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2

종점에서 그녀와 내렸다.........
비는 여전히 오고 있었고........
서로 손을 붙잡은채 어디론가 달려갔다..............
우리는 공중전화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내 앞에는 온몸이 젖은채 입김을 내뿜으며 거칠게 숨을 쉬는
여자가 있었고........... 나의 몸은 다시한번 달아 올랐다.....
그녀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온몸이 젖었기 때문의 그녀 몸의 윤곽은 그대로 드러났고...
탄력있는 가슴은 그녀의 숨소리와 함께 들썩이고 있었다.....
잘록히 들어간 허리에...... 알맞게 나온 엉덩이.................
탄력있는 엉덩이를 받치는 팬티라인은 나를 더 자극했다....
그녀는 나를 향해 돌아봤고....... 눈이 마주쳤다...............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서로 바라보며 한참이 지나갔다...
난 속주머니에 있는 손수건을 꺼내어 그녀의 얼굴을 닦아 줬다..............
그녀는 눈을 감은채 나의 손길을 느꼈고.................
난 얼굴을 닦은후 목을 닦아 줬고..........................
이미 젖은 손수건이지만 머리를 닦아 주었다.....................
조금 지났을까..... 그녀는 몸이 젖었기때문에 추워서인지 떨고 있었고......
난 그런 그녀가 안쓰러워 강하게 끌어 안았다...................
아............. 내몸에 눌려오는 그녀의 가슴................. 심장소리가 서로 뒤섞여있었고..................
나의 하체는 단단해진채 그녀의 둔부를 살며시 눌렀다.................
몸을 살짝 때어 그녀를 쳐다 보았고 그녀에게 조심스래 키스를 했다.......
따뜻한 그녀의 혀....... 우리의 혀는 서로 뒤섞였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녀는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고......... 난 입을 때고 그녀의 목을 핥아 주었다.
그리고 두손으로 가슴을 모아 쥐었고 그녀는 거친 숨소리를 냈다.............
두 가슴사이를 난 혀로 애무를 했고...........
그녀는 내의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 안았다.......
옷의 윗부분을 살짝 내리고 그녀의 브라를 벗겼다...................
아........... 탄력있고 새햐얀 가슴과 선홍빛 유두는 나의 마음을 자극시켰고.
난 그녀의 유두를 살며시 물었다.......... 이유모를 신음소리가 나왔다.....
난 그 신음소리를 즐기며 더욱세게 물었고 가슴을 마구 주무르며 혀로 핥았다.
그후 우린 서로 끌어 안은채 거친숨만 몰아쉬고 있었고..............
비가 그쳤다.................
" 저희 집에서 옷좀 말리세요......."
그녀와 내가 만난후 처음 꺼낸 그녀의 얘기다..............
차분했고 매끄러운 목소리였다..................
"네"
난 짧게 대답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