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세여자와의 생활이 시작되
며 생활에 활기가 돌았다. 일년의 이탈리아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
거기서 미식 축구에 도전해볼 생각이었다. 미국으로 건너가 풋볼팀의 문을 두드리자 나의 명
성을 알고 있는 감독이 흔쾌히 받아준다. 미식 축구는 룰만 숙지하면 되었기에 룰을 익히며
전술훈련에 열중했다. 처음에 나의 체격이 작아 얕잡아 보던 선수들이 나와 몸을 부딪치고 나
서는 강한 반발력이 돌아오자 모두들 인정해 주게 되었다. 빠른 스피드는 수비수들을 당혹감
에 빠져들게 했고 설사 잡으려 해도 점프로 그들을 넘어 달려갈때는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다.
수비에서도 강한 태클에 상대편 선수들이 나가 떨어지고 찬스인듯 싶은 상황에서도 어느샌가
돌진하여 태클을 걸어 넘어뜨리는 나에게 그들은 속수 무책이었다.
다영이 임신을 하여 우리는 결혼을 하기로 하였고 구름처럼 몰려든 기자들을 피해 짧은 삼일
간의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탈리아 미망인 나탈리는 떠날수 없다며 언제든 들려달라
고 그곳에 남았기 때문에 스컬릿과 셋이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여자는 긴장한 눈치다.
이제 신혼여행을 가면 내내 시달릴 생각을 하니 달갑지 않은 표정들이다. 가까운 해변으로
가기로 하고 호텔에 여장을 풀자 수영을 한다며 나만 두고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남아 있어
봐야 심심할것 같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그녀들을 따라 나섰다.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선텐을 하며 복작 거리고 있었다. 파라솔 밑에 자리를 잡고 눕자 두 여자가 오일
을 바르다가 나를 보고는 내몸에 오일을 발러 주겠다며 다가온다. 등과 허벅지에 느껴지는
그녀들의 손길에 물건이 일어서려고 한다. 앞쪽을 해준다고 돌아 누우란다. 민망해서 꾸물
거리자 그녀들이 눈치채고 웃는다. 돌아 눕자 얼른 내 아래를 수건으로 가리고 가슴과 다리를
마사지하듯 오일을 바른다. 이놈이 완전히 발기되어 수건으로 가려도 뚜렷이 표가 난다.
스컬릿이 거기를 툭툭치고는 모자를 벗어 덮어준다. 수영을 하겠다며 달려 나가는 그녀들의
엉덩이가 비키니를 뚫고 나올듯이 탱탱하다. 자지가 꿈틀하며 모자가 약간 들썩거린다.
화끈한 태양의 열기가 백사장을 달구고 나른한 기분이 들며 잠이 쏟아진다.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환한 빛에 잘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가리고
쳐다보니 그녀들이 어떤 여자와 내 아래를 쳐다보고 있었다. 무슨일인가 하여 아래를 보니 모
자는 간데 없고 수건이 불룩 튀어나와 있다. 모자가 바람에 날린모양이다. 얼른 일어나 앉으며
헛기침을 하고 수건으로 다시 가렸다. " 수영 다 했어? " " 아무튼 철환씨는 못 말려… 아직도
서있네? " "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게 누군데 그래? " 그녀들이 깔깔대며 웃는다.
" 참 철환씨 인사해 여기는 아사꼬야.. " " 안녕..하세요?… 아사꼬입니다" " 아..네… 장철환
입니다" 얼른 일어나 인사를 하는데 수건이 떨어지며 팬티를 뚫고 물건의 머리가 보인다.
" 헥! 실수….." 얼른 수건을 주워 허리에 감고 민망해 하는데 아사꼬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돌아선다. 큭큭큭 작은 소리로 그녀가 웃음을 참고 있었다. 돌아서서 웃는 그녀의 엉덩이가
다영이보다 커보였다. 그녀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며 서 있다가 수영을 하고 오겠며
수건을 두른채 바다로 뛰어가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차가운 바닷물에 조금은 열기가 식으며
수영을 하는사이 물건도 식어 이제는 수건을 두르지 않아도 되었다. 벗겨져서 물위에 떠있는
수건을 목에 걸고 그녀들이 있는곳으로 오다보니 왠 남자가 같이 앉아 있었다. 물을 뚝뚝 흘리
며 그들에게 다가가자 다영이 소개를 한다. 아사꼬의 남자 친구 쥰이찌로 라고 한다.
" 장철환 입니다."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니 마주 손을 내밀며 인사를 한다. 그는 한국말을
하지 못했기에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그남자는 보통 보다는 큰 체격이었는데 내 불룩한 아
래를 보더니 주눅이 들어 눈길을 돌린다. 두 남자는 멀뚱멀뚱 있기가 심심해서 맥주를 시켜
건배를 하며 마셨다. 세 여자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영어로 얘기하며 깔깔댄다. 아사꼬는
미국에서 다영이 석사 과정을 할때 만났고 같은 마음이 맞아 2년간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다.
지금 아사꼬는 일본에서 대학에 강사로 나가고 있었고 남자 친구는 얼마전 부터 사귀는 사람
이었다. 간간히 다영은 나에게 한국말로 , 아사꼬는 일본말로 자기 친구에게 통역을 해주었다
그때 마다 우리 남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를 쳐다 보았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준이찌로
는 아사꼬에게 가자고 눈짓을 하였고 아사꼬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모른채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가 삐졌는지 실례한다고 말하고는 호텔쪽으로 걸어간다. 아사
꼬가 잡으니 그가 약간 얼굴을 붉히며 뭐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아사꼬는 조금은 화가 난듯
그를 바라보다가 다시 자리로 와서 앉는다. 그리고는 뭐라고 얘기하더니 이내 다시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파아란 바다와 지나가는 비키니 아가씨들을 바라보며 간간히 통역해주는 다영
에게 웃어주며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얼마후 아사꼬가 일어나며 말한다. " 쩔환씨… 이따가
한잔.. 마셔요…" " 네 기다리고 있을께요…" 아사꼬가 남자친구를 달래러 들어가고 우리도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기다려도 아사꼬 일행이 오지를 않는다. 먼저
마시자며 스컬릿이 술을 들고 와서 잔을 채운다. 위스키가 절반넘게 비워지고 기분이 올라
즐겁게 얘기하고 있는데 아사꼬가 혼자 왔다. 침울한 표정을 짓고 여자들끼리 뭐라고 대화를
나누더니 아사꼬가 술병을 들고 잔에 가득부어 단숨에 들이킨다. 술이 독한지 켁켁 거리다가
또다시 한잔 부어 마시고 다영이 술병을 빼앗아 멀리 치운다. 끝내 울음을 터트리는 그녀를
다영이 토닥거리며 방으로 데려간다. 스컬릿과 술을 마시며 궁금해 하는데 다영이가 나오더니
잠들었다고 한다. 셋이서 마시며 다영이가 상황을 설명했다. 아사꼬가 아무리 달래도 남자
친구가 계속 화를 내서 신나게 싸우고 혼자 오겠다고 하니까 욕까지 하며 따귀를 때렸단다.
그렇지 않아도 섹스도 별로고 해서 잘 맞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속도 좁아서 이참에 헤어져 버
리겠다고 말하고는 울다가 잠이 들었다는 것이다. 방은 하나뿐인데 아사꼬가 차지하고 자고
있으니 나는 거실에서 잘수밖에 없었다. 위스키를 두병이나 비우고 밤이 늦어 다영은 방에
들어가 아사꼬와 자고 나는 스컬릿과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스컬릿이 쇼파에 누워 금새
잠이 들고 나는 잠이 오지 않아 TV를 보고 있는데 영화에서 섹스장면이 연출된다. 서서히
발기하는 자지를 부여잡고 스컬릿을 보니 팬티만 입은채로 등을 돌리고 자고 있었다. 하얀 등
짝이 아래로 내려가며 급격히 좁아 졌다가 둥글게 솟은 엉덩이가 성욕을 돋군다. 하얀 다리와
손바닥 만한 팬티에 살짝 가려진 둔부…. 가만히 몸을 일으켜 그녀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허벅지를 애무하고 유방을 쥐어보고 젖꼭지를 만지자 그녀의 젖꼭지가 일어선다.
" 으응? … " 그녀가 일어날듯 하다가 잠에 취해 잠잠해진다. 보다 세게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
며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아래쪽이 걸려서 반쪽만 내려가서 걸쳐있는 팬티속으로 손을 넣
어 그녀의 아래속을 만지자 그녀가 깨어나며 졸리다고 한다. 다시 엉덩이를 벗기자 그녀가
엉덩이를 들썩여 도와준다. 그녀의 몸을 바로 눕히고 유방과 아래를 입으로 애무해 주자 그녀
의 샘에서 분비물이 나오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음을 알려온다. 정상위로 그녀의 몸에 올라
타고 삽입을 시작했다. " 하으윽. 어억… " 서서히 움직이다가 그녀의 기분이 고조되는것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 허으으으으… 아아아악.. 허윽하악… " 그녀가 몇번
을 까무러칠때까지 앞으로 뒤로 돌려가며 쑤시는데 술을 많이 먹어서인지 감각이 오지 않는다
" 하으으으…. 으그그그….하악하악… 죽어요…. 나죽… 어어거그그… " 스컬릿은 정말 죽겠
는지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애원을 한다. " 하으으 제발 …. 아그그 그만…. 아악…."
그때 방에서 누군가 나와 우리를 지켜 보고 있었다.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멈추기가 싫어 계
속 스컬릿을 괴롭히고 있는데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스컬릿이 죽겠
다고 까무러 치는데 더하다가는 아무래도 않되겠다 싶어 자지를 빼내니 그녀가 간신히 몸을
일으켜 방으로 도망간다. 분출의 욕망을 해결하지 못해 아랫배가 답답해서 물을 마시고 쇼파
에 누워 있는데 방에서 누군가가 나온다. 화가나서 눈을 감고 자는체 하는데 손이 자지를 만
져 온다 다영이가 나왔구나 생각하며 빨아줄것을 기대하며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자지를
무는 입이 느껴지고 아래의 자극에 화가 풀어지며 느껴지는 입의 감각에 열중하였다. 한손을
들어 여체의 등을 만지다가 유방을 만지는데 뭔가 이상하다.. 살짝 눈을 떠서 보니 아사꼬가
내 자지를 빨고 있다. " 아사꼬? " 그녀가 입을 떼며 손가락을 입에 대고 조용히 하란 표시를
한다. 그리고는 가만히 내 몸위로 올라와 안긴다. 그녀는 알몸이었다. 잠시 그대로 있다가
아래를 비벼오는 그녀의 허벅지 놀림에 쾌감을 느끼며 내손은 그녀를 안고 있었다.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계곡으로 손가락을 넣자 습한 더운기운이 느껴진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려 그녀의
계곡 중심부를 비비자 미끌한 애액이 느껴진다. 몸을 아래로 빼면서 그녀를 쇼파에 눕히고
젖꼭지를 빨았다. " 이이.. 아아이… " 그녀가 몸을 비틀며 흥분으로 빠져든다. 아래로 입을
옮겨 배꼽을 타고 비림으로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숲을 헤치고 옹달샘을 찾아 혀를 내밀자
새큼한 샘물이 나를 자극한다. 깊숙히 혀를 내밀어 샘물을 마시자 아사꼬의 입에서 참기 어려
운 신음이 흘러 나온다 " 이이야….. 하아아… 이~야…앗 하아…" 그녀의 샘에 손가락을 담
궈 보니 크기가 작아 보이지는 않는다. 몸을 올려 그녀의 전신을 몸으로 비비며 서서히 입구에
대고 눌러 보았다. " 이..야..앗.. 이이익…하윽… " 조금씩 넣으며 최대한 부드럽게 삽입을
시도 했다. 그녀의 동굴에서 애액이 흘러 나오며 진입을 도와준다. 서서히 밀어넣어 끝까지
삽입하자 꽈 악 조이는 맛이 일품이다. 깊이는 좀 얕은듯 자지 끝에 자궁이 느껴진다.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 이야…이야…앙.. 하이이야~아…" 조금씩 속도에 변화를 주며 그녀의
흥분을 끌어 올리자 그녀가 콧소리로 신음을 한다. " 흐으응… 하흐으응.. 하아하아…"
깊숙히 넣어 닿는 자궁을 찌르며 속도를 올려갔다. " 흐윽… 하윽… 학학학… 너무… 하악
심해… 학학… " 새로운 여자라서인지 감각이 빨리 왔다. 그만큼 꽉 조여주는 맛도 다영이
보다 좋았다. 속도를 올려 얕게 쑤셔주며 귀두에 마찰을 가하자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는걸
알수있었다. " 이야아~ 하이이이… 윽윽… 나…. 조아… 하으윽… 주거….어어억… 하아아"
세차게 분출되는 정액을 그녀의 자궁을 찌른채 발사하고 자궁속으로 넣을듯이 비벼대자
그녀의 몸이 뒤로 휘어지며 경직을 일으키다 자지를 빼내니 털썩 내려 앉아 부르르 떤다.
" 좋았어요? " " 몰라요…. 죽는지 아라떠요… " 그녀가 눈을 살짝 흘기는데 아주 이쁜얼굴
이다. 키스를 하자 그녀가 가만히 받아준다. 그때 등뒤에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짝짝짝….
그녀들이 다 보고 있었던듯 웃으며 다가와 내옆에 앉는다. " 뭐야 그럼 이것도 ? " " 아니에요
이번에는 ….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일이에요.." 다영이 설명을 한다.. 스컬릿이 기듯이 들어
와 다영을 깨우고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자신도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었고,…
그때 아사꼬가 자신이 가도 되겠냐고 물어와 얼른 허락을 했다는것이다. 낮에 부터 철환씨의
얘기를 하며 우리의 일을 다알고 있었고 그녀도 섹스를 하는데 개방적이었기 때문에 남자친구
와의 싸움이 없었더라도 한번쯤은… 하고 생각했었다고 말하는 그녀를 대타로 내본낸것이다.
이제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으니 휴가기간 동안 같이 있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아사꼬가
좋다고 한다. 아사꼬는 다음날 짐을 가지고 우리 방으로 왔고 이틀동안 줄기차게 섹스의 세계
에서 허우적 거리다 우리의 거처로 따라 왔다. 그녀의 휴가는 10일 이었기에 앞으로도 3일정도
는 같이 있을수 있다는 것이다. 아사꼬의 등장으로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긴 스컬릿과 다영이
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녀가 떠나던날 두여자가 어떻게 꼬셔놨는지 아사꼬가 곧 다시보자며
일본으로 돌아갔다. 풋볼경기는 나의 독무대로 이미 흥미를 잃었으나 구단과의 일년계약이
아직 넉달이나 남았기에 조금씩 봐주며 플레이를 했고 두여자가 벅찬 로테이션을 간신히
소화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가니 다영이 환한 얼굴로 나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