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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27 1,441회 0건
유혹 2부

얼마나 잤을까?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으며 인규는 잠에서 깨어났다.
처음에는 자기가 누워있는 곳이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주위는 아직 어둡다.
그러나 이내 점점 눈에 들어오는 방안 풍경들....텔레비와 옷걸이, 자기가 누워있는 침대. 여관이구나...이런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키는 순간 자신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어떻게 된거지? 그렇담 어젯밤 일은 꿈이 아니었나?"
인규는 꿈과 생시 사이를 해매이는 자신을 발견하며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다.
도대체 누구였을까? 자기가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성적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사라진 여자는?
인규는 머리속이 복잡했지만, 우선 여관에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관을 나오면서 여관 카운터를 힐끗 쳐다보았지만,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다.
인규는 여관 앞 도로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인규가 열쇠로 방문을 열려는 순간, 안에서 인기척이 났다. 누굴까?
인규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어머 이제 오세요?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인규는 깜짝 놀랐다. 미스 정이었다.
"아니 은미씨가 여기를 어떻게?"
은미는 대답하기 난처하다는 듯이 그냥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일단 옷부터 벗으세요"
인규는 이제야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다. 어젯밤 자신의 경험은 꿈이 아니라 사실이었으며, 그 여자는 바로 여기 있는 정은미였다.
그러나 은미에게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이러한 인규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은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어젯밤 일 기억하시죠?"
"네. 그런데....왜 저를 두고 먼저 나오셨나요? 아니, 그보다. 왜 저에게 그런 짓을?"
은미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결심한듯 상기된 표정으로 인규에게 말한다.
" 저 사실 인규씨 사랑하고 있었어요. 지금 사무실로 옮겨오면서 쭉 말이예요. 그런데 어제야 비로소 기회가 온거예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인규씨를 제가 구해주었죠. 그리고 그 댓가로....."
맹랑한 여자군....인규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왜 여관에서 먼저 나오셨습니까? 그리고 우리 집 열쇠는 어디서 구했죠?"
계속되는 질문에 은미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인규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중요한 것은 전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우린 이미 한 몸이 됐어요. 그러니 복잡한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은미는 인규를 끌어안는다.
은미의 머리카락에서 향수 냄새가 난다. 인규는 머리가 아찔했다.
은미의 풍만한 가슴이 인규의 몸 안으로 파고든다.
"이...이러시면....안 됩니다"
인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이미 몸은 은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금까지 외롭게 총각 신세로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일까?
아니면 도대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내가 이 여자를 사랑한다는 확신도 없는데....
인규는 머리 속에 복잡해지자 몸이 굳어오기 시작했다.
"긴장하지 마세요"
은미는 인규의 손을 끌어 침대로 데려갔다. 그리고 인규를 부드럽게 침대에 누인다. 인규는 은미가 하는데로 내버려 두었다.
은미에 대한, 아니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은미는 누워있는 인규의 옷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팬티만 남았을 때, 은미는 자신의 옷을 벗었다.
하얀 백옥같은 피부를 검은 팬티와 브래지어가 감싸고 있었다.
은미는 그것 마저 벗어버렸다.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어젯밤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와 섹스를 했었던가?
인규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더 믿어지지 않는 것은 그런 여자와 지금 다시 한번 섹스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나체가 된 은미는 인규의 팬티를 벗겼다.
인규의 자지가 드러났다.
은미의 나체에 자극을 받아 이미 커질대로 커져있었다. 은미는 자신의 손으로 인규의 자지를 감쌌다. 부드러운 여자의 손이 닿자 인규의 자지가 움찔한다. 아직 이런 느낌에 익숙해지지 않은 탓이다. 은미는 혀끝으로 인규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으...음....."
인규는 어떻해야 좋을지 몰랐다. 여자의 입이 자신의 자지를 유린하고 있다. 귀두 끝에서부터 뿌리까지, 마치 어린 아이가 쭈쭈바를 빨듯이 유린하고 있다.
인규는 온 몸의 피가 자지로 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은미는 자신의 입으로 인규의 자지를 빨면서 몸의 방향을 조금씩 바꾸었다. 그리고는 인규의 얼굴 위에 자신의 하체가 위치하도록 했다. 인규는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눈을 떠서 그곳을 쳐다보았다.
은미의 보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선홍빛의 속살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인규는 혀를 내밀어 보지의 윗부분을 핥았다.
이렇게 해주면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은미는 자신의 보지에 인규의 혀가 닿자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지며 인규의 자지를 더 자극적으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흠...하..하..."
인규와 은미는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면서 거친 숨소리를 내었다.
"씁..씁....흠...학... 학....아우....미치겠어 요. 인규씨...."
"저도 그래요. 더 이상 못참겠어요"
인규는 은미의 몸을 살짝 들어 은미의 아래에서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은미를 바로 눕힌다음 다리를 벌리게 했다. 은미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침대 시트도 많이 젖어 있었다. 인규는 자신의 자지를 은미의 보지 속에 넣었다.
미끄럽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환상적이다. 은미의 보지의 촉감을 느끼며 인규는 은미의 가슴을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 봉우리가 검붉게 돌기져 있다.
"아....."
은미는 다시 한번 긴 신음 소리를 낸다.
인규는 허리를 움직여 은미의 자궁 깊은 곳을 공격했다. 그때마다 은미는 신음 소리와 함께 인규의 자지를 조여 주었다.
"너무 행복해요. 인규씨와 이렇게 있다는 것이....음....하.....계 속 해줘요. 더 깊이....더 깊이.....아....미칠것 같아...."
은미는 인규를 강하게 감싸안는다.
인규도 점점 절정으로 치닷고 있었다.
은미의 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런 것이 섹스구나...지금까지 윤락녀와 몇 번 섹스를 해보긴 했지만. 지금 이 느낌은 처음이다.
"은미씨....아....나........이제....쌀 거 같...아....요.....아.... 음...."
"그래요...인규씨.....한 방울도....남기지 말고....음....다.....싸주세 요.....인규씨의 자지에서.....나오는....하... .음......정액을....음....다 먹고 싶어요....아윽....."
인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인규의 자지에서 뜨거운 정액이 흘러나와 은미의 보지 속으로 분출되었다.
"아......미칠것 같아...."
둘을 서로를 부스러지게 껴안고 있다.
마치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섹스인것 처럼.....
둘은 동시에 절정을 느끼며 정신이 아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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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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