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그 즐거움...
겨울.......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겨울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남들이 춥다고 꼼짝도 안할만큼 매서운 추위를 좋아한다.
왜냐고 의문을 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뭐 어찌하랴..
이 글은 바로 지난 주 수요일 몇십년만의 한파가 몰아치던날 일이있어
강원도 Y시에 가서 생겼던 일이다.
================================================== ==========
추웠다.
엄청나게 추운 그날 몇주전부터 미뤄왔던 Y시의 출장건을 드디어
감행하기로 했다.
와이프는 왜 하필 이렇듯 추운날 가려는지 그 속을 모르겠다며 투덜대며
말했지만 난, 왠지 모를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내가 하는 일이란게 지방의 영업소마다 다니면서 물류창고의 제품재고와 입,출고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야 하고 어느 영업소를 갈것인지도 전적으로 내 판단대로
하는 일이라 직책에 비해 꽤 많은 파워(?)가 있었다.
물론 그 파워를 이용해서 가끔씩은 지방영업소의 반반한 여직원들을 접수(넘 점잖
은건가? 표현이..)하는 재미도 만끽하고 있다.
이 회사에 들어온건 이제 겨우 4개월...
잘난 동서를 둔덕에 사돈이 운영하는 회사의 소속원이 되어서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제의를 받았을땐 그리 탐탁치 않았었다.
누구에게 얽매여 일해본적도 없고, 누구 눈치를 보며 산적도 없는 내가 마흔을 바라
보는 나이에 새삼스레 직장인이라니....
그러나 하던 사업 홀랑 말아먹고 정말 밥해먹을 쌀 한됫박 살 돈마저도 없을때의
심정을 독자분들은 이해할수 있겠는가!
암튼.... 사설이 넘 길었죠?
죄송....
새벽..
집에서 나오자 아직 깜깜하다.
살을 에는듯한 추위는 저절로 몸을 움츠러 들게 한다.
약 10분쯤 기다리다 빈택시를 세워 타고 청량리 역으로 향한다.
이른 시간이어선지 열차안은 한산하다.
삼분의 일쯤 승객들이 있을까?
좌석번호를 확인하면서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둘러 봤지만.... 이런.... 실망... 절망.
나이가 한 오십은 된듯한 시골 아주머니가 앉아있다.
"실례 합니다"
힐끔 돌아보더니 고개를 돌려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휘유~
절로 한숨이 나온다.
여행길에 이런경우는 꽤 난감하다.
혼자 열차여행을 제법했지만 재수가 있어선지 거의 열번에 일곱, 여덟번은 은
여자가 옆자리에 앉았건만, 간밤에 꿈이 좋아 기대를 한 보람도 없이 이렇듯 따분
한 여행길이 시작 되었다.
한 일이분쯤 지났을까... 발자국 소리가 경쾌하길래 돌려본 내 눈에 정말이지.......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대충봐도 170가까이될듯한 키에 긴 웨이브진 머리, 하이힐... 프렌치 코트까지...
그냥 딱 내 입맛이다....
일순간 우중충하게만 보이던 열차가 그녀가 들어 오면서 환해지는 느낌이다.
그녀는 표를들고 좌석번호를 확인 하더니 내 옆에 와서 선다.
그리고..... "저... 여기 제 좌석인데요!"
"어? 그럴리가요 제표를 보시죠 분명히 제 좌석인데요?"
"어머... 그러네.. "
잠시 멈칫하더니 그녀는 내 옆자리에서 고개도 돌리지 않고 있는 아주머니를 향해
미소를 띈채 조용히 말한다.
"아주머니 좌석번호좀 확인 해 주시겠어요?"
그 말에 성가신듯이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던 아주머니..
"봐 맞잖아요... 아 참 귀찮게 스리..."
그말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아주머니 그럼 몇호차예요"
"아 거참 6호차 잖아요"
동시에 그녀의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스친것 같았다
"어휴.. 아주머니 여긴 5호차예요"
"아니 그래요?"
"이거 미안해요..."
황급히 보따리를 챙겨들고 자리를 일어나서 다음칸으로 가 버린다.
{흐흐흐... 그럼 그렇지...^^*}
대충 자리가 정돈되고 그녀가 창가에 내가 통로쪽에 앉았다.
괜히 가슴이 떨린다.
그녀에게서는 향긋한 샴푸내음과 여인네의 살냄새가 살풋이 풍겨온다
.....하암..... 졸려서 이만.... 내일 다음글 올릴께요...... 여러분도 이런 기회가 올
수도 있어요....부지런히 여행다니면..*^.^*
겨울.......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겨울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남들이 춥다고 꼼짝도 안할만큼 매서운 추위를 좋아한다.
왜냐고 의문을 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뭐 어찌하랴..
이 글은 바로 지난 주 수요일 몇십년만의 한파가 몰아치던날 일이있어
강원도 Y시에 가서 생겼던 일이다.
================================================== ==========
추웠다.
엄청나게 추운 그날 몇주전부터 미뤄왔던 Y시의 출장건을 드디어
감행하기로 했다.
와이프는 왜 하필 이렇듯 추운날 가려는지 그 속을 모르겠다며 투덜대며
말했지만 난, 왠지 모를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내가 하는 일이란게 지방의 영업소마다 다니면서 물류창고의 제품재고와 입,출고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야 하고 어느 영업소를 갈것인지도 전적으로 내 판단대로
하는 일이라 직책에 비해 꽤 많은 파워(?)가 있었다.
물론 그 파워를 이용해서 가끔씩은 지방영업소의 반반한 여직원들을 접수(넘 점잖
은건가? 표현이..)하는 재미도 만끽하고 있다.
이 회사에 들어온건 이제 겨우 4개월...
잘난 동서를 둔덕에 사돈이 운영하는 회사의 소속원이 되어서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제의를 받았을땐 그리 탐탁치 않았었다.
누구에게 얽매여 일해본적도 없고, 누구 눈치를 보며 산적도 없는 내가 마흔을 바라
보는 나이에 새삼스레 직장인이라니....
그러나 하던 사업 홀랑 말아먹고 정말 밥해먹을 쌀 한됫박 살 돈마저도 없을때의
심정을 독자분들은 이해할수 있겠는가!
암튼.... 사설이 넘 길었죠?
죄송....
새벽..
집에서 나오자 아직 깜깜하다.
살을 에는듯한 추위는 저절로 몸을 움츠러 들게 한다.
약 10분쯤 기다리다 빈택시를 세워 타고 청량리 역으로 향한다.
이른 시간이어선지 열차안은 한산하다.
삼분의 일쯤 승객들이 있을까?
좌석번호를 확인하면서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둘러 봤지만.... 이런.... 실망... 절망.
나이가 한 오십은 된듯한 시골 아주머니가 앉아있다.
"실례 합니다"
힐끔 돌아보더니 고개를 돌려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휘유~
절로 한숨이 나온다.
여행길에 이런경우는 꽤 난감하다.
혼자 열차여행을 제법했지만 재수가 있어선지 거의 열번에 일곱, 여덟번은 은
여자가 옆자리에 앉았건만, 간밤에 꿈이 좋아 기대를 한 보람도 없이 이렇듯 따분
한 여행길이 시작 되었다.
한 일이분쯤 지났을까... 발자국 소리가 경쾌하길래 돌려본 내 눈에 정말이지.......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대충봐도 170가까이될듯한 키에 긴 웨이브진 머리, 하이힐... 프렌치 코트까지...
그냥 딱 내 입맛이다....
일순간 우중충하게만 보이던 열차가 그녀가 들어 오면서 환해지는 느낌이다.
그녀는 표를들고 좌석번호를 확인 하더니 내 옆에 와서 선다.
그리고..... "저... 여기 제 좌석인데요!"
"어? 그럴리가요 제표를 보시죠 분명히 제 좌석인데요?"
"어머... 그러네.. "
잠시 멈칫하더니 그녀는 내 옆자리에서 고개도 돌리지 않고 있는 아주머니를 향해
미소를 띈채 조용히 말한다.
"아주머니 좌석번호좀 확인 해 주시겠어요?"
그 말에 성가신듯이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던 아주머니..
"봐 맞잖아요... 아 참 귀찮게 스리..."
그말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아주머니 그럼 몇호차예요"
"아 거참 6호차 잖아요"
동시에 그녀의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스친것 같았다
"어휴.. 아주머니 여긴 5호차예요"
"아니 그래요?"
"이거 미안해요..."
황급히 보따리를 챙겨들고 자리를 일어나서 다음칸으로 가 버린다.
{흐흐흐... 그럼 그렇지...^^*}
대충 자리가 정돈되고 그녀가 창가에 내가 통로쪽에 앉았다.
괜히 가슴이 떨린다.
그녀에게서는 향긋한 샴푸내음과 여인네의 살냄새가 살풋이 풍겨온다
.....하암..... 졸려서 이만.... 내일 다음글 올릴께요...... 여러분도 이런 기회가 올
수도 있어요....부지런히 여행다니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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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1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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