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감족 2장 변혁의 지구 29부




작은 모양의 집게를 그녀의 균열 한쪽씩 물어 가느다란 사슬을 당겨 입구를 벌리자 수줍은 속살이 들러나며 리아의 입에서 고통에 찬 비명이 새어나온다. 사슬을 그녀의 허벅지에 감아 묶자 조그만 구멍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아..... 그만하세요...... 용서해 주세요......”
“바비가 어디에 있는지 말하면 그만두지...... 말하겠나?”
“흑흑흑...... 알면 말하지요....... 모르는 것을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래?...... 그럼 좀더 보자고....... 알 때 까지.......”
푸카란톤은 아이 고추모양의 도구를 리아의 작은 구멍에 끼워넣고 스위치를 켠다...... 비이잉.. 미세한 진동음이 들리며 리아의 얼굴이 기묘하게 찌푸려진다.....
“으아앗...... 음음...... 흐아앗.......”
“조금 그러구 있으라고...... 좀 있다가 널 귀여워 해줄테니......”
제시에게 다가선 그가 그녀의 족쇄를 풀어주고 엎드리게 한다음 팔목과 발목에 다시 족쇄를 채운다..... 짐승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가 높게 들려져 치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하얀 피부사이로 검으스름한 균열과 항문....... 젖꼭지를 관통한 바늘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제시에게 금속제 봉을 그녀의 음부와 항문에 끼우고 전선을 연결한다.....
“제발 그만두세요...... 어떻게 하려는 거에요?........”
“흐흐흐... 곧 알게 될거야........ ”
그가 전선에 콘트롤 박스를 연결하고 전원스위치를 올리자 제시의 몸이 기묘하게 뒤틀린다..... 아주 미약한 전류가 음부와 항문을 자극하고 있다. 커다란 고통이나 자극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이한 자극이 제시의 몸을 괴롭히고 있었다.....
“흐으으응........ 아으으윽........”
온몸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 아니 미세한 세균이 세포를 갉아 먹는 듯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을수 없는 스물거림이 제시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쾌감을 느끼는것도 아닌데 음부의 구멍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고 항문에서도 액체가 흘러나온다......
“제발 그만하세요...... 으그그그...... 으으윽........”
전류의 자극에 소변구멍이 열린 듯 제시의 음부에서 소변이 힘없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힘차게 싸고 싶어도 힘이 주어지지 않고 참으려 해고 참아지지 않는 ..... 그냥 조금씩 새어나와 떨어지는 소변을 느끼며 제시가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녀들이 기묘한 자극에 고통을 받고 있는사이 로자리아는 두딸과 함께 황제의 조롱을 받고 있었다....
“니가 옥산나고 네가 리지나냐?......”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져서 대답을 못하는 두딸을 보며 로자리아는 절망의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원통하고 미안한 눈길로 두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로자리아에게 다가선 황제는 그녀의 옷을 잡아 확 잡아 뜯어버린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듯 풍만한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나고 치마를 아래로 잡아 내리자 팬티속에 간신히 가려진 하체가 드러난다...
“하윽.... 이러지 말아요.......”
“흐흐흐.... 로자리아 ..... 내 밑에서 깔려 신음하던 몸을 가지고 왜그러지?...... ”
팬티위로 손가락을 움직여 둔덕을 만지며 유방을 입에 물고 로자리아를 희롱한다.... 그모습을 보며 두딸의 얼굴에 경악스러운 표정이 나타나고....... 이카톤은 바지를 벗어 우람한 성기를 보여주며 두딸에게 말한다.
“몰랐느냐? 니 어미가 나와 섹스를 하는 것을 무척 좋아 했단다......”
로자리아의 팬티를 벗기고 한쪽다리를 들어 성기를 삽입시킨다......
“흐윽..... 이러지 말거라....... 저주받을 인간아.....”
이카톤의 성기가 음부에 침입하는 것을 느끼며 로자리아가 자결을 결심하고 욕설을 퍼붓는다...
“로자리아 혀를 깨무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네 두딸은 참혹하게 군사들의 정액 받이가 되어 수없이 강간을 당하다 죽게 될것이다.......”
자결을 하려던 로자리아가 멈칫거리며 입을 떨며 소리친다..
“뭐라고?........ 흐윽....... 않돼 그것만은 .......”
“후후.... 네가 하는 것을 봐서 저 년들의 앞날이 결정될것이다..... 자 무릎을 꿇고 이것을 빨아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두딸년은 처참한 꼴이 될것이다..”
죽을수도 없는 절망감에 로자리아가 무릎을 꿇고 이카톤의 성기를 입에 물고 애무를 하기 시작한다.......
“아니지..... 이렇게 성의 없이 하면 두딸의 앞날이 어려워 질텐데......”
로자리아가 다급하게 그의 불알을 빨고 핥으며 본격적인 애무를 하기 시작한다..... 혀로 돌리고 쭉쭉 빨다가 목구멍까지 넣어 자지를 자극한다...
“그렇지.... 바로 이거야...... 계속해.......”
한참을 애무한 뒤에 벽을 잡고 뒤로 돌아서게 한다음 그녀의 음부에 자지를 찔러 넣는 이카톤의 얼굴에는 승리의 기쁨이 보이고 있었다.......
“흐으윽..... 하으윽......”
음부를 쑤시던 성기를 이번에는 항문에 진입 시킨다..... 애액이 묻어있는 성기가 좁은 항문을 뚫고 들어가자 로자리아의 입에서 비명이 새어나온다.....
“아악..... 아아악....”
갑작스런 항문의 공격에 그녀가 허리를 세우며 긴장하자 이카톤이 그녀의 등을 밀며 엎드리게 한다...... 무너질 듯 엎드려 항문을 공격당하며 로자리아가 두딸을 처연하게 쳐다 본다.......
“미안하구나....... 네 딸들아...... 어미를 용서해 다오......”
“엄마...... ”
세여자의 눈빛이 마주치더니 동시에 혀를 깨물고 자결을 한다..... 이카톤은 한참 기분좋게 쑤시다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로자리아의 목을 가격하지만 이미 늦어서 세여자의 입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런....... 쌍년들...... 흐음........ 아깝군....”
아직 숨이 붙어있는 두 딸년의 보지를 한번씩 쑤셔주고는 터져 나오는 정액을 그녀들의 얼굴에 뿌려준다....... 시간(屍姦)이나 진배없는 잔혹한 광경이다.

..........아산제국
현 황제인 파들로 킴은 정력적으로 제국의 일들을 진행시키고 있는 중이다.
황궁의 황제 전용 식당.... 이곳은 일반적으로 황제가 귀빈이나 귀족들의 연회를 베푸는곳이 아닌 황제 일가만이 이용하는 곳이며, 황제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사람만이 이곳에서 식사를 대접 받는다. 파들로는 맞은편에서 요리를 먹고 있는 제사장 안톤비치를 쳐다보며 연구 성과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었다.
“안톤! 유전공학의 성과가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예 황제 폐하!”
“하하...... 안톤! 우리끼리 있을때는 편하게 말을 해도 좋아....”
“아닙니다..... 폐하는 제국의 절대자 입니다... 이대로가 편합니다.....”
“하하... 괜찮데두....... 자네와 나는 친구가 아닌가?.....”
“저는 이대로가 편하니 괘념치 마십시오....... 유전공학, 특히 수명연장에 대한 연구가 거의 완성되고 있습니다..... 1차 과제인 수명 150년 연장은 이제 마무리 단계로 우리의 후손들은 태어나면서 150년의 수명을 자연적으로 가지게 될것이며, 현재 명족의 귀족들은 스캐너를 통과 함으로서 케난제국의 수명연장캡슐을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될것입니다......”
“호오...... 정말 기대가 되는군...... 언제쯤이면 완성이 되겠소?”
“아마도 ..... 예정대로 라면 앞으로 삼일후면 첫 번째 스캐너 시스템이 완성될것입니다....”
“삼일이라...... 정말 수고 했소..... 자 마음껏 드시게......”
비로서 케난제국의 힘에서 자유로울수 있다는 기대감이 파들로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수명연장 캡슐 때문에 그동안 겪은 수모를 되돌려 줄수있게 된것이다. 물론 그들의 무력은 아산제국의 3배가 넘지만 무력이야 키우면 되는것이고, 동반자로서 후족의 동맹을 확실하게 한다면 그들과 전쟁이 일어나도 결코 뒤지지는 않을것이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절대적인 힘 , 빛의 지배라는 특수한 힘이 있지 않은가....... 현재 빛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케난제국도 함부로 아산제국을 쳐들어 오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정보에 의하면 새로운 황제 이카톤이 빛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고 그들의 과학력이라면 아마도 오래지 않아 빛에 대한 독립을 이룰수 있을거라는 판단하에 유전학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던것이다....... 하지만 그도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 이카톤이 비밀리에 완성하는 전투 노족의 능력인 것이다. 전투노족은 현재의 케난제국의 무력을 열배 이상 향상 시키는 것으로 아무리 후족을 동맹국으로 만든다 해도 역부족, 아니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물며 그수는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다는 (일반노족을 개량하는 것이 가능하므로)장점이 있었으니..........
황궁의 핵심 비사대 ..... 그들의 군영 한가운데에 비사대 간부와 경비 병력을 뺀 나머지 대원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비사대의 일반 대원의 능력은 보통 황궁수비대 대원의 열명의 몫을 감당할수 있고 열명이 모여 이루어진 조의 조장은 일반대원의 1.5배 이상의 능력이 있어야만 승진이 된다.. 비사대는 열개의 조가 뭉친 대가 있고 그 대장은 조장의 2배 능력을 가져야 하며, 현재 4개 대가 모여 비사대를 이루고 있다. 오늘은 5번째 대가 탄생하는 날이고 그 대장을 선출하는 날이다. 그동안 예비대로서 9개 조가 활동하고 있었으나 신입 대원들이 보충이 되어 드디어 10개 조로서 정식 대로 출범하게 되었다. 보통 대원에서 조장으로 승진하는데 3년이상이 걸리고 대장으로 승진하려면 세월도 세월이지만 특출한 능력이 없으면 도저히 대장으로 승진할수 없는 높은 지위인것이다. 비사대의 대장들 중에 신망이 높고 능력이 뛰어난 자를 황제가 비사대부로 임명하는데 비사대부는 황제의 가장 가까운 측근을 뜻하므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된다.
오늘 5대 대장을 선출하는데 3명의 후보자 조장가운데 페우티도 들어 있었다. 그는 로디간의 후족연수 동기생으로 발군의 실력으로 2년이 않된 기간에 조장이 되었고 조장 가운데 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후보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