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죽음보다 더한 사랑 - 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36 1,182회 0건
[창작]죽음보다 더한 사랑 7-8부


"아니 지금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
동정을 잃은것이다. 자위로 한 항아리의 정액을 빼내고 훔쳐 보는 여자들을 숱하게 강간하고,
그녀들과 불타는 욕정을 달래왔지만, 그것은 상상일뿐 ……실제로 몸을 맞댄것은 24년을
지내오며 이번이 처음인거다. 갑자기 뭔가를 잃어 버린것같은 허전함이 밀려온다.
이런게 아니었는데….. 부티나는 식당에서 우아하게 식사를 하고 , 멋진 호텔에서 와인을
마시며, 무드있는 음악에 부르스도 추다가 사랑하는 여자의 여체의 향기에 취해 애무도 하고
….. 그렇게……첫 경험을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휴…"
머리를 흔들며 생각을 떨쳐 버리고 물기를 닦고 욕실을 나오니 미스김이 아침을 차려
식탁에 늘어 놓고 있었다.
"기붕씨 식사해요…." 팀장님에서 기붕씨로 호칭이 바뀌었다.
"네….." 앉아서 말없이 뜨는둥 마는둥 젖가락만 이리저리…………깨알만큼만 집어 입으로
가져가는데 그녀가 내 밥위에 생선살을 발라 올려 준다.
"남자가 먹는게 왜 그래요?………맛이 없어요? "
"아니……..맛있어요……..입맛이 좀 없어서 그래요……."
"아까 일 때문에 그러는거죠? ……..나랑 이렇게 된게 후회되요? "
"…..아….아니에요……"
"……….." 그녀가 우울해 져서 생각에 잠긴다…
" 정란씨!…..난 책임감 없는 남자는 아닙니다…. 책임질께요…정란씨를…"
그녀가 이슬이 반짝이는 눈을 들어 나를 쳐다본다. 입술을 꼭 깨물더니 결연하게 얘기한다.
"누가 책임져 달라고 했어요?…. 책임감 때문이라면 이러실 필요 없어요….."
"그게 아니구…." 뭐라 할말이 없다.
식탁 분위기가 이상해져 더 이상 밥먹을 상황이 아니다. 주저주저 일어나 현관으로 향하는데
"흑…." 그녀가 울음을 터트린다. 돌아보니 그녀가 두손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다.
죄책감이 들며 그냥 갈수도 없다. 그녀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으며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겠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여자와 사귀어 본적도 없고 사교적이지도 못한터라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떠오르지 않는다.
"흑흑…….가세요… 그냥 가버리란 말이에요…..흐으윽…."
그녀가 방으로 뛰어들어 가며 소리친다.
이런 상황,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괴로운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 하다 그냥 말없이
그녀의 집을 나설수 밖에 없었다. 나오다 보니 금방 차도가 나타난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서 피워물었다.
"후~우……" 마음이 괴롭고 자신에게 화가난다.
고생을 하면서도 부모에 대한 원망을 , 남을 훔쳐보는것으로 돌려 이제껏 심각한 고민은
해본적이 없다. 혼자서 살아 왔고 혼자 즐기는데 익숙해져 있을뿐….가족이라든가 여자 친구
같은 직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남들처럼 갈등도 해봤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어렵지 않을텐데..
기붕의 심적 갈등은 상상을 초월하는, 머리가 터질듯한 괴로움이었다.
" 후~~~우~~우……" 땅이 꺼질듯…. 담배연기와 함께 한숨이 터져나온다.
일찍 사무실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스케줄표를 검토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하나둘씩 출근
하며 인사를 건넨다. 마음의 괴로움을 감추려 어정쩡한 미소를 지으며 답해주지만 눈길은
데스크 쪽으로 향한다. 미스정이 출근하고 남들 몰래 윙크를 하며 인사를 한다….
"속도 모르고 저러네…" 생각하는데 정란이 화사한 복장으로 출근을 하며 활달하게 인사를
건넨다.
"어제 잘들어갔니? 은희야? "
"응 넌?…….." 미스정이 정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어제일을 묻고 있는것이리라….
정란이 미스정의 귀에 대고 뭐라고 하니까 미스정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다시 귓속말로
묻는다. 정란이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아니라고 말하는 눈치다. 미스정이 의심을 떨칠수
없는지 내 쪽을 한번 쳐다본다. 뭔가를 알아내려는듯…… 모른척 스케줄표에 시선을 던지고
있으니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다 옷을 갈아 입으려고 뒤쪽으로 들어간다.
정란도 따라 뒤로 들어가고 ….. 팀원들과 일과표를 상의하고 아주 많은 일은 아니었는데
일부로 세건을 나눠 출장을 나가기로 했다. 정란과 한 사무실에 얼굴을 마주치는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오전에 세건의 수리가 완료 되고 점심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한적한 동네 공원옆에
차를 세우고 카세트를 틀었다. 사무실에 들어가긴 해야 겠는데 발길이 떨어 지지 않아서 였다.
"삐삐"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는 알람이 울린다. 열어보니 정란이 보낸 메시지다.
(팀장님 그냥 꿈이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괜찮아요 저는..)
이어서 또 들어오는 메시지…….
(웃으며 지내요 앞으로 파이팅! ^^)
그녀의 배려가 내마음의 어두운 짐을 조금 덜어내 주는 느낌이다.
아무일도 없이 한주가 흘러가고 조금씩 덜어지던 마음의 부담이 한결 나아지면서 망원경의
먼지를 닦아내며 토요일 오후를 지나 보냈다. 그동안 괴로운 마음에 좋아하던 훔쳐보기도
멀리하고 책만 읽었던 것이다. 덕분에 독심술 책을 거의 독파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시나리오를 한편 다운받아 인쇄를 하고 비디오 가게에 가서 비디오를 빌려왔다.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500원에 칠박팔일을 대여해 준다. 15세 등급의 비디오 였는데 소리를
죽이고 보는 영화는 별 재미가 없었다. 대화하는 입모양을 보고 무슨말을 하는지 생각해보고
정지시키고, 시나리오를 맞춰보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다 보니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이
조금씩 이해가 된다. 하나씩 맞춰보며 자세히 입모양을 관찰하고 분위기와 전의 줄거리등을
생각해서 내용을 추측하다 보니 재미가 있어 주말을 꼬박 비디오를 보며 지냈다.
세번을 반복해서 보니 이젠 안보고도 내용을 알수있었다. 이래서는 훈련이 않된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몇 개의 시나리오를 다운받아 저장하고 비디오를 빌리기로 했다.
차차 알아맞추는 대화가 많아지고 새로운 재미에 빠져 한달이 말없이 흘러가고 두달이 지났다
가을이 깊어가고 나무들이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고 있었다.
정란과는 따로 만난적도 없었고 그 얘기를 꺼내는것을 서로 피해왔다. 그 일이 있고나서
내 눈에 정란의 일거수 일투족이 새롭게 다가 왔고, 전에는 모르던 그녀의 매력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여전히 회사 동료로서만 나를 대했지만 어느덧 내 마음속에는
동료가 아닌 여자로서 그녀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활달하고 친절한 성격, 애교도 많고.
얼굴도 전 보다 예뻐진것 같았다. 약간은 통통했던 몸매가 다이어트를 했는지 미스정과
비슷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동그랗던 얼굴도 볼살이 빠져 갸름해졌다. 가끔씩……..
아주 가끔 그녀는 데스크에 팔을 고이고 뭔가를 생각하는듯 우수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그 모습은 정말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에게 뭔가를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백화점에 나갔다. 백화점에는 한두번 정도 와본적이
있었는데 올때마다 혼란스럽다. 생각끝에 반지를 하나 골라 예쁘게 포장하고 주머니에
넣었다. 순금에 예쁘게 조각된 문양이 마음에 든다. 주머니에 든 포장을 만지작 거리며
그녀에게 줄 기회를 엿보는데 막상 기회가 와도 용기가 나지 않아 머뭇거리다 그냥 지나치곤
하였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주는것도 쉽지가 않다.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흐르고
토요일 오전 ,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이것을 그녀에게 주어야지 결심을 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마침 미스정이 화장실쪽으로 걸어간다. 주머니속에 있는 반지와 고민끝에
쓴 고백의 편지를 , 작은 메모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적고 작게 접어 포장된 끈에 끼워 놓았다,
…… 그녀의 앞에 놓고 밖으로 나갔다. 긴장된 마음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던 정란의 얼굴이 떠오르며 혹시 거절하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도
든다. 잠시 담배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들어 오는데 미스정이 혼자 데스크에 앉아있다.
몇가지 수리품을 만지작 거리다 보니 12시다. 퇴근시간인데 정란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삐삐" 얼른 핸드폰을 열어보니 정란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퇴근후 집앞 편의점에서 만나요…정란)
반가운 마음과 안도감이 교차하며 시선이 다시 한번 핸드폰으로 향한다.
편의점에서 기다리니 그녀가 빨리 오느라고 힘들었는지 숨을 몰아쉬며 들어와 나에게 다가
온다. 사 놓았던 커피를 건네주니 그녀가 받아 한모금 마시고는 자기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녀의 손을 잡고 미리 생각해 두었던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의 햇살이
눈부시다. 5분정도의 거리였는데 맞잡은 그녀의 손이 따뜻하다. 그녀가 말없이 손을 잡힌채
따라온다. 카페는 아담하게 지은 단층이었고 입구와 주변을 항아리와 지게, 돌, 옛날 방아
등으로 장식하여 편안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다. 실내도 고가구와 농사기구, 원목으로
장식하여 분위기가 고상했다. 구석진 자리로 가서 그녀를 앉히고 맞은편에 앉아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그녀도 내 얼굴을 바라보다 반지를 꺼내 놓는다.
"이거…….."
"그건 제가 드리는 겁니다……."
"알아요……….이거 ….기붕씨가 직접 제 손가락에 끼워 주세요…"
그녀는 받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끼워주기를 바라고 꺼내 놓은것이다.
반지를 들어 그녀의 왼손 약지에 끼워 주었다. 대충 크기를 맞추어 본건데 알맞게 끼워진다.
그녀가 손을 들어 반지가 끼워진 모습을 보다가 몸을 일으켜 내 볼에 입을 맞춘다.
"고마워요…. 여기에 반지를 끼워 줬다는건 절 애인으로 하겠다는거죠?"
"정란씨 …….애인이 아니구 결혼을 하겠다는 겁니다. "
"결혼이요?…………."
"네 정란씨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그녀가 활짝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613 페이지

번호 컨텐츠
4768 청춘의 사랑얘기 - 1부 HOT 08-24   1167 최고관리자
4767 여사원의 비애 - 1부 08-24   655 최고관리자
4766 (실화)남편의 스와핑제의 그리고 파멸로가는 지름길 - 1부2장 HOT 08-24   1446 최고관리자
4765 죽음보다 더한 사랑 - 6부 HOT 08-24   1393 최고관리자
4764 죽음보다 더한 사랑 - 3부 08-24   493 최고관리자
4763 (실화)남편의 스와핑제의 그리고 파멸로가는 지름길 - 1부5장 08-24   616 최고관리자
4762 청춘의 사랑얘기 - 2부 08-24   752 최고관리자
4761 컴섹매니야님의 글의 내용으로 한 실전컴섹 - 1부 HOT 08-24   1067 최고관리자
4760 죽음보다 더한 사랑 - 4부 08-24   690 최고관리자
4759 여사원의 비애 - 2부 08-24   705 최고관리자
4758 보지나무 - 9부 08-24   824 최고관리자
4757 나의 사랑, 이모 - 1부 HOT 08-24   1323 최고관리자
죽음보다 더한 사랑 - 7부 HOT 08-24   1183 최고관리자
4755 죽음보다 더한 사랑 - 11부 08-24   797 최고관리자
4754 죽음보다 더한 사랑 - 8부 HOT 08-24   1441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