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15

저번에 중국으로 보따리 장사하는 친구가
따렌(대련)으로 놀러오라고 했다.
미영이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기호하고 3일간 유치장 신세를 진것에 대해 분해서인지
거절당했다.

나는 친구가 알려준대로
인천항에서 페리선을 탔다
1등석은 20만원 가량하는데 나는
12만 7천원인 3등석을 탔다.
한배에 한 500여명 타니 그 크기가
영화에 나오는 타이태닉 비슷한것 같았다.

배안에 타니 한국말과 중국말이 왁자지껄 한게 마치 돗대기 시장 같았다.
배가 출발하자 나는 갑판에서 바다구경을 하는데
한여자도 갑판에서 바다를 구경한다.
표 끊고 비자 신청할때 얼핏본 40대 여자인데 장사치와는 좀 다르게 보였다
"어디까지 가세요 ?"
"대련에서 청도로 해서 중국 북방을 한바퀴 돌며 선교사업을 하려고 해요"
나는 대화를 멈췄다.
선교사업을 하는 사람은 내 타입이 아니다
그러자 그녀가 나에게 교회 다니느냐고 묻는다
"전 종교를 싫어해요, 종교는 마약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러자 그녀는 나의 이런 생각이 안타깝다는 듯이 설교를 시작했다. 나는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밥먹으러 간다고 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슬로트 머신을 좀 하다가
다시 갑판에 나가자 이쁘장한 아줌마 하나가 갑판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아주머니는 무얼 하세요?"
"애견센터를 하는데 중국으로 강아지 사러가요?"
"종류는요?"
"주로 페키니스 인데 이것저것 골라서 사지요?" 하면서 명함을 준다.

밤10시 가 되자 3등석에는 서로 잘 준비 하느라고 매트리스를 깐다.
나도 잘 준비를 하느라고 자리를 찾는데 애견센터 아줌마 옆에 자리가 하나
남는다. 내가 눈짓을 하자 그녀가 옆자리로 오라고 한다.
내가 그녀의 우측에 자리잡자 그녀의 좌측에는 남편인지 동업자인지 누워서
그녀와 이야기를 한다.

주변에는 고스톱과 마작이 이어지다가 밤 12시경 배안은 소등이 되었고
칠흑같이 깜깜해졌다.
나는 어둠을 틈타 그녀에게 접근해 보지 부근을 더듬으니
그녀의 보지는 이미 옆 남자의 손이 점령하고 있었다.
나는 김이 새서 낮에 선교사가 알려준 1등실 선교사의 방으로 가서
벨을 눌렀다.
대답이 없다. 자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갑판으로 나왔지만
한번 솟아오른 성기는 꺼질줄을 몰랐다.
다시 애견센터 아줌마 옆에 가서 누우니 둘을 깊은 잠에 들은것 같았다.
나는 다시 그녀의 보지 주변을 더듬다가
보지를 점령하고 있는 남자의 손을 살며시 뺏다.
남자는 내가 이끄는 대로 손이 밖으로 빠져 나왔고 내가 대신 그녀의 보지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이러다 걸리면 죽도록 두드려 맞고 바다에 던져질것 같았지만
내 손이 그녀의 보지를 완전히 점령하자 그녀가 나에게 잠결에 안긴다.
그녀 보지의 둔덕은 호빵처럼 불룩했으며 내가 중심부에 손가락을 넣고
살살 문지르자 젖어오는걸 보아 완전히 잠든게 아닌가 보다.
나는 손가락 장난을 하다 나도 모르게 사정을 했고
머리맡에 있는 화장지로 정액을 닦아낸다음 그 화장지를 그녀의 보지에
감싸준 다음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