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_15(비가오면 생각~)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이면 항상 마음이 저려오는 사람이 있다.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 ,오직 하나만 바라 보았던 사람,내 여자,,,,,,,,,,

너무나 많은 추억들이 가슴을 후비고 너무나 사랑했기에 가슴이 저민 내 사랑.....

지금은 다른 남자의 품에서 행복할까?

나는 지금도 너을 잊지못해 가슴저미며 너 아닌 다른 여자와 부댓끼며 살고있다.

어느날인가 너는 나에게 물었지,,,

나의 어디가 그리 좋은야고,,,

몰라,그냥 좋아,,,

그냥 다 좋아,,,

진실로 사랑했던 너을 그리 쉽게 떠나보낸 나는 어리석은 바보였어...

그렇게 쉽게 보낼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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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만난곳은 경주였어,,,,

경주의 교육원,,,,

처음 너을 본것은 ,아니 처음 너에게 반한것은 너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었지,

우리 말처럼 영어을 구사하는 너에게 같이 공부할요량으로 너을 유혹하였고,그리고 지성이면 감천이라

너는 나을 받아주었지,,,

우리가 처음 여행한것을 너는 기억하니 부산으로 말이야,,,

그때 돈이 부족하여 너을 여관에 홀로둔채 친구을 만나기 위해 혼자나왔고그리고 나중에 들어가니

너는 어엉 ~ 울고 있었지,,,

자기을 홀로 두고 간줄 알았다나,,,,,바보같이,,,,

경아,너 바보야,,,

"오빠,나는 오빠가 떠난줄알았단 말이야,,,왜 이제와,,,"

울고있는 경아에게 살며시 안으며 키스을 하였다,,

경아도 나을 적극적으로 받아 쭉~빨아주어 달콤한 입맞춤에 세상은 황홀하였다.

경아의 눈은 나을 향해 반짝이고 나의 마음은 경아을 위해 열려있었다.

긴 키스을 하며 눈으로 사랑을 얘기하고 느낌으로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였다.

내가 너의 가슴에 손을 올리니 너는 가슴을 열어 나을 받아주었고,내가 너의 꼬치을 먹으메,너는

온몸을 열어 나을 사랑하였다.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너의 몸은 나의 악기,,,

너의 몸은 나의 전부 ,,,

이세상에 오직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하였으며,그대가 존재함에 나의 삶의 가치가 있었다,,,

어떤 미사여구로 너의 몸을 노래할까?

어떤 아름다운글로 너의 황홀함을 표현할까?

내가 이세상에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면 너을 만나기위한 사명일것이다,

너의 몸안에서 내가 폭발할때 나의 사랑의 폭발임을 나는안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지금도 한번씩 서울에 올라가면 니가있는곳을 바라본단다,

풍납동,,,,

매번 갈려다 올림픽공원에서 차을 세우고 풍납동을 바라본적이 한두번인가?

아직도 저곳에 살고있을까?

벌써,15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변했는데,,,

그대 모친과 오빠,새언니 모두들 건강하신지,,,

아직도 너의 방에서 사랑을 나누던 생각이 생생한데,,,,,너는 너무 멀리 있구나,,

내가 너에게 너무 많은 죄을 짖고 그렇게 쉽게 너을 보낸 어리석음에 이제서야 눈물흘린다.

맨땅에 헤딩하던시절,

단돈 몇만원을 들고 서울땅을 밞고 정말 노력했고 사랑했었다,

너무 없는게 죄이라고 삶에 몸부림치는 아니,성공에 목숨걸고 뛰던시절,,,

니가 그렇게 소중한것인지,니가 나의 무엇인지 알지못했다,,,,,,,

오로지 빨리 자리 잡고 싶은마음과,,,,,또,,,,너에대한 나의 마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우리네 젊은 시절 너무 쉽게만나고 너무쉽게 헤어지고,,,,

그것은 아니 었는지,,,

그래,아이들은 어떻게,,,,,이부분이 내가 제일 가슴아픈 부분이다,,,,

수술을 3번이상하면 다음부턴 아이을 가질수없다고 하던데,,,,,

제발,,,제발,,,

너의 삶에있어 내가 상처가 되고 아픔이되면 안되는데,,,,

내가 이제야 너에게 진심으로 속죄하고 나의 어리석음을 한탄한다,

그렇게 쉽게 만나고 헤어짐이 아닌데,,,

나의 사랑이 그렇게 가볍지 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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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항상 생각나는 가슴저민 나의 사랑,,,

지금도 나의 18번은 " 경아 "

매마른 가지에 파란 새삭이 하야게 피어날때,,

경아너와의 처음 만남이 였었지,,

한없는 기쁨이었지,,

하지만 지금은 멀리먼 곳으로 떠나버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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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다오 돌아와다오 기다리는 내게로,,돌아와 경아 돌아와 경아,,,,,


오늘도 흐르는 빗속을 같이 흘러내리며 한잔술로 너을 그린다,,,

노래방 구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