로막은체 건낸 성환의 말에 강연이 떨리는 시선으로 성환을 바라보았다.

- 그래서 너랑 이렇게 하나가 됐을때도 하나의 죄의식없이 너와 한몸으로 섞였으면 좋겠어.. -
- 그말 진심이야.. -
- 진심이야.. -
- .... -

단호하게 말하는 성환을 바라보던 강연이 성환에게 입맞춤을 시작하자 성환 역시 그런 강연의 입술을 뜨겁게 받아들였다.

- 네말 믿어도 되는거지.. -
- 그래.. -
- 사랑해.. -
- 나도 사랑한다.. -
- 안아줘.. -

성환의 말을 들으며 그렁거리는 시선을 한체 강연이 말하자 성환이 강연의 허리를 힘주어 끌어안았고 강연의 엉덩이가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했다.




- 할 이야기가 있어.. -
- ... -

오랫만에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끝낸 상우가 무표정한 얼굴로 말하는 강연의 말에 쇼파에 천천히 앉았다.

-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되는거야.. -
- ... -
- 나.. 더이상은 당신과 이렇게 살기싫어 -
- ... -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강연의 말에 상우는 그간 자신의 행동이 조금은 지나쳤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간 자신의 고집만을 주장해온 강연의 태도에 마음이 상해있던 상우로써는 강연의 말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않았다.

- 이렇게 사는건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이 아니란거 당신도 알꺼야.. 그래서 난 더 이상 이런식의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싶지않아.. -
- ... -
- 우리 그만 헤어져.. -
- ... -

강연이 그저 자신을 향한 원망을 쏟아내리라 생각했던 상우는 강연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소리가 튀어나오자 놀란 표정으로 강연을 바라보았다.

상우로써는 강연과 헤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점점 멀어져만 가는 강연과 자신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던 상우로써는 강연과 잠시 떨어져 있는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했던것인데 강연이 이혼을 요구하자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 갑자기 왜 헤어지자는 소리를 하는거지.. 난 당신과 이혼하고 싶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
- .... -
- 내가 당신에게 그토록 서운하게 한거야.. -
- 남자가 생겼어.. -
- ... -

툭하고 튀어나온 강연의 말에 상우의 얼굴이 순간 굳어지며 분노 어린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 당신이 부산으로 내려간후 그 사람과 같이 지냈어.. -
- ... -
- 나도.. 그 사람도 서로를 사랑해.. 그러니까.. 이쯤에서 나를 놓아줘.. 더 이상은 힘들어.. -
- ... -

가슴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내기 힘든듯 불끈쥔 상우의 주먹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상우는 미칠것만 같았다. 너무도 담담한 표정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강연의 표정보다 자신이 없는 서울에서 다른 남자와 지냈다는 강연의 말보다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하는 강연의 말에서 더욱 분노가 치밀었다. 마치 자신이 강연을 옭아맨체 고통을 주었다는듯 말하는 아내의 말에서 상우는 지금 자신앞에 앉아있는 강연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충동마저 느꼈다.

- 그 남자가 누구야.. -
- 당신이 알필요 없잖아.. -
- 그 남자가 누구냐구 물었잖아.. -

조롱하듯 말하는 강연의 말에 상우가 분노를 폭팔하듯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 말하고 싶지않아.. -
- ... -
- 우리 그냥 조용히 끝내 -
- 조용히 끝내.. 넌 나없는 사이에 다른 놈과 신나게 놀아놓고 나보고는 조용하게 끝내자고.. -

입술을 악다문체 건낸 상우의 말에 강연이 시선을 돌려 상우를 노려보았다.

- 나가.. -
- .... -
- 나가란 소리 안들려.. 나가란 말이야.. -

[ 콰직.. ]

고함을 치던 상우가 옆에있던 전화기를 바닥에 집어던지자 강연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래..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놀아났으니까.. 내가 나갈께.. -
- .... -
-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알아둬.. 당신이 나를 그렇게 버려둔체 떠나지만 않았어도 난 당신과 헤어지지 않았어.. 어쨌거나 당신은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내 남편이였으니까.. -
- .... -
- 당신이 나를 조금만 이해줬어도.. 조금만 나를 따뜻하게 대해줬어도 당신을 배신하지 않았을꺼야.. -
- .... -
- 그래.. 이렇게 된것도 어쩌면 내 책임도 있으니까.. 더 이상 당신을 원망하는 소리는 하지 않을께.. 어쨌거나 미안해.. 이만 갈께.. -

말을 끝낸 강연이 몸을 돌려 천천히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열고 나서자 그때까지 강연을 바라보던 상우가 힘없이 쇼파에 주저 앉았다.


- 으아아.. -

[ 와장창창.. ]

한참을 쇼파에 앉아잇던 상우가 고함을 지르며 조금전 자신이 부셔놓은 전화기를 거실 유리창을 향해 힘껏 던지자 거실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지며 거실 바닥으로 흩어졌다.

- ... -

그렇게 산산히 부서진 유리 조각을 바라보며 상우의 몸이 부들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마치 금방이라도 폭팔할것 같은 화산처럼 새빨갛게 달라오른 얼굴을 한체 부들거리던 상우가 천천히 시선을 돌려 강연이 사라진 현관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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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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