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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족 - 1장: 잔존인류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32 1,044회 0건
창작]오감족 1장. 잔존인류3부

미세하게 떨던 조안느의 몸이 이카톤의 혀를 받아들이고나서 더욱 심하게 떨며 멈칫멈칫 그의 목을 감아온다. ......... 역시 노족의 여자와는 다르군..... 황자들은 인간의 여자를 하나이상 가질수 없었지만 성의 도구로 복제된 노족의 여자는 마음대로 안을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렇게 떤다던가 마음을 흥분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그냥 배출구로서의 뛰어난 성노예였던것이다. 더구나 생식능력이 없는 여자의 깊은곳에 배설을 하고 나면 왠지 허탈감마저 들었던것이다. 이카톤의 손이 조안느의 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등에 달린 단추를 하나씩 풀고 어깨에 걸려있던 옷을 아래로 내리자 스르륵 흘러내리고 조안느의 아담한 유방이 작은 젖꼭지를 달고 드러난다.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가 만지면 묻어날 듯 뽀얗게 드러나며 이카톤의 성기를 힘차게 발기 시킨다. 그가 목에 달린 끈을 풀자 황제복이 벗겨지며 안에 바쳐입은 보호복이 드러난다. 신체의 굴곡을 따라 밀착되어 있는 보호복은 착용감을 거의 느낄수 없는 특수 원사로 되어 바로 앞에서 폭탄이 터져도 머리만 보호하면 신체에 상해를 줄수 없다. 조안느를 일으켜 세우고 옷이 자연적으로 발아래로 흘러 내리자 안개에 싸인것처럼 뽀얗게 빛나는 그녀의 나신이 드러난다.
... 헉.......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베로니카가 처음 자신에게 안겼을때도 이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이런 몸을 만져봤을 아미로톤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녀를 거칠게 짖밟고 싶은 마음이 왈칵 치밀어 오른다. 조안느를 안아 침대에 던지고는 왼손의 손목에 감긴 팔찌를 누른다. 순간적으로 보호복이 사라지며 건장한 이카톤의 나체가 드러나고 흉측하게 발기한 커다란 그의 성기가 하늘을 찌를 듯 꺼덕이며 조안느를 향하고 있다.
“어머나........ 이카톤님..... ”
“조안느...... 다리를 벌려...... ”
조안느의 다리가 벌어지며 소복한 그녀의 숲사이로 분홍빛 균열이 드러난다. 심하게 몸을 떨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조안느의 모습은 막 사냥한 사슴과도 같은 애처로운 모습이다. 비록 쇄뇌를 당해 이카톤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녀의 내부 깊숙한곳에 자리한 아미로톤의 모습과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이카톤이 어서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주기를 바라는 암컷의 모습이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자신의 침으로 아미로톤의 흔적을 지워버릴 작정으로 이카톤이 털을 모두 뽑아 버릴 듯 거세게 그녀의 음부를 핥고 빨아대고 있다.
“흐으으윽....... 아아....... 이카톤님....... 하으윽......”
조안느는 가물거리는 기억 저편에 아미로톤이 자신의 음부를 빨때를 회상하며 지금 빨고 있는 사람이 아미로톤과 겹쳐지며 이카톤을 자신의 남자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으응...... 아항....... 흐으윽...... 이카톤님 사랑해요.....”
한참을 씻어버릴 듯 빨던 이카톤이 커다란 성기를 조안느의 입으로 가져가며 나지막히 명령한다.
“조안느 ...... 내 자지를 빨아........”
조안느의 입술이 벌어지며 자신의 성기를 삼키는 것을 보고 정복감에 사로잡혀 극심한 흥분이 이카톤의 심장을 뛰게 한다.
“후우욱...... 좋아 조안느....... 목구멍까지 삼켜......”
조안느의 머리를 당기며 이카톤이 명령한다.
“어억...... ”
숨을 쉴수가 없어 얼굴이 빨개져도 깊숙이 박은 자지를 빼지 않고 머리를 잡아 당긴다.
말도 못하고 막히는 숨 때문에 그녀의 눈이 초점을 잃어가고 머리를 빼내기 위해 몸부림이 세져서야 이카톤의 손에 힘이 빠진다.
“허억..... 후우후우....... 컥컥........ ”
간신히 숨을 몰아쉬며 가슴을 두드리는 조안느를 뒤로 넘어 뜨리고 그녀의 몸을 덮쳐 누른 이카톤은 침에 젖어 번들거리는 조안느의 질구를 관통하여 단숨에 끝까지 밀고 들어간다.
“허어억........ 하아 아아악........ ”
고통스러운 듯 이카톤의 어깨를 끌어앉고 두다리를 경직시키는 조안느의 동굴안에서 그의 커다란 성기가 펌프질을 시작하였다.
“아악.. 아악... 아흐윽.... ”
한동안 이어지던 조안느의 고통에 찬 외침이 서서히 가라앉고 그의 질벽에서 새어나온 분비물이 펌프질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거부 반응을 보이던 그녀의 신체도 힘차게 흘러나오는 혈관의 피가 자궁을 둘러싼 질벽외부를 팽창시키고 본능적인 생리적 현상에 따라 자궁의 입구가 위치를 변경시키고 그 자극에 따른 쾌감이 조안느의 머릿속을 하얗게 비워간다. 질벽을 마찰하는 이카톤의 귀두는 그녀의 몸을 하늘로 떠올리며 끊임없이 새어나오는 애액을 밖으로 끌어내어 성기가 빠져나올때 마다 딸려나오듯 벌어지는 조안느의 속살 아래로 흘려 보내고 있었다.
“아흐응.. 하아아..... 이카톤님...... 사랑해요........ 아아아........ 좋아요.....”
거칠게 조안느의 동굴을 유린하던 이카톤이 몸을 부르르 떨며 커다란 폭발의 느낌을 만끽하며 그녀의 유방을 움켜쥔다.
“허어억...... 허억...... 으으으”
세찬 사정이 그녀의 자궁을 뚫어 버릴 듯 이루어지고 정액이 그녀의 자궁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아아아....... 이카톤님........ 아아아........”
안타까운 듯 몸부림을 치다가 조안느가 몸을 일으켜 이카톤의 성기를 입에 물고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입으로 빨아 마무리를 한다. 사정의 여운속에 보드라운 조안느의 입이 자신을 물자 경련을 일으키듯 마지막 남은 정액이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침실 밖에는 아미로톤이 전자권총을 차고 지키고 있지만 아직 기억이 살아나지 않은 그에게 침실의 소리는 당연한 황제의 일상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비이잉........ 비비비........ 낮은 기계음이 들리는 이곳은 황제의 직속 연구실이다. 수십명의 보조 연구원들이 황제의 명을 받아 그의 연구를 현실화 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이카톤이 황제가 된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과제는 빛의 제어였다. 군사력이나 과학기술에서 우위에 있는 케난 제국이 오로지 빛 때문에 명족의 아산제국에 공물을 바치고 있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선대황제로부터 빛의 제어를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만 일상적인 조명외에는 어떠한 광원도 마음대로 제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인공태양을 만들어 공중에 띄워도 명족의 기술앞에 무용지물로 되고 마는것이다. 전대 황제도 인공태양을 야심적으로 띄워 빛의 독립을 이루려고 했으나 명족의 의도대로 굴절되고 차단되는 빛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오히려 그들로부터 또 다시 이런 시도를 할 경우 태양을 차단시켜버리겠다는 협박성 공문을 받아야만 했던것이다. 태양을 차단할 경우 문명족의 모든 기계들은 작동을 멈출 수밖에 없다. 그들의 에너지원이 태양이었기 때문이다. 에너지 축적 시스템의 발전으로 한달정도는 버틸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에너지가 고갈되어 대륙전체가 동토로 변하게 된다. 매년 빛을 보내주는 댓가로 노족 25000명과 산업기계들을 제공하는데 막대한 국고가 소모되고 있었다. 이카톤의 자존심은 그걸 허락하지 않는것이다. 하지만 빛을 생산하는것과 흘러나오는 빛을 제어하는 것은 너무도 다른 어려운 일이었다. 명족의 빛의 지배기술을 알기위해 매수와 납치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그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명족중에도 소수의 신전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사실만 파악했을뿐이다.
황제가 즉위하고 열흘뒤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파티가 열렸다. 원로원과 황제 가족들이 참석하는 의례적인 파티인데 첫 연회인만큼 그들의 가족이 모두 참석해야만 한다. 황제가 나타나고 모든 참석자들이 무릎을 꿇고 영광을 외친다. 백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엎드려 절을하자 이카톤은 황제로서의 기분을 만끽하며 술과 음식을 내린다. 이번 연회를 위해 아산제국의 미족중에서 특급 요리사 자격을 갖춘 베테랑 요리사들이 50명이나 초청되었다. 당시의 화폐는 다이아몬드와 금, 은이 크기와 무게로 통용되었는데 그들요리사는 일인당 3골드를 주어야할정도로 비싼 몸이었다. 미족의 보통 요리사들이 받는 일당은 50실버이고 미족이 아닌 요리사는 10실버이다. 1골드는 금 200g에 해당하는 가치이고 노족을 제외한 인간의 평균 생활비가 한달에 20실버이므로 어느정도 비싼지 알수 있으리라......... 또한 케난제국에서 술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일체의 생산을 할수없도록 금지되어 있고 아산제국으로부터 연간 일만 리터가 수입되어 왕의 허락이 떨어진 자리에서만 제한된 양의 술이 제공된다. 하지만 귀족사회에서는 후족으로부터 밀수 되어진 300ml짜리 술 한병이 1 골드에 얼마든지 입수될수 있었고 누구나 다 아는 비밀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음데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신분을 박탈당하거나 가산을 몰수당하므로 재수없이 걸리면 집안이 망하는것이다. 따라서 황제의 허락이 떨어진 이 파티는 마음 놓고 술을 마실수 있는 자리인것이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기분좋게 취한 사람들이 귀족 전래의 춤인 탱고드를 추며 쌍쌍이 어울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옷자락을 날리며 돌아가는 쌍들을 바라보던 이카톤의 눈에 한여자가 들어왔다. 정숙한 가운데 매력이 넘치는 여자인데 기품이 넘쳐 감히 범접하지 못한 기운을 흘리고 있는 여자....... 의자에 앉아 간간히 옆에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술기운 때문에 볼이 발그스레 해져 기품있는 얼굴에서 마력적인 미소를 뿜어내고 있는 여자였다. 나이는 짐작하기 어려우나 요염한 분위기로 보아 젊은 여자는 아닌 듯 싶다.
“비서장......... 저기 기둥옆에 앉은 여자....... 원로원의 크리칼과 이야기 하고 있는 저여자가 누구인가?.....”
여자를 주시하던 비서장이 귀엣말로 속삭인다.
“원로원 부수석 크리칼의 아내 로자리아 입니다.....”
크리칼의 아내라면 기억이 난다. 원래 부족장급인 원로원의 구성원들은 황제와 마찬가지로 여러명의 아내를 거느릴수 있다. 하지만 크리칼은 50세까지 독신으로 지내다가 아내인 로자리아를 만나 결혼을 했고 일체의 다른여자를 탐하지 않는 것으로 입력되어있다. 현재 30년을 같이 살았어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아내만을 지켜줄뿐이었다. 그들과의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딸이 둘 있었고 로자리아는 나이가 65세였다. 여자나이 65세면 중년을 넘어 매력이 떨어질 때이지만 그녀는 40세의 싱싱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니 싱싱한 아름다움과 원숙한 매력을 동시에 풍기고 있어서 더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것이다. 케난 제국에서 황제가 지목하지 못할 상대는 원로원장의 가족뿐이므로 그가 지목하면 그녀는 황제의 시중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관례상 황제가 원로원 구성원의 아내를 지목하지 않아 왔기 때문에 만약 이카톤이 그녀를 지목하면 대단한 반발이 일어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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