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혹은 마흔의 고개에서 1부
처음 올립니다. 무엇으로든 남기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를 만나서 느끼고 또 현재 사랑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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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날 안았다. 등 뒤에서 그녀의 손이 가볍게 떨리고 있는 걸 느낀다. 내 맥박도 뛰기 시작했다. 입을 그녀의 귓등으로 가까이 댔다.
“여기서, 더 욕심부리면 안 되지요?”
내 속삭임에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가로 끄덕였다.
그녀가 고개를 가로 끄덕인 것은 나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녀 자신에게였음을 느꼈다. 첫 만남인데, 그녀와의 첫 만남인데 이렇게 내가 무너질 줄은 몰랐다. 컴에서 느끼던 막연한 따뜻함이 이렇게 현실에서도 날 감미롭게 하는구나.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가슴의 떨림이 느껴진다.
그녀를 만난 건 컴에서였다.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이리저리 웹을 휘젖고 다니던 내가 쳇방을 기웃거릴 때 그녀를 만났다. 나이가 두 살 위인 그녀가 내게 다가올 때 나는 그녀에게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결혼 후 15년, 행복하지만은 아닌 일상의 허허로움이 그녀를 이 곳으로 내몰았구나 느껴졌다.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행복 하세요?”
“글쎄… 이런 걸 행복이라고 하나? 그냥 평범한 아줌마라고 생각해요” 그녀가 대답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남편과의 섹스는 만족하세요?”
“하면…, 느끼기는 하는데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럴리가요? 느껴지면 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혹시 대화가 부족한 거 아니예요? 전 섹스는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몸으로, 말로 또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 거와 같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섹스에 문제가 있다면 대화에도 문제가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
대답이 없었다. 그런 거구나. 이 사람이 힘든 건 그런 거구나. 한달 쯤 지나고 그녀를 만났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그녀를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 난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에 안도했다. 작지 않은 키에 단아한 얼굴, 겉옷 위로 그녀의 가슴과 힙선이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우린 둘 다 처음이었다. 남편 아닌 남자를 만나는 여자와 아내 아닌 여자를 만나는 남자로 우린 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바다를 보기 위해서 제부도로 향했다. 바다로 가는 차 안에서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따뜻하네요”
“그래요? 기분이 좋네요. 그런 소릴 들으니…”
“놀랬죠? 제가 갑자기 손을 잡아서? 왠지 손을 잡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손이 따뜻할 거라고 느꼈어요.”
“다행이네요.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건 제게 실망하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받아 들일께요.”
“실망은요? 더 좋은데요.”
그녀의 대답에 난 안심했다. 그렇게 떠난 제부도 길이었다. 1월의 바다는 쓸쓸했고 포구나 상가에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지나갔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2층 식당 방에서 내려가기 위해 구두를 신을 때 그녀가 내게 말했다.
“한 번… 안아봐도 돼?”
어느새 그녀의 말이 친근해져 있었다.
“그럼요.” 나이 때문인지 아님 분위기 때문인지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내게 무척 가까워져 있었다.
차 안에서 멈칫 그녀가 따라 내리질 않았다. 그녀의 얼굴에 망설임의 빛이 역력했다. 왜 그러지 않을까. 만난 지 두 번 만에 우린 모텔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었다.
“그날…, 당신이 나 욕심부리면 안되죠 말했을 때… 사실은 내가 더 욕심이 났었어. 그렇지만 난 돌아와야 했고… 그냥 날 보내준 당신이 더 마음에 들었어. 우리 언제 한 번 모텔에 가자.”
“그럼 오늘 갈래요? 저 오늘 시간 괜찮은데. 그리고 그 때 당신 품이 너무 따뜻했어요. 당신을 안고 또 느끼고 싶어요.”
“오늘은 안돼. 나 내일 모레 김밥 싸야 하거든. 우리 아이 소풍 가는 날이야. 그 날 내가 김밥 쌀테니깐 그날 가자…”
“그래요 그럼.”
이틀이 지났다. 아주 더디게.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아주 뜨거운 전율이 내 몸을 감싸고 지났다. 내가 이래도 되는 건가? 아내의 시선을 피했다.
“돌아갈까요?”
“아냐. 미안해. 올라가자.”
차에서 내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쉬었다 가실거죠?”
“예”
“3만원입니다… 502호로 가시죠”
키를 받아 쥔 내 손도 떨리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오르는 동안 그녀가 날 안았다. 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가벼운 화장을 한 그녀의 입술에서 립스틱 냄새가 향긋하게 전해져 왔다.
방문을 열고 룸에 들어서는 순간, 우린 서로 부둥켜 안았다. 그리고 서로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자켓을 벗겨냈다. 검은색 터틀넥을 들어 올리자 그녀의 흰 살결이 내 눈에 들어왔다. 고개를 숙여 봉긋 솟은 브래지어 위로 입술을 갖다 대었다. 나지막이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유두에 입술을 다시 갖다 대었다. 그녀의 유두가 무척 낯설어 보였다. 41살의 그녀의 유두는 마치 처녀의 유두인양 아직 함몰되어 있었다. 이건 그 동안의 그녀의 섹스가 무척 건조한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려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가끔 술자리 끝에 이어진 2차 행각에서 젊은 접대부 여자를 안았을 때도 이렇게 함몰된 유두를 만나지 못했던 나였다.
유두를 입술로 깨물자 다시 그녀의 신음이 이어졌다. 손을 뒤로 해서 브래지어 단추를 풀렀다. “불 끌까요?” 내가 물었다. “그러자”그녀의 대답을 듣고 난 전체 소등 스위치를 찾아 눌렀다.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을 때 난 그녀가 바지를 벗고 스타킹을 벗는 것을 희미한 불 빛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난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녀를 뒤로 안고 침대로 이끌었다. 이불을 빼서 그녀의 팬티만 입은 몸을 누였다. 이젠 내가 벗을 차례인가? 난 양복 상의와 넥타이를 풀르고 바지를 벗고 온 몸에 무엇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그녀가 있는 침대로 들어갔다.
그녀의 맨 몸이 내 맨 살로 느껴졌다. 짜릿한 흥분이 전신을 파고 들었다.
누군가의 공감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email protected]
처음 올립니다. 무엇으로든 남기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를 만나서 느끼고 또 현재 사랑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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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날 안았다. 등 뒤에서 그녀의 손이 가볍게 떨리고 있는 걸 느낀다. 내 맥박도 뛰기 시작했다. 입을 그녀의 귓등으로 가까이 댔다.
“여기서, 더 욕심부리면 안 되지요?”
내 속삭임에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가로 끄덕였다.
그녀가 고개를 가로 끄덕인 것은 나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녀 자신에게였음을 느꼈다. 첫 만남인데, 그녀와의 첫 만남인데 이렇게 내가 무너질 줄은 몰랐다. 컴에서 느끼던 막연한 따뜻함이 이렇게 현실에서도 날 감미롭게 하는구나.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가슴의 떨림이 느껴진다.
그녀를 만난 건 컴에서였다.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이리저리 웹을 휘젖고 다니던 내가 쳇방을 기웃거릴 때 그녀를 만났다. 나이가 두 살 위인 그녀가 내게 다가올 때 나는 그녀에게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결혼 후 15년, 행복하지만은 아닌 일상의 허허로움이 그녀를 이 곳으로 내몰았구나 느껴졌다.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행복 하세요?”
“글쎄… 이런 걸 행복이라고 하나? 그냥 평범한 아줌마라고 생각해요” 그녀가 대답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남편과의 섹스는 만족하세요?”
“하면…, 느끼기는 하는데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럴리가요? 느껴지면 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혹시 대화가 부족한 거 아니예요? 전 섹스는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몸으로, 말로 또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 거와 같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섹스에 문제가 있다면 대화에도 문제가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
대답이 없었다. 그런 거구나. 이 사람이 힘든 건 그런 거구나. 한달 쯤 지나고 그녀를 만났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그녀를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 난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에 안도했다. 작지 않은 키에 단아한 얼굴, 겉옷 위로 그녀의 가슴과 힙선이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우린 둘 다 처음이었다. 남편 아닌 남자를 만나는 여자와 아내 아닌 여자를 만나는 남자로 우린 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바다를 보기 위해서 제부도로 향했다. 바다로 가는 차 안에서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따뜻하네요”
“그래요? 기분이 좋네요. 그런 소릴 들으니…”
“놀랬죠? 제가 갑자기 손을 잡아서? 왠지 손을 잡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손이 따뜻할 거라고 느꼈어요.”
“다행이네요.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건 제게 실망하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받아 들일께요.”
“실망은요? 더 좋은데요.”
그녀의 대답에 난 안심했다. 그렇게 떠난 제부도 길이었다. 1월의 바다는 쓸쓸했고 포구나 상가에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지나갔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2층 식당 방에서 내려가기 위해 구두를 신을 때 그녀가 내게 말했다.
“한 번… 안아봐도 돼?”
어느새 그녀의 말이 친근해져 있었다.
“그럼요.” 나이 때문인지 아님 분위기 때문인지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내게 무척 가까워져 있었다.
차 안에서 멈칫 그녀가 따라 내리질 않았다. 그녀의 얼굴에 망설임의 빛이 역력했다. 왜 그러지 않을까. 만난 지 두 번 만에 우린 모텔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었다.
“그날…, 당신이 나 욕심부리면 안되죠 말했을 때… 사실은 내가 더 욕심이 났었어. 그렇지만 난 돌아와야 했고… 그냥 날 보내준 당신이 더 마음에 들었어. 우리 언제 한 번 모텔에 가자.”
“그럼 오늘 갈래요? 저 오늘 시간 괜찮은데. 그리고 그 때 당신 품이 너무 따뜻했어요. 당신을 안고 또 느끼고 싶어요.”
“오늘은 안돼. 나 내일 모레 김밥 싸야 하거든. 우리 아이 소풍 가는 날이야. 그 날 내가 김밥 쌀테니깐 그날 가자…”
“그래요 그럼.”
이틀이 지났다. 아주 더디게.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아주 뜨거운 전율이 내 몸을 감싸고 지났다. 내가 이래도 되는 건가? 아내의 시선을 피했다.
“돌아갈까요?”
“아냐. 미안해. 올라가자.”
차에서 내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쉬었다 가실거죠?”
“예”
“3만원입니다… 502호로 가시죠”
키를 받아 쥔 내 손도 떨리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오르는 동안 그녀가 날 안았다. 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가벼운 화장을 한 그녀의 입술에서 립스틱 냄새가 향긋하게 전해져 왔다.
방문을 열고 룸에 들어서는 순간, 우린 서로 부둥켜 안았다. 그리고 서로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자켓을 벗겨냈다. 검은색 터틀넥을 들어 올리자 그녀의 흰 살결이 내 눈에 들어왔다. 고개를 숙여 봉긋 솟은 브래지어 위로 입술을 갖다 대었다. 나지막이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유두에 입술을 다시 갖다 대었다. 그녀의 유두가 무척 낯설어 보였다. 41살의 그녀의 유두는 마치 처녀의 유두인양 아직 함몰되어 있었다. 이건 그 동안의 그녀의 섹스가 무척 건조한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려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가끔 술자리 끝에 이어진 2차 행각에서 젊은 접대부 여자를 안았을 때도 이렇게 함몰된 유두를 만나지 못했던 나였다.
유두를 입술로 깨물자 다시 그녀의 신음이 이어졌다. 손을 뒤로 해서 브래지어 단추를 풀렀다. “불 끌까요?” 내가 물었다. “그러자”그녀의 대답을 듣고 난 전체 소등 스위치를 찾아 눌렀다.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을 때 난 그녀가 바지를 벗고 스타킹을 벗는 것을 희미한 불 빛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난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녀를 뒤로 안고 침대로 이끌었다. 이불을 빼서 그녀의 팬티만 입은 몸을 누였다. 이젠 내가 벗을 차례인가? 난 양복 상의와 넥타이를 풀르고 바지를 벗고 온 몸에 무엇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그녀가 있는 침대로 들어갔다.
그녀의 맨 몸이 내 맨 살로 느껴졌다. 짜릿한 흥분이 전신을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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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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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1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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