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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 Angel_타락천사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42 54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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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소설은 sm,bdsm,lesbian 의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 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혐오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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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 Angel

2부_변화

나는 문득 정신을 차렸다.

아직 머리가 멍한 탓에 완전히 정신을 차리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겨우 정신을 추스렸을때에 나는 아무것도 볼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볼수 있는 것이라곤 어둠 뿐이였다.

아직 밤인가... 하지만 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칠흑과 같은 어둠 이였다.

그러고 보니 내가 정신을 잃은 후로 얼마나 지났는지 짐작 조차 할수 없었다.

팔과 다리 그리고 목에 알수 없는 차가움이 느껴졌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그후로...

문득 나는 그녀와의 일을 생각 하고는 얼굴이 달아 오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이 내 첫키스 였다. 첫키스를 같은 여자 끼리 하게되다니...

그때의 느낌을 생각 하니 몸이 바르르 떨려왔다.

"이게 소위 말하는 레즈비언 이라는 건가... 내게는 레즈비언의 기질이 있었나..."

나는 전에 볼수 없던 또다른 나를 발견 하게 된것에 대해 두려움이 앞서고 있었다.

말하자면 금단의 영역에 발을 디뎌 무었이 있는지 알수 없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동안 볼수 없었던 나의 참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았다. 세상에 짓눌려 볼수 없었던 그런 나

의 모습...

그리고 나는 지금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하게 될것이다.

비록 자유가 없는 인생일 지라도 말이다.

나는 갑자기 몸이 뻐근해지는 탓이 몸을 풀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

나는 순간 당황하기 시작했다. 내몸이 움직여 지지 않는것 이었다.

그렇다 이제야 알았다. 나는 지금 구속되어 있었다. 내 팔과 다리에 전해져 오는 차가운 느낌

이것은 쇠의 느낌 이였다.

나는 지금 내가 벽에 고정되어 大자 누운채 구속되어 있음을 알수 있었다.

어디서 불어 오는지 알수 없는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스쳐 지나 갈때마다.

몸이 바르르 떨려 간다.

그래... 지금 난 알몸이다... 몸에 조그마한 천조각 하다 걸치지 않은 상태로

나는 얼굴이 달아 오르고 있었다. 온몸이 달아오르는것 같았다.

내가 알몸으로 있다. 그것도 몸이 완전히 구속된 상태로...

다른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 할까...

나는 수치감으로 이성이 마비되어 가는듯 했다.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이 상황에서 있을수 없을것 같았다.

여긴 어디지...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알수 없었다. 아니 추측도 할수 없었다.

혹시 내가 거리 한복판에 묶여 있는건 아니겠지... 설마 그렇다면... 나는 정말...

다시금 수치감으로 몸이 달아 오르고 있었다.

나는 점점 상황을 극단적으로 생각해 나가고 있엇다.

내 가슴은 점점 빠르게 뛰어갔다.

소리 치고 싶었다. 누군가 내 소리를 듣는다면...

"읍... 읍읍읍..."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제야 나는 내 입마저 구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한 나머지 내가 입을 벌리고

구형태의 그 무언가를 입에 물고 있다는 것 조차 알아 차리지 못했던 거였다.

그러고 보니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해 가슴을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가슴에 흘러내린 침은 말라서 침 특유의 악취를 내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망" 이라는걸 느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도... 동생이 죽을병에 걸렸을때도... 회사에서 쫓겨났을때도 결코 절

망 하지 않았던 내가 "절망" 이란걸 느꼈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발버둥 조차 칠수 없는 지금의 나... 절망이라는 단어 외에는 내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없었다.

계약 그대로 였다. 내몸을 파는것... 아니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인생...

내몸은 이미 내것이 아니였고 어떤것도 내맘대로 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이렇게 알몸으로 손과 발을 묶인채 침이나 질질 흘리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해 혐오감마저 이

들기 시작 했다.

"이제야 깨어 났구나... 잠꾸러기 공주님... 아니 잠꾸러기 노예..."

그남자다... 노예라니 무슨말을 하는 거야...

날 풀어줘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 날 풀어 달란 말이야...

아무리 몸을 팔았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인간 대접은 해줘야 하는 거아냐... 그렇게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달리 내 입에선 미쳐 삼키지 못한 침만이 흘러나올 뿐이였다.

"난 분명 약속을 지켰고 이제 네가 약속을 지킬 차례야, 이제 앞으론 나의 노예가 되어서

내게 즐거움을 줘야 겠어... 나의 인형이 되어..."

그는 나의 안대를 풀어 주었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그래 난 그에게 몸을 팔았어...

계약의 내용대로 이제 내모든것은 그의 것 이였다. 심지어 나의 인생 마저도...

그가 비록 날 사람이 아닌 노예 취급을 한다 할지라도 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앞으로 나는 노예로서의 인생을 살아야만 할것 같다.

" 일단 처음이니까... 준비부터 해야겠지... 아름답게 치장 부터 해야 겠지... 노예로서 걸맞게

말이지... 수지야... "

노예로서 걸맞는 치장... 도대체 어떤것을 말하는 거지... 그리고 누굴 부르는 걸까...

누군가 나타났다. 나와 그가 계약 할때 그와 함께 있던 그녀 였다. 그녀의 이름이 수지 였던

모양이다. 두팔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그녀가 기어 오고 있었다.

그녀는 알몸이였다. 조그만 천조각 하나 걸치지 않아 그녀의 가슴은 물론이 거니와

하체의 부끄러운 곳 마저 적나라게 드러나 있었다. 그것도 비정상 적인 모습으로...

그녀는 목에 은색의 두꺼운 구속구를 하고 있었고 구속구에 이어진 쇠사슬이 바닥에 끌리며

쇳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것은 그녀의 가슴 이였다. 그녀의 유두에 엄지손톱 만한 은색의 링이 달려

있었다.

저게 유두 피어싱 이란건가... 사창가의 일부 여자들이나 한다는 말을 들은적 있었다.

또 나를 더욱 놀라게 한것은 그녀의 치모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였다.

치모가 없는 그녀의 "그곳"은 마치 어린아이의것을 보는듯 했다.

그녀의 "그곳"에서 뭔가 또 보였다. 링이였다!!! 그녀의 갈라진 "그곳"의 양쪽에

유두에 하고 있는것과 똑같은 크기의 링이 그것도 두개 씩이나...

가슴과 음부에 달려있는 링, 그리고 목에 걸려 있는 구속구... 그리고 바닥에 끌리는 쇠사슬...

그녀도 노예 였단 말인가...

그리고 그가 말하는 노예로서의 치장이 이것을 뜻하는 거란 말인가...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나도 저렇게 되는 것인가 하고 생각 하니 점점 두려움이 커져 가고 있었다.

"우리 노예가 많이 놀란 모양이야... 눈이 휘둥그레진 걸 보니... 하지만 놀랄것 없어... 곳

익숙 해 질테니... 너도 똑같이 될꺼거든... 앞으로 나의 노예... 가 되어 나를 즐겁게 해줘야

하거든... "

하지만 두려움이 커져 가는 만큼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레임도 커져 가고 있었다.

다만 내가 애써 외면할 따름이였다.

난 벽에서 풀려 났다. 입에 구속구도 풀어 주었다.

나는 내가 갖혀 있던 방에서 나와 다른 방으로 이끌려 갔다.

먼저 그녀가 느릿느릿 기어가기 시작 했고 나도 그녀를 따라 기어가기 시작 했다.

난생처음 남의 시선을 느끼면 기어가고 있었다.

수치심으로 인해 얼굴은 달아 오를대로 달아 올랐다. 앞으로는 이보다 더 심한 수치 스러운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앞으로는 익숙 해지기 노력 해야 할듯 싶었다.

그녀에게 이끌려 간 방은 갖혀 있던 방보다 조금은 좁았다.

그방에는 화장대로 보이는 가구 하나와 온갖 종류의 화장품과 피어싱을 위한 여러종류의 링

그리고 개목걸이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구속 장치... 그리고 용도를 알수 없는 여러종류의

물건들이 방의 벽 가득히 걸려 있었다.

용도는 알수 없었지만 결국 나와 그녀를 위해 준비된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우선 화장대로 이끌려 갔다.

그곳에 앉았고 그녀는 말없이 내게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 눈썹에 면도 크림을 발랐다. 그리고 밀기 시작 했다.

순식간에 눈썹이 깨끗하게 밀렸고.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운데이션 , 파우더 이렇게 기초화장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얼굴색을

하얗게 만들어 마치 인형의 얼굴처럼 보였다.

다음으로 색조화장으로 들어 가려고 했다.

"어떤 색..."

그녀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색이라면 색조화장의 색을 말하는듯 한데...

근데 어떤색으로 하지... 나는 망설였다. 하지만... 어차피 이런 상황... 검정색... 그래 이왕에

노예가 될것 확실하게 되자고...

차라리 내 자신을 바꾸자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적인 사람 이라면 견딜수 없는 이 상황에서

어차피 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피하기 보다는 차라리 적응 하는 편이 나을것 같았다.

차라리 완벽하게 노예가 되어 준다면 그것도 그 생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에서였다.

그리고 오기도 치솟기 시작했다.

그가 바라는것 확실하게 해주자. 나는 내몸을 팔았고 그는 내몸을 맘대로 할 권리가 있는것이

다. 그도 약속을 이행했고. 이제 내가 약속을 이행할 차례...

"검정색"

그가 크림타입의 검정색 아이셰도우를 발랐다. 그리고 검정색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렸다.

그리고 검정색 립스틱을 정성스레 입술에 발라 주었다.

마치 아기를 다루듯 조심조심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새삼 고마움을 느꼈다.

이제 나도 그녀와 같은 노예 가 될 생각을 하지 괜시리 동질감이 느껴지는 탓도 있었다.

역시 눈썹은 그녀처럼 그리지 않을 샘인듯 했다.

"한번 볼래..."

그녀가 거울을 들고 내게 보여줬다.

"!"

거울속에는 새하얀 얼굴에 새까만 입술과 두꺼운 아이라인과 검정색 아이셰도우...

거부감이 들었다. 도대체 누구야... 진한 색기가 흐르는 얼굴이였다.

웃음이 나온다... 이게 정말 나란 말인가...

거울속의 그녀도 웃고 있었다.

더욱 매혹적으로 웃음짓는 거울속의 그녀...

사창가의 창녀의 얼굴 이라고 생각 되었다.

"어때... 맘에 들어?"

그녀가 웃음 지으며 내게 말을 건냈다. 맘에 들리가...

다시금 거울을 봤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내 모습임에는 틀림

없었다.

다시금 내 새로운 면을 보고 있었다.

거울속에서 나를 보고 있는 진한 색기 어린 얼굴... 이게 본래 내모습일 지도 몰라...

"응... 맘에 들어... 고마워..."

그녀가 매니큐어를 꺼냈다. 검정색의... 그리고 뭔가 하나더 꺼내는듯 한데...

인조 손톱이였다... 그러고 보내 내손톱은 정말 짧은 편이였다. 일하는데 불편해서 미쳐 기를

틈이 없었던 것이였다.

그녀가 내 손톱을 깨끗히 닦고 있었다. 손의 각질도 제거 했다.

그후에야 인조손톱을 붙이기 시작했다. 하나 하나 조심조심 붙여갔다.

어느새 손톱이 다 붙고... 이제 이것은 내 몸의 일부가 되었다.

검정색 매니큐어도 바르고...

발톱에는 그냥 간단한 손질 후에 매니큐어를 발랐다.

"일단 이렇게 하고... 이제 손톱을 길러야해... 나처럼..."

그녀가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손톱을 보여 주었다. 그녀의 손톱은 그녀의 입술과 마찬가지

로 초록색 이였다. 약 4cm 정도 되어 보였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듯 싶었지만...

노예로서의 생활에 있어서는 크게 지장이 있을것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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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역시 다시 읽어도 어설프군요...;;;
이해하고 읽어 주세여... 그리고 여러번 고쳐서 인지 앞뒤가 내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긴듯 싶어 걱정이 드네여
확인을 하긴 했는데... 만약 부자연 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여!
다음번엔 "피어싱" 편이 이어집니다... 기대해 주세여...-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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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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