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는 보약 25-26부
다음날 파리 본사에서 녀석의 리포트를 보며 분석 결과를 들었다 조르지오 그룹의 상세한 내막
과 그들이 왜 우리회사를 사려고 하는지, 그들의 기업군에 대한 분석들 정말 방대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놓았다 " 휘익~ 현도야 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아냐? "
내가 감탄의 휘파람을 불며 물어보자 녀석이 나를 쳐다 본다 " 니가 내 친구라는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다 만약 내 경쟁상대 였다면 난 꼬리를 말고 도망갔을거야…." " 하하하하 뭔소리냐?
그건 내가 할소리다 너야 말로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엄청난 능력의 소유
자라고!…" " 헥! 이거 이러다 우리 팔불출 되는거 아니냐? 서로 칭찬하고 서로 잘났다고 하니
말이야" 하하하 푸하하하 " " 그래 그리고 세계경제 분석이 변수라니 그건 무슨 말이야?"
" 아 그건 내가 생각할때는 지금은 경제가 호황기이지만 조만간 곧 하강기로 접어 들거란
생각이야" 하면서 챠트를 꺼내 보여준다 " 보다시피 세계경제는 10년을 주기로 움직이고 있지
그리고 50년을 주기로 그 폭이 극명하게 드러나지 지금이 그 50년 주기의 하강기가 올 시기인거
같아. 그때를 대비해서 현금화 시켜 놓고 다시 그 주기가 지난다음 투자를 하는거지"
" 음 확실한 분석이야….. 게다가 중동쪽도 심상치 않고 …." " 중동쪽?" " 음 뉴욕에 있을때
상원의원한테 들은 얘긴데 조만간 뭔가 터질거란 뉘앙스를 받았어" " 그게 언제 쯤인데?"
" 모르겠어 아마도 내년 상반기 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야
" 음 그렇다면 추진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 " 좋아 그건 그렇고 조르지오의 회사중에서
화학 회사가 하나 있던데 그자료 좀 줘봐…" " 왜? " " 좀 볼게 있어서" " 이거 말이야? "
" 어 그거야…..음….." 자료를 살펴보니 그 회사는 재정상태는 아주 좋지가 않았다 한데
보유 특허리스트에서 호기심이 가는것이 하나 있었다 화학분야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게놈
에 관련된 유전자 연구부서가 있었던 것이다 " 현도야 이 특허 관계를 좀 조사해줘…"
" 오케이 ….내가 자세히 알아보지…"
" 삐리리릭…." " 아 …그래요? 연결해요…" " 네… 아!…..네 그러죠……네 뭘요…."
" 뭐 급한일이냐? " " 아니 … 조르지오 그룹에서 온 전화야 오늘 만날수 있겠냐고 하는데?
니가 온걸 알고 있는거 같아 … 어떻할까? " 어떻하긴 만나야지 약속하라구 …"
현도가 전화를 해서 저녁 7시에 약속을 정했다 장소는 어제 그 장소였다
그동안 현도가 정리해놓은 조르지오 그룹의 전반적인 상황과 인맥관계 , 전략이사인 미첼의
인적사항과 성격, 회장과 기타 핵심임원들의 구도등을 검토하면서 보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점심은 배달을 시켰다 비서것까지 3인분을 시켰는데 제법 격식을 갖춘 음식이
배달 되어 왔다 쇼파에서 마주앉아 먹는데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녀의 허벅지가 드러나
성욕을 돋군다. " …죽이는?quot; 부풀어 오르는 자지를 억누르며 얼른 먹어 치우고 일어났다.
현도녀석이 눈치를 챘는지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6시 50분 약간 일찍 클럽에 도착하니 미첼과 또한명의 사내가 와 있었다 현도가 나를 소개
하고 미첼이 옆의 사내를 소개한다 전략담당 부장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미국인으로서 키가
190cm정도에 멋진 호남형의 전형적인 미국인이었다. 제임스 본드가 울고갈 정도의 미남이었
다. 서로 세세한 것 보다는 큰틀에서의 합의가 우선이었으므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였다
그러나 웃는가운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현도와 스미스 사이에 미미하게 흐르는
언어의 전쟁을 나는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영철이는 아까 통화에서 모든걸 나에게 맡기겠
다고 했고, 이 협상이 우리에게 급할건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의 제시액
100억 달러와 우리의 제시액 130억 달러가 간격을 좁히고 있었다 . 미첼이 나서서 나에게
최종안으로 120억 달러를 제시했다 . 난 느낌으로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카드라는걸 알수
있었다 . " 하하하 이거 이사님의 수완에는 당할수가 없군요…. 그럼 그 금액과 제티스를
주시죠." " ?…제티스라면? " " 귀 그룹의 자회사중에 하나인 미국의 제티스 컴퍼니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 " " 아! 그문제는 이자리에서 확답을 드릴수가 없군요. 내일 전화를
드리지요…." " 글쎄요…. 저희가 조사한바로는 자산이 3천만 달러 정도 이던데 그정도면 별로
손해는 아닐텐데요? " 스미스가 옆에 있던 노트북을 꺼내 뭔가를 쳐서 미첼앞에 놓는다.
모니터를 보던 미첼이 실례한다고 일어나서 화장실쪽으로 간다. 아마도 회장한테 전화를 하기
위해서리라…. 잠시후 미첼이 돌아와서 악수를 청한다 " 그럼 그렇게 확정을 짓지?quot;
마주 손을 내밀며 악수를 하고 이틀후 정식으로 양해각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그들과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오자 로비에서 비서인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 어 ? 니 비서가
왠일로 여기에 와있냐? " " 흐흐흐 내가 오라고 했어 같이 술한잔 하려고…" " 회장님 이쪽은
제 친구 사라에요…" " 안녕하세요 사라입니다" 고개숙여 인사하는 그녀는 금발의 쭉빠진
글래머 였다 " 네… 오동식입니다 반갑습니다" 불어로 대충 인사를 하자 내 발음이 우스웠
던지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입을 가린다. 넷이서 나이트에 내려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데 말이 통하지 않는 나는 술만 연거푸 들이켰다 . 그녀들의 손에 이끌려 플로어에 나가
춤을 추는데 사라의 춤솜씨가 보통이 아니어서 큰동작은 아닌데도 굉장히 섹시하게 느껴졌다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아래의 허벅지는 늘씬하게 빠져서 아름다운 각선미를 뽐내고 있었고
가슴이 푹 파인 티셔츠는 가슴과 허리의 곡선을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었다
커다란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낸 다음이라서인지 현도와 나는 기분이 평소보다는 흥분된 상태
였나보다. 위스키를 두병밖에 마시지 않았는데 기분좋은 취기가 우리들을 흔들었다.
" 야 우리 올라가서 벗고 마시는게 어때? " 현도의 제의에 내가 여자들을 쳐다보자 두여자가
깔깔대며 웃는다. 승낙의 표시였다 " 브라보! 우리의 나체를 위해…." 현도가 한국말로
외치자 두여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그가 대답하자 두여자의 얼굴이 붉어지며 힘차게
잔을 부딛쳐 온다 내방으로 올라와 프론트에 위스키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다 두여자는
샤워를 하겠다며 같이 욕실로 들어갔다. 침대위에 벗어던진 그녀들의 옷가지가 어지럽게
널렸고, 브라와 팬티만 걸치고 욕실로 가는 그녀들의 뒷모습은 정말로 유혹적이었다 누구랄것
도 없이 커다란 엉덩이와 쭉빠진 다리였는데 마리의 엉덩이가 조금 더 컸다 그녀들이 샤워
하는 동안 우리는 팬티만 남기고 나체가 되어 냉장고 속의 맥주를 꺼내 들이켰다 시원한
맥주가 짜릿한 청량감을 주며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자 조금 정신이 드는것 같았다. 현도나 나
는 앞으로 일어날 섹스의 광란을 생각하고 앞자락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 " 동식아 우리 아무
생각말고 즐기자 언제 너랑 또 이렇게 즐겨 보겠냐? " " 하하 맞는소리다 어디 오늘 네 실력
좀 봐야겠다. " 웨이터가 위스키를 과일과 함께 가져왔다 팁을 주니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나간
다. " 자자 마시자구… " " 그래 오늘 실컷 마셔보자…건배! " 맥주잔을 부딪치고 단숨에 마시
는데 여자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녀들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걸어와서 우리옆에 앉았다
"그럼 니들도 한잔하고 있어 우리도 샤워하고 올테니까.." 현도가 일어나서 눈짓을 한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이 어깨에 몰린 피로감을 온몸에 기분좋게 퍼지게 하는것을
느끼며 잠시 눈을 감고 있는데 현도녀석이 갑자기 내 자지를 붇잡는다 " 헉 .. 야 임마 뭐하는
거냐? " " 하하 하도 실해서 한번 만져봤다. 너 대단하구나? " " 짜식 눈은 있어가지고 그러
는 너도 만만치 않은데 뭘? " 하하하하 ……우리는 웃으며 대충 씻고 밖으로 나왔다 그녀들은
맥주잔을 들고 일어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흐느적 대고 있었다 잘들어보지 못한 프랑스 음악이
생소한 느낌을 주며 귀를 자극하고 그녀들의 나체는 눈을 자극해서 우리의 막대를 거총시켰다
테이블로 다가가자 여자들이 다가와 몸을 밀착시킨다. 마리가 현도의 젖꼭지를 핥으며 내려가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혀로 핥으며 불알을 빨고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주무른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엉덩이를 돌리며 허벅지를 마찰시켜 자신도 흥분의 단계를 높여 가는것이
내눈에 들어 왔다 풍만한 엉덩이가 살살 돌아가는것을 보자 내 자지가 딱딱하게 굳어진다
사라가 질세라 내 입에 입술을 비벼댄다 그녀의 입에 혀를 집어 넣자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내 혀를 휘감아 온다 열정적인 키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