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죽음보다 더한 사랑 1-2부
네번째 작품을 올리며 느껴지는 감정은 그저 약간의 흥분일뿐 처음의 가슴 뛰던
느낌은 아닙니다.......
어느새 적응이 되었다는 얘긴데........
다시 맘을 다잡고 다섯번째 작품을 써나가 봅니다....
이번 이야기는 비교적 짧게 결말을 본,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쓰는 도중 슬픈일을 전해 듣고 마음이 울적해진 영향 인가 봅니다.
모쪼록 즐독 하시길.................
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불어와 부딪친다.
24살, 혈기왕성한 나이다. 손기붕… 그의 이름이다. 그가 오늘 그렇게 바라던 아파트로 이사
한것이다. 보은 아파트 22층, 맨꼭대기 층이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지만 이곳을 택한
이유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며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사를 마치고 대충 정리를 한다음
발코니에서 여름인데도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고 있었다. 직업은 전기수리공, S사의 A/S
센터에 근무한다. 공고를 나와 전기기사 2급 자격증을 따고 바로 지금다니는 회사에 입사하여
쓸돈 않쓰고 먹을거 줄여가며 열심히 적금을 부었고, 3월달에 3천5백만원 정도 되는 거금을
탔던것이다.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면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중학교때 사고로 돌아
가셨다. 술취한채 도로에 누워 잠이 드셨고 뺑소니차에 숨진것이다. 여기 오기전까지 살던
집은 그때 살던 전세집이었는데 보증금이 천만원이었다. 혼자사는 어린 그가 불쌍하다고
집주인이 한번도 올리지 않고 때때로 반찬이나 밥을 가져다 주며 보살펴 주셨다.
그때 부터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저녁에는 전단지 알바일을 하며 생긴 푼돈으로 살아왔다.
구청에서 매달 15만원을 보조해 주었고, 성적이 상위 10%안에 있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을수 있었다. 거의 8년이란 세월동안 보증금을 안 올리고 도와준 집주인
은 그에게는 고마운 분이셨다. 4년전에 미안한 마음에 반지하로 자청하여 방을 옮길때도
안쓰러운 마음에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주인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 반지하의 세계는 어둡고
음습했는데 그때 뒤쪽의 야산이 헐리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이다. 재작년 사람들이 입주
하기 시작하고 이번에 그가 입주하는 차례가 된것이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저 아파트로
이사갈날만 기다리며 고대하던 그에게 오늘은 지하에서 탈출한 첫날이다.
나머지 모자라는 분양금을 대출을 받아 충당했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입사 5년차의 월급은 혼자서 생활하는 그에게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만 했다. 600%의 짱짱한
보너스는 적금붓고 이자내고 하면서 모자라는 생활비의 구세주였다. 이사한 첫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높은곳에서 살면 꼭 사고 싶어 점 찍어 두었던 고배율의 망원경을 사기로 하였다.
204동이 그가 처음 장만한 아파트의 동수다. 일렬로 배치된 아파트 들은 우리동 앞쪽으로
206동부터 209동까지 4개동이 늘어서 있고 뒤쪽으로는 201동과 202동이 있었다.
거금을 들여 장만한 버티칼과 집기들이 19평의 아파트를 제법 쓸만하게 꾸미고 있었다.
여기저기 이삿짐 차들이 서있고 사다리 들이 아파트에 걸려있다. 까마득히 아래로 보이는
풍경에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걸레로 다시한번 방과 거실을 닦고 흐르는 땀
을 목에 두른 수건으로 훔쳐내며 새 가전제품의 있지도 않은 먼지를 닦는다. 단지를 나와
버스를 타고 보아 두었던 가게로 가서 망원경을 샀다. 포장된 망원경을 들고 오는 마음이
뿌듯하다. 기붕은 집에 돌아오자 마자 포장을 뜯고 망원경을 설치했다. 그에게는 착하고
순진한 대신 남들이 모르는 한가지 습관이 있었다. 그건 남의 모습을 남몰래 보는것에 희열
을 느끼는 것이다. 주인집 아줌마의 팬티가 널려 있는 모습을 보고 고등학교 일학년때 처음
안집의 창문을 넘어 살피던데서 출발한 이 습관은 이제 하나의 또다른 그가 되어 낮과 밤의
다른 모습으로 그를 지배하고 있는것이다. 주인 아줌마는 40대 중반의 뚱뚱한 몸매였는데
잘 돌봐주던 그녀의 모습에 모정과 동시에 그때는 몰랐던 이성으로 기붕에게 다가왔고 팬티를
만지며 창문너머 아줌마의 모습을 보며 자위를 하곤 했던것이다. 다음에 옆방으로 이사온
누나는 술집에 다니는 여자였는데 여름이면 더워서 문을 열어 놓고 거의 알몸으로 자곤 했는데
처음 그모습을 보았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게 한다. 방의 문옆에는 주방의
환기를 위하여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그곳을 통하여 그녀의 팬티차림을 보고 자위해왔었다.
다행히 소심하여 철저한 조심을 하였기 때문에 그녀가 도망가기전 6개월 정도는 수시로 훔쳐
보며 정액을 휴지에 싸내곤 하였다. 그뒤 이층으로 이사온 신혼부부의 방을 훔쳐보려고 담장
을 밟고 이층발코니로 올라가 창문 아래서 살며시 들여다 보았는데 그때 처음 남녀가 교합하는
장면을 보고 온몸이 떨려 그만 바지에 사정해 버린적도 있었다. 그곳은 다른집에서 보이는
데다가 한번은 발코니를 잡고 내려오다 떨어져 꼬리뼈를 다쳐서 이층을 보는것은 포기하였었다
그때부터 영역을 차차 넓혀가 이집저집의 창문을 밤마다 기웃거리다 밤늦게 잠이 들곤 하였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그런것은 없어졌지만 아파트는 구조의 특성상 나를 설레게 하는것이다.
또 맨꼭대기 층의 장점은 2층 다락방을 제공하기에 더욱더 꼭대기 층을 원하게 만들었다.
추첨후 꼭대기 층에 당첨된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부탁하였는데, 마침 노인부부가
있어서 5층에 당첨된 내것과 교환한것이다. 다락방에 올라가 창밖을 보니 파란 하늘이 눈부시
게 눈에 들어온다. 서둘러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날이 어두워 지기를 기다렸다. 어두워야 내
모습이 잘 않보이고 상대편이 잘보인다. 새 아파트라 CATV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다.
채널이 70개가 넘는다. 이리저리 돌려보니 별다른 재미있는 프로가 없었다. 내가 쓰던 컴퓨터
의 전원을 넣고 윈도우가 뜨기를 기다렸다. 펜티엄 3라 조금 늦다. 채팅방에 접속을 하고
들어가보니 몇 명의 아는 아이디가 친구란에 접속중임을 표시하고 있다. 다음달에 보너스가
나오면 새 컴퓨터를 사리라 마음먹으며 그중 한 아이디를 클릭하니 현재 있는곳이 나온다.
게임중이었다. 쪽을 날려 보내고 기다리니 답쪽이 뜬다. ( 하이…왔어?)
[미나님…. 게임중이야?]
(앙…겜머니 다 잃었떠…..)
[글게 왜 고스돕은 쳐가지고….내거 좀 줄까?]
(와~앙…..정말?…….신난다…..)
[ㅎㅎㅎ……이백만원 보내주께….기다려……]
(앙……..조아……….뽀오~~~)
그녀의 아이디로 보내주고 가입한 클럽에 들어갔다. 사진작가 클럽인데 나도 사진에 관심이
많아 얼마전 가입을 했었다. 출석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이사람 저사람이 올린 사진을 감상
하고 있는데 미나에게서 쪽이 날라온다.
(징말 보냈네?…….고마워 호호…. 쪼~~~~옥..)
[보낸다면 보내지 말만할까봐?…….즐 겜하고 시간나면 대화하게 쪽 날려……이따봐…]
(앙…….알떠…….)
그녀는 사는곳이 전남 광주이다.
네번째 작품을 올리며 느껴지는 감정은 그저 약간의 흥분일뿐 처음의 가슴 뛰던
느낌은 아닙니다.......
어느새 적응이 되었다는 얘긴데........
다시 맘을 다잡고 다섯번째 작품을 써나가 봅니다....
이번 이야기는 비교적 짧게 결말을 본,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쓰는 도중 슬픈일을 전해 듣고 마음이 울적해진 영향 인가 봅니다.
모쪼록 즐독 하시길.................
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불어와 부딪친다.
24살, 혈기왕성한 나이다. 손기붕… 그의 이름이다. 그가 오늘 그렇게 바라던 아파트로 이사
한것이다. 보은 아파트 22층, 맨꼭대기 층이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지만 이곳을 택한
이유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며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사를 마치고 대충 정리를 한다음
발코니에서 여름인데도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고 있었다. 직업은 전기수리공, S사의 A/S
센터에 근무한다. 공고를 나와 전기기사 2급 자격증을 따고 바로 지금다니는 회사에 입사하여
쓸돈 않쓰고 먹을거 줄여가며 열심히 적금을 부었고, 3월달에 3천5백만원 정도 되는 거금을
탔던것이다.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면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중학교때 사고로 돌아
가셨다. 술취한채 도로에 누워 잠이 드셨고 뺑소니차에 숨진것이다. 여기 오기전까지 살던
집은 그때 살던 전세집이었는데 보증금이 천만원이었다. 혼자사는 어린 그가 불쌍하다고
집주인이 한번도 올리지 않고 때때로 반찬이나 밥을 가져다 주며 보살펴 주셨다.
그때 부터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저녁에는 전단지 알바일을 하며 생긴 푼돈으로 살아왔다.
구청에서 매달 15만원을 보조해 주었고, 성적이 상위 10%안에 있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을수 있었다. 거의 8년이란 세월동안 보증금을 안 올리고 도와준 집주인
은 그에게는 고마운 분이셨다. 4년전에 미안한 마음에 반지하로 자청하여 방을 옮길때도
안쓰러운 마음에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주인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 반지하의 세계는 어둡고
음습했는데 그때 뒤쪽의 야산이 헐리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이다. 재작년 사람들이 입주
하기 시작하고 이번에 그가 입주하는 차례가 된것이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저 아파트로
이사갈날만 기다리며 고대하던 그에게 오늘은 지하에서 탈출한 첫날이다.
나머지 모자라는 분양금을 대출을 받아 충당했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입사 5년차의 월급은 혼자서 생활하는 그에게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만 했다. 600%의 짱짱한
보너스는 적금붓고 이자내고 하면서 모자라는 생활비의 구세주였다. 이사한 첫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높은곳에서 살면 꼭 사고 싶어 점 찍어 두었던 고배율의 망원경을 사기로 하였다.
204동이 그가 처음 장만한 아파트의 동수다. 일렬로 배치된 아파트 들은 우리동 앞쪽으로
206동부터 209동까지 4개동이 늘어서 있고 뒤쪽으로는 201동과 202동이 있었다.
거금을 들여 장만한 버티칼과 집기들이 19평의 아파트를 제법 쓸만하게 꾸미고 있었다.
여기저기 이삿짐 차들이 서있고 사다리 들이 아파트에 걸려있다. 까마득히 아래로 보이는
풍경에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걸레로 다시한번 방과 거실을 닦고 흐르는 땀
을 목에 두른 수건으로 훔쳐내며 새 가전제품의 있지도 않은 먼지를 닦는다. 단지를 나와
버스를 타고 보아 두었던 가게로 가서 망원경을 샀다. 포장된 망원경을 들고 오는 마음이
뿌듯하다. 기붕은 집에 돌아오자 마자 포장을 뜯고 망원경을 설치했다. 그에게는 착하고
순진한 대신 남들이 모르는 한가지 습관이 있었다. 그건 남의 모습을 남몰래 보는것에 희열
을 느끼는 것이다. 주인집 아줌마의 팬티가 널려 있는 모습을 보고 고등학교 일학년때 처음
안집의 창문을 넘어 살피던데서 출발한 이 습관은 이제 하나의 또다른 그가 되어 낮과 밤의
다른 모습으로 그를 지배하고 있는것이다. 주인 아줌마는 40대 중반의 뚱뚱한 몸매였는데
잘 돌봐주던 그녀의 모습에 모정과 동시에 그때는 몰랐던 이성으로 기붕에게 다가왔고 팬티를
만지며 창문너머 아줌마의 모습을 보며 자위를 하곤 했던것이다. 다음에 옆방으로 이사온
누나는 술집에 다니는 여자였는데 여름이면 더워서 문을 열어 놓고 거의 알몸으로 자곤 했는데
처음 그모습을 보았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게 한다. 방의 문옆에는 주방의
환기를 위하여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그곳을 통하여 그녀의 팬티차림을 보고 자위해왔었다.
다행히 소심하여 철저한 조심을 하였기 때문에 그녀가 도망가기전 6개월 정도는 수시로 훔쳐
보며 정액을 휴지에 싸내곤 하였다. 그뒤 이층으로 이사온 신혼부부의 방을 훔쳐보려고 담장
을 밟고 이층발코니로 올라가 창문 아래서 살며시 들여다 보았는데 그때 처음 남녀가 교합하는
장면을 보고 온몸이 떨려 그만 바지에 사정해 버린적도 있었다. 그곳은 다른집에서 보이는
데다가 한번은 발코니를 잡고 내려오다 떨어져 꼬리뼈를 다쳐서 이층을 보는것은 포기하였었다
그때부터 영역을 차차 넓혀가 이집저집의 창문을 밤마다 기웃거리다 밤늦게 잠이 들곤 하였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그런것은 없어졌지만 아파트는 구조의 특성상 나를 설레게 하는것이다.
또 맨꼭대기 층의 장점은 2층 다락방을 제공하기에 더욱더 꼭대기 층을 원하게 만들었다.
추첨후 꼭대기 층에 당첨된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부탁하였는데, 마침 노인부부가
있어서 5층에 당첨된 내것과 교환한것이다. 다락방에 올라가 창밖을 보니 파란 하늘이 눈부시
게 눈에 들어온다. 서둘러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날이 어두워 지기를 기다렸다. 어두워야 내
모습이 잘 않보이고 상대편이 잘보인다. 새 아파트라 CATV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다.
채널이 70개가 넘는다. 이리저리 돌려보니 별다른 재미있는 프로가 없었다. 내가 쓰던 컴퓨터
의 전원을 넣고 윈도우가 뜨기를 기다렸다. 펜티엄 3라 조금 늦다. 채팅방에 접속을 하고
들어가보니 몇 명의 아는 아이디가 친구란에 접속중임을 표시하고 있다. 다음달에 보너스가
나오면 새 컴퓨터를 사리라 마음먹으며 그중 한 아이디를 클릭하니 현재 있는곳이 나온다.
게임중이었다. 쪽을 날려 보내고 기다리니 답쪽이 뜬다. ( 하이…왔어?)
[미나님…. 게임중이야?]
(앙…겜머니 다 잃었떠…..)
[글게 왜 고스돕은 쳐가지고….내거 좀 줄까?]
(와~앙…..정말?…….신난다…..)
[ㅎㅎㅎ……이백만원 보내주께….기다려……]
(앙……..조아……….뽀오~~~)
그녀의 아이디로 보내주고 가입한 클럽에 들어갔다. 사진작가 클럽인데 나도 사진에 관심이
많아 얼마전 가입을 했었다. 출석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이사람 저사람이 올린 사진을 감상
하고 있는데 미나에게서 쪽이 날라온다.
(징말 보냈네?…….고마워 호호…. 쪼~~~~옥..)
[보낸다면 보내지 말만할까봐?…….즐 겜하고 시간나면 대화하게 쪽 날려……이따봐…]
(앙…….알떠…….)
그녀는 사는곳이 전남 광주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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