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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18 757회 0건
군대제대하고 첫직장-4
이번편은 지루할지 모릅니다..그래도 얘기 전개상 나오는 것들이라 재미없어도 읽어주세요..

선주와 태후는 둘이 사귀기로 했다..정말 남들이 보기에도 다정한 연이이였다..
사내연애를 해서 그런지 둘은 매일얼굴보고 또 사랑을 속삭이면서 지냈다..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다...
태후는 근무하던 직장은 겨울엔 원래 무급휴가가 있었다..하지만 또다른 사업으로 무급휴가가 없어지고 겨울에도 일거리가 있었다..스키장을 개장한 것이다..
선주와 태후 그리고 다른 모든직원들은 그 스키장에 근무하기로 하고선 휴가를 반납한것이다..하긴 젊었을때 돈벌어야지..놀면뭐하냐 ㅡㅡ;;

스키장에 근무해도 직원들의 술판은 그치질 않앗다..그러던 어느날 남자 선배가 태후를 불렀다..
"태후야 같이 술한잔 하자"
"네."둘은 술자리에서 이러저런 얘기를 하다가 종현이 어느정도 술에 취하자 태후에게 말했다..
"넌 말야 쨔식이 남자가 되서는 여자하나 못 휘어잡냐.."
"네..? 무슨말이죠.."
"선주 말이야...난 말야 은혜한테 너부를때 오빠라고 하라고 해서 다들 널 오빠라고 부르는데 넌 말야 선주가 나보다 어리잖아 그러니깐 선주한테 나보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시켜..알았냐..."
"에이 그런게 어딧어요..자기가 부르고 싶은데로 부르는 거죠.."
"이런 씨발...시키면 시키는데로해..." 종현은 술에 취해 태후를 무시하면서 살살 약을 올렸다..
"그런 은혜한테 저보고 태후씨 이렇게 부르라고 하면 되잖아요.."
"너 이새끼 지금 나한테 대드는 거냐.."
"그게 아니고 부르고 싶은데로 부르라고 하면 되지....아무리 사귄다고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 안되죠.."
"이런 병신..남자가 되가지고선.."이라고 하면서 종현은 태후의 머리를 툭툭 치는것이다..
"이러지마요 난 머리 때리는게 제일 시르니깐.."
"그래서 니가 덤빌라고 날 칠려고..그래 어디 쳐봐...쳐봐...병신새끼 치지도 못하면서" 그러면서 계속해서 종형은 태후의 머리를 때렸다..
태후는 너무 화가나서 종현의 면상을 한대 갈겼다 정말 있는 힘껏..바닥으로 자빠지는 종현을 보며 태운 왜쳤다.."이런 씨발새끼 니가 나이가 많으면 다냐 개새끼 자존심 건들이고 있어.."
"이런 씨발 니가 첫냐....너 일루와 죽었어" 종현은 일어서며서 소리쳤다..
태후는 그런 종현을 발등으로 얼굴을 가격했다..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는 종현을 이번엔 무릅으로 가격했다..
종현은 울면서 엎드리고 태후는 열이 받아서 "씨팔 나이 처먹었으면 나이값을 해라..누군 힘이 없어서 그러는줄 아나...착하게 살려니 별 좃같은게 사람 뚜껑열리게 하고 있어....씨발.."그러고선 방으로 들어갔다..

맞은넘은 발뻗고 자고 때린넘은 발뻗고 못잔다는 말이 있듯이 태후는 잠이 안왔다..
물을 마실려고 나와보니 종현이 없어병?..배란다로 나가보니 종현은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병신 가다 사고나서 디져라..."태후는 분이 안풀렸다..
다음날 아침 출근은 해보니 일찍 출근해야하는 종현이 안보였다..
지배인이 태후를 부른다.."너 종현이하고 무슨일 있어?"
"아녀 그게.."
"먼데 얘기해봐.."
"그게 그러니깐...여차저차해서..."어젯밤일을 얘기했다..
평소 종현과 친하던 지배인은 아무말 못했다..자신이 들어도 종현이 잘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싸우면 되냐.."
"제가 그만 두겠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여기서 잠깐 내 자랑은 아니지만 난 어느직장에 가든지 거기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한다..그리곤 그런 위치에 간다 그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내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이 컸다..
"나중에 얘기하자 근데 종현이 삼촌이 본사 부장인건 알지?"
"네 알아요...그래서요..그러니깐 제가 그만둔다니깐요.."
"휴~~아니다...가서 일해"
이렇게 지배인과의 대화를 끊내고 일을하면서 생각했다..
"씨팔 그만두면 되지.."퇴근하고선 숙소로 돌아왔는데 종현이 보자고 한다..

"왜요?"
"너이새끼 여기서 짤리게 해주지..."
"이런 씨발 니 맘대로 해 개새끼야..."
"어린새끼가 짜증나게 하네..."
"아휴,.......니 맘대로 짜르던지 말던지 병신새끼 지 빽믿고 설치지 마라 그리고 나 짤리면 너 밤길 조심해서 다녀 알았냐.."
그리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그리고 잠을 청할려고 하는데 전화가 왔다..은혜다 종현이 일로 보자고 한다..
"오빠 왜그랬어요?"
"종현형이 얘기안해?"
"네 그냥 오빠랑 싸웠다고만 하던데요"
"그래...여차저차 난 또 설명을 했다.."
"그렇다고 얼굴을 그렇게 만들어 놔요?"
"이런 너도 그놈하고 사귄다고 편드냐...생각해봐라 누가 잘못한건지.."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알았어 니들 맘대로 젠장...."그리곤 태후는 숙소로 돌아갈려고 하는데 은혜가 잡는다.
"오빠 해결은 하고 가야죠.."
"멀 해결해 니들이 알아서 하라니깐 고소를 하던지 아님 진단서 끊어와 그럼 물어줄테니깐"
"오빠" 은혜는 있는 승질 없는 승질을 태후를 쳐다 봤다..
태후는 아무말 없이 옥상으로 올라갔다..너무도 답답했다..
그런데 옥상으로 은혜가 ?아 올라온것이다..
"오빠 그냥 가면 어떻해요.."
"멀 그럼 어떻게 하라고..."
"무슨해결책을 내놔야죠,,"
"니들 맘대로 하라고....."태후는 그이후 조용히 의자에 앉아있었다....
은혜는 허리에 양손을 올리곤 째려봤다...
태후는 속으로"이런 씨발 저걸 확 덥쳐..아니지 그래도 나도 인간인데"
은혜는 그렇게 5분정도 째려보다가 내려갔다...
다음날 출근하니 종현이 태후를 불렀다..
"나 이빨 세게 나갔다"
"그래서"
"치료비는 물어줘야 하는거 아냐"
"얼만데?"
"200만원만 내놔라.."
"준다 씨팔.."
"너 이새기...안짤리게 한것만도 고마워해라.."
"그래 더럽게 고맙다.." ?........태후는 침을 뱃고 자리를 옴겼다..

선주는 걱정이 榮?.태후네 집안 형편이 어려운것을 알고 있었다..어머님은 지병이 있으시고 아버님은 뚜렷한 직장이 없었으니....
선주는 걱정이 되서 태후에게 얘기했다....
"쫌만 참지"
"너도 그놈편이냐??"
"아니 그게 아니고 어머님을 생각해서 쫌만 참지 그랬어"
"나 가진건 없어도 자존심하나로 버텨온 놈이다 그런 나한테 자존심 건들이고 지가 뭔데 남의 여자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키라고 하냔 말야.."
선주는 태후의 남의여자라는 말에 기분은 좋았지만 걱정이 榮?.집에 돈도 없을텐데..지금 가진것도 없을꺼고....

태후는 휴일에 서울에 올라갔다..물론 그동안 적금들어가던게 있었지만 그걸 해약하긴 싫었다..그래서 선택한것이 대출이다..적금 깨는것 보단 그걸로 대출이 낮겠지 하고 200만원을 대출을 받아서 다시 내려왔다..
그리곤 종현에게 200만원을 주고선 "앞으로 아는체 하지 맙시다"
"이런 이새끼가 아직도..."
"아 시끄러우니깐 조용히 하고 이돈먹고 꺼져라 응.."
종현은 돈벌었다고 생각했다..이빨 나간건 뻥이였다...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200만원이 생기니 이돈으로 뭘할까 고민하다가 자기차의 휠을 바꾸고 스키복도 커플록으로 사입엇다..
하지만 그건 한눈에 들어노는 뻔한 짓이였다...태후는 그런 종현을 보면서 더욱 열받았고 더욱 상대를 안했다...
그러던 어느날 종현이 또 태후에게 시비를 걸자 같이 근무하던 정희가 말리고 나섰다...정희도 보면 한마디로 완전한 걸래 스타일이였다..

그렇게 말리고선 태후랑 같이 퇴근하고 숙소로 왔다..
"오빠 오빠가 상대하지마요.."
"나도 상대하기 싫다.."
"오빠...저기 있잖아요....."
"응....뭐?"
"아니에요....."태후는 직감으로 알았다 정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것을 하지만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오빠 우리 밥먹으러 가요.."
"그래.."밥을먹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태후는 옆자리에 앉아 있는 정희를 봤다..
이뻤다...하지만.....태후는 마음이 흔들렸다..


에고 쓸데없는 얘기로 한편이 넘어갔네요.........
다음편엔 정희와 태후의 얘기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에고 오늘 이거 4편적는데 시간 다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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