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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21 1,423회 0건
남창희7

저벅 저벅~
일정하게 들리는 발자국 소리가 왠지 음산하게 들리는 이유는 아마도 이곳이 어두운 숲의 한 가운데 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발자욱은 분위기만큼이나 무언가 절박함을 담은듯한 리듬이 실려있었다.

‘헉헉... 어서 ......어서......’

너무도 힘에 겨운 듯 마음처럼 발은 움직여주질 않았다.

‘에루시나. 겨우 이정도 인가. 큭큭큭.’
‘나쁜.........’
‘어허~! 공작의 따님께서 그런 상스러운 말을 레이디 에루시나 그 벌을 받으시오. 죽음이라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불에서 나와 모든 것을 정화할 그대여 나에게 그대의 힘을 빌려주세요. 파이어 스피어.’

케스팅을 마친 에루시나는 불꽃 창을 자신을 따라온 추적자중 책임자로 보이는 배신자 알베리안에게 쏘아 보냈다. 그 만이라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을 내리고 싶었다.

‘실드.’
‘아니.......!’

거의 케스팅도 없이 마법을 구현하는 뛰어난 마법사가 자신의 추격자중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루시나는 조금씩 밀려드는 절망에 빠져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 순순히 .......’
‘잠깐. 그러지말고 알베이안 자네 저년을 좋아했다고 하지 않았나?’
‘.......... 큭큭큭. 좋아 그럼 내가 먼저 해도 무방하겠지?’
‘그럼 그럼. 크크크.’
‘흐흐흐흐흐흐’

알베리안은 저 음침한 마법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금세 알아차렸다. 어차피 에루시나는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니 이런 숲 속에서 무슨 일을 버리고 죽인들 누가 알겠는가. 그리고 자신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를 보며 사랑의 열병을 알아야 하지 않았는가.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뭐하는 짓이야. 저리가. 아악~~~~~~!’
‘걱정마라 에루시나. 너도 좋다고 달려들 테니.’
‘자 그럼 우리는 좀 피해있지. 저쪽에 가서 좀 쉬지.’

마법사는 한명의 기사를 대리고 에루시나와 알베리안을 놔두고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옴기고 있었다.


‘아악~~~~~~!’
‘엥! 무슨 소리지 저쪽에서 난 소리네. 가볼까. 에이 그냥 가자. 뭐 알아서들 하겠지.’

저벅 저벅.

‘가만! 여자! 오호~! 60년만이내. 히히히히’

슈슈슈슈슈~!
약간은 음흉한 미소를 지며 빠른 속도로 소리가 들려온 진원지로 향하는 사람은 바로 라이니 즉, 창희였다. 창희는 안드레마인의 레어에서 엘리안과의 이별을 하고는 알베드로스 산맥을 벗어나기 위해 아트만산을 내려와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 10여일만에 알베드로스 산맥의 외각에 펼쳐진 숲 속의 오솔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다.

‘어라. 몬스터를 만난 것이 아니라. 강간인가?’
-이봐요!

거칠게 몸부림치던 에루시나는 자신의 귓가에 들려오는 말소리를 처음에는 잘 듣지 못했지만 이네 여러번 들려오는 목소리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마법사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자신에게만 말을 하는것으로 봐선 혹시 자신을 구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그럼 당신은 나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죠?
‘전부 당신이 원하는 전부를 드릴 테니 살려주세요.’
-좋아요. 훗

푸~욱.
‘큭! 허~~~어.’

‘웬놈이냐. 허억’
‘실드’

촤악~!
‘으악~!’
‘너 너너.......큭.’

에루시나의 대답을 들음과 동시에 창희는 에루시나의 몸을 더듬기에 여념 없는 사내의 심장에 칼을 밖아 넣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사내는 그래도 꽤 실력 있는 기사로 보였지만 자신과의 상대는 아니었던 것이다. 검이 심장에서 빠져나가고서야 무엇인가 일이 버러졌음을 알았으니 말이다.
사내의 심장에서 검을 빼어냄과 동시에 그 사내의 일행으로 보이는 마법사와 기사을 향해 쇄도했고 보이는 바같이 일 검에 두 사람을 횡으로 양단해버렸다. 말한 것처럼 일은 순 시간에 벌여졌고 죽은 사람이나 도움을 청한 사람이나 정신이 없기는 매한가지였다.

‘자 ~! 이제 우리 이야기를 해볼까요.’
‘다,,,당신은 ,,누,,구시,,죠?’
‘나. 라이.’
‘기사신가요?’
조금은 안정된 모습의 여인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쳇 ~! 지금 그게 중요한가?
‘아니요. 전 그냥 산사람일 뿐입니다. 자 이제 우리 이야기를 마저 할까요?’
‘무슨.........’
‘어라. 이거 왜이러시나. 대가.’
‘무엇을 바라시죠?’
‘당신.’
‘넷........’
‘나 60년 가까이 여자를 굶어서 말이야.’

소심쟁이 창희가 어떻게 저런 말을 뻔뻔스럽게....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당신도 60년동안 굶어봐. 그리고 창희는 성격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이마 말한바있다.
에루시나는 어쩔 줄을 몰랐다. 좀 전까지만 해도 뭐든지 들어준다고 말은 했지만. 앞에 섯는 사내의 말을 들어보니 자신이 줄 것이 정말 몸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집안은 이제 반역죄에 몰려 몰락했으니 돈이나 다른 것으로 지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은 약간의 돈과 (물론 생명의 은인이 원하는 만큼 많지 않았다.) 옷가지 책 들이 배낭에 든 전부였으니 몸 이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저~! 그런데 60년이라니요. 라이님은 나이가.’
‘어~! 맞아 60년 내가 첫경험을 17에 했거든 그 후로 지금 76살이니까 60년 맞지.’
‘지금 장난 하시는 것 아니죠.’
‘물론 나 76살 맞아.’
‘아무리 뵈도 2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아~! 참 이럴게 아니라 자리를 옴기지. 이런 곳에서 하기는 그렇지?’
‘.....아..예’
‘그럼 실례.’
‘까~~~~~악.’

에루시나의 허리를 안은 라이는 경신법을 사용해서 자신이 원래 있었던 자리로 순시간에 이동을 해왔다. 그리곤 모닥불을 마련하고 모닥불 주위에 마른 나뭇잎을 주워다 깔고 그 위에 망토와 침낭을 깔았다.
잠. 자. 리.

‘참 배고프죠?’
‘아... 예.’
‘잠시만 기다려요.’
‘배낭이 참 신기하네요. 그렇게 작은데. 이런 것들이 점부... 혹시 마법 물품인가요?’
‘예. 전에 같이 살던 엘라인이 마련해줬어요. 경량화 마법과 보존 바법 또 뭐라던데. 하여간 엄청 많이들어가는데 무게는 무겁지 않아요 그리고 음식도 썩지 않고.’
‘그렇군요. 아마도 차원 결계가 들어간 것 같군요.’
‘아 맞다. 차원 결계. 그게 배낭 안에 그려져 있다고 하더군여. 자 배고플 테니 우선 먹기부터 해요.’
‘고마워요.’
‘..... 짭짭 우그적 우그적. 후룹.’
‘대충 먹었으니 술이라도 한잔 할래요.’

길러온 물로 설것이를 하던 라이가 에루시나를 보며 말하자 그녀는 약간 고개를 끄떡였을 뿐이었다.
‘저어,,,,,,,,’
‘겁먹지 말아요. 나 나쁜 사람아니니까. 물론 불안하겠지요.’
‘네. 라이님의 말대로 전 대가로 드릴 것이 몸뿐이에요. 하지만 처음 뵌 아무것도 모르는 분과 잠자릴 한다는 것이.’
‘혹시 처음이에요?’
‘..............네....에’
방울 토마토마냥 붉어진 얼굴을 숙이는 에루시나가 귀여워 보였다.
하지만 귀여운 것은 귀여운 것이고 60년간 굶은 내 분신과 야설 같지 않은 야설을 읽느냐 고생하시는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이쯤에서 하나...... 그래야 돌 안 날아오지 않겠는가.

라이는 왼쪽에 앉아있는 에루시나의 턱을 들어 살며시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파르르 떠는 그녀의 눈썹이 참 길고 예쁘다는 생각을 할 때쯤 서로의 입술이 드디어 상봉의 기쁨을 막 나누고 있었다. 꼭 감은 눈과는 달리 그녀의 입술은 살며시 나의 침입을 허용했고 난 달콤한 키스를 아무런 저항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처음과는 달리 오랜 키스 끝에 그녀는 조금의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혀로 내 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살며시 몸을 눕히자 조금 전과는 달리 약간 경직되는 듯 했지만 이네 서로의 타액을 훔쳐오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내 긴장은 풀려갔다.
숨이 차는 듯 나의 입술은 그녀의 입술에서 떠나 귀, 목덜미를 천천히 지나 그녀의 가슴에 이르렀고 한손으로 몸을 바치고 반대 손으로 천천히 그녀의 상의를 풀어 헤치자 달빛아래 그녀의 아름다운 상체가 드러났다. 약간은 큰 가슴은 어느 쪽으로도 처지지 않은 탄력이 살아있는 가슴이었고 그녀가 경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젖꼭지와 젖판이 완연한 분홍색을 발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며 난 조금은 조급함에 물들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내 몸은 그녀의 위에 올라타 있었고 양손에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부드럽게 때론 거칠게 쥐며 아까완 달리 거칠게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아악., 살살...아파요....’
‘.........’
‘음......’

어느새 에루시나는 알몸으로 자신의 눈앞에 누워있었고 나 역시 알몸으로 그녀 앞에 당당히 서있었다. 달 밝은 날 젊은 남녀가 나체로 여자는 누워서 남자는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저어 그렇....게 보.......지 마......세요.’
라이는 아무런 말없이 양손으로 그녀의 다릴 벌리고 있었다. 에루시나는 아무리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고 그대가로 자신의 몸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지만 누군가 자신의 비소를 보고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창피함을 몰고 오고 있었다.
한편 창희는 60여년 만에 맛보는 여인이 상당히 아니 정말 아름답다는 것에 감사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후룹~!
‘앗~! 제발 ............. 더러워요........’
라이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전혀 더럽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달콤했다. 처녀지여서 그런지 그녀의 입구는 대음순과 소음순 모두 선홍색을 띄고 있었고 약간의 애무에 고조되어 움찔 움찔 하는 것이 여간 귀여운 것이 아니었다. 처음 정연이란 여자의 그곳을 본 소감과는 너무도 다른 느낌이었다.
‘아~~~~~ 이상해요.....음...하~!’
후룹... 할짝 할짝...콕콕콕......
‘아...아.....아...........아..........하.......아.....’
한참동안의 애무로 에루시나의 아랫입은 라이의 침과 자신의 애액으로 흠뻑 졌어 있었다.
이제 라이는 삽입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천천히 그녀의 몸을 타고 올라가면서도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새 다시 찾은 그녀의 입술을 맛보며 라이는 슬며시 그의 분신을 그녀의 비소에 가져갔고 천천히 그녀의 비소에 분신을 문질렀다.
‘음~~~!’
편안한 삽입을 위해 자신의 분신에 그녀의 애액을 묻히고는 천천히 삽입에 들어갔다.
‘아악~! 으윽............’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에루시나는 고통을 호소해왔지만 라이는 첫 경험을 하는 여인들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알기에 삽입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무언인가 막고 있던 것이 없어지듯 라이의 분신은 그녀의 안으로 안으로 침몰해갔다.
‘아악~~~~~~!’
‘아아아아... 아파요.. 제발.....아흐흐흐...’
완벽한 결합. 라이의 분신은 한 치도 남김없이 에루시나의 비소로 그 모습을 감추었다. 처녀인지라 그녀의 안은 너무도 뻑뻑해 라이의 분신을 압박해왔지만 라이는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잠시 행동을 멈추어 그녀를 독려했다.
‘처음이라 그래요. 조금만 참아요.’
부드러운 음성으로 다독이며 잠시 입과 손으로만 그녀를 애무해갔고 얼마 후 그녀의 긴장이 풀어지자 멈추어만 있을 것 같던 그의 허리가 움지기기 시작을 했다.
‘아하하하악. 흑흑흑.......’
이윽고 고통을 호소하는 에루시나는 울음을 터트렸고 라이는 당혹스러웠으나 이미 시작한 것을 중도에 포기하기도 그래서 빨리 끝을 내기 위해 조금은 서둘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헉.헉헉...으싸......’
척척척...풀 쩍 푸~울쩍....
‘으~~~~~~.!’
이미 반 실신 상태인 에루시나와는 달리 아직도 기운찬 라이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빨리 사정하지 못하자 조금한 마음에 여러 자세를 동원 하며 그녀를 공략해갔고 에루시나는 오랜 시간이 흐르자 처음과는 달이 조금씩 조금씩 고통이 줄어들며 자신의 비소를 자극하는 라이의 물건을 느껴가다 종국에는 두 번이나 오르가즘을 맞이하고는 이렇게 반 실신 상태까지 되었던 것이다. 보통의 여인들은 첫경험에서 만족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성생활이란 것이 자기만족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성관계는 서로 간에 충실해야만 최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비단 여자뿐 아니라 남자 역시 그렇다는 것을 알아두자. 애무는 강약을 주어 끊김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삽입의 시기와 사정의 시기를 잘 맞추어 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들은 커다란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는 곳 남성들에게의 기쁨으로 이어지니 나중에 확인하시라. 그리고 금세 사정하시는 분들도 충분한 애무 후에 이루어진 관계라면 여자들은 충분히 만족을 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아흐흐흐흐.....아.... 이상....해.....음......또,,,,,,,,,,와,,,요.’
‘헉헉...나도.......이제.......헉....’
풀쩍 풀쩍 퍽퍽퍽.....
‘아~~~~흐!’
‘윽!’
울컥,울컥,쭉.죽.주욱.........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액이 에루시나의 몸속 깊이깊이 뿌려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둘의 첫 정사는 막을 내렸다. 지친 에루시나와 라이는 어느새 밝아오는 새벽의 기운을 뒤로하며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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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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