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옆집 혜정이(7)

"아저씨는 이름이 모예요? 무슨 일하세여? 몇살이세요?"
"정말 혜정이 옆집에 살아요? 결혼은 안했어요?"
"한사람씩 하나씩 물어봐야지!"

아침9시 개교기념일을 맞은 혜정과 은영과 현아는 내차를 타자마자 나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대다 혜정의 통제에 까르르하며 싱싱한 웃음들을 차안 가득 퍼뜨렸다. 내이름은 혁수.나이는 32 직업은 소설작가.미혼... 그렇게 소개를 하자 다시 혜정이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구 물어왔다.옆자리에서 눈이 마주친 혜정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저씨라고 하자 그들의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둘이 귀에대고 뭐라고 하더니 이내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그들의 웃음에 혜정인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내게 미소지었다. 평일이라 교외방향 차는 없는지 어느덧 도심을 벗어나고 있었다.

"어디로 갈거야?
"양수리 어때? 공부만 하다보면 자연과 멀어지니 이럴땐 머리도 쐴겸 강과 바다가 보이는 우리만의 공간
으로 가자구. 니들도 좋아할거야"
"좋아요. 아저씨 자 떠나자"

뒷좌석의 여자애들이 기분이좋은 듯 짧지만 헐렁한 바지와 스커트임에도 무릎을 앞좌석 높이로 올리며 발을 구르듯 흥겨워 하자 운전석 거울로 그녀들의 팬티가 엿보였다. 은영이는 하얀 주름치마에 연분홍 팬티를 입었고 현아는 역시 하얀 트렁크바지에 빨간 꽂무늬가 그려진 흰팬티를 입은 것이 보였다. 내가 새로산 음악테프를 집어넣고 볼륨을 높이자 음률에 맞춰 그들의 몸이 좌우 위아래로 출렁대며 가사를 따라 불렀고 혜정인 앞자리라 가사만 따라 불렀다. 그들이 음악에 맞춰 앉은 자세로 춤을 추기에 차가 출렁댔지만 나는 제재하지 않았다.계속해서 거울로 훔쳐보는 재미가 은근히 하체에 자극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거울속에서 은영의 눈과 딱 마주쳤다.그녀의 눈이 내가 자신들의 아래를 힐끔거리며 보고있다는 것을 감지한듯 했다.그런데 그녀는 오히려 내눈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볼테면 더 봐라"하는듯 다리를 필요이상으로 더높이 더벌리며 춤을 췄다.약간 까무잡잡한 얼굴에 하얀 눈자위가 무척이나 유혹적이었다. 어제 비디오에서도 그녀의 눈이나 몸매는 너무 자극적이었다는 것을 상기하곤 반바지를 입은 하체가 불끈거리며 일어나기 시작했다.흠칫 혜정을 돌아봤지만 혜정인 눈을 지그시 감고 가사만 따라할 뿐이었다.다시 거울로 눈을 맞추니 그녀가 미소지으며 현아가 안보는틈을 이용해 자신의 팬티위를 두어번 쓸어 올리는 동작을 했다.나를 유혹하는 행동이었다. 아쉽지만 목적지에 다다랐다.

"다 왔다.여기는 사람도 잘 찾지 못하는 외진 곳이긴 해도 남한강과 산이 한눈에 다 보이거든."
"와 아찌 말대로네. 정말 시원하다."
"저기다 돗자리 깔고 음료수와 과자를 내놓자."
"네~"

약간 경사진 곳에 누워서도 강이 보이도록 돗자리를 깔았다.혜정은 간밤과 새벽녘까지 네번의 섹스에 오다가 지쳤던지 자기는 한시간만 자겠다고 돗자리끝에 누워버렸다.그말에 아무것도 모르는 현아가 "나도..."하며 그녀옆에 찰싹붙어 누워버렸고 그옆에 은영이 잠시 혜정의 눈치를 보던 내가 은영이 옆에 자리를 잡았다. 비좁지는 않았지만 그녀들의 거리낌없는 자리확보에 은영이 밀려나는 듯 내쪽으로 가까이 오게 됐다. 울창한 나뭇잎사이로 따가운 햇살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바닥의 시원함에 혜정인 몇마디 건네는듯 하더니 이내 눈을 감았고 현아 역시 하품하며 잠을 자기 시작했다.은영과 나만이 맨살로 팔과 허벅지가 붙자 괜히 모를 기대감으로 눈이 더 초롱해졌다.그래도 내가 눈을 감고있자 은영이 고개들어 자기 친구들을 들여다보곤 내쪽으로 몸을 돌려 내 귀에 속삭였다.

"아저씨.혜정이랑 그거했죠?"
"......"

내가 가만히 눈을 뜨자 다안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내손을 잡아 어느새 젖혀진 스커트안속 자신의 팬티위로 살짝 가져갔다.눈은 여전히 나를 빤히 보며.그러더니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다가와 붙었다.내손이 그녀의 팬티안으로 서서히 들어가며 보지둔덕위의 털을 어루만지자 그녀의 입에서 내입을 열며 혀가 들어왔다.아카시아 향내를 풍기며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는 혀끝으로 내 아래위 이와 잇몸들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이 내 반바지 호크를 따고는 안으로 쑥 집어넣어 털들을 어루는가 싶더니 아래로 쳐진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며 올리기 시작했다.내가 흠칫거리며 고개들어 그녀뒤의 동정을 살피는데 은영이 살포시 눈을 뜨고 요염하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그러면서 나의 손이 잠시 그녀의 보지전체 를 감싸다가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가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헛" 하는 낮은 신음소릴 뱉어내며 눈동자가 반쯤 감기듯 선명하게 쌍꺼풀을 보이기 시작했고 손으로는 내자지의 기둥을 손바닥으로 위아래로 쥐고 부드러웠다가 강하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내 자지가 자극을 받으며 팽팽히 솟아 오르자 그녀는 잠시 눈을 아래로 내려 그 크기에 놀라는 듯했다. 내가 그녀를 팔베게하며 끌어 당기자 오히려 그녀는 나를 밀어 눕히고 내가슴에 머리를 눕히곤 자지를 보며 서서히 흔들어보기 시작했다. 그녀의 은은한 머리카락의 샴푸향이 내코를 자극하며 손가락으로 한번 더 보지를 가르는데 한웅큼 겉물이 묻어져 나온 듯하여 그녀가 보란 듯이 입으로 가져가 빨아 먹자 그녀는 빙그레 웃어 보였다.상큼하면서 싱싱한 겉물맛이었다.맛을 음미하는 순간 어느새 밑으로 내려간 은영이 내 자지를 뜨거운 입김과 함께 머금고 있었다.그러다가 겉물이 나온 것을 보곤 혀로 귀두를 부드럽게 감싸며 그것을 ?아먹
었다. 경험이 전혀없던 혜정이와는 또다른 느낌과 흥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상체를 들어 그녀의 가슴으로 있으나마나한 브래지어를 제치고 손을 넣어 그녀의 유방을 쥐었다.어른인 내 큰손으로도 다 안잡히는 듯 옆으로 그녀의 조금은 풍만한 젖살이 팽팽하게 밀려 올라왔다.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자 그녀의 혀놀림이 점점 빠르게 자지기둥과 귀두를 빨다가 입안으로 잡아넣고 격하게 빨아댔다.짜릿짜릿한 쾌감이 온몸에 전기마냥 흘러 다녔다.그녀의 귀에 이번엔 내가 속삭였다.

"저쪽으로 가서 제대로 하자"

그녀가 자지에서 입을 떼고 입술을 ?더니 그윽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먼저 일어선 내가 두손으로 허리와 다리를 안고 들어올리자 그녀는 내목에 두팔을 둘렀다.그녀를 안고 돗자리의 그녀들이 안보이는 곳인 평평한 평지위에 그녀를 내리자 그녀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호크가 풀어진 내 반바지의 지퍼를 내리더니 팬티와 함께 한번에 끌어내렸다.

(7)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