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배드민턴
형수와 나는 자주 배드민턴을 쳤다.
다른 사람과 쳤으면 재미 없었을 텐데 형수와 치는 배드민턴은
재미도 있고 또 짜릿했다.
나는 배드민턴을 꽤 잘 쳤다.
형수는 나보고 선수 해도 되겠다고 하는 말을 입버릇 처럼
얘기했다.
형수가 떨어진 배드민턴 공을 주을 때마다 내겐 젖가슴이
훤히 보였다.
배드민턴을 한시간여 친 우리 둘은 기진맥진 해서 집으로
들어갔다.
땀으로 흠뻑젖은 형수와 나는 배드민턴을 친 후에
항상 가위바위보로 누가 먼저 씻을지를 정했다.
그 날은 내가 져서 형수가 먼저 씻으러 들어갔다.
난 가위바위보에 지면 항상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지루했다.
같이 씻으면 좋으련만 하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꿈 같은 얘기지만 말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이었지만 비로소
어제 형수가 외출한 틈을 타 욕실 문에 콤파스로 작은
구멍을 내어 놓았다.
나무 문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전혀 티가 나질 않았다.
형수가 들어간지 한 5분 경과 후 난 욕실 문앞에 섰다.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너무 낮게 뚫었나 싶었다.
자세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구멍에 눈을 대보니 형수는 이미 상체는 알몸 이었다
풍만한 젖가슴이 눈에 확 들어왔다.
거울을 보면서 머리 매무새를 잠깐 만지는가 싶더니
형수는 반바지 단추를 풀르고 자꾸를 내렸다.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 내렸다.
아랫도리를 벗은 형수는 샤워기 물을 틀고 욕조에 한다리를
올리더니 손으로 보지를 한번 스윽 문질르고는 코로
냄새를 킁킁 맡았다. 그리고는 변기 옆에 두루마리 휴지를 풀어
자신의 보지와 똥구녕을 후벼 파듯이 여러번 닦아내고는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샤워기로 물을 몸 구석구석을 적셔나갔다.
엉덩이를 문쪽으로 돌려 허리를 굽혀 욕조쪽으로 머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는데 난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엉덩이 사이에 형수에 시커먼 보지가 정면으로 내 눈에 들어왔다.
"하~..."
난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물에 젖은 형수의 몸은 더 아름다웠다.
아니 빛이 났다. 난 침을 꿀꺽꿀꺽 삼키며 형수가 샤워 하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내 자지는 너무 발기가 심하게 되어 터져 나갈듯 했고
형수가 옷을 입고 나오려고 폼을 잡을 때까지 난 구멍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난 잽싸게 내 방으로 까치발을 딛고는 도망갔다.
욕실문이 열리고 형수가 소리쳤다.
"때련님~ 얼릉 씻어."
형수는 수건으로 머리를 문질르며 방으로 사라졌고
난 욕실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난 아까 형수가 휴지통에 버린 휴지를
찾기 위해 휴지통을 뒤졌다.
맨위에 휴지를 집어든 난 꼬깃꼬깃한 휴지를 펴보았다.
보지털 한올 이랑 노오란 약간의 똥가루가 묻어 있었다.
내 자지에 갖다 대고는 살살 휴지를 문질러댔다.
전혀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버리기 아까웠지만 기회는 또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에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샤워를 시작했다.
샤워를 하면서 난 왜 진작 문에 구멍을 안뚫었던가
하며 탄식했다.
아까 발기된 내 자지는 오므라 들줄을 몰랐다.
딸딸이라도 쳐야 했지만 난 그날은 그러지 않았다.
너무 허무 할것 같아서 꾹꾹 참으며 그냥 샤워만 하고 나왔다.
원체 속옷을 함부로 벗어놓지 않는 형수이기 때문에
더 그랬다. 형수가 방금 벗어놓은 형수 팬티라도 있었으면
아마 난 딸딸이를 쳤을 것이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나에게 형수는 콜라 한잔을 건넸다.
콜라를 원샷하고는 빈컵을 부엌에 갖다 놓고 방으로 가서 책상에 앉았다.
아까 본 형수의 보지가 눈에 아른거렸다.
그 시커먼 보지가 정말이지 눈에 밟혀 미칠 지경이었다.
형수가 배드민턴을 칠때 형수 가랭이 사이에 보지는 쉴새없이
벌렁거릴 것이다. 눈에 안보일 뿐이지...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 형수와 난 일대 사건을 겪게 되면서
난 형수의 본심을 알아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