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가 -1-
유가희...

그녀를 알게 된것은 1년전이었다

모 지역방송 채널 게임채널에서 어떤게임프로그램 엠씨를 했다

그 게임채널은 엠씨가 우리동네사람 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여기서 약 500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살줄은 몰랐다

xx빌라 5층 314호...

그 누나는 20살 난 19살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그녀는 방송을 하는 공인 그리고 그녀는 나의 얼굴 조차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난 그녀를 원했다

그리고 더더욱 그녀를 갖구 싶은 생각이 든것은 게임방송중

남자게스트(프로게이머 xxx씨)가 남자랑 사귄다면 몇살까지 봐줄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연하는 아래로 2살 연상은 30살 넘어도 멋있는 분이면

상관없다고 했다

아래로 2살...?그럼 나도 될수도 있잖아...

훗...그렇지만 비현실적인걸...젊음의 혈기에 가득찼던 나는 그냥

그대로 편지 공세를 하기 시작했고

소포로 갖은 선물들은 보냈다

누나도 누구시길래 이렇게 선물을 주냐는 등의 내용의 답장이 왔고

같은 동네 사는데 누나가 너무 좋다고 나역시 답장했다

고3인데 누나때매 공부가 안된다고 제발 데이트 한번 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답장이 오고가고 내가 끈질기게 매달려서 전화번호...정확히

핸드폰번호를 알아냈다

목소리는 게임엠씨 볼 목소리랑 많이 달랐다

그리고 이번에 성적이 좋아야 하는데 누나는 내얼굴도 모른다는게

슬퍼서 공부도 안된다는등 핑계되며 막 만나자고 했다

2주일을 그렇게 보내고 드디어 누나한테 아주 괜찮은걸 얻어냈다

1주일계약커플!! 내가 생각한거보다 괜찮은 선물이었다

계약커플이라...나는 어?든 너무나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다

접근조차 어려울꺼 같았던 누나와 계약이 달렸지만 커플이되다니!

누나를 만났다 역시 너무나 아름답고 섹시했다

보고 있으면 사람멍해지게 만드는 눈빛 도톰한 입술 오똑한코 하얀피부

그리고 많이 길진 않지만 어깨 정도까지 내려간 생머리

드라마 라이벌에서 약녀역활했던 xxx씨 닮았다

그렇게 꿈만 같은 데이트가 거의 끝나가고있었고 나는 무척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