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성전 1-6

나오꼬의 손이 나의 벨트에 걸리면서 바클을 풀었다. 다음에 후크를 풀고, 자크를

내렸다. 마치 이렇게 말하니까 나오꼬의 손이 빈틈없이 움직인 것 같이 들리겟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았다. 여러가지 시행 작오를 되물이 하면서 진행됐다.

바지를 벗길 때, 나는 허리를 들었다. 계속해서 나오꼬의 손이 속옷에 닿았다.

또 다시 나는 허리를 들었다. 그런데 흥분해서 굳굳하게 직립해있는 그것에 고무줄

이걸려서 팬티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내 손으로 나오꼬의 작업을

도왔다.

:"괴장해."

나오꼬는 숨을 죽이고 팀을 삼켰다.

"신이찌, 어떻게 된 거야?"

눈을 뜨니, 나오꼬는 상기된 얼굴을 하면서도 걱정스러운듯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보

고 있었다.

"어떻게 되다니?"

"그러면......"

나오꼬는 남성(음경, 남근)이 발기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깜짝 놀랐던

것이다.

남자는 흥분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오꼬는 솔직하고 총명한 아이었다. 내가 설명한 것을 금방 알아듣고는 곧바로 손

을 뻗었다. 한번 쥐어 본 후에는 안심했는지 차츰 그곳에 친숙함을 나타내며, 어딘

지 신기하다는 듯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애무가 시작되었다.

"더 세게."

나오꼬는 그 말에 따랐다. 그렇지만 그리 센 조임은 아니었다.

"더 쎄게."

"아프지 않아?"

"아니 끄떡없어,"

그렇지만 쥐는 힘을 조금 세게 했을 뿐, 계속 나오꼬는 조심성 있게 쥐는 것이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나오꼬의 귀여운 손에 의해, 나는 짜릿한 쾌감과 즐거움에

빠저들었다.

"흐음."

"요시꼬 하고도 이런 짓을 했어?"

"아니 네가 처음이야."

"정말?"

"정말이고 말고."

나는 상제를 일으켜 나오꼬의 손을 보았다.

"싫어."

나오꼬는 두 손으로 나를 가로막으며, 산체를 구부려 거기를 나의 눈에 띠지 않게

가로 막았다. 내가 남근을 보는 것이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그모습은 "좋은 아이"라

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자 이번에는 내 차래야.디리눠."

서로가 동시에 서로 애무한다는 것을 그때의 나로서는 몰랐다.

나오꼬는 또다시 드리누었으며, 나는 그 넓적다리 시아에 내 두다리를 넣었다.

꽃밭은 조금 전보다 더욱 붉어으면 반짝거리는 빛도 더했다.

"나를 좋아해?"

나는 그질문에 꽃밭을 응시하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지금은 좋아해. 그러나 보통에도 좋아할까?"

어른같으면 이런 때 상대편의 기분에 맞춰서 진실이던 아니던 "좋아해"하고 말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불성실한 대답을 나는 할 수가 없었다.

아무 대답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다.

"좋아하지 않는거지."

슬픈듯한 목소리였다. 나오꼬는 나를 좋아하니가 이런 상황을 허용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이런 짓을 할 아이는 아니었다.

나는 어떤 대답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제부터 좋아하게 될 거야."

"그것만 좋아해? 아니면 조금이라도 내가 좋으니까 앞으로 더욱 좋아하게 된다는 거

야."

여자가 정말 귀여운 존재라고 실감하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나는 그이상으

로 나아가고 싶었으니, 나오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아야 했다.

얼마쯤 시간이 흐른 뒤에 우리는 옷을 입었다.

"난 틀립없이 변할 거야."

나오꼬는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투로 중얼거렸다.

나는 그 슴을 안으며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틀림없이 너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나는 나오꼬에게 말했다. 사실 그런 기분이 들었었다.

다음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