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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21 1,378회 0건
그녀의 엄마
중3 여름정도였던것같다.
낮에 화투가 필요해서 동네 친구(여자)네 집으로 화투를 빌리러 그녀의 집엘 갔다.
갔더니, 방 문은 활짝 열려있고, 누군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는 있는데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었다.
둘중 하나일거였다.
그녀, 그녀의 엄마
왜 그랬는지 그녀의 아빠나 그녀의 동생(남자)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추측했는지 지금 자세히 생각은 나지 않지만, 아무튼 그랬을 것이다.
이불만 푹 뒤집어 쓰고 있는 그 사람을 향해 "xx야!, xx야!"를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계속 부를 것인가, 아니면 그 방에 가서 깨워서라도 화투를 빌릴 것인가...
고민을 했다.
시골집이라서 주위에 두 집과 면하고 있는 그 집이었는데
담장 너머로 다른 집도 다 보이고 있었다.
그때, 약간 음흉한 생각이 들면서
"xx야!"라는 목소리를 점점 작게 하면서 그 방으로 들어갔다.
계속 그 이름을 작게나마 부르면서 (만약 그 사람이 깬다고 하더라도 아무 이상이 없도록 하기위해) 그 이불 가까이 다가갔다.
살며시 그 이불을 위에서부터 겉으니
생각했던데로 그녀의 엄마가 새우처럼 누워자고 있었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 상황에서는...
당사자가 잠이 들었는지, 아니면 잠이 들지 않았는데 일부러 깨지 않았는지 확인하고싶었다.
잠이 들었다면 살포자기 다음 행동을 해야하겠지만,
잠이 들지 않았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잠이 들지 않았다면 거기까지만 하고 돌아가던지, 아니면 더욱 적극적으로 그 다음 행동을 해도 괜찮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때문이다.

사람이 잠이 들었는지 들지 않았는지 알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마도 숨소리일 것이다.
그런 사실은 아무에게서도, 어디로부터도 배운바가 없지만
저절로 터득되었을 것이다. 언제부턴가...
(정확하게는 엄마나 누나들 몸을 자는 사이 만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아줌마가 잠이 들었었는지, 아니면 깨어있으면서도 자는척했는지 기억은 없다.
그런데, 생각나는거는
당시 그 아줌마가 입었던 옷과 자는 모양새다.
그 아줌마는 평소에도 시골아줌마답지 않게 (그 집은 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아저씨가 농사일을 짓지 않고 도시에 나가서 회사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았던 집) 피부색이나 화사한 미소나 몸매를 갖고 있었다.
그날은 하얀 (아니면 베이지색) 윗 옷 (레이스 달린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음)에 긴 치마 (아마도 검정색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진한 곤색이었거나 카키색이었는지도 모른다.)를 입고 있었다. 마치 18세기 유럽 영화나 나오는 아가씨나, 1960년대 우리 나라 영화에서 나오는 여대생들이 입는 그런 복장같은 약간 청순한 학생같은 그런 복장 있지 않은가...
그 아줌마는 요즘으로 치자면 당시 30대 말이나 40대 초정도 된 김하늘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웃을 때는 약간의 백치미가 있는데 몸매 또는 분위기는 김하늘에 가까운데다가
시골 아줌마같지 않게 하얀 살에 늘 깨끗한 옷을 입어서 괜히 우리들 세계에서는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 사는 것같은 착각이 들었던 아줌마였다.

아무튼 그 아줌마가 새우처럼 몸을 접고서 두 손을 모아서 머리를 베고서 자고 있었다.
에로틱한 포즈였다기보다는 매우 청순한 자세였던것같다.
치마마저도 참 예쁘게 발목까지 내려온 치마가 가지런히 있었다.
이불은 살살살 걷었지만 침만 꿀꺽꿀꺽 넘어갈 뿐, 그 다음 행동은 감히 할 수가 없었다.

손을 코 앞, 눈 앞에 한동안 고정시키거나 천천히 움직이면서 다시한번 깨어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매우 천천히 머리카락을 만졌다.
그 아줌마는 딱히 자고 있는지, 깨어있는지 확실히 분간은 가지 않았다.
자고있는것같기도하고, 자고있는척하고있는것같기도하고...
그래서 처음엔
아마도 깨어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머리카락을 만지는지 안만지는지도 모를정도로
머리카락 끝에서부터 천천히 만졌다.
한동안을 머리카락 끝부부만을 만지작거리다가 머리통있는 부분까지 올라가고,
다시 머리카락 끝부분으로 내려오고...
아마도, 갑자기 그 아줌마가 깬다면
"아줌마를 깨우려고 했다"고 발뺌할 정도의 모션정도만으로 만졌다.

자고 있는 여자몸을 만진 남자는 알겠지만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다"는 속담이 얼마나 맞는지를 알것이다.
머리카락을 한동안 만지다가
처음으로 그녀의 "몸"에 손을 댔던 곳은 어깨였다.
역시 그 아줌마가 깨면 "아줌마 깨우려고 그랬어요."라고 발뺌하기 좋은 곳이었다.
어깨를 한동안 만지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처음에는 윗옷의 촉감만으로도 좋았고,
차츰 아줌마 살결의 부드러움과 온기가 그 옷을 통해서 내 손을 통해 전달되었다.
그 옷이 주는 부드러움과 살이 주는 따스함과 뭉클함...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아줌마는 벽을 향해 새우처럼 자고 있었기때문에
내게 맘껏 허락된 부분은 등쪽이었다.
앞쪽은 벽과 새우처럼 구부러진 그녀의 몸동작으로 인해 만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어깨 다음에 내 눈에 들어온것은
그녀의 엉덩이였다.
하얀 윗옷을 접어서 치마 안으로 집어넣었는데
등쪽엔 살이 약간 보였다.
치마위로 언덕처럼 동그란 엉덩이를 살며시 만졌다.
처음엔 만졌다기보다는 그냥 대고있었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엉덩이는 머리카락이나 어깨보다는 훨씬 조심스러웠다.
머리카락이나 어깨는 아줌마가 깬다고하더라도 "아줌마 깨우려구요..."라는 변명이 통할지 모르겠지만,
엉덩이를 만지다가 아줌마가 깬다면 뭐라고 변명의 여지가 없었기때문이었다.
그래서 엉덩이는 처음엔 엉덩이를 만진다기보다는
한동안 치마를 만진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살며시 살며시 만졌다.
가장 많은 시간을 엉덩이만지는데 들었을 것이다.
치마가 아니라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이 들면서 내 눈은 계속 그녀의 얼굴에 고정되어있었다.
귀는 온통 그녀의 숨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온통 정신을 하나로 하여 손은 엉덩이를 만지고있었지만 눈과 귀는 그녀의 얼굴에 집중되어있었다.
여름 한낮이였기때문이었는지
그 흔한 개짖는 소리도 없었다.
이상하게도 매미소리,개구리 소리도 들리지않았던것같다.
오직 들리는 소리라고는 내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뿐이었던것같다.

그때의 경험때문이었을까...
나는 지금도 여자 몸중에 나를 가장 미치게하는 부분이 엉덩이다.
학교가다보면 늘 만나는 언덕처럼,
소를 몰고가서 풀을 먹였던 동네 작은 산같았던
그 아줌마의 동그스름한 엉덩이가 왜 그렇게 좋았던지...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천천히 천천히 매우 조심스럽게 만지고 또 만졌다.
그녀의 왼쪽 엉덩이를 한동안 계속 만졌다.
다른 곳은 생각도 나지 않았다.
엉덩이가 주는 그 촉감과 부드러움은 좀전의 어깨가 주는 그 느낌과는 전혀 다른
포근함과 부드러움과 꼴림을 내게 주고도 남았다.
한동안 손으로 엉덩이를 어루만지다가
그 감격에 겨워 나도 모르게 코로 냄새를 맡고싶었다.
그냥 저절로 엉덩이에서 냄새가 날 것같았다.
엉덩이에서는 사실 아무런 냄새는 나지는 않았다.
단지 치마가 주는 느낌만이 코를 통해 전해질 뿐이었다.
그래도 무언가 냄새를 맡으려는 듯이 나는 코를 아줌마 왼쪽 엉덩이에 가까이 한채
오른 손은 방바닥에 닿인 아줌마 엉덩이를 만지작거렸고
왼손은 아줌마 왼쪽 허벅지에서 엉덩이 사이를 어루만졌다.

지금은 생각해보면 애무라기보다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은 강아지 머리쓰다듬는 정도였던것같다.
들키지않을려고 최대한 조심스러웠고,
또 그 살이 주는 촉감과 냄새를 맡으려는 최대한의 몸놀림이이 어우러진 당연한
결과였다.

어쨌거나,
처음 했던 생각(그 아줌마를 어떻게 잘 하면 따먹을 수 있을까...하는)과는 달리
그 당시 나는 엉덩이 이외에는 다른 곳에 욕심이 나지가 않았다.
오직 엉덩이만으로도 만족하고있었고, 충분히 꼴리고 있었기때문이다.
그 부드러움, 그 충만감, 그 냄새...
마치 용암을 분출할 듯한 기세는 내 두 다리 사이가 만나는 점뿐만이 아니었다.
그 아줌마 엉덩이에서도 마치 곧 있으면 용암이 분출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언제였는지
그 아줌마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거기서 그만두고 그냥 도망갈려고 했었다.
당시만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용기있질못했다.
그런데 나를 붙들어맨 것은
첫째는 내 욕망이 거기서 사그러들지 않았었고,
둘째는 치마가 주는 에로틱한 분위기였다.
처음에 새우처럼 옆으로 가지런히 누워자던 아줌마가
몸을 이리저리 찬찬히 움직이더니 자세를 잡았던 폼이
하늘을 보면서
두손은 얌전히 잡은채 배꼽언저리에 얹고
다리는 한뼘정도 벌린 자세였다.
한동안 이리저리 뒤척이던 아줌마를 약간 물러나서 지켜보다가
그냥 나갈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치마 끝단이 아줌마 무릎 막 위에 얹어졌다.

난 가끔 스스로에게 내 성적 취향을 자문하곤 할때
성에 대한 초기 몇몇 경험이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상당히 끼친다는 생각을 하곤하는데,
그때 보인 그 아줌마의 치마 바로 아래에서 보인 그 무릎에 대한 관념이
여자를 판단하는 육체적 조건중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같다는 생각이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것같아서
줄여야할것같다.
생각나면 다음에 이어서 쓸 것이고,
아니면 이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다음엔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 것이다.

가끔 나는 지금도
여자 엉덩이를 만지다보면
그때를 상상하면서 여자 엉덩이 살이 내 손에 닿을듯 말듯
만질듯 말듯,
살에 난 솜털만 만지는 정도로만 여자 엉덩이를 한동안 만지곤한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입으로 꽈악~깨문다든지, 손톱을 세워 꽈악~ 엉덩이를 잡으면
100이면 100 모두 으악~ 소리를 지르면서 허리를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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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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