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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긴 여자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37 629회 0건
손톱 긴 여자
2부

복학 무렵에 이루어졌던 어색한 첫 만남은 그 뒤에도 계속 됐다.
이상하다.
그렇게 사랑했던 여자가 군대간사이에 소위 말하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다른 남자와 그것도 차안에서 섹스를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나는 만남을 계속 진행 시키고 싶었다.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것임이 틀림없다고 혼자 세뇌해보지만,
어쩌면 보상심리때문에 그랬는 지도 모른다.
첫 만남이후 2달여가 지나는 동안 난 그녀와 만나는 내내 그녀의 몸을
탐닉하고 싶어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 역시 잘 모르겠다. 가지고 싶었지만, 급하게 서둘러서 놓치는
어리석은 일도 만들길 원치 않았다.
그렇게 우리의 지루한 만남은 계속 이어졌었다.
하지만, 그녀도 많이 달라져 있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녀의 대인관계(?)는
전보다 훨씬 적극적이었고, 오히려 만남의 주도는 그녀의 차지였다.
어느 날인가, 불쑥 그녀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한때는 주변에 남자가 많았을때, 내가 상상하는 대로 사랑이 이루어지고,
또 그렇게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이젠 내곁에 남은 사람은 없어.
대학 졸업하고, 그런대로 괜찮은 학벌에 또 학점으로 캐리어우먼의 삶을 살며
내가 원하는 사랑을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빌어먹을 한국에선 그렇게 되는게
쉬운 일이 아닌거 같아. 넌 아직 학교에 다니니깐 잘 모르겠지만 졸업하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좀 갈거야. 아니다..넌 이해못하겠다. 남자니깐.."
"많이 힘들었구나.."
"글쎄..머..나만 겪는 일은 아니니깐.."
".........."
"졸업하고 취직도 못하고 그러고 있다가 어느날 내 주변을 둘러보니깐 사
람이 아무도 없더라구..훗..."
"....내가 있자나....."
"..응..그래...가까운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라는 말..그 말 맞는 거 같어."
사랑!!!..사랑이라...그녀가 사랑이라는 말을 했다.
언제였던가...한창 신입환영회로 정신 못차리고 술 퍼마실 때 였나보다.
한창 그녀를 좋아해서 따라다녔을 무렵이었다.
과 동기들과 어울려 학교앞 닭도리탕 집에서 3차를 하는 도중에 몇 남지않
은 여자의 대열에서 그녀가 막 이탈하려고 할 때 였다.
당연히 기회를 잡으려고 호시탐탐노리는 하이에나처럼 난 그녀를 바래다
주겠다고 따라나섰다. 아직 고백하기 전이었던 터라, 집까지 따라간다는 것은 좀 주
제넘은 짓이었지만, 머 어떠랴..버스정류장까지는 자연스런 동행이 될 수있었으
니깐..
닭도리탕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1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
하지만,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아련한 첫 사랑의 기억때문인지, 정말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 때 그녀가 했던 말은 평생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술 많이 마셨네...괜찮겠어?"
"야..너 만약에 말야...만약에..니가 여자라고 가정하고..아니..남자여도 상관은 없겠다..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부자고, 거기다가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가난해..넌 둘중에 택하라믄 누굴 택하겠니.."
말하는 내내 그녀는 비틀거렸지만, 부축할려고 잡았던 내 손은 순간 힘이 빠져나갔다.
사랑? 좋아하는? ... 이미 다른 남자가 있었단 말인가?
"....... 글쎄...근데 그건 왜?"
"...응?...아냐..."
그 말을 남긴 뒤 그녀는 떠났고, 난 그 뒤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마도 죽어라하고 마셨을게다..
분명한건 그 다음날 전화로 그녀에게 절교...사귄적도 없는데 말이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 때 그녀가 나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녀와 어정쩡한 관계가 시작되었지만, 그녀는 나에게 좋아한다는 말 이상의 그 어떠한 표현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사랑이라는 말을 했다.
기다린 보람이 나타난 것일까?
직접적으로 나..너 사랑해..머 그런 말은 바라지도 않는다.
너무도 행복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래기다려서 그랬을까? 아니면, 나라는 인간 자체가 그런
모양 이었을까?...그녀의 "사랑"이라는 말을 들은 뒤, 난 그녀를 대할 때, 이성적
인 배려와 만남보다는 좀 더 감정적이고,,본능적인 그런 관계를 원했다.
자연히 환한 곳에서의 만남보다는 좀 더 으쓱한 곳..(그 당시 비디오방이
상당히 유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요즘처럼 유리로 된 문도 아니었고).. 그런
곳을 찾게 되고, 첫 키스뒤의 잠못 이루고 며칠 동안 내내 그 감촉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내가 이제는 아무리 키스와 스킨쉽을 한다해도 늘 욕구불만에 시
달리듯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물론 섹스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한창 대학가는 대동제로 시끌벅적 할 무렵이었다.
학교에서 간단하게 그녀와 길거리주점에 앉아 한 잔 하고, 이리저리 쏘다
니다 늘 반복되는 행사에 질렸었던지 이내 나의 자취집으로 향했다.
내 자취방에 드나드는 일이 이젠 그녀에게 익숙해 졌을 무렵이라, 아무런
생각없이 방에서 누워(자취방이 너무 좁아, 침대하나, 책상하나 놓으면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았었다. 밥먹을때 생각하면 지금도 좀 웃긴다.)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한참을 이 채널 저 채널 돌려보다, 우연히 그 지역 유선방송에서 하는 영화를 보았다.
"걍 저거나 보자.."
"응.."
어라~..그런데 이 영화내용이 좀 심상치 않았다.
대충 보고 결정했었지만, 분명 처음엔 총쏘고 격투하는 액션영화였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총쏘고 격투한 다음에 자축이라도 하듯이 섹스를 하는게 아닌가 ㅡㅡ... 서로 숨죽이며 눈치보느라 이내 방은 조용해졌다.
비디오방에서의 느낌이랑은 조금 다른 뭔가가 있었다. 슬그머니 그녀 옆으로 다가가느라 이내 내 가슴은 쿵쾅거리고 있었다. 손까지 떨림을 느꼈을 땐, 나도 모르게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어깨에 손을 얹고 살짝 내 쪽으로 당기자 이내 그녀는 못이기는 척 나에게 기대었다. 한 5분쯤 흘렀을까.. 어깨에 올린 손으로 그녀의 가슴주위를 만지려고 살금살금 움직였다. 팔이 짧아서였을까? 같이 비스듬히 기댄 자세때문이었을까..가슴이라기 보다는 거기 윗부분에 손이 왔다갔다했다. 그런데 순간 그녀가 나의 위로 덥치면서 키스를 했다.
이제부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마구마구 입술을 부벼됐다. 비스듬히 누웠던 자세가 점점 미끄러지더니 이내 난 그녀의 밑에 누워버린 채 키스를 계속했다. 손을 그녀의 힙쪽으로 옮겨가면서 애무를 시작했다. 여기까지야 비디오방에서도 늘 하던 스킨쉽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좀 이상하다. 아랫도리를 나의 성기부분에 밀착하더니 이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내 성기를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사실은 좀 아팠다. 꽉 끼는 청바지속에는 나의 성기가 하늘을 보며 누워있는 상태였고, 그 위를 그녀의 아랫도리가 힘껏 누른 상태에서 앞뒤로 움직였으니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아픔보다는 묘한 느낌과 생각에 더욱 자극이 되어가는 것이었다. 엉덩이를 바친 손으로 그녀의 운동을 도와주자, 이내 그녀는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녀를 일으켜 뉘이고, 그위로 올라 팔굽혀펴기하듯 자세를 잡았다.
"..왜..? "
"..우리........하자.."
"응?"
"..하자고....."
"........안돼..."
"...한번만 하자...응?.."
아마도 남자들이 늘 하는 말일거다..한번만 하자..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웃긴다.
이렇게 한 3~4분여간 실갱이를 벌였던 것 같다.
못이기는 척 그녀는 결국 승락을 했다..아니 못이기게끔 내가 졸랐었던것 같다.
혼자 옷을 벗는 데도 굉장히 쑥스러웠던 것 같다. 그녀는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굉장히 쑥스러웠다. 곧 태고의 그때처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게 된 우리는 다시 키스에 몰입하고, 난 입에서 목으로, 목에서 가슴으로 차근차근 애무해 나가며 내려갔다.
빨리 그녀의 그곳이 보고싶었다. 쑥~ 하며 밑으로 내려가선 그녀의 그곳에 가만히 입을 가져 갔다. 혀를 그곳에 대자, 뭔가 자극적인 맛이 혀 전체를 감싸돌았다. 뭐였는지 모른다.
마치 고등학교때 처음 소주를 마셨을때의 느낌과도 같은..입에 한모금 머금고 목으로 넘길때의 그 따듯함과 화끈함...결코 그 뒤엔 맛보지 못했던 그런 느낌... 그런 자극이 혀를 통해 번져나갔다. 처음엔 늘 여자들의 그곳의 맛은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뒤로 단 한번도 그와같은 맛은 느껴본적이없다. 혀로 날름거리며 그녀의 음부를 ?아나가던 나는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오럴도 아무나 하는건 아닌가보다.. 자세를 약간 고쳐잡고는 손으로 그녀의 대음순을 약간 벌리고 계속 ?았다. 많은 에로영화에서 관계를 가질때 여자들이 교성을 지르는걸 봤지만, 그녀는 조용하게 있었다. 대신 눈을 지그시 감고 뭔가를 느끼고 있는 듯 했다.
곧 혀로 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녀위에 올랐다. 처음이어서 그런지 난 굉장히 당황해했다. 나의 성기를 잡고 그녀의 그곳에 삽입할려고 별 짓을 다해봐도 이건 정말이지 내가 저기에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아.......악....악"
그녀는 계속 아파해한다...아니 울려고한다 ㅠ.ㅠ
"아...악...그만 그만........"
"왜그래..아파? 응?"
"...응........우리 그만하자..응?"
무슨 소리 ㅡㅡ..절대 안될말이다. 다시 난 못들은 척하고 계속 쑤셔댔다.
물론 그녀의 음부앞에서 말이다. 헉...정말 힘들다..
어~ ..그러다 무언가 느낌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나의 귀두부분이 그녀의
보지에 들어간 것이다.
"헉..." 따뜻했다..
"아아......악.....아파..아파..."
"가만 있어봐..."
조금씩 들어가고 있었다. 정말 기분좋았다. 따뜻한 기운이 나의 성기에 전달될땐 정말 느낌이좋았다. 그 보다 내가 그녀를 가졌다는 생각이 날 더 흥분하게 만들게 했다.
"아..악.....아파..악.....아........"
내가 급하게 피스톤운동을 하고 있는 내내 그녀는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아파했다.
채 5분도 안걸렸던거 같다. 이내 난 끝나가고 있었다.
순간 그녀가 "안해다 하면 안돼..알았지? 응?"
"응...어....으........어엇..웃.."
재빨리 성기를 보지에서 꺼내 그녀의 배에 사정했다.
우유빛보다 좀 희멀건 액체가 툭툭하고 쏟아진다. 처음이다. 첫 섹스가 아니라,
그녀와의 첫경험인 것이다. 창녀와 두서너번 관계를 가진 적은 있지만,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취해 콘돔끼고 창녀와 섹스한 것이 아니라,
말짱한 정신에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와 드디어 한 것이다.
"...휴지...휴지 좀....."
"..응........."
휴지로 그녀의 배에 쏟아져있는 나의 정액을 닦으면서 난 그렇게 행복해했다. 비록 그 순간 그녀의 손톱은 길지 않았지만...........


== 2부가 많이 늦었습니다. 3부는 빨리 올리도록 할게요.==

해외에 사시는 여성분 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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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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