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가 -4-
난 그렇게 누나를 덮처서 일명 "따먹기"를 성공했지만

불안했다 내일이 계약커플의 마지막인것이다

누나는 언제그랬냐는듯 웃는 모습으로 게임MC를 진행했지만

나에게 있어선 엄청 차가워다

오늘저녁이 계약 커플의마지막인것이다

나는 누나보고 아는 카페에 오라고했다

한 20여분이 흐르고 누나가 모습을 보였다

"왜불렀니"

"계약커플연장해"

"허...니가 지금 나한테 그런말 할수있다고 생각해"

"안되!아니 안해!이 짐슴 변태같은 자식아!"

소리가 좀 커서 나는 주윗사람들이 시선을 느끼며 움찔했다 "사람 많은데서 왜그래"

"챙피하니 너도 챙피한걸 아는구나"

"니가 남긴상처 절대 잊지 않을꺼야"

"사실 나 그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너를 죽이고 싶었어!"

또 소리가 커고 죽이고 어쩌고 소릴 듣고 주위시선이 또 뭉첬다

나는 나가자고 했다

"아무튼 연장해"

"웃기지마!딱"

그건 내가 따귀맞는소리였다

순간 멍해다

그때 왜 그랬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냥 분한생각도 안들고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누나와 끝이구나 라는 걱정도 안들고

그냥 멍했다...

나는 당장 누나의집으로 갔다 사실 누나의집에 가긴 좀 무섭다

그 오빠 26살 군대에서 후배가 반말했다고 구타해서 기절시켰다는

파다한 소문들

나는 근처 슈퍼에서 소주 한병 사서 먹고 용기를 내려고했다

"여기 소주한병이오"

"어이 저기 이봐 학생아니야?"

딱걸렸다 고딩인거...제길

"아닌데요 아줌마 저 벌써 선거 3번이나 했거든요 "

"자네 다음부턴 주민등록증 가지고와야되네"

나는 술을 한모금만 마시고 버렸다

나는 누나의집에 갔다 누나도 내가 오니 놀란모양이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누나의오빠...

"넌...아니 자네는 누군가"

"저는 오늘로 가희 누나랑 계약 커플 끝나는 우진이라고 합니다!!"

"계약커플 연장해달라고 하는데 안해줘서 왔슴돠!!!"

난 용기내서 말햇다

근데 그 오빠가 말하는건 충격적이었다

"흠...자네 우리 가희 벌써 따먹었지?"

나는 순간 뜨끔했다

"아...그게"

"대답하게"

"예!!그랬습니다"

이번엔 가희누나에게 물었다

"가희 너 강간당한거야 니가 허락한거야"

눈빛이 매서웠다

"묻잖아!오빠가!"

목소리가 커다

"내...내가 허락한거야"

"그럼됐어 난 니인생에 있어서 어머니한테 1년 빨리 태어난 오빠일뿐이야"

"니가 아직어리지만 그건 너가 알아서하고"

"하지만 한가지 말하자면 벌써 관계했다면 니 기둥서방이야"

"계약커플연장 아니라 니 연인으로 인정을 하도록해"

난 기분이 날아갈껏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