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감족 1장 잔존인류 13부
팔과 다리를 움직여 보는데 조금 뻐근할뿐 이상이없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던 발토싱은 깜짝놀랐다.... 분명히 낭가파트에게 당한 두군에의 상처가 급속히 아물어 흔적만 있는것이다..... 이것은 발토싱에게는 행운이었다.... 그가 쇳조각으로 찌른곳은 호울라시의 침샘이었고 그침과 피가 섞이면 효능이 뛰어난 상처 치료제가 되는것이다... 호울라시는 죽으면 침이 마르고 세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져 버린다. 따라서 호울라시를 잡으면 침샘에서 침부터 체취하여 기밀용기에 보관하는게 순서였다. 하지만 그양은 매우 적어서 30m급 호울라시 한 마리에서 불과 1리터의 침만 체취되었다. 피도 신속하게 굳어지므로 침과 함께 섞어서 보관하지 않으면 못쓰게 된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발토싱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곧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방을 살펴보았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빛을 잃고 있었고 바람과 냄새로 보아 태풍이 올것같았다. ......허어.... 태풍까지 몰아칠 모양이구나..... 어서 바위라도 찾아야 겠는걸....... 하지만 군도에서 멀리 벗어난 듯 도무지 위치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흐음 지금은 태풍이 불 시기가 아닌데.... 맞아.... 해양학책에서 간혹 수십년에 한번씩 군도 남쪽에서 태풍이 불어오는 때가 있다고 했어.... 그렇다면 여긴 북쪽바다이니까.... 태풍을 향해 가면 군도지역으로 들어설수 있겠군... 태풍정도는 자신이 있다. 일부러 태풍이 불때 여행을 하곤 했으니까........ 점차 태풍권에 접어들며 강한 바람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자 엄청난 파고에 그의 몸이 솟구쳐 올랐다가 떨어져 내린다.... .... 후악...... 이거 장난이 아닌데?..... 내가 겪어본 태풍하고는 너무 달라...... 우아...... 엄청나다..... 않되겠다 속으로 들어가 피해야지...... 숨을 한껏 품고 물속으로 잠수하자 주변이 잠잠해 진다...... 움직이면 오래 있을수 없으니 조용히 휴식을 취하자...... 움직이지 않는다면 두시간도 물속에 있을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발토싱이다...... 숨을 참기 어려울 지경이 되자 물밖으로 나온 발토싱은 언제 그랬냐 싶게 잔잔해진 바다의 모습을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쉰다.... .....엉? 저게 뭐지? 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물체가 눈에 들어 온다... 빠른 속도로 헤엄을 쳐서 다가가니 여기저기 물통들과 나무조각이 떠 있고 한사람이 금발을 길게 늘어뜨린채 나무조각을 붙잡고 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 발토싱의 눈이 반짝 빛난다..... 여자다..... 그것도 머리색깔로 보아 문명족 여자인 듯 싶었다...... 문명족어와 명족어는 필수 지식이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그들이고 발토르는 카라코데에 참가할만큼 뛰어난 기재가 아닌가....
“이보세요..... 정신차려요.....”
문명어로 말하는데 정신을 잃은 듯 여자는 대답이 없다..... 생체학에서 배운 인간의 진찰법을 사용하여 그녀의 신체를 짚어보던 그는 그녀가 정신을 잃었을뿐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옆에 떠있는 물통은 길다란 끈이 달려있는데 그정도면 서로 묶을수 있을 것 같았다.... 물통은 여러개가 떠있었는데 한결같이 끈이 달려 있어서 나무조각과 함께 엮으니 훌륭한 바침이 되었다. 여자를 그위에 올려 눕히고 햇볕을 몸으로 가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상당한 미모를 갖춘 그녀는 나이가 대략 30세쯤으로 보였는데. 드레스 형식의 상의와 타이트한 검정바지를 입고 있었다... 젖은 상의 때문에 가슴의 브래지어가 비치고 날씬한 허리의 살이 그대로 투영되어 섹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가뜩이나 타이트한 바지는 그녀의 하체굴곡을 그대로 나타내며 더욱 그녀를 섹시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으음.. 꿀꺽...... 입안이 마르며 침이 넘어간다...... 그때 여자가 눈을 찌푸리며 깨어났다..... “아아.... 여기가 어디지?.....”
“깨어나셨군요......”
“어머!..... 누구신가요?.....여긴?.....”
사방을 둘러보다가 바다 한가운데라는 것을 깨달은 여자가 발토싱을 바라본다...
“그럼 당신이 저를 구하셨나 보네요.....”
“하하... 제가 구했다기 보다는 스스로 살아나신거라고 보는게 더 적당하겠네요...”
“그게 무슨말인가요?......”
“전 그저 바다에 떠있는 당신를 여기에 올려 놓은 것 뿐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된겁니까?......”
여자는 그제서야 상황이 파악된 듯 설명하기 시작했다......
“.......... 그래서 바다에 빠진 나는 나무조각을 필사적으로 잡고 버티다가 그만 정신을 잃었나봐요.....”
“다행입니다....... 태풍이 짧게 지나갔기에 그나마 살수 있었던거에요.....”
“그럼 저만 살았다는건가요?....”
“그래요..... 제가 여기 왔을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흑흑흑...... 아 여보..... 슈리에..... 흐흐흑.....”
그녀가 함께 여행하던 남편과 딸의 죽음에 슬피 울기 시작했다...... 괜히 마음이 찡해져 고개를 돌리는 발토싱이다.....
“자 진정하고 그만 우세요...... 체력을 아껴야 해요...... 아직 우리가 살아난게 아니란 말입니다......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느낌만으로 부유판을 밀며 천천히 수영를 하고 있는 발토싱은 지치면 잠시 쉬고 물고기를 잡아 그녀에게 주지만 먹을줄 몰라 고개만 젓는 그녀를 보며 다시 부유판을 밀기 시작했다..... 벌써 이틀이 지나 막막한 바다위에서 여자는 기운을 잃어가고 있었다...... 물고기를 잡아 판위에 올려놓고 말린뒤에 껍질을 벗겨 소금기를 제거하고 살을 뜯어내 움켜 쥐고는 즙을 짜서 그녀의 입에 흘려주는 발토싱의 얼굴은 걱정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흘리지 말고 받아 삼키세요.... 그렇지 않으면 수분 부족으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생존의 본능으로 그녀가 떨어지는 액체를 마신다. 다섯 마리정도를 짜서 먹이니 그녀의 눈에 생기가 돈다....... 정성껏 자신을 보살펴 주는 그에게 감사를 느꼈는지 여자가 말을한다.... 그동안 슬픔 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울기만 하던 그녀이다...
“고마워요...... 이름이 뭐죠?”
“발토싱...... 발토싱 아칸 입니다...... 당신은요?”
이름이 우스웠는지 살짝 미소지으며 그녀가 대답한다....
“전 아미에르 쥬빌 이에요......”
“쥬빌이라면 케난제국의 원로원가문 쥬빌을 말하는건가요?”
“그래요...... 죽은 제 남편이 원로중에 하나인 이카토르 쥬빌의 셋째 아들이에요...”
“아아..... 그러셨군요.....”
다시 남편의 생각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그녀를 보며 발토싱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이 부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제법 생선을 날로 먹는데 익숙해 진 듯 발토싱이 발라주는 생선살을 씹으며 그녀가 생기를 찾기 시작했다.... 5일째 되던날 수평선 너머로 태양이 지는데 아름다운 노을이 두사람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이제 바다의 냄새도 지겹고 빨리 육지를 밟고 싶은 마음만이 두사람을 사로잡고 있다.... 무표정한 표정으로 노을을 바라보던 발토싱의 눈이 빛난다.... 아득한 수평선에 하나의 검은 점를 발견한것이다.
팔과 다리를 움직여 보는데 조금 뻐근할뿐 이상이없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던 발토싱은 깜짝놀랐다.... 분명히 낭가파트에게 당한 두군에의 상처가 급속히 아물어 흔적만 있는것이다..... 이것은 발토싱에게는 행운이었다.... 그가 쇳조각으로 찌른곳은 호울라시의 침샘이었고 그침과 피가 섞이면 효능이 뛰어난 상처 치료제가 되는것이다... 호울라시는 죽으면 침이 마르고 세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져 버린다. 따라서 호울라시를 잡으면 침샘에서 침부터 체취하여 기밀용기에 보관하는게 순서였다. 하지만 그양은 매우 적어서 30m급 호울라시 한 마리에서 불과 1리터의 침만 체취되었다. 피도 신속하게 굳어지므로 침과 함께 섞어서 보관하지 않으면 못쓰게 된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발토싱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곧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방을 살펴보았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빛을 잃고 있었고 바람과 냄새로 보아 태풍이 올것같았다. ......허어.... 태풍까지 몰아칠 모양이구나..... 어서 바위라도 찾아야 겠는걸....... 하지만 군도에서 멀리 벗어난 듯 도무지 위치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흐음 지금은 태풍이 불 시기가 아닌데.... 맞아.... 해양학책에서 간혹 수십년에 한번씩 군도 남쪽에서 태풍이 불어오는 때가 있다고 했어.... 그렇다면 여긴 북쪽바다이니까.... 태풍을 향해 가면 군도지역으로 들어설수 있겠군... 태풍정도는 자신이 있다. 일부러 태풍이 불때 여행을 하곤 했으니까........ 점차 태풍권에 접어들며 강한 바람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자 엄청난 파고에 그의 몸이 솟구쳐 올랐다가 떨어져 내린다.... .... 후악...... 이거 장난이 아닌데?..... 내가 겪어본 태풍하고는 너무 달라...... 우아...... 엄청나다..... 않되겠다 속으로 들어가 피해야지...... 숨을 한껏 품고 물속으로 잠수하자 주변이 잠잠해 진다...... 움직이면 오래 있을수 없으니 조용히 휴식을 취하자...... 움직이지 않는다면 두시간도 물속에 있을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발토싱이다...... 숨을 참기 어려울 지경이 되자 물밖으로 나온 발토싱은 언제 그랬냐 싶게 잔잔해진 바다의 모습을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쉰다.... .....엉? 저게 뭐지? 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물체가 눈에 들어 온다... 빠른 속도로 헤엄을 쳐서 다가가니 여기저기 물통들과 나무조각이 떠 있고 한사람이 금발을 길게 늘어뜨린채 나무조각을 붙잡고 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 발토싱의 눈이 반짝 빛난다..... 여자다..... 그것도 머리색깔로 보아 문명족 여자인 듯 싶었다...... 문명족어와 명족어는 필수 지식이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그들이고 발토르는 카라코데에 참가할만큼 뛰어난 기재가 아닌가....
“이보세요..... 정신차려요.....”
문명어로 말하는데 정신을 잃은 듯 여자는 대답이 없다..... 생체학에서 배운 인간의 진찰법을 사용하여 그녀의 신체를 짚어보던 그는 그녀가 정신을 잃었을뿐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옆에 떠있는 물통은 길다란 끈이 달려있는데 그정도면 서로 묶을수 있을 것 같았다.... 물통은 여러개가 떠있었는데 한결같이 끈이 달려 있어서 나무조각과 함께 엮으니 훌륭한 바침이 되었다. 여자를 그위에 올려 눕히고 햇볕을 몸으로 가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상당한 미모를 갖춘 그녀는 나이가 대략 30세쯤으로 보였는데. 드레스 형식의 상의와 타이트한 검정바지를 입고 있었다... 젖은 상의 때문에 가슴의 브래지어가 비치고 날씬한 허리의 살이 그대로 투영되어 섹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가뜩이나 타이트한 바지는 그녀의 하체굴곡을 그대로 나타내며 더욱 그녀를 섹시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으음.. 꿀꺽...... 입안이 마르며 침이 넘어간다...... 그때 여자가 눈을 찌푸리며 깨어났다..... “아아.... 여기가 어디지?.....”
“깨어나셨군요......”
“어머!..... 누구신가요?.....여긴?.....”
사방을 둘러보다가 바다 한가운데라는 것을 깨달은 여자가 발토싱을 바라본다...
“그럼 당신이 저를 구하셨나 보네요.....”
“하하... 제가 구했다기 보다는 스스로 살아나신거라고 보는게 더 적당하겠네요...”
“그게 무슨말인가요?......”
“전 그저 바다에 떠있는 당신를 여기에 올려 놓은 것 뿐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된겁니까?......”
여자는 그제서야 상황이 파악된 듯 설명하기 시작했다......
“.......... 그래서 바다에 빠진 나는 나무조각을 필사적으로 잡고 버티다가 그만 정신을 잃었나봐요.....”
“다행입니다....... 태풍이 짧게 지나갔기에 그나마 살수 있었던거에요.....”
“그럼 저만 살았다는건가요?....”
“그래요..... 제가 여기 왔을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흑흑흑...... 아 여보..... 슈리에..... 흐흐흑.....”
그녀가 함께 여행하던 남편과 딸의 죽음에 슬피 울기 시작했다...... 괜히 마음이 찡해져 고개를 돌리는 발토싱이다.....
“자 진정하고 그만 우세요...... 체력을 아껴야 해요...... 아직 우리가 살아난게 아니란 말입니다......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느낌만으로 부유판을 밀며 천천히 수영를 하고 있는 발토싱은 지치면 잠시 쉬고 물고기를 잡아 그녀에게 주지만 먹을줄 몰라 고개만 젓는 그녀를 보며 다시 부유판을 밀기 시작했다..... 벌써 이틀이 지나 막막한 바다위에서 여자는 기운을 잃어가고 있었다...... 물고기를 잡아 판위에 올려놓고 말린뒤에 껍질을 벗겨 소금기를 제거하고 살을 뜯어내 움켜 쥐고는 즙을 짜서 그녀의 입에 흘려주는 발토싱의 얼굴은 걱정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흘리지 말고 받아 삼키세요.... 그렇지 않으면 수분 부족으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생존의 본능으로 그녀가 떨어지는 액체를 마신다. 다섯 마리정도를 짜서 먹이니 그녀의 눈에 생기가 돈다....... 정성껏 자신을 보살펴 주는 그에게 감사를 느꼈는지 여자가 말을한다.... 그동안 슬픔 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울기만 하던 그녀이다...
“고마워요...... 이름이 뭐죠?”
“발토싱...... 발토싱 아칸 입니다...... 당신은요?”
이름이 우스웠는지 살짝 미소지으며 그녀가 대답한다....
“전 아미에르 쥬빌 이에요......”
“쥬빌이라면 케난제국의 원로원가문 쥬빌을 말하는건가요?”
“그래요...... 죽은 제 남편이 원로중에 하나인 이카토르 쥬빌의 셋째 아들이에요...”
“아아..... 그러셨군요.....”
다시 남편의 생각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그녀를 보며 발토싱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이 부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제법 생선을 날로 먹는데 익숙해 진 듯 발토싱이 발라주는 생선살을 씹으며 그녀가 생기를 찾기 시작했다.... 5일째 되던날 수평선 너머로 태양이 지는데 아름다운 노을이 두사람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이제 바다의 냄새도 지겹고 빨리 육지를 밟고 싶은 마음만이 두사람을 사로잡고 있다.... 무표정한 표정으로 노을을 바라보던 발토싱의 눈이 빛난다.... 아득한 수평선에 하나의 검은 점를 발견한것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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