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공기놀이
국민학교 6학년때다.
나는 공부엔 별로 취미가 없었던 터라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과 열심히 놀러다니느라 저녁에 집에 올 무렵엔 내 옷은
흙 투성이에 몸은 성한곳이 없었다.
해질무렵 집에를 가보니 마루에 아름답고 예쁘게 생긴 한 처녀아줌마가
다소곳이 앉아 있었고 맞은편엔 부모님 그리고 그 여자 옆엔 형이 있었다.
전에 얘기로 듣던 나의 형수님이 되실 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준태야 인사 드려야지"
"니 나이에 형수님이 생긴다는게 정말 우습구나"
난 멋적게 신발장 옆에 서있다가 무심코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고는
내 방으로 그냥 들어가 버렸다.
"귀엽네요..."
한시간 정도 담소를 나누다가 저녁을 먹고는 금새 그 여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지금 형수의 모습이 내 뇌리에 박혀서 인지
그때 처녀때의 모습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게 그렇게 그 여자와 형은 결혼을 하고 우리 집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되었다.
처음엔 서먹서먹 했지만 형수는 나에게 참 잘해 주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는지 별로 가리는 게 없었다.
둘만 집에 있을때면 화장실 문도 제대로 닫지 않고 소변을 보기 일수였고
소파에 앉아 잡지를 볼때도 옷매무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느날인가 쇼파에서 잡지를 보는 형수 가랑이 사이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어린마음에 여간 흥분을 한게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 계속 형수의 치맛속이 궁금했던 나는
형수가 치마를 입는 날이면 형수 뒤꽁무니를 졸졸 ?아다녔다.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였다.
우연찬게 오는 기회 빼고는 일부러 기회를 만들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하루는 형수가 부엌에서 쌀을 씻으며 저녁준비를 하고 있을때
예전에 갖고 놀던 공기를 가지고 부엌으로 쭈뼛쭈뼛 들어가서
부엌바닥에 앉아 공기놀이를 하는 척 하며 기회를 엿봤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고 속보이는 짓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리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용서가 되었던것 같다.
공기놀이를 하는 척 하면서 고개를 바닥에 대고 틈틈히
형수의 치맛속을 들여다 봤다.
손도 떨리고 심장도 떨렸지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그때 형수는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동생에 대한 배려로 모른척 해준것 뿐일것이다.
나의 공기놀이는 계속되었고 형수의 치맛속을 몰래 물론 나만의
착각이었지만 몰래 들여다 보던 그때의 기억은 정말 새롭고
짜릿했다. 그 어린나이에 형수에 치맛속을 몰래 본다는것 하나로
이 세상에 태어난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었다.




형수- 공기놀이
국민학교 6학년때다.
나는 공부엔 별로 취미가 없었던 터라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과 열심히 놀러다니느라 저녁에 집에 올 무렵엔 내 옷은
흙 투성이에 몸은 성한곳이 없었다.
해질무렵 집에를 가보니 마루에 아름답고 예쁘게 생긴 한 처녀아줌마가
다소곳이 앉아 있었고 맞은편엔 부모님 그리고 그 여자 옆엔 형이 있었다.
전에 얘기로 듣던 나의 형수님이 되실 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준태야 인사 드려야지"
"니 나이에 형수님이 생긴다는게 정말 우습구나"
난 멋적게 신발장 옆에 서있다가 무심코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고는
내 방으로 그냥 들어가 버렸다.
"귀엽네요..."
한시간 정도 담소를 나누다가 저녁을 먹고는 금새 그 여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지금 형수의 모습이 내 뇌리에 박혀서 인지
그때 처녀때의 모습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게 그렇게 그 여자와 형은 결혼을 하고 우리 집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되었다.
처음엔 서먹서먹 했지만 형수는 나에게 참 잘해 주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는지 별로 가리는 게 없었다.
둘만 집에 있을때면 화장실 문도 제대로 닫지 않고 소변을 보기 일수였고
소파에 앉아 잡지를 볼때도 옷매무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느날인가 쇼파에서 잡지를 보는 형수 가랑이 사이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어린마음에 여간 흥분을 한게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 계속 형수의 치맛속이 궁금했던 나는
형수가 치마를 입는 날이면 형수 뒤꽁무니를 졸졸 ?아다녔다.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였다.
우연찬게 오는 기회 빼고는 일부러 기회를 만들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하루는 형수가 부엌에서 쌀을 씻으며 저녁준비를 하고 있을때
예전에 갖고 놀던 공기를 가지고 부엌으로 쭈뼛쭈뼛 들어가서
부엌바닥에 앉아 공기놀이를 하는 척 하며 기회를 엿봤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고 속보이는 짓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리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용서가 되었던것 같다.
공기놀이를 하는 척 하면서 고개를 바닥에 대고 틈틈히
형수의 치맛속을 들여다 봤다.
손도 떨리고 심장도 떨렸지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그때 형수는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동생에 대한 배려로 모른척 해준것 뿐일것이다.
나의 공기놀이는 계속되었고 형수의 치맛속을 몰래 물론 나만의
착각이었지만 몰래 들여다 보던 그때의 기억은 정말 새롭고
짜릿했다. 그 어린나이에 형수에 치맛속을 몰래 본다는것 하나로
이 세상에 태어난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