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ernal Nightmare_영원한 악몽 >_2
< Eternal Nightmare_영원한 악몽 >_2
-주의-
이 야설은 sm,bdsm,lesbian,incest 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야설 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을 혐오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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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Nightmare
2부_< Fear >_두려움
차가운 새벽 바람이 그녀의 뺨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비비며 일어 나고 있었다.
한동안 멍하니 벽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 이, 이러면 않되는데... "
눈물을 참기위해 안간힘을 써봤지만 어느새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금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래도 나름대로 편안하게 잠을 잔탓일까 그녀의 몸은 가벼워 보였다.
- ! -
그녀는 문득 그녀가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 꺄아~~ "
다시금 고음의 비명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자리에서 가슴을 가리고 주저 앉았다.
그녀는 지금껏 자신이 나신임을 알지 못했다.
이제야 사실을 깨달고 수치심으로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묻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 훗... 그러고 보니 여기엔 나 밖에 없잖아... "
이곳에 있는것은 그녀 자신뿐 이였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 으로 삼을만 했다.
그녀는 우선 이곳을 나가기 전에 옷이 필요 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옷을 찾기위해 방안의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동안을 찾았지만 그녀가 찾을수 있었던것은 연보라색의 드레스 한벌
뿐이였고 게다가 속옷은 단 한벌도 찾을수 없었다.
" 속옷이 없다니... 그리고 이 드레스도... "
파티에나 입고 나갈 법한 드레스는 디자인이 마치 인형의 옷처럼 유아틱 했다.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 그래도... 지금 걸칠만한것 이라고는 이것 뿐인가... "
그녀는 드레스를 입고 천천히 거울앞에 섰다.
유아틱한 드레스는 의외로 성숙한 그녀와 어울리는듯 했다.
" 이런 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부끄러울것 같은데... "
그녀는 어느새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 조금 답답한데... "
그러던중 문득 그녀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 그러고 보니... 왠지 알몸이 더 편한데... "
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는 심한 답답함을 느꼈다.
마치 처음부터 옷을 입지 않고 지내 온듯이 옷은 그녀의 숨통을 죄어 오는듯 했다.
오히려 알몸이 그녀에게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 에이... 설마... "
그녀는 다시금 애써 부인을 했다.
그녀는 알아 차리지는 못햇지만 비록 그녀는 모든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몸에
익어있는 그녀의 습관들은 그녀의 과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지난날의 기억을 잊고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고 했지만 점점 자신의 기억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었다.
" 휴... "
그녀는 별안간 한숨을 쉬었다.
벌써 부터 흔들리고 있는 자신이 한심 스러웠을까...
" 내 결정이 틀렸던 것일까... "
중얼거리던 그녀의 눈에 문득 화장대가 눈에 띄었다.
아까 전에는 옷을 찾기에 바빠서 미쳐 알아채지 못했 었던것 같았다.
" 화장이라... "
그녀는 화장대에 앉아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지금의 그녀의 얼굴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얼굴 이였다.
" 난 예전에 어떤 화장을 했을까... "
화장은 그사람의 성격을 알려주는 간접적 수단이기도 했던 이유로 그녀는
그런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별안간 천천히 그녀의 손이 당연하다는 듯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어느새 그녀는 능숙하게 화장을하기 시작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그녀는 화장을 마쳤다.
" 이게... 나란 말야? "
그녀는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믿을수 없었다.
거울속에는 비정상 적으로 보일만큼 하얀 얼굴을 하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연보라빛의 아이셰도우와 같은색의 윤이 나는 탐스러운 입술을 하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의도한것일까... 그녀의 얼굴은 만들어진...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듯 했다.
마치 인형처럼...
그리고 화장은 그녀의 옷과 잘어울리고 있었다.
그녀가 한동안을 넋을 놓고 보고 있었다.
" 평소에도 이런 화장을 하고 이런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일까... "
그녀의 예전의 모습은 특이하다... 라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였다.
비정상적이라고 할까...
그녀는 정확한 나이조차 알수는 없었지만 약 19살 에서 21살 사이 인듯 했는데
여자로서 성숙하다면 성숙한 나이인데 지금 그녀의 모습은 어떤가?
지금 그녀는 유아틱한 연보라빛 드레스를 입고 새하얀 얼굴과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연보라빛 색조화장을 하고 있는 그녀...
" 그러고 보니... "
그녀는 문득 자신의 손톱을 보았다.
역시나... 있는 그녀의 손톱은 짧게 잘려 잘손질되어 있었는데 요즘 여자들이 손톱을
기르는 것에 비해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짧게 자른 그녀의 손톱에는 연보라빛
매니큐어 마저 발라져 있어 앙증맞을 정도 엿다.
그리고 발톱에도 마찬가지로 연보라빛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었다.
" 그렇다면... 역시 평소에도 나는 이렇게... "
점점 그녀는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처음의 마음과는 다르게 궁금했던 그녀의 과거가 점점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결코 평범 하지 않는 그녀의 기억...
이제는 조금씩 알게 되는 그녀의 기억의 파편이 두렵기만 했다.
" 그래... 내 결정은 틀리지 않았어... 역시... 새로 시작하는 편이... "
그녀는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곳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조금씩 기억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이제 자신의 과거에 대해 두려워 지기 시작한 그녀에게 더이상 여기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 꼬르르륵 -
" 하... 하하하... "
그녀의 배에서 난 소리는 한껏 긴장된 그녀의 기분에 풀어 주었다.
" 그러고 보니 여지껏 아무것도 먹지 못했네... "
그녀는 그녀가 처음 눈뜬 이후로 음식물이라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겨우 침대 옆 탁자에 있던 주전자의 물을 마신것이 고작 일까?
" 그래... 너무 그렇게 심각 하는 것도 좋지 않지... 내가 너무 비약적으로 추측하고
있는지도 모르잖아... "
그녀는 무의식 적으로 그렇게 자신을 위로 하고 있었다.
" 그러면... 이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먹을걸 찾아 봐야하나? "
지금까지 너무나 신경을쓴 탓일까 그녀는 벌써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다.
그녀는 조금 긴장을 풀고 말을 이어갔다.
이 건물은 그녀가 보기에는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듯 보였다.
그녀는 방의 문을 열고 천천히 아랫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계단으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우선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방으로
향했다.
그녀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주방을 찾을수 있었다.
" 어... 왠 개사료지... 이곳에서 개도 기르고 있었던 걸까... "
그녀의 눈에 우선 주방의 한 구석에 수북히 쌓여 있는 개사료 였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도 여기에서 밥을 먹었는지 사료통에는 먹다 남긴듯이 보이는
사료가 남아 있었다.
왠지 유달리 눈에 익어 보이는 사료통이였다.
" 내가 개도 길렀었나... "
하지만 그녀는 배고픔으로 이미 그런것에 세세히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그녀는 주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그녀는 샅샅이 뒤져 봤지만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 "
주방에는 사람이 먹을만한 그 어떤 음식물도 보이지 않았다.
사람이 먹을 만한것은 말이다...
그녀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몸을 돌려야만 했다.
결국 그녀는 숲으로 나가서 먹을것을 찾아 보기로 했다.
하지만 근처의 숲에서 먹을 것이라고는 어느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새 그녀는 집에 돌아와 있었다.
이제 그녀는 배가 고파서 이젠 일어설 힘조차 없어 보였다.
맨발로 숲속을 돌아다녀서 인지 그녀의 발에는 자잘한 상처가 나있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피곤에 지쳐 어느새 풀려 있었다.
" 설마 여기서 굶어 죽는건 아닌지... "
그순간 그녀의 머리에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개사료...
" 하지만... "
그녀는 머뭇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개사료를 먹는 다는 것은 그녀의 이성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그녀의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
" 정말로 굶어 죽을지도... "
그녀의 선택은 이미 결정된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어떤것도 그녀의 생명보다 소중한것은 없었다.
결국 본능은 이성을 누르고 말았다.
그녀는 개사료 한포대를 뜯어 그것을 주워 삼키기 시작했다.
의외로 사료가 맛있었던 탓일까... 그녀는 쉬지않고 그것을 먹고 있었다.
아니... 이미 그녀가 어떤것을 먹더라도 그녀는 맛있게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
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동안 먹는 것에 몰두 하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 ... "
그녀는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그녀는 정말 개처럼 엎드린채 두손으로 사료를 한움큼 쥐고 있었다.
" 그러고 보니... "
그녀는 의문에 휩싸이고 있었다.
그녀가 먹었던 사료는 분명 인간이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은것 임에도 불구하고
위화감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친숙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 도대체... 설마 그러면 내가 저 사료를... "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아직 미비 하기는 했지만 그녀가 기억하지 못하는것을 그녀의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그녀의 몸이 기억을 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그녀의 두려움도 커져만 가고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행동을 멈춘채 멍하니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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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어설작가 "템페스트" 입니다.
조금 지루하시져? 조금만 참아주세여...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다지 즐겁진 않답니다.-_-;;;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스토리는 있어야 겠져!
그러니 이해해주고 읽어 주세여 ㅎㅎ;;;
그리고 아직 초반부니까 제 소설에 대한 비판 및 바라는점 이
계신분은 멜주세여 글을 쓸때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께여...
격려멜은 물론 환영이구여!
그럼 재미있게 읽어 주세여 -_-v
[email protected]
< Eternal Nightmare_영원한 악몽 >_2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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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글을 혐오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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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Nightmare
2부_< Fear >_두려움
차가운 새벽 바람이 그녀의 뺨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비비며 일어 나고 있었다.
한동안 멍하니 벽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 이, 이러면 않되는데... "
눈물을 참기위해 안간힘을 써봤지만 어느새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금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래도 나름대로 편안하게 잠을 잔탓일까 그녀의 몸은 가벼워 보였다.
- ! -
그녀는 문득 그녀가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 꺄아~~ "
다시금 고음의 비명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자리에서 가슴을 가리고 주저 앉았다.
그녀는 지금껏 자신이 나신임을 알지 못했다.
이제야 사실을 깨달고 수치심으로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묻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 훗... 그러고 보니 여기엔 나 밖에 없잖아... "
이곳에 있는것은 그녀 자신뿐 이였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 으로 삼을만 했다.
그녀는 우선 이곳을 나가기 전에 옷이 필요 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옷을 찾기위해 방안의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동안을 찾았지만 그녀가 찾을수 있었던것은 연보라색의 드레스 한벌
뿐이였고 게다가 속옷은 단 한벌도 찾을수 없었다.
" 속옷이 없다니... 그리고 이 드레스도... "
파티에나 입고 나갈 법한 드레스는 디자인이 마치 인형의 옷처럼 유아틱 했다.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 그래도... 지금 걸칠만한것 이라고는 이것 뿐인가... "
그녀는 드레스를 입고 천천히 거울앞에 섰다.
유아틱한 드레스는 의외로 성숙한 그녀와 어울리는듯 했다.
" 이런 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부끄러울것 같은데... "
그녀는 어느새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 조금 답답한데... "
그러던중 문득 그녀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 그러고 보니... 왠지 알몸이 더 편한데... "
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는 심한 답답함을 느꼈다.
마치 처음부터 옷을 입지 않고 지내 온듯이 옷은 그녀의 숨통을 죄어 오는듯 했다.
오히려 알몸이 그녀에게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 에이... 설마... "
그녀는 다시금 애써 부인을 했다.
그녀는 알아 차리지는 못햇지만 비록 그녀는 모든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몸에
익어있는 그녀의 습관들은 그녀의 과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지난날의 기억을 잊고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고 했지만 점점 자신의 기억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었다.
" 휴... "
그녀는 별안간 한숨을 쉬었다.
벌써 부터 흔들리고 있는 자신이 한심 스러웠을까...
" 내 결정이 틀렸던 것일까... "
중얼거리던 그녀의 눈에 문득 화장대가 눈에 띄었다.
아까 전에는 옷을 찾기에 바빠서 미쳐 알아채지 못했 었던것 같았다.
" 화장이라... "
그녀는 화장대에 앉아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지금의 그녀의 얼굴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얼굴 이였다.
" 난 예전에 어떤 화장을 했을까... "
화장은 그사람의 성격을 알려주는 간접적 수단이기도 했던 이유로 그녀는
그런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별안간 천천히 그녀의 손이 당연하다는 듯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어느새 그녀는 능숙하게 화장을하기 시작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그녀는 화장을 마쳤다.
" 이게... 나란 말야? "
그녀는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믿을수 없었다.
거울속에는 비정상 적으로 보일만큼 하얀 얼굴을 하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연보라빛의 아이셰도우와 같은색의 윤이 나는 탐스러운 입술을 하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의도한것일까... 그녀의 얼굴은 만들어진...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듯 했다.
마치 인형처럼...
그리고 화장은 그녀의 옷과 잘어울리고 있었다.
그녀가 한동안을 넋을 놓고 보고 있었다.
" 평소에도 이런 화장을 하고 이런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일까... "
그녀의 예전의 모습은 특이하다... 라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였다.
비정상적이라고 할까...
그녀는 정확한 나이조차 알수는 없었지만 약 19살 에서 21살 사이 인듯 했는데
여자로서 성숙하다면 성숙한 나이인데 지금 그녀의 모습은 어떤가?
지금 그녀는 유아틱한 연보라빛 드레스를 입고 새하얀 얼굴과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연보라빛 색조화장을 하고 있는 그녀...
" 그러고 보니... "
그녀는 문득 자신의 손톱을 보았다.
역시나... 있는 그녀의 손톱은 짧게 잘려 잘손질되어 있었는데 요즘 여자들이 손톱을
기르는 것에 비해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짧게 자른 그녀의 손톱에는 연보라빛
매니큐어 마저 발라져 있어 앙증맞을 정도 엿다.
그리고 발톱에도 마찬가지로 연보라빛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었다.
" 그렇다면... 역시 평소에도 나는 이렇게... "
점점 그녀는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처음의 마음과는 다르게 궁금했던 그녀의 과거가 점점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결코 평범 하지 않는 그녀의 기억...
이제는 조금씩 알게 되는 그녀의 기억의 파편이 두렵기만 했다.
" 그래... 내 결정은 틀리지 않았어... 역시... 새로 시작하는 편이... "
그녀는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곳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조금씩 기억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이제 자신의 과거에 대해 두려워 지기 시작한 그녀에게 더이상 여기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 꼬르르륵 -
" 하... 하하하... "
그녀의 배에서 난 소리는 한껏 긴장된 그녀의 기분에 풀어 주었다.
" 그러고 보니 여지껏 아무것도 먹지 못했네... "
그녀는 그녀가 처음 눈뜬 이후로 음식물이라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겨우 침대 옆 탁자에 있던 주전자의 물을 마신것이 고작 일까?
" 그래... 너무 그렇게 심각 하는 것도 좋지 않지... 내가 너무 비약적으로 추측하고
있는지도 모르잖아... "
그녀는 무의식 적으로 그렇게 자신을 위로 하고 있었다.
" 그러면... 이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먹을걸 찾아 봐야하나? "
지금까지 너무나 신경을쓴 탓일까 그녀는 벌써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다.
그녀는 조금 긴장을 풀고 말을 이어갔다.
이 건물은 그녀가 보기에는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듯 보였다.
그녀는 방의 문을 열고 천천히 아랫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계단으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우선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방으로
향했다.
그녀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주방을 찾을수 있었다.
" 어... 왠 개사료지... 이곳에서 개도 기르고 있었던 걸까... "
그녀의 눈에 우선 주방의 한 구석에 수북히 쌓여 있는 개사료 였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도 여기에서 밥을 먹었는지 사료통에는 먹다 남긴듯이 보이는
사료가 남아 있었다.
왠지 유달리 눈에 익어 보이는 사료통이였다.
" 내가 개도 길렀었나... "
하지만 그녀는 배고픔으로 이미 그런것에 세세히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그녀는 주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그녀는 샅샅이 뒤져 봤지만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 "
주방에는 사람이 먹을만한 그 어떤 음식물도 보이지 않았다.
사람이 먹을 만한것은 말이다...
그녀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몸을 돌려야만 했다.
결국 그녀는 숲으로 나가서 먹을것을 찾아 보기로 했다.
하지만 근처의 숲에서 먹을 것이라고는 어느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새 그녀는 집에 돌아와 있었다.
이제 그녀는 배가 고파서 이젠 일어설 힘조차 없어 보였다.
맨발로 숲속을 돌아다녀서 인지 그녀의 발에는 자잘한 상처가 나있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피곤에 지쳐 어느새 풀려 있었다.
" 설마 여기서 굶어 죽는건 아닌지... "
그순간 그녀의 머리에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개사료...
" 하지만... "
그녀는 머뭇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개사료를 먹는 다는 것은 그녀의 이성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그녀의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
" 정말로 굶어 죽을지도... "
그녀의 선택은 이미 결정된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어떤것도 그녀의 생명보다 소중한것은 없었다.
결국 본능은 이성을 누르고 말았다.
그녀는 개사료 한포대를 뜯어 그것을 주워 삼키기 시작했다.
의외로 사료가 맛있었던 탓일까... 그녀는 쉬지않고 그것을 먹고 있었다.
아니... 이미 그녀가 어떤것을 먹더라도 그녀는 맛있게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
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동안 먹는 것에 몰두 하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 ... "
그녀는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그녀는 정말 개처럼 엎드린채 두손으로 사료를 한움큼 쥐고 있었다.
" 그러고 보니... "
그녀는 의문에 휩싸이고 있었다.
그녀가 먹었던 사료는 분명 인간이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은것 임에도 불구하고
위화감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친숙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 도대체... 설마 그러면 내가 저 사료를... "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아직 미비 하기는 했지만 그녀가 기억하지 못하는것을 그녀의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그녀의 몸이 기억을 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그녀의 두려움도 커져만 가고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행동을 멈춘채 멍하니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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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어설작가 "템페스트" 입니다.
조금 지루하시져? 조금만 참아주세여...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다지 즐겁진 않답니다.-_-;;;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스토리는 있어야 겠져!
그러니 이해해주고 읽어 주세여 ㅎㅎ;;;
그리고 아직 초반부니까 제 소설에 대한 비판 및 바라는점 이
계신분은 멜주세여 글을 쓸때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께여...
격려멜은 물론 환영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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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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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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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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