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성전 1-7

좀 질질 끓어서 죄송합니다.

나오꼬와 서로 애무 했던 그날 밤, 나는 난생 처음으로 자위(自慰)를 경험했다.

그때 나는 이미 나는 자기 손으로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저" 하는 것 쯤은 ,몇

명의 친구들이 입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그 방법도 노트를 둥글게 접어서 그런 시

늉을 해보이곤 했다.

당연히 그런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그렇게 해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0번, 20번 그것을 훑어 본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동작을 계속해서 최후까지 도달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머리가 나빠진대"

라든가 "정작 여자와 할 수 없게 돼."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말 문이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련한 죄의식과 아직 그런짓을 하기에는 이르다는 걱정이 앞섰기

문이었다. 혹은 그까지는 욕망,그것이 덜 발달하였는 지도 모른다.

낮에 보았던 나오꼬의 요염한 자태가 뇌리에 되살아났다. 그로 인해 욕망은 치올랐

고 남근은 자극을 받아 순결은 파괴가 됐다.

나는 애석해 하면서 계속 후회했다.

(그때 나오꼬에게 강제로라도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그 때도 그렇게 저항은 하지 않

았을 텐데)

보물산에 들어갔으면서도 빈손으로 되돌아온 심적이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약

속을 지킨 내가 대견스럽기도 했다.

눈이 빙빙 돌 정도의 괘감이 찾아들며, 유백색의 액이 흘러 나를 놀라게 했다.상식

으로 정액(精液)에 대해서는 알고있었으니. 역시 첫 체험은 대사건이었다. 강렬한 쾌

감도 당연히 나를 압도한 샘이지만,그것보다도 유백색의 액이 더욱 나를 흥분시켰

다.

이것은 내가 남자로서 제구실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여자

와 성관계를 해도 좋을 정도로 성숙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어느 의학서에 의하면 너무 젊은 의 그 액체에는 정자가 존제하지 않는다는데,

그나이 때의 내가 그걸 알 리가 없었다.

(나도 여자에게 아기를 태어나게 할 수 잇게 됐다.)

당연히 여성에 의한 정상적인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후회와 수치심이 그 뒤를 따랐

다.

그 오나니에 대한 것은 이 이고백의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쯤 해 두기로 하고,나

는 그 후에도 그슴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으니, 그에 깊이 빠저버리는 정도까지는

되지 않았다.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고있었으므로, 그대로 노력한 덕분이었

다.

내가 오나니에 깊이 빠지지 않았던 것은 자제심의 작용뿐만은 아니다.

나와 더욱 친밀한 존재가 된 나오꼬를 차츰 좋아하게 됐고,오나니에 의해서 성감

(性感)을 얻는 것보다 나오꼬와 함깨 놀면서 보다 큰 도취감을 느끼게 됐다.

또한가지 손으로 자기를 ?는 그 행위가 나오꼬에 대한 배신 행위 인것같이 꺼림직

하게 느껴다.

생각컨데, 사람은 누구나 사랑할때에는 보다 정신적이 되어서, 오나니로부터 떨어지

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나니 방지를 위해여 스포프를 하라던가 사교적이 되라고 말하지만, 가장 유효한

것은 "연애"라고 나는 생각한다. 결정 작용에 의하여 연애는 상대를 미화하며 미화

된 상대에게 겉맞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자신을 다시리면, 당연히 꺼림직함이 따라다니는 오나니로부터 멀어지게

幷? 또한 자기의 옷깃을 바르게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남녀 관계란,연애가 아니

고 정사에 불구한것이다.

두번째로 나와 나오꼬가 서로의 몸을 애무한 것이 소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에 들

어가서었다.

1년 동안 어째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지 이상하다고 생각되겠지만, 그것은 어른들

생각이다.

첫째, 두 사람만이 만날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내가 나오꼬의 집에 놀러간다는 것

은 절대로 안 되는 것이다. 무업도다도 남자는 남자와 노는 것이 상식이면 여자와 노

는것은 자연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쩌다 나오꼬의 집에 놀러간다 해도 집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있으므로 도저히 그

러한 무드는 만들 수없다. 보토으이 이야기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그런건 나오꼬가

우리집에 놀러와도 마찬가지였다.

둘째, 어른들과는 달리 아직도 어렸기 때문에 그렇게 계속 욕망을 갈구하지는 않았

다.

또한 공부를 한다거나, 스포츠, 여러가지 놀이, 하고 싶은 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었다.

그리고 날이 감에 따랄 그 요염하던 기억은 환상이나 안개에 싸여, 비현실 적인 양

상을 띠면서 재확인 하는 인연을 잃어 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