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편의 제안; 그 어떤 남편이~~(5)


안녕하세요.....

메일 답변을 않해 주시니 제가 심심하네요.

오늘은 뭐 하세요?

금요일 저녁 이라 드라이브 가시지는 않으실래요?

미사리도 좋고 일산 대로도 좋고

연락 주세요.

오늘 같은날은 드라이브가 재미있겠어요



사랑하는 당신......

그남자와 연결이 안되요..
제가 답글을 썼는데도 못받는것인지 모르나 자꾸 엊갈리기만하구...
아마도 한메일이어서 그런가봐요...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겟어요..

그사람 핸폰을 알던가 해야지 연락할수있을것 같네요..
자기 전번도 주지안구 어찌하라구...

여보
혹시나 그남자와 관계해서 불이 확 붙어버리면 어쪄죠..ㅎㅎㅎㅎㅎㅎ
밤마다 괴로워지면 어쩌지!!!!!!!!
당신 계시는 뉴욕까지 뛰어갈수도 업구..

당신하구, 그 남자하구 같이 자면 어떨까..
가끔그런 상상을 해보는데 ...
그런 적은 해 본일이 업으니 상상도 되지 안아...


그 남자하구 같이 섹쓰할 때,
당신인 거 처럼
여기구서 해도 되죠?
물론 우리 약속처럼, 몸만 주구 마음은 주지 않도록 할께요


우리 부부가 했던 것 처럼
재미없이 하는 게 아니라
정말루 할 짓, 못 할 짓--- 잠자리에서
다 할테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진짜루 뭐라구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