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이 잘 안되네요....
큰애 이름이 은지이고 작은 애 이름이 영지...
방 안에서 은지의 목소리가 들려서 난 아무 생각도 없이 문을 열면서 [은지야...
아빠 낚시 하는데 같이 가자...!?]
하고 안을 보는데 어이 없게도 은지가 엉덩이만 까고 방바닥에 반듯하게 엎드려 있고 그 위에는 중 일 짜리 "창호" 라는 애가 역시 엉덩이만 까고 창호가 방 바닥을 팔꿈치로 짚고 자신의 아랫도리만 우리 은지 엉덩이에 잇대고 있었다.
둘이는 놀라서 후다닥 일어서는데 물기에 젖은 창호의 제법 실하게 보이는 빨간 자지 대가리가 보이고 둘이는 경황 중에도 창호는 체육복 반바지를 얼른 올렸고 은지도 냉큼 일어나서 치마를 내렸다.
내가 멍하니 있는 동안에 둘이는 나와 눈이 마주치는 것이 거북한지 고개를 방바닥에 닿을 듯이 숙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제야 정신이 든 나는 주위를 둘러보니 집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방안으로 들어가서 바닥에 앉아 아무 말도 없이 생각에 잠길 때 아이들은 더욱 머리를 떨구고 처분만 바란다는 듯이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안되어 보이고 예전의 나도 비슷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해 내었다.
마음이 진정이 되자 애들이 언제 부터 이런 행동을 하였는지 궁금 하였다.
또한 이런일이 다른 사람이 알아서 우리 은지의 삶에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에 난 짐짓 성이 난 듯 낮은 목소리로 애들에게 물었다.
[창호야...]
[...네..]
[휴...우...창호야 ..오늘 일은 비밀을 지켜 줄 테니까 아무 한테도 말하지 마라...알았지..?]
[....네..]
창호는 내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오자 조금 놀라서 고개를 쳐들어 나를 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다시 얼른 고개를 숙였다.
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은지를 살며시 껴안고 귓가에 대고 낮게 [은지야...오늘 일은 엄마가 절대로 야단치지 않을 테니까 겁내지 말고 엄마랑 아빠 낚시 하는데 같이 가자..]
야단 맞을 까봐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내가 사근사근하게 대하자 긴장이 풀어 졌는지 은지는 울먹이면서 [흐..엉...엉...엄마 ...잘못했어..다시는 안 그럴께....아아앙..]
하고 소리 내어 울었다.
난 창호에게 나중에 보자고 낮게 은지가 듣지 못하게 언질을 주고 은지를 안듯이 하고 데리고 나왔다.
아직도 훌쩍이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걸어가다가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할 말이 없다는 생각에 아이를 달래서 우선 집으로 데리고 갔다.
다행히 집에는 다들 어디 마실이라도 갔는지 아무도 없었다.
방 안으로 데리고 가서 문을 닫고 은지의 상태가 궁금해서 아이의 몸을 살펴 볼 생각을 하였다.
평소에는 부끄럽다고 같이 목욕할 때도 잘 안 보여 주려고 해서 은지가 조금 크고 나서는 아이의 보지를 한 번도 자세히 본 적이 없었다.
자기가 잘 못한 것이 있으니까 그런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가 시키는 데로 방바닥에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굽혀 세웠다.
난 은지의 치마를 가슴까지 올리고 팬티가 없는 것에 은지 한테 물으니까 아까 창호 방에 그냥 놓고 안 입고 왔다고 하였다.
난 내가 나중에 찾아 놓을 테니까 아무 걱정도 하지 말아라고 하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은지의 사타구니에는 미끈한 애액이 조금 묻어 있었다.
솜털하나 없는 귀여운 은지의 보지를 보면서 얘도 나와 비슷하게 외음부가 작다는 생각을 하였다.
한 손으로 은지의 음순을 벌리고 질구를 보았다.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었다.
내가 손으로 질구를 살며시 벌리면서 창호가 여기에 자지를 넣었냐고 물으니까 넣지는 않고 그냥 문지르기만 하였다고 하였다.
아이의 옷을 입혀주고 무릎에 안고 등을 토닥이면서 물어 보니까 창호와 이런 것이 이번이 세 번째이고 세 번 모두 은지가 오늘처럼 하고 있고 창호가 은지의 사타구니 사이에다가 문지르다가 정액을 싸고 닦아 주고는 은지랑 뽀뽀도 하고 물론 어른들이 하는 것하고는 조금 다른 은지의 입술을 빨아 먹는 것을 많이 하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같이 놀아주고 했다고 하였다.
영지와는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영지 있을 때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엄마 한테 말 한 것은 다 용서 해 준다고 아이를 안심시키고 창호랑 그런거 하면 기분이 좋으냐고 하니까 망설이다가 처음엔 이상 했는데 창호가 안 아프게 하고 잘놀아 주어서 재밌었다고 하였다.
새삼 창호를 떠올려 보니까 꽤 귀엽게 생겼고 공부도 곧잘 한다고 하였다.
어디에서 그런 것을 배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은지가 피곤한지 잠이 온다고 하여서 재우고 창호를 만나러 갔다.
창호는 방안에 있다가 나를 보고 겁을 잔뜩 내었다.
창호는 동네 형들 한테 듣기만 하고 은지가 말 잘듣고 예뻐서 그랬다고 하였다.
다시는 우리 은지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감옥에 집어 넣을 것이라고 겁을 주고 그 집을 나왔다.
그 날 저녁에 남편과 자면서 낮에 있었던 일을 다 말하였다.
남편은 의외로 은지 고녀석 우리 만큼 조숙하네..
하고 재미 있어 하였다.
그래도 우린 다음날 아침먹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와 버렸다.
물론 은지의 일은 아예 처음 부터 그런일이 없었던 것 처럼 대하였다.
며칠이 지나자 은근히 눈치만 보던 은지가 어느순간 다시 예전의 영지와 먹을 것을 두고 다투는 아이로 돌아갔다.
다시 새 해가 시작되고 내 막내 동생 용수가 직장이 우리 집에서 가까이 있는 관계로 몇 달 동안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이제 스물 일곱 살로 군대 갔다가 와서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아직도 맞벌이를 하고 있었기에 낮에 어른이 없어서 아이들이 항상 걱정이 되었던 차라 남편도 나도 은근히 반겼다.
다행히 아파트도 작년 가을에 삼십평 대로 옮겨서 방은 여전히 세 개 밖에 없어도 실내 공간은 넓어져서 현관 문 앞의 방을 치우고 용수가 쓰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약간 서먹서먹한 것 같았지만 핏줄은 어쩔 수가 없는 지 하루도 안되어서 친해져서는 아예 용수의 방에서 살다시피 하였다.
용수는 한 달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적응이 안 된다면서 자기의 장점을 살려서 번역일을 받아서 집에서 남의 원고 교정도 하고 번역도 하면서 어느 정도 돈은 벌었다.
내가 볼 때는 나도 외국어만 좀 할 수가 있으면 그 일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벌이가 괜찮았다.
일감은 대학 선배가 항상 넘칠 정도로 가져다 주는 편이었다.
영지는 샘이 많아서인지 학원을 세 개나 다니고 있었다.
피아노..영어회화...합기도...
반 애들이 다니는 곳은 자신이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떼를 써서 다녔다.
반면에 은지는 학원을 하나도 다니지 않았다.
집에서 책 읽고 노는 것을 좋아 하였다.
우리 부부는 애들이 하는 데로 키우기로 하였기에 억지로 다른 것을 강요 하지는 않았다.
용수가 같이 산지도 어느듯 다섯 달이 지나갔다.
은지는 많이 숙성해서 이제는 가슴이 복숭아 만 해졌다.
두 달 전부터 은지는 브라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다시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하였고 난 그 날 따라 회사에서 아침부터 이상한 잡 생각이 많고 자꾸만 지끈 거렸다.
상사에게 얘기하고 하루 조퇴를 하기로 하였다.
집으로 오면서 영지는 피아노 학원에 있겠고 은지는 또 만화나 보고 있겠지...
하고 아파트에 도착해서 용수가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느라 잠을 자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열쇠로 그냥 조용히 들어갔다.
용수의 방문은 꼭 닫혀 있어야 하는 데 용수가 없고 방문이 그냥 열려 있었다.
변소에 갔나 하고 머리가 더 아파와서 조용히 주방에 사온 과일을 내려놓고 우선 옷을 갈아 입을 려고 안 방으로 들어갈려다가 은지의 방문이 조금 열려 있고 해서 뭐하나 볼려고 가까이 갔다.
은지의 방문을 밀어서 열려다가 이상한 감각에 그냥 조금 열린 문틈으로 안을 보았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
내가 이것 때문에 아침부터 머리가 아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허탈한 기분이 들어서 다리에 힘이 빠졌다.
안에는 은지가 입에는 청테잎으로 막혀 있고 팔과 다리는 침대에 활짝 벌려져서 묶여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묶여있는 은지의 위에는 용수가 역시 나체로 짐승처럼 아파서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 은지의 위에서 짓이기고 있었다.
은지의 침대 밑에는 실신 한 듯 영지가 벌거벗겨진 체 다리 사이에선 피를 흘리면서 손발이 묶이고 입은 테잎으로 가려진 체 아무렇게나 방치 되어 있었다.
막 은지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키는 용수의 사타구니를 보는 순간 난 이성을 잃고 말았다.
내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들은 모두 기절해 있었고 용수는 뒷머리에 피가 흥건하게 베어 나와있고 바닥에 볼을 붙이고 있었다.
난 그날 어떻게 수습을 하였는지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내가 은지의 피가 묻은 용수의 상징을 보는 순간 이성을 잃고 용수를 거실에 있던 청소기로 내려 친 것은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엔 기억이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용수는 기억 상실에다가 백치가 되어 버렸다.
아이들도 상처를 치료하고 나서 용수가 백치가 되어 버린 것을 알고는 그 일을 잊어갔다.
그 이후 난 은지랑 영지가 자위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남편이 은지를 보는 눈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한 순간의 욕정이 가정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렸다.
별 희망도 없이 ...end...
다음엔 묘사가 있는 하드 코어를 섞어서.....
접속이 잘 안되네요....
큰애 이름이 은지이고 작은 애 이름이 영지...
방 안에서 은지의 목소리가 들려서 난 아무 생각도 없이 문을 열면서 [은지야...
아빠 낚시 하는데 같이 가자...!?]
하고 안을 보는데 어이 없게도 은지가 엉덩이만 까고 방바닥에 반듯하게 엎드려 있고 그 위에는 중 일 짜리 "창호" 라는 애가 역시 엉덩이만 까고 창호가 방 바닥을 팔꿈치로 짚고 자신의 아랫도리만 우리 은지 엉덩이에 잇대고 있었다.
둘이는 놀라서 후다닥 일어서는데 물기에 젖은 창호의 제법 실하게 보이는 빨간 자지 대가리가 보이고 둘이는 경황 중에도 창호는 체육복 반바지를 얼른 올렸고 은지도 냉큼 일어나서 치마를 내렸다.
내가 멍하니 있는 동안에 둘이는 나와 눈이 마주치는 것이 거북한지 고개를 방바닥에 닿을 듯이 숙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제야 정신이 든 나는 주위를 둘러보니 집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방안으로 들어가서 바닥에 앉아 아무 말도 없이 생각에 잠길 때 아이들은 더욱 머리를 떨구고 처분만 바란다는 듯이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안되어 보이고 예전의 나도 비슷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해 내었다.
마음이 진정이 되자 애들이 언제 부터 이런 행동을 하였는지 궁금 하였다.
또한 이런일이 다른 사람이 알아서 우리 은지의 삶에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에 난 짐짓 성이 난 듯 낮은 목소리로 애들에게 물었다.
[창호야...]
[...네..]
[휴...우...창호야 ..오늘 일은 비밀을 지켜 줄 테니까 아무 한테도 말하지 마라...알았지..?]
[....네..]
창호는 내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오자 조금 놀라서 고개를 쳐들어 나를 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다시 얼른 고개를 숙였다.
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은지를 살며시 껴안고 귓가에 대고 낮게 [은지야...오늘 일은 엄마가 절대로 야단치지 않을 테니까 겁내지 말고 엄마랑 아빠 낚시 하는데 같이 가자..]
야단 맞을 까봐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내가 사근사근하게 대하자 긴장이 풀어 졌는지 은지는 울먹이면서 [흐..엉...엉...엄마 ...잘못했어..다시는 안 그럴께....아아앙..]
하고 소리 내어 울었다.
난 창호에게 나중에 보자고 낮게 은지가 듣지 못하게 언질을 주고 은지를 안듯이 하고 데리고 나왔다.
아직도 훌쩍이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걸어가다가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할 말이 없다는 생각에 아이를 달래서 우선 집으로 데리고 갔다.
다행히 집에는 다들 어디 마실이라도 갔는지 아무도 없었다.
방 안으로 데리고 가서 문을 닫고 은지의 상태가 궁금해서 아이의 몸을 살펴 볼 생각을 하였다.
평소에는 부끄럽다고 같이 목욕할 때도 잘 안 보여 주려고 해서 은지가 조금 크고 나서는 아이의 보지를 한 번도 자세히 본 적이 없었다.
자기가 잘 못한 것이 있으니까 그런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가 시키는 데로 방바닥에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굽혀 세웠다.
난 은지의 치마를 가슴까지 올리고 팬티가 없는 것에 은지 한테 물으니까 아까 창호 방에 그냥 놓고 안 입고 왔다고 하였다.
난 내가 나중에 찾아 놓을 테니까 아무 걱정도 하지 말아라고 하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은지의 사타구니에는 미끈한 애액이 조금 묻어 있었다.
솜털하나 없는 귀여운 은지의 보지를 보면서 얘도 나와 비슷하게 외음부가 작다는 생각을 하였다.
한 손으로 은지의 음순을 벌리고 질구를 보았다.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었다.
내가 손으로 질구를 살며시 벌리면서 창호가 여기에 자지를 넣었냐고 물으니까 넣지는 않고 그냥 문지르기만 하였다고 하였다.
아이의 옷을 입혀주고 무릎에 안고 등을 토닥이면서 물어 보니까 창호와 이런 것이 이번이 세 번째이고 세 번 모두 은지가 오늘처럼 하고 있고 창호가 은지의 사타구니 사이에다가 문지르다가 정액을 싸고 닦아 주고는 은지랑 뽀뽀도 하고 물론 어른들이 하는 것하고는 조금 다른 은지의 입술을 빨아 먹는 것을 많이 하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같이 놀아주고 했다고 하였다.
영지와는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영지 있을 때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엄마 한테 말 한 것은 다 용서 해 준다고 아이를 안심시키고 창호랑 그런거 하면 기분이 좋으냐고 하니까 망설이다가 처음엔 이상 했는데 창호가 안 아프게 하고 잘놀아 주어서 재밌었다고 하였다.
새삼 창호를 떠올려 보니까 꽤 귀엽게 생겼고 공부도 곧잘 한다고 하였다.
어디에서 그런 것을 배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은지가 피곤한지 잠이 온다고 하여서 재우고 창호를 만나러 갔다.
창호는 방안에 있다가 나를 보고 겁을 잔뜩 내었다.
창호는 동네 형들 한테 듣기만 하고 은지가 말 잘듣고 예뻐서 그랬다고 하였다.
다시는 우리 은지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감옥에 집어 넣을 것이라고 겁을 주고 그 집을 나왔다.
그 날 저녁에 남편과 자면서 낮에 있었던 일을 다 말하였다.
남편은 의외로 은지 고녀석 우리 만큼 조숙하네..
하고 재미 있어 하였다.
그래도 우린 다음날 아침먹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와 버렸다.
물론 은지의 일은 아예 처음 부터 그런일이 없었던 것 처럼 대하였다.
며칠이 지나자 은근히 눈치만 보던 은지가 어느순간 다시 예전의 영지와 먹을 것을 두고 다투는 아이로 돌아갔다.
다시 새 해가 시작되고 내 막내 동생 용수가 직장이 우리 집에서 가까이 있는 관계로 몇 달 동안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이제 스물 일곱 살로 군대 갔다가 와서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아직도 맞벌이를 하고 있었기에 낮에 어른이 없어서 아이들이 항상 걱정이 되었던 차라 남편도 나도 은근히 반겼다.
다행히 아파트도 작년 가을에 삼십평 대로 옮겨서 방은 여전히 세 개 밖에 없어도 실내 공간은 넓어져서 현관 문 앞의 방을 치우고 용수가 쓰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약간 서먹서먹한 것 같았지만 핏줄은 어쩔 수가 없는 지 하루도 안되어서 친해져서는 아예 용수의 방에서 살다시피 하였다.
용수는 한 달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적응이 안 된다면서 자기의 장점을 살려서 번역일을 받아서 집에서 남의 원고 교정도 하고 번역도 하면서 어느 정도 돈은 벌었다.
내가 볼 때는 나도 외국어만 좀 할 수가 있으면 그 일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벌이가 괜찮았다.
일감은 대학 선배가 항상 넘칠 정도로 가져다 주는 편이었다.
영지는 샘이 많아서인지 학원을 세 개나 다니고 있었다.
피아노..영어회화...합기도...
반 애들이 다니는 곳은 자신이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떼를 써서 다녔다.
반면에 은지는 학원을 하나도 다니지 않았다.
집에서 책 읽고 노는 것을 좋아 하였다.
우리 부부는 애들이 하는 데로 키우기로 하였기에 억지로 다른 것을 강요 하지는 않았다.
용수가 같이 산지도 어느듯 다섯 달이 지나갔다.
은지는 많이 숙성해서 이제는 가슴이 복숭아 만 해졌다.
두 달 전부터 은지는 브라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다시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하였고 난 그 날 따라 회사에서 아침부터 이상한 잡 생각이 많고 자꾸만 지끈 거렸다.
상사에게 얘기하고 하루 조퇴를 하기로 하였다.
집으로 오면서 영지는 피아노 학원에 있겠고 은지는 또 만화나 보고 있겠지...
하고 아파트에 도착해서 용수가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느라 잠을 자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열쇠로 그냥 조용히 들어갔다.
용수의 방문은 꼭 닫혀 있어야 하는 데 용수가 없고 방문이 그냥 열려 있었다.
변소에 갔나 하고 머리가 더 아파와서 조용히 주방에 사온 과일을 내려놓고 우선 옷을 갈아 입을 려고 안 방으로 들어갈려다가 은지의 방문이 조금 열려 있고 해서 뭐하나 볼려고 가까이 갔다.
은지의 방문을 밀어서 열려다가 이상한 감각에 그냥 조금 열린 문틈으로 안을 보았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
내가 이것 때문에 아침부터 머리가 아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허탈한 기분이 들어서 다리에 힘이 빠졌다.
안에는 은지가 입에는 청테잎으로 막혀 있고 팔과 다리는 침대에 활짝 벌려져서 묶여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묶여있는 은지의 위에는 용수가 역시 나체로 짐승처럼 아파서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 은지의 위에서 짓이기고 있었다.
은지의 침대 밑에는 실신 한 듯 영지가 벌거벗겨진 체 다리 사이에선 피를 흘리면서 손발이 묶이고 입은 테잎으로 가려진 체 아무렇게나 방치 되어 있었다.
막 은지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키는 용수의 사타구니를 보는 순간 난 이성을 잃고 말았다.
내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들은 모두 기절해 있었고 용수는 뒷머리에 피가 흥건하게 베어 나와있고 바닥에 볼을 붙이고 있었다.
난 그날 어떻게 수습을 하였는지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내가 은지의 피가 묻은 용수의 상징을 보는 순간 이성을 잃고 용수를 거실에 있던 청소기로 내려 친 것은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엔 기억이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용수는 기억 상실에다가 백치가 되어 버렸다.
아이들도 상처를 치료하고 나서 용수가 백치가 되어 버린 것을 알고는 그 일을 잊어갔다.
그 이후 난 은지랑 영지가 자위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남편이 은지를 보는 눈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한 순간의 욕정이 가정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렸다.
별 희망도 없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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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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