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난 자영업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착실한 남자다...
이 이야기는 그간 나에게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글로 옮긴것이다....

나의 회사는 원단을 유통시키는 회사다. 직원도 나를포함해서 3명에 불과한 아주 소규모의 유통회사다. 얼마전 미스리가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둔 이후론 나와 김과장 이렇게 둘이서 회사를 꾸려가고 있었다.. 경리 및 잡다한 일을하던 미스리가 그만둔뒤로 그일을 사장인 내가 도맡아서 해야했다...사소한 일이지만 무척 짜증이낫었다... 그래서 난 정보지에 구인 광고를 냈다.. 광고는 정말 효과가 빨랐다...
광고를 낸지 얼마되지않아 여기저기서 사람구하냐고 전화가왔다....
그러던중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나이어리고 이쁜 직원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물론 김과장도 맛장구를 쳤지만........이렇게?漫?난 구인광고를 보고 전화한 여자들을 면접하게된것이다.... 면접을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얼마나 뿌듯하던가............ .... 3일동안 면접을 봤다...그중에서 내 스타일에 맞는 여자를 고르기 위해서.....이렇게 엄선해서 내 맘에드는 여자를 선택했다....아담한 키에 뽀얀 얼?날씬한 다리.........그리고 젤 중요한 성격까지.......... 난 이여자를 뽑기로 했다... 그리고 그녀집에 전화를 했다........여보세요? 여기 xx회산데요? 홍 미숙씨 댁인가요? " 네 제가 홍미숙인데요?" 네 낼부터 출근하실수 있어요? " 그럼요.열심히 하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어딘지 모르게 가슴이 설레인걸 느끼고 있었다.

다음날...........

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9시30분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과장과 미스홍은 다정하게 차를마시고 있었다........... " 사장님 오셨어요? "
"좋은아침"............. 김과장도 미스홍이 마음에드는 모양이었다....
미스홍의 첫날 복장치곤 마음에 들었다....사으이는 하얀 브라우스에 검정치마.......뽀얀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난 미스홍에게 간단한 회사 오리엔테이션을 해주고 업무에들어갔다.......
김과장은 원단 선적문제로 부산으로 출장을 가야했고 나와 미스홍은 이렇게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평상시 점심 시간엔 배달을 시켜서 먹었지만 난 미스홍에게 잘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스홍 우리점심 뭐먹을까?" "어머 벌써 잠심시간이네......."
" 난 웃으며.......오늘 미스홍 첫 출근이니까........한턱쏠 께........."라고 했지만 미스홍의 대답은 기가 막혔다.... 미스홍은 점심때 약속이 있었다고 했다.... 난 좀 서운했지만 첨부터 밀어부치기가 그래서 .그럼 일봐요.......라고 나는 말했다........미스홍은 미안했던지....저녁때 환영회를 해달라고 그랬다.......난 솔직히 환영회는 김과장과 같이 할려고 했는데..............그녀??갑작스런 제안에 " 그래 그럼.........." 하고 말을 이었다..............어느덧 퇴근시간이되고 일과를 정리하고있는데.......
미스홍이 " 사장님 오늘 환영회 해줄거냐고" 나에게 물었다. 난 그럼 해주고 말고,,,," 미스홍 술좀하나" " 라고 물었다.........."미스홍은 사장님보다 잘마실거 같은데.ㅎㅎㅎ" 라고 익살을 떨었다...........지금 생각해보면 미스홍은 이런일을 나보다 먼저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미스홍과 난 이렇게헤서 사무실을나와 네온이 번쩍거리는 시내로 발걸을을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