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사랑-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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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입맞춤을 끝으로 성환에게 매달려 거실 바닥으로 쓰러지며 강연은 지금 이순간 자신이 저지르는 행동이 어떤것임을 알며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지만 그 두려움 만큼이나 가슴에 휘몰아치는 원망감을 이기지 못한듯 성환에게 매달렸고 그런 강연의 행동에 성환이 서서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 하.. -

목덜미를 맴돌던 성환의 입술이 귓볼로 다가와 살며시 귓볼을 물어가자 강연이 자지러지는듯한 느낌에 치를떨며 뜨거운 입김을 토해냈다.

귓볼을 깨물던 성환의 입술이 다시금 입술위에 포개지며 성환의 혀가 입안으로 한가득 밀려들자 강연은 자신의 혀로 성환의 혀를 휘감으며 성환의 등을 힘차게 끌어안던 순간 자신의 머릿속에 남편인 상우의 얼굴을 그려보았지만 상우의 얼굴이 굳어진 표정으로 자신을 외면하는것을 느끼며 성환의 등을 더욱 힘차게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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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입맞춤을 하던 성환이 자신의 웃옷 단추를 하나 하나 끌러낸뒤 자신의 상체를 들어올리자 강연이 성환의 팔에 의지한체 자리에서 일어났고 자신의 브라우스를 반쯤 끌어내린 성환이 드러난 자신의 어깨위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는 순간 강연이 자신의 뺨을 성환의 얼굴에 밀착시킨체 부벼갔고 성환이 자신의 브라우스를 상체에서 벗겨내자 황급히 성환을 다시금 끌어안은뒤 가슴을 옥죄어 오던 뒤쪽의 브래지어 후크가 성환의 손에 의하여 풀려지는 순간 성환의 입술을 찾아 다시금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 하.. -

키스를 하던 성환이 조심스레 자신을 다시금 바닥에 뉘이자 성환의 목을 휘감고있던 손을 풀어내며 강연이 바닥에 드러누우며 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강연은 조금씩 조급해졌다. 후크가 풀러진체 그저 자신의 가슴위에 널부러져있는 브래지어를 성환이 선뜻 걷어내지 못한체 브래지어와 함께 자신의 젓가슴을 쓰다듬기만 하자 강연이 성환의 손을 밀어낸뒤 자신의 손으로 브래지어를 걷어버린후 성환의 손을 잡아 자신의 두 젓가슴위에 얹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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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손에 의하여 강연의 젓가슴을 거머쥔 성환이 적지않이 강연의 행동에 놀라고 있었다. 비록 강연과 우연한 일로 알게되어 친구가 되었지만 자신은 그간 강연을 두고 이런 일들을 생각해 본적도 없었지만 평소 조신하게 느껴졌던 강연이 대담하게 자신에게 젓가슴을 맡기는 행동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게 강연의 대담한 행동에 놀란 성환이였지만 성환은 강연에게 어떤 음탕함 같은것을 느끼지는 못했다. 따지고보면 지금 이 순간도 강연이 모든것을 만든것이나 다름 없었지만 성환은 강연이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강연이 아무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는 그런 여자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 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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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대담함에 질수없다는듯 성환이 한손으로 강연의 젓가슴을 뭉그려쥐며 밀려올라온 강연의 유두를 살며시 입술로 문뒤 이빨로 살짝 깨물자 강연이 몸을 비틀며 성환의 어깨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한쪽 젓가슴마져 뭉그려쥔 성환이 번갈아가며 강연의 유두끝을 애무하자 강연은 짜릿함에 몸을 더욱 비틀어갔고 성환의 입술이 젓가슴을 떠나 아랫배를 향해 밑으로 전진하자 커다란 흥분감에 다리를 꼬기 시작했다.

- 성환아.. 잠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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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를 입술로 쓸어가던 성환이 조심스레 강연의 팬티를 잡아 내리려던 순간 강연이 불현듯 성환의 손을 부여잡으며 성환을 부르자 성환이 팬티를 잡았던 손을 놓으며 강연의 몸위로 올라오며 강연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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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멈추고 싶으면 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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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
- 내가 벗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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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강연과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행여 지금의 이런 행동으로 인하여 강연이 조금이나마 괴로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황을 끝내려했던 성환이 강연의 말에 조금은 놀란 표정을 지었고 자신을 밀어낸뒤 돌아앉아 팬티를 끌어내려 발끝으로 걷어내는 강연의 모습에 당혹감마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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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끌어내린후 각각의 손으로 자신의 가슴과 음부를 가리며 다시 자리에 누우며 강연은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었다. 어디서 이런 대담함이 자신에게 숨어있던 것일까.. 그리고 지금 자신이 저지르려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도 알면서도 왜 자신은 깊은 수렁속으로 점점 빠져들려 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 넌 안 벗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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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복잡한 생각에 잠겨있던 강연이 모든것을 단념한듯 성환을 바라보며 말을 건내후 자신의 말을 따라 옷가지를 벗어버리고 있는 성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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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모두 벗어버린 성환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강연이 성환의 중심부에 매달려있는 성환의 성기를 바라본뒤 젓가슴과 음부를 가리고있던 손을 걷으며 자신의 몸위로 포개지는 성환을 향해 뻗어 올렸다.

- 정말 괜찮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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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나신위에 몸을 포갠 성환의 물음에 강연이 고개를 끄덕이자 성환이 잠시 강연을 바라본뒤 강연의 입술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뜨거운 입맞춤을 시작했다.

- 하아.. -

키스를 끝낸 성환이 자신의 몸을 돌려눕히자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던 강연이 자신의 목덜미를 지나 등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성환의 입술에 머리를 들어올리며 입을 살며시 벌려갔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달콤한 애무였다. 남편인 상우와 단란했던 때에도 상우는 섹스에 앞서 이렇듯 황홀한 애무를 해준적이 없음을 기억해낸 강연이 자신의 등줄기를 따라 훑어가던 성환의 입술이 자신의 엉덩이에 다다른뒤 자신의 한쪽 엉덩이를 살며시 물어주자 너무나도 짜릿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밀착해있던 하복부를 살며시 들어올리며 얼굴을 일그러 뜨려갔다.

- 하아.. 흠.. -

엉덩이를 깨물어주던 성환이 입이 다시 자신의 허벅지 뒷쪽을 지나 종아리로 내려가자 강연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져 갔고 강연이 서서히 피어오르는 쾌감에 스스로 몸을 돌려 바로 누워버리자 성환의 시선에 강연의 거뭇한 음모가 들어왔다.

- 훅.. -

오묘한 곡선을 그리며 굴곡져있는 강연의 허리선과 둔부선을 바라보던 성환이 얼굴을 숙여 강연의 음모위에 키스를 한후 혀를 내밀어 강연의 음모를 쓸어가자 강연이 숨을 토해내며 거실 바닥위에 손을 한껏뻗어 대자로 누운 자세를 취하자 강연의 음모를 둔덕위로 모두 눕혀버린 성환이 둔부와 허벅지가 함께 모여있는 안쪽에 살며시 입맞춤을 해댔다.

다리를 곧게 뻗은체로 자신의 중심부에 입맞춤을 하는 성환의 애무에 파르르 다리를 떨어가던 강연이 자신의 허벅지 맨위쪽에서 성환의 입술이 들려지자 성환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알고있다는듯 서서히 한쪽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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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은 숨이 막힐것 같았다. 강연의 삼각주를 넘나들던 입술을 걷어내던 순간 강연의 한쪽 무릎이 서서히 세워지며 옆으로 벌려지자 그 안에 숨어있던 강연의 아랫 입술이 서서히 벌어지며 그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자 마치 자신의 정기를 모두 빨아들이려는듯 움찔거리는 음부의 안으로 자신의 모든것이 밀려 들어가는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여자의 음부를 처음으로 보는것은 아니였지만 성환은 반쯤 벌어진 강연의 음부에 정신을 빼앗겨 버렸다. 검게 우거진 음모 아래로 길게 그어진 하나의 선을 따라 거뭇한 빛깔의 음순이 살포시 입을 다물고 있었고 강연의 상태를 알려주려는듯 촉촉한 애액이 강연의 음순을 번들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반쯤 열려있는 강연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던 성환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은 강연의 음부에 만족하지 못하겠다는듯 자신의 한손으로 강연의 나머지 다리를 잡아 옆으로 밀어내자 잠시 그런 자신의 행동에 반항하듯 다리에 힘을주던 강연이 서서히 다리를 열어주자 성환은 그제서야 강연의 완전한 음부를 볼수 있었다.

그런 강연의 음부를 바라보며 성환이 길게 숨을 들이 마셨다. 조금전까지 그어진 선을 따라 입술을 다물고 있던 강연의 음순이 벌어진 다리를 따라 살며시 입을 벌리자 그안에 숨어있던 분홍 빛깔의 속살들이 자신을 향해 유혹의 몸짓을하며 꿈틀거리고 있었고 음순에 의하여 갇혀있던 애액들이 일순간 아우성을치며 강연의 음부밖으로 튀어나와 강연의 음부 맨 아래에 맺혀지고 있었다.

- 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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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연의 음부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던 성환의 귀에 강연의 숨가뿐 한마디가 들려왔다.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몰랐지만 성환이 강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잡고있던 강연의 무릎을 더욱 양옆으로 밀며 얼굴을 강연의 음부쪽으로 가져갔다.

- 그건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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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다리를 양옆으로 벌린 성환이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어가는 느낌을 받은 강연이 황급히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음부를 가린뒤 성환을 내려보았다.

- 그건 하지말고.. 그냥해줘.. -
- ... -

이해하기 힘든 강연의 말이였다. 이미 성환에게 모든것을 열어보인 강연이 왜 성환의 행동을 만류한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차마 처음의 섹스에서 성환에게 모든것을 내맡기기에는 자신의 마음이 허락하지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상우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 때문이였을까.. 강연은 그렇게 자신의 음부로 다가오던 성환을 만류했고 성환은 그런 강연의 행동에 굳이 오럴 섹스를 하고 싶지않다는 생각을하며 몸을 들어올려 강연의 몸위에 포개어 갔다.

- 미안해.. 그건 하고 싶지않아 -
- 괜찮아.. 그리고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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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오가는 대화가 웬지 어색하게 보였지만 그도 잠시 강연이 다리를 넓게벌려 성환의 다리를 감싸자 성환이 강연을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했다.

- 넣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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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을 하던 순간 손을 아래로 뻗어 성환의 성기를 자신의 음부 입구에 가져다 놓은뒤 강연이 성환의 목을 끌어안으며 말을 건내자 성환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레 허리를 강연의 하복부 쪽으로 밀어댔다.

- 흐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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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순을 서서히 멀어젓힌 성환의 성기가 천천히 안으로 밀려들자 강연이 자신의 음부에 힘을가하며 질구안으로 들어서는 성환의 성기를 질벽으로 모두 느껴가고 있었다.

성기를 죄어오는 질벽의 힘을 느끼던 성환이 음부에서 성기를 뽑아낸뒤 힘차게 안으로 들이밀며 힘차게 운동을 시작하자 강연이 성환의 등을 황급히 끌어안았다.

- 하흑.. 성환아.. 천천히.. 천천히.. -
- 알았어.. -

힘찬 성환의 피스톤 운동에 강연이 다급한 목소리로 성환의 움직임을 저지했다. 그동안 남편인 상우의 부드러운 피스톤 운동에 적응해있던 강연으로써는 격렬한 성환의 피스톤 운동이 낯설었던 것이다.

강연의 부탁때문 이였을까.. 성환의 허리 운동이 속도를 늦춰 서서히 움직여가자 강연의 허리 또한 성환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여갔고 때로는 성환의 상하 운동과 어긋나게 좌우로 허리와 둔부를 비틀어 갔다.

- 성환아.. 흑.. 하아.. 학.. -

그러나 조금씩 흥분되는 쾌감에 빠져있던 성환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피스톤 운동에 속도를 더해가자 강연이 그런 성환을 만류하려 했지만 음부를 꿰뚫고 밀려든 성환의 강인한 성기에 생각보다 깊은 쾌감이 밀려들자 성환의 등을 끌어안으며 성환에게 매달렸지만 이내 힘에 겨운듯 바닥에 널부러져 큰 대자를 그리며 누워버렸다.

- 강연아.. 윽.. -
- 하학.. 학.. 으응.. 응.. -

큰대자를 하고 누워버린 강연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짚은체 허리를 움직여가던 성환이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 출렁 거리는 강연의 젓가슴을 한손으로 움켜잡으며 짓이기자 강연이 다리를 들어올려 성환의 허리를 휘감으며 성환의 성기가 더욱 깊숙히 밀려들어 오도록 자세를 취했다.

큰대자로 팔을 벌리고 누운체 다리만을 성환의 몸에 두른체 성환의 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강연의 모습이 너무나도 음란해 보였지만 강연의 몸안에 성기를 밀어넣은 성환과 그런 성환을 맞이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강연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절정을 향해 열중하는 모습뿐이였다.

- 하학.. 강연아.. 나 다된거 같아.. -
- 안돼.. 조금만 더.. 조금만.. -
- 윽.. 강연아.. -
- 하흑.. 흑.. 나도 다됐어.. 조금만 참아.. 제발.. -

절정의 막바지에 다다른 성환이 강연의 절규하는 목소리에 애써 사정을 참아내며 더욱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갔다.

- 음.. 강연아.. 안되겠어.. -
- 하흑.. 흑.. 하아.. 그래.. 성환아.. -
- 강연아.. -
- 흑.. -

강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성환이 허리를 멈추며 성기를 강연의 질구 깊숙히 밀어넣으며 사정을 시작하자 대자로 누워있던 강연이 황급히 성환에게 매달리며 허벅지를 끌어당겨 성환의 허리를 힘차게 죄어왔다.

- 아..... 하아.. -
- 으흥... 흐.. -

성기를 통해 정액을 쏟아내던 성환이 장탄식의 한숨과 함께 허물어지듯 강연의 몸위로 스러지자 강연 역시 질구안에 가득 채워진 이물질을 느끼며 몸위로 쓰러진 성환을 힘주어 끌어안았다.



- 괜찮겠어.. -
- 뭐가 -

여전히 벌거벗은 그대로 누워있던 성환이 자신옆에 누워있는 강연에게 말을 던지자 강연이 고개를 돌려 성환을 바라보았다.

- 안에다 사정한거 말이야.. -
- 괜찮아.. 며칠 있으면 그날이야 -
- 그래.. -

곧 생리가 시작될거라는 강연의 말에 성환이 고개를 끄덕이며 벌거벗은 몸으로 누워있는 강연을 끌어안자 강연이 조용히 성환의 품안으로 안겨왔다.

- 우리 어떻게하다 이렇게 됐냐.. -
- .... -

성환의 자조섞인듯한 말에 강연이 얼굴을 들어 성환을 바라보았다.

- 그렇잖아.. 나야 상관없지만 너는 남편이 있잖아.. -
- 그래서 걱정되니 -
- 걱정이라기 보다는 신경이 쓰이잖아 -

성환의 말에 강연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성환을 내려보았다.

- 너 혹시.. 내가 오늘일로 널 귀찮게 할까봐 그러니.. -
- 누가 그렇데.. -
- 그럼.. -
- 생각해봐.. 우리가 이러는거 흔히 말하는 불륜이라는 거잖아.. 그러니까 신경이 쓰인다는거지 -
- .... -

성환의 말에 강연이 다시 성환의 옆자리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 내말에 기분 상했냐.. -
- 아니.. -
- 네가 걱정돼서 한말이니까.. 신경쓰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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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의 걱정어린 말투에 강연이 성환을 돌아보며 빙긋이 미소를 지어보이자 성환 역시 강연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인뒤 조심스레 손을 뻗어 강연의 젓가슴을 부드럽게 쓸어간뒤 강연의 입술을 찾아 자신의 입술을 포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