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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29 970회 0건
[창작]악몽3편
쿠쿠쿠...
어쨌든 3편임다. 늦어서 죄송합니다만 전 원래 주말에 더 바쁜 넘인지라 아하하하...(어색함)? ?그리고 표현이 어색하더라도 너그러이 봐 주시길. 전 조교물을 본 적이 없걸랑요. 음화화... 그러니 100% 상상임돠... ㅡ.ㅡv (이런 걸 자랑이라고 하다니...)

3. 쥰코의 꿈.

나의... 죄.

짝!

하아하... 하윽...

나의 욕망을 위해... 언니와 조카를...

짝! 짝!

아아... 좀더... 좀더...

악마의 제물로 바친...

짜악!

아아... 이제... 와요오!...

나의 죄...

--------------------- ---------------------- ----------------------- ---------

그것은 3개월 전의 일이었다.

원래 심장이 약한데다 과로증세가 있었던 남편이 퇴근길에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자,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유언장에는 그가 가진 회사지문(약 30%쯤)전체를 부인인 쥰코에게 상속시킨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자식도 없이 남편 하나만을 바라보며 10여년간을 충실한 내조자이자 조언자가 되어주었던 아내에 대한 보상이랄까... 그래서 갑작스럽게 히라가와 기업의 대주주가 된 쥰코.

모두의 기대와 달리 그녀는 작고한 남편만큼 사업에 수완이 있었으며, 단기간에 회사의 경영권을 자신을 중심으로 재편성해 나갔다. 결국 남편이 사망한지 한달이 되던 날, 쥰코는 남편이 쓰던 그 사무실에서 취임 축하인사를 받을 수 있었다.

" 켄이치상... "

쥰코는 취임식에 모인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먼저간 전남편. 히라가와 켄이치를 생각했다. 가문도, 그렇다고 학벌도 빈약한 자신이 히라가와 가 같은 가문에 시집와서 가문 구성원들의 외풍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인 켄이치의 덕분이었다.

" 축하드립니다. 형수님, 하하... 이젠 사장님이라고 불러야 겠군요. "

쥰코는 그 목소리에 정신이 퍼뜩 들었다. 남편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상념에 젖어 있는 쥰코의 정신을 들게 한 목소리는 죽은 남편의 이복동생인 히라가와 켄지의 목소리였다.

" 아, 켄지상... 이번 일에 힘써줘서 고마워요. "

쥰코는 남편의 이복동생이자 이사 중의 한명인 켄지의 도움을 잊을 수가 없었다. 다른 대주주들이 주식을 팔라고 종용했을때에도 켄지는 예전의 자신의 남편이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었고 힘을 보태주었다. 사실, 이번에 사ㄷ장에 취임할 수 있었던데에 그의 도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고마움을 느끼지 않으면 사람이 아닐 것이다.

" 어떻습니까? 이번에 제 아래의 기획실 직원들이랑 조촐한 취임 축하파티 2차가 있습니다만, 주인공이 오지 않으신다면 직원들이 실망할 겁니다. "

" 물론 가야죠, 켄지상의 얼굴을 봐서라도. "

쥰코는 기꺼이 초대에 응했다. 그것이 이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함정이란 사실도 모른채...

호텔에 도착하자 기획실 소속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어서 레스토랑에 모두 모여 떠들고 웃고 즐거운 파티. 한사람 두사람... 저녁이 늦어져가자 모두 먼져 가버리고 좌석엔 켄지와 쥰코, 그리고 두세명의 남자직원들만이 남아있었다. 모두들 적당히 취기가 올라 있었던 상태였고 쥰코는 거듭된 권유에 못이겨 이미 자신의 주량을 초과한지오래였다. 술에 취해 흐트러진 쥰코의 모습은 적당히 에로틱했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던 켄지의 눈빚이 기이하게 빚났다.

" 으음.. 이제 집에 가야해요. "

쥰코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자 켄지의 좌우에 있던 두명이 나서서 쥰코를 부축했다. 켄지가 눈으로 신호를 보내자, 그들은 쥰쿄의 양 겨드랑이에 팔을 끼워서 제압한 다음 자연스럽게. 호텔의 윗층으로 통하는 엘레베이터까지 그녀를 부축해 갔다.

" 사장님. 많이 취하신 것 같군요. 이만 쉬셔야 겠습니다. "

" 으응... 고마워요... "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쥰코를 부축해 들어간 일행들은 서로 의미심장한 눈빚을 교환했다. 그리고 켄지는 로비가 있는 1층이 아닌 10층을 누르고 있었다.
.
.
.
.
아 ... 이번엔 그다지 야사시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군요, 억지로 끼워넣고 싶진 않았습니다만 ㅠ.ㅠ 실망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담편엔 아주 화끈하게!...(앗... 이런 표현을)나갈것이니 기대해주세요 ^^...

변함없이

대한민국 만쉐이!/(^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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