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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25 1,704회 0건
크림 제1화
원작자: 아침안개 (아사기리)



「~. 조금 시간내줘.」


점심시간, 교실에서 켄지는 나를 찾아내자 만면의 미소를 띄며
다가왔다.

켄지는 우리집 근처에 있는 대기업 화장품 메이커의 아들로,

어렸을 적부터 무엇을 하는것도 같이하는 형제같은 관계다.

그것은 고교생이 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 켄지가 무엇인가 재미있는 물건을 손에 넣었다고 하므로,
나는 뒤따라 가보기로 했다.



「, 어디까지 가?.」

나의 물음에 대답도 없이, 교사를 나와 그라운드를 향해 걷기 시작하는 켄지.

그라운드에는 오래된 체육 용구실과 만들다 만 다용도용 창고가 있을 뿐인데.

뭘 생각하는거야···켄지놈.


「····저기, 누구 있나요」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재빠르게 체육 용구실에 나를 밀어넣고 안쪽에서 열쇠를 잠궜다.


그리고 나의 어깨에 손을 댄 후 허겁지겁 제복의 윗도리를 벗기기 시작했다.


「···, 뭐야 정신차려!」

돌연한 일에 깜짝 놀란 나는 당황해 켄지의 손을 뿌리쳤다.


「뭐라해도 좋으니까 상체만 알몸이 되서 등을 보여봐.」


「켄지···설마, 나를···.」


「·······················.? ?

말없이 아래로 숙이는 켄지.


보기에 따라서는 수치감이 생겨서 그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진짜····인가·····?.」


나는 여태까지는 없던 식은땀을 등에 느끼면서

켄지에 물었다.


「바보자식! 그런 취미는 나도 없어.」


반은 기가 막힌 얼굴인 채 대답하는 켄지.


「그럼 왜 그래?.」


「뭐래도 좋으니까, 입다물고 벗어!」


「알았어. 일단 시키는데로...」


마지못해 셔츠를 벗자 켄지는 제복의 주머니로부터

튜브에 들어간 크림을 손에 들고 나의 허리 근처에 바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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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 원작자 아사기리 (아침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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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차갑다!」


돌연한 일에 나는 무심코 소리를 외쳤다.

그러나 다음의 순간, 지금까지 맛본 일이 없는 감각이 덮쳐 왔다.


「뭐야. 이건···아··음··아··.」


마치 몸 뒤쪽으로부터 들어간 이물이 안으로부터 나의 자지를 만지고 있는 것 같은

기묘한 느낌이 몸속을 꽤뚫는다.

문득 아래를 내려다 봤지만 바지는 어떤 변화도 없다.

다만 감각만이 끊임없이 전해져 온다.


「아··엉···.」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사타구니를 움츠려 보지만 움직임이 멈추기는 커녕

더욱 격렬해진다.

마치 누군가에게 훑어 내지고 있는 것 같다.


「멈춰라··멈춰···우·····.」

차츰 저항할 생각도 없어진 나는 되는 대로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 , , 우우~」


내가 조금만 더 가면 절정을 맞이하기 직전에, 「즈읍!」이라는 둔한 소리가 나며

동시에 지금까지의 쾌감이 조수가 빠지는 것처럼 점점 사라져 버렸다.


「후~··후~··켄지···너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


내가 호흡을 정돈하면서 되돌아 보자 켄지는 조금 전의 크림이

들어간 튜브를 가진채로 능글능글 웃고 있다.


「에헤헤···이 크림은, 우리 회사 연구부 안에서 발견했다

특수한 성분이 들어가 있어 바른 곳이 진흙같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니까 크림이 마를 때까지 조금전같이 바르면

상대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어.

게다가 바깥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절 모르게 되어 있다.

아무튼, 효과는 몸으로 느꼈겠지?」


켄지는 허리를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러니까, 이 크림을 사용해 적당한 여고에 침입하는거지,

거기에서 이쁜 아가씨를 찾자 이 말이야.

보자고, 우리들 두 사람 모두 애인이 없잖아.

아무튼, 남자교니까 기회가 없다고 말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어때, 좋은 생각이지. 함께 가지 않을래?」


「····그 크림이 대단하다고 하는 것은 알겠지만

어떻게 여고에 비집고 들어가?

거기의 학생이 되면 간단하기는 해도,

설마 「등에 크림을 바르고 싶기 때문에 상반신알몸이 되어 줄래? 」

라는등의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건 절대 무리잖아!.」

나는 셔츠를 주은 후 소매를 묶으면서 켄지에게 되물었다.


「그래서 너에게 원하는게 있어.」


「?」


「보라구, 너의 누나 역앞의 썬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게 아닌가.

거기라면 여고생도 출입하는걸 몇 번 본 일이 있고,

거기에 여성끼리라면 등에 크림 바르는데 아무 위화감도 없는거겠지?」


「확실히 그렇지만···그 말은 켄지가 누나속에 들어온다 라는 것인가?」


「아무튼,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지.」


태연하게 대답하는 켄지였지만 입가가 미묘하게 느슨해지고 있다.


이놈이 그렇게 말하는 표정을 할 때는, 보통 흉계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런 이유로 오늘, 너의 집에서 자야겠기 때문에, 부탁해.」


「········아.」


별로 석연치는 않았지만 나자신 애인이 없는 외로움과 여고로의 흥미때문에

켄지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


----------------------------------------------------- -------------------


방과후, 평상시라면 오락실이나 패스트 푸드점 등에 들르면서 줄줄 시간을

때우는 우리들이었지만 오늘은 달랐다.

우선 켄지의 집에 들러 연구소에서 꺼내온 예비의 크림과 여러종류의 약을

손에 넣은 뒤 조속히 집으로 갔다.

다행히, 오늘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일이 있어서 늦게 오기 때문에

집에는 우리들과 누나뿐이다.


「····다녀 왔습니다.」


「아무튼 실례~!」


「돌아오는 거야···어머나, 켄지군. 오래간만∼♪.」


우리들의 귀가를 알아차린 누나가 부엌으로부터 나온다.

누나는 나보다 3살 연상인 20살의 백수.

남동생인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상당히 미인의 분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원래 동양풍인 얼굴 생김새에, 금빛으로 물들인 머리카락.

썬탠 가게에서 태운 갈색의 피부.

모델을 압도하는 몸매.

거기에 사물에 집착하지 않는 후련한 성격은 남녀에 관계없이 인기가 좋다.

사실, 누나를 노리고 있는 남자는 한 두명이 아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특정한 애인은 만들지 않고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오래간만입니다. 당분간 못봤다가 보니 누나가 더욱 아름다워진 것 같아요···.」

뻔히 보이는 아첨을 하면서 켄지는 현관에 구두를 벗어 던지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아첨으로도 기뻐요.」


「그런게 아네요.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후훅. 오늘, 자고 가는거죠. 그렇다면 실력을 십분 발휘해 맛있는 걸

만들지 않으면.」


누나는 기쁜 듯이 부엌에 들어가서 콧노래 섞어가며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 ------------------
그날 밤은 우리들의 어릴 적 이야기를 안주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순간 시계의 바늘은 벌써 오전 2시를 가리키고 있다.


「 그렇지만, 이런 시간까지 잠을 안자면 아무렇지도 안을까?

어차피 우리들은 학교 에 가야 하는데··.」


「아-좋은게, 좋은거야. 내일은 가게 사장의 사정으로 임시 휴업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역시 학생이 마음 편하고 좋아요.

나도 고교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아하하 하하하·····.」


우리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작게 v사인을 해 보였다.


「왜 웃고 있어? 이상한 아이들이네. 그건 그렇고

····이제 졸리기 때문에 먼저 잘께.

밤샘은 피부에 나쁘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누나는 눈을 비비면서 휘청휘청한 발걸음으로

옆에 있는 누나의 방에 들어갔다.

그 모습을 입다물고 지켜보는 우리들.


「좋아, 좀 더 지나면 시작하자구.」


「응.」


30분 후, 우리들은 소리나지 않게 살금살금 방을 나온 뒤

근처에 있는 누나의 방으로 향했다.


------------------------------------------------------- -----------------
「벌써 잘까?.」


「응······.」


「 그렇지만, 정말로 괜찮은가?

도중에 일어나서 그걸 눈으로 본다면.」


「아마, 괜찮을거야. 누나는 한 번 자면 아침까지 안깨고 계속 자···.」


「그래···그러면 시작하지.」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신중하게 문을 열어

방에 잠입하자 거기에는 잠옷 대신의 T셔츠와 쇼츠만을

몸에 걸친 누나가 엎드린 자세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


「···········.」


나는 몰래 자고 있는 누나의 T셔츠와 쇼츠를

벗기고, 켄지는 포켓으로부터 예의 크림을 꺼내

누나의 발뒤꿈치로부터 등을 향해 바르기 시작했다.


「응···.」


차가운 감촉에 일순간 신체가 반응하지만,

아무래도 졸음이 강한 것인지

당분간 가만히두고 기다리자 다시 깊이 잠들어 버렸다.


-------------------------------------------------------- ----------------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것일까.

시계의 소리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

우리들은 이마의 땀을 손으로 닦으면서 신중하게 누나의 모습을 본다.

아무래도 이번은 숙면하고 있는 것처럼 후흡후읍 숨소리를 내고 있다.

문득 시선을 누나의 하반신으로 옮기자 크림이 칠해진 부분은

탄력을 잃은 스펀지같이 푹신푹신하게 되어,

손가락으로 손대어 보면 마치 휘핑크림같은 느낌이다.


「······················.」


켄지는 입다물고 끄덕이면서 체중을 걸치지 않게

천천히 누나의 신체에 자신의 신체를 겹치기 시작했다.


「즈브즈브즈브즈브즈북····.」

무엇인가가 거북하게 끼워지는 것 같은 둔한 소리가 어두운 방안에 퍼진다.

두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발뒤꿈치로부터 무릎, 엉덩이가 마치 바닥 없는 늪과 같이

켄지의 하반신은 누나의 신체에 삼켜져 간다.

다음엔 팔로부터 팔뚝, 어깻죽지에 크림을 발라 넣자,

켄지의 신체는 더욱 깊게 누나속에 기어들어 섞여 간다.

대부분이 삼켜져 버려


마지막엔 머리 부분만 남기게 되었지만,

켄지는 결단이 안 선 것 같고

좀처럼 끝까지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상한 광경이다.

엎드려서 자고 있는 누나의 등, 어깨뼈의 부분에

켄지의 머리가 우뚝 솟아있다.

그것은 마치 오늘의 수업으로 배웠던 에도시대의 효수(도꾸가와 막부시대의 사형법. 목을 자른뒤
몸의 등에 그 자른 목을 올려 전시함..역자 주)

와 같아 나는 무심코 쓴 웃음을 지어버렸다.


「좋아····.」


당분간 골똘히 생각한 후,

잠수를 하는 것 같이 숨을 멈추면서 단번에 속으로 들어갔다.


--------------------------------------------------------- ---------------「····················? ㄱㄱㄱㄱㄱㄱㄱㄱ? ···.」


그때 부터 20분정도 지났지만 전혀 눈을 뜨는 기색이 없다.

내 쪽으로부터 보는 한,

침대 위에 자고 있는 것은 평상시의 누나로

도저히 안에 또 한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http://orfada.com.ne.kr/album/ <<< 관련삽화


조심조심 누나의 등에 손을 대보자,

아무래도 잠시 전에 바른 크림은 완전하게 말라 버린 것 같고

여성 특유의 매끈매끈한 촉감 이외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 치더라도 켄지놈은 어떻게 되어 버렸을 것인가?

혹시········!?

싫은 예감이 머리를 감돌고 있다.


「···이봐? 켄지, 켄지는 정말로!.」


갑자기 불안하게 된 나는 누나의 어깨를 흔들면서

열심히 말을 걸었다.


「···응.」


나의 말에 눈을 뜬 누나는 어쩐지 나른한 듯이

침대로부터 일어나자 주위를 둘러보거나

확인하는 것처럼 몸의 여기저기를 손대고 있다.


「아···누나? 그렇지 않으면····. 」


갑자기 발해진 나의 소리를 알아차린 누나는 입을 다문 채로 되돌아 본다.

거북한 공기가 방안에 감돈다.


「너···내 방에서 뭐 하고 있는거야!」

약간의 침묵 뒤, 먼저 입을 연 것은 누나였다.

달빛에 비추어진 갈색의 나체를 숨기는 일 없이 우뚝 선채로

나를 노려 보고있다.


「에고, 미안해.」


나는 조건 반사로 무심코 사과해 버렸다.


「·····뭐가~☆」


입가를 느슨하게 하면서 갑자기 익살맞은 얼굴로 대답하는 누나.


「······혹시 켄지인가?」


「아, 그래.

뭐가 미안한데. 진짜 누나가 눈을 떴다고 생각한거야?

라고 한다면 나의 연기력도 보통이 아니군∼.

아하하 하하하하 ♪」


「좀 봐줘.

조금전엔 정말로 누나에게 발각되었다고 생각해

핏기가 가신채 기다렸으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거야?.

혹시 실패했지 않은가하고 걱정하고 있었어.」


「아, 아. 솔직히 말하자면,

전신을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될까하고 불안했었어.

하지만, 아무래도 무사 성공같다.

그렇다 치더라도 여자의 신체는 몹시 민감해.

여기는 특히···아··아·····.」


누나는 자신의 젖가슴이나 엉덩이를 몇번이나 비비거나 어루만지고 돌리면서

이쪽에서 보기에 충분히 부끄러운 포즈를 짓고 허덕이며 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야, 그렇게 심하게 누나의 몸으로 놀지마-! 켄지!」


나는 수줍은게 눈치채이지 않게 오히려 난폭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왜 화내는거야. 그렇다면~ 응, 너 본심은 안그렇겠지?

알고 있다고, 따라서 너에도 좋은 걸 해주지.」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전까지 욕망으로 가득하게 보였던 누나의 얼굴이

평소의 얼굴로 돌아오면서, 노출한 살갗을 숨기는 일 없이, 나의 앞에서

유혹적인 포즈를 취한다.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을 금빛에 물들인채 썬탠가게에서 구운 갈색의 피부.

동양풍인 얼굴 생김새에, 매혹적인 눈.

유리 세공과 같이 가늘고 가녀린 신체.


오래간만에 보는 알몸의 누나는 균형이 잡힌 미술품과 같아,

부지불식간에 나는 정신없이 봐 버렸다.


「이봐요··왜, 수줍게 그래. 누이와 동생인데····후훅.」


그것을 마치 알아 차린것처럼 전라인채의 누나가

겁없는 미소를 띄우면서 점점 다가온다.


「바보자식, 그만둬! 켄지! 정말로 화내겠어!」


「우후후···정색을 해 버리니까 사랑스럽다♪」


몸을 붙이면서 내 등 뒤로 한 손을 감으며,

다른 한 손을 뺨에 대면서 귓전에 뜨거운 한숨을 내뿜었다.


「우, 부탁한다. 정말로 좀 봐줘!」


나는 필사적으로 그 손을 풀어 버리며 벽까지 뒤로 물러나면서

그 자리에서 비켜났다.


「····여기까지만. 장난은 이 정도로 하고 아르바이트 장소에 가자구.

엇저녁 들은 이야기대로라면 내일은 임시 휴업이라고 말했으니까

지금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더욱 더 형편상 좋잖아.

자, 어떤 옷을 입어 볼까?.」


「켄지···.」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면서 희희낙락한채로 누나의 옷을 고르고 있는 켄지에게

나는 일말의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제일화 끝
----------------------------------------------------------- ------------



【후서】


아무래도, 아침 안개입니다.

이번 「크림」은 잉크 에스트의 리뉴얼에 맞추어

써 보았습니다만 어떨까요?

「남자 두 명이 여성의 신체로 자기 마음대로한다. 」라고 말하는,

대단히 표준적인 설정입니다만,

그런 만큼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갈것인지 몹시 생각했습니다.

덧붙여서 이번 키워드는 「급소 직전에서 멈추는 것입니다 (웃음).」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본작품의 저작권등에 대해】


·본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단체명등은, 모두 가공의 것입니다 ·본작품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모두 작자가 가지는 것으로 합니다.

·따라서, 본작품을 무단으로 전재, 공개하는건 사양합니다.



(번역자왈 : 원작자 의견을 존중해서 번역 안하려고 했지만, 대부분의 외국작품은
기본적으로 글 하단에 무단게재나 링크를 금지하기 때문에, 그대로 따른다면
올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원작자의 모국인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고, 일본어 그대로 올린 것이 아니라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올리는 겁니다.
우리나라 소설 홈피는 무단링크에다가 수시로 퍼오기도 하고 퍼가기도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넷소설저작권의 상업적인 이용면이라기 보다는, 창작물의
원작자에 대한 존중 측면에서 타 홈피 게시판에 무단링크나 퍼가는 것을
자제하는게 예의입니다.
물론 넷소설만 아니고, 상업적인 작품은 더욱 그 숫자가 많지만.. 넷상에 연재
하다가 완결시 동인지등으로 출판계획인 작품은 표지삽화 마저도 절대 넷상에
못올릴 정도로 엄격합니다.. 따라서, 완결시 동인지등의 출판계획이 명시되어
있는 작품은 소라의 가이드에 올리지 않고, 순수하게 넷상에 연재되는 작품만
올리는 중이지만,
혹시라도 다른 문제가 생긴다면 자체 삭제를 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소라의 가이드에서의 1차 번역 작품을 그냥 감상만 하시고,
국내 다른 홈피나 게시판에 퍼가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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