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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19 687회 0건
18cm의 여행 (2)
안녕하세요. 전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결혼전에 저의 과거를 한번 떠올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보는거에요.

자! 그럼 18cm의 여행 다시 떠납니다.

[3] 남해고속도로의 악몽 2

"오늘 오전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피곤한것 같다"
"그럼 눈좀 붙여"
"아니야. 너 운전 하는데 심심하쟎아"
"언제부터 내 걱정을 다했냐?. 영우밖에 모르는게..."
"뭐~어!"
"바다 도착하면 깨워줄테니 눈좀 붙여라"
"그래도 돼?"
"염려마시고 주무세요"
"그래 도착하면 깨워줘"
선이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잠들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을까? 선이가 눈을 떴을땐 이미 승혁이와 선이를 태운 차는 바닷가 끝에 자리잡고 있었다.
선이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말했다.
"으음. 도착했어?"
"응"
"여기 어디야?"
"바다"
"누가 바다인줄 모르나? 어느 바다냐고?"
"어느 바다면 어떠냐? 다 똑같은 바다지"
"승혁아 배 안고파?"
"배고프니?"
"응"
"밥 먹으러 가자"
승혁이는 차를 돌려 식당들이 몰려 있는 쪽으로 향했고 밖을 보고있던 선이는 놀라 시계를 쳐다 보았다.
해운대 횟집이란 간판을 보고 선이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 부산이니?"
"응. 왜?"
"지금 시간이..."
"8시 조금 넘었어"
"승혁아 지금 당장 출발하자"
"배고프다며..."
"아니야 너무 늦었어. 부산으로 올줄은 몰랐는데."
"영우 때문에 그러니?"
"응. 기다릴거야"
"참 좋겠다 영우는..."
"놀리지말고 얼른 출발해"
"알았어. 밥만 먹고 바로 출발하자.뱃가죽이 등에 붙은것 같다."
"그대신 빨리 먹어야돼?"
"알았어"
승혁과 선이는 가까운 횟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고 바로 출발했다.
스피커에서는 조용한 클래식이 흘러나올뿐 둘 사이엔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말을 먼저 꺼낸건 승혁이었다
"선아!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뭔데? 말해"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
"뭔데 그래?"
"너 영우랑 키스해봤어?"
"뭐어~.애는 별걸 다 물어보네"
"아니 궁금해서"
"영우는 참 귀엽다? 내 손만 잡고 있어도 행복하데"
"그럼 아직 키스 못했니?"
"영우 별명 뭔지 아니?"
"영우 별명? 없는것 같은데..."
"내가 크리스탈이라고 별명 붙였다!"
"크리스탈?"
"응. 영우는 너무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해"
"하긴 지금까지 숫총각이니...."
"그럼 넌 아냐?"
선이는 놀란 눈으로 승혁을 쳐다보았다.
"나? 물론 아니지"
"하긴 너 생긴게 기생 오래비 같이 생겨서 여자들 꽤 따르겠다."
"선이 너도 남자경험 없어?"
"얘는 그럼 당연하지"
둘 사이엔 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부산에서 출발한지 한시간이 지났을까? 승혁은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졸음을 가장한 작전의 시작이었다.
"승혁아 졸려?"
"음. 밥먹고 바로 운전해서 그런가봐. 잠이 쏟아지네..."
"어떻하지....."
선이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선아 나 잠시만 눈좀 붙이자"
"늦었는데....."
"야! 너, 너무한다.가다가 사고나서 죽으면 영우가 무슨 소용이냐?"
"그래 알았어. 근데 어디서....."
"휴게소 갈려면 멀었고 조금 큰 갓길 나오면 거기다 파킹 시킬게"
"그래 너 알아서 해"

승혁의 잠든 모습에 선이는 더욱 불안해졌다. 영우때문이었다.
승혁이와 단 둘이서 부산에 간걸 영우가 알게되면 자신에게 실망할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공부하는데 도움도 안될것이고.....
불안한 마음에 눈을 감고 있는데 깜박 잠이 든 모양이다.
가슴이 답답해 눈을 뜬 선이의 얼굴앞엔 승혁의 얼굴이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승혁의 입술이 선이의 입술을 덮어버렸다.
"읍...읍...."
선이는 몸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승혁의 몸은 선이의 몸위에 올라타 있었다.
손으로 승혁의 얼굴을 밀어내고 소리를 질렀다
"승혁아 너 이게 무슨 짓이야"
"사랑해 선아. 나 예전부터 널...."
다시 승혁의 입술이 선이의 입술을 덮었고 승혁의 손은 선이의 봉긋 솟은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승혁의 입술에서 벗어난 선이는 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승혁의 손을 밀쳐냈다.
"이거 치워 승혁아. 안돼 이러면..."
"나 널 사랑한단 말이야"
"안돼. 너 영우 친구자나..... 너 이러면 정말 안돼"
"난 널 사랑하면 안돼니?"
이번에 승혁의 손이 선이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팬티를 내릴려고 하는데 선이의 오른팔이 허공을 갈랐다.
"짜악"
뺨을 맞은 승혁은 갑작스런 선이의 공격에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런 씨발년이 날 때려"
승혁이 또한 선이의 뺨을 갈겨버렸다. 뺨을 맞은 선이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가물가물 했다.
승혁의 손이 선이의 티셔츠를 얼굴쪽으로 올려 브래지어를 보이게 한다. 브래지어 마져
얼굴쪽으로 올려 풍만하지는 않지만 봉긋하게 솟은 가슴을 세상밖으로 노출시켜 버렸다.
이미 차안은 성에가 끼어 안에서도 밖을,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가끔 지나가는 차소리와 그 진동에 차가 잠시 흔들릴뿐이다.
"안돼~~~~~~~"
목구멍 안에서만 맴돌뿐 전혀 승혁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손을 움직여 승혁의 손놀림을 막아 볼려 하지만 그것도 마음뿐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승혁은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한마리 짐승에 불과했다. 친구의 애인이란걸 망각해서가 아니라 자신도 선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남에게 빼앗기기 싫은것 뿐이다.
승혁의 두손은 선이의 양쪽 가슴을 쥐어짜듯 움켜쥐고 혀로 유두를 ?고 있다.
한손이 밑으로 내려오는가 싶더니 이내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끄집어 내린다.
이때 반사적으로 선이의 손이 승혁의 팔을 잡는다. 승혁은 선이의 팔을 다른 한손으로 잡아 올리고 다시 팬티를 끌어 내렸다. 무성하지는 않지만 진하고 윤기나는 보지털이 승혁의 눈에 들어왔다.
"선이야 네 보지털 본놈 내가 처음이지? 영우도 아직 못본걸 내가 먼저 보다니..."
승혁의 말에 선이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공포와 수치심에 몸을 꼼짝할 수 없다. 선이는 안간힘을 써서 두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보지털을 스다듬던 승혁의 손이 밑으로 내려와 보지를 만지지만 보지는 물기하나 없이 건조하다. 승혁은 자신의 손에 침을 묻힌후 다시 선이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보지 윗 부분인 클리토리스를 살살 비비자 선이의 몸이 꿈틀거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승혁의 입은 선이의 유두를 열심히 빨고있다.
직접 성경험은 없지만 자위행위를 해본 경험이 있는 선이는, 승혁의 클리토리스 애무에 마음과는 달리 보지에서 윤활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액이 나오는걸 느낀 승혁은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렸다.
"선아! 아까 욕하고 때린거 미안해. 내 본심이 아니야. 널 사랑해서 이러는거야."
"안돼. 승혁아. 나 영우한테......."
부드러운 혀가 선이의 입안으로 들어와 선이의 말을 막아버렸다. 선이는 끈적끈적한 타액의 느낌이 싫지는 않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려버렸다.
승혁은 발기할대로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선이의 보지에 넣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신을 차린 선이의 반항이 거세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혁은 이런 경험이 몇번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자 몇명을 이런식으로 강간한적이 있어 선이를 강간하는건 시간 문제인것이다.
"선아 너 사랑해서 그래. 한번만 하자. 안그러면 너랑 이런거 영우한테 불어버릴거야"
"안돼. 영우가 알면..... "
"그러니깐 한번만 하자"
선이의 두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선아 너랑 이런거 죽을때 까지 비밀로 할께. 응?"
만일 영우가 이 사실을 알면 둘의 관계는 깨지더라도 대학갈려고 발버둥치고 공부하고있는 영우에게는 알려서는 안될일이다.
선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고개를 돌려 버렸다. 묵언의 암시였다.
승혁은 선이의 의도를 눈치채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하고 있는게 강간이기는 하지만 혼자만 즐기는건 싫었다.
선이를 확실히 내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
다시 선이의 입안에 혀를 집어넣었다. 입을 앙당물고 있었지만 입 벌리는건 식은죽 먹기 보다 쉬운일이다.
엄지와 중지로 양쪽 턱끝을 살짝 눌러 입을 벌렸다.
아무리 입을 꾹 다물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게 되어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승혁은 선이의 입속에 자신의 혀를 집어 넣었다. 선이는 자신의 입이 힘없이 열리는걸 놀라워 했다. 하지만 승혁의 혀놀림에는 한치도 반응하지 않는 선이였다.
"으음~~~"
선이의 혀가 반응이 없자 승혁은 지체하지 않고 선이의 귀와 목덜미를 공략했다.
승혁의 혀놀림이 마치 징그러운 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한 느낌이다.
가려운듯 하면서도 이상야릇한 느낌.
선이 자신도 몰랐던 성감대가 목덜미와 어깨였다.
승혁의 얼굴은 다시 가슴으로 내려와 양쪽 젓꼭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어떤 남자에게도 보여지지 않았던 가슴. 지금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승혁이가 영우였으면 하는 생각에 선이의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린다.
승혁의 한손은 변함없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있다.
점점 몸이 붕 뜨는듯한 느낌에 선이는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
마음과는 달리 더 많은 양의 질액이 선이의 보지속에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손바닥 전체가 젖을 정도가 되자 승혁은 기세등등하여 얼굴을 보지쪽으로 향한다.
부드러운 느낌이 보지에 닿자 선이의 반항이 거세어진다.
"안돼 빨지마"
승혁은 말이 없다. 그저 자신이 하는일에 계속 몰두할뿐......
"안~~돼"
선이의 반항이 점점 수그러든다.
선이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마음과는 반대로 몸은 승혁의 행위에 반응을 하고 있었던 겄이었다.
승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테크닉을 동원해 선이를 뿅가게 하고 싶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지만 이런 방법으로라도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싶은것이었다.
승혁의 혀는 부드럽게 선이의 보지를 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수시로 선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테크닉에 선이가 반응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선이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있고 두 손은 주먹을 꼭 쥐고 있다.
승혁은 마음이 급해졌다. 아무리 처녀일지라도 이정도 애무면 신음소리는 물론 몸이 절로 움직여지는게 당연지사인데 선이는 그렇지가 않은것이었다.


18cm의 여행 2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으신후 소감이나 고칠점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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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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