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관 여관 8부

토요일 밤!곤조는 초 저녁 에 있었던 미찌코 와 그 일 때문에 마음이 뒤 숭숭 한 데다가 새엄마 의 눈치 를 보니 새벽에 만나기로 한 남자가 있 는 것 같고 또 따라 가서 볼 까?
이런 저런 생각 을 하면서 깊 은 잠 에 빠져든다!
몸을 뒤척 이다 잠결에 무심코 탁상 시계를 보니까 벌써 새벽 2시다!
곤조는 지금 엄마 는 주무시고 계실까 아니면 또 밖으로 나가서 할아버 지나 아저씨와 욕장에서 만나 또 추잡한 짓을 벌이고 있을까?
곤조는 호기심과 흥분감에 피곤해서 잠이 오는데도 일어나 창문으로 나가서 뒷마 당으로 돌아 아빠 방에 있는 창문 곁으로 다가가서 안을 들여다 본다!
어둠에 잠긴 방은 커튼이 쳐져 있어 방안이 안 보인다.
곤조는 자기방으로 돌아와 화장실에 가는 것처럼 하면서 현관문 앞에 놓인 신발을 유심히 살핀다!
새엄마가 향샹 즐겨 신는 슬리퍼가 안보이자 속으로----역시 또 밖으로 나갔구나 ! 가보자.
신발장 안에서 운동화를 꺼내 방에 와서 신고 창 밖으로 나가면서---오늘도 욕장 에서 할까? 아니면 다른 데서?-----
저번 주에 욕탕 안에서 일어 났던 추잡한 정사 장면이 머리에 떠오고 새엄마의 육감적인 둔부가 눈 앞에 어른거리자-----
곤조는 흥분감에 맥박이 빨라 지고 호흡 이 가빠지는 느낌 이 들면서 팬티 속이 축축해 지는 기분이 든다.
재빠른 동작으로 뛰어 가면서---혹시 늦어서 좋은 구경 거리를 놓칠까봐----- 대욕장 안으로 들어간다!
어둠이 스며 들어 있는 욕장 안을 조심스럽게 걸어서, 요금소 가 있는 탈의장 입구에 오니 한치 앞도 분간 할 수 없는 어둠속에서 희미한 불빛이 욕탕안 에서 흘려 나온 다!
탈의장 문을 살짝 열고 들어서려는데 "찰---칵---!"거리면서 안열리자, 속으로 새 엄 마가 내가 또 와서 볼까 봐 문 을 잠가 났구나!
곤조는 마른침 을 꿀꺽 삼키며 답답 해 한다.
잠긴 문틈 사이로 쾌락 에 젖은 두 사람의 비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온다.
곤조의 눈 앞에 보일 듯이 떠오르는 새엄마의 펑퍼짐하고,요염한 엉덩이!
무르익은 30대 유부녀의 몸을 희롱 하면서 난잡하게 성행위를 하고있을 두사람의 정사장면.
보고 싶지만 안에 들어 갈 수가 없자 미칠 것만 같았다!
잠긴 문 틈 사이를 바라보고서 송곳 이나 일자 드라이브 만 있어면 문을 열 수가 있 겟는데!
생각하고, 아쉽지만 그냥 욕장 을 빠져 나온다.
오늘은 누굴까?---료헤이 할아버지 일까? 아니면 그의 아들일까?----
궁리를 하던 곤조는 여관 뒤 쪽에 있는 할아버지 가족이 살고있는 별채 쪽으로 무심코 발걸음을 옮기면서 별채 정원 앞 에 있는 나무 뒤에 숨어서 별채를 본다.
어둠에 쌓인 별채는 불빛 한 점 없이 조용했다!
곤조는 새 엄마와 같이 있는 남자가 누구인지 궁금하지만 지금 이 상태에서 아저씨나 할아버지방 을 엿보면서 확인 할 수도 없고-----
그냥 집에 가야지! 하고 몸을 돌리는 순간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