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옆에 서있다가 물어본다 " 괜찮으세요 " " 내가 장난끼가 동해서 찌게를
한입 떠먹고는 윽 하고 얼굴을 찌그리자 그녀가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 왜요 입에 안맞아
요? 맛이 없어요? " 내가 아무말 없이 그냥 앉아 있자 안절부절하며 말한다 " 다시 끓여 드릴
께요 " "푸 하하하" 내가 웃자 그녀가 어리둥절하여 쳐다본다 " 너무 맛있어서 놀래서 그랬어
요" 하자 그녀가 내 등을 마구 때린다 " 몰라요 그렇게 놀리시는 법이 어딨어요? 그녀가 돌아
서서 어깨를 들썩인다 미안한 생각에 일어나 그녀의 어깨에 손을 대며 말했다 "미안해요 그냥
장난좀 한건데… 그녀가 아무말없이 있자 조금 난처해진 나는 정말 미안해져서 말했다
"미안해요 정말 …" 그녀가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돌린다 속았지요? " 잉? " 오히려 내가 한방
먹은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음을 알아챘다 내색하면 오히려 어
색할것 같아서 하하하 웃고 말았다 그녀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것 같았다
밥 안먹었으면 이리와서 같이 들어?quot; "아니에요 나중에 …" "아닙니다 저도 혼자 먹는것 보다
같이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아요 이리 오세요 " 그녀가 어쩔수없다는듯 밥을 가지고 와서 앉는
다 반공기도 안되보였다 "에고 그거먹고 원 힘이나 쓰겠어요?" "많이 먹으면 살쪄요" 자세히
보니 조금 통통한 얼굴이다 밥을 다먹고 물을 먹으며 설거지 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몸매
도 통통하다 키는 165정도 이고 살집은 있는데 허리가 잘록하고 히프가 탐스러워 전체적으로
육감적으로 느껴졌다 슬그머니 솟아 오르는 거시기를 누르며 일어나 쇼파로 갔다 TV를 켜니
광고 방송이다 채널을 돌려 뉴스를 보고 있는데 그녀가 커피를 타온다 커피를 마시고 현도와
의 약속 때문에 옷을 차려입고 나왔다 그녀에게 통장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쪽지에 적어준다
현도의 사무실은 본점 8층에 있었다 녀석은 반갑게 나를 끌어 안고 놔주지를 않는다 한쪽에
마련된 접견실로 안내를 하고 내 재산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달러 거래에서 약 18%의 이익
이 발생했고 환율 급등으로 115%의 환차익이 생겨 현재 환율로 따지면 대략 3조 7천억원 정도
될거라는 얘기였다 엄청난 이익이었다 앞으로의 전망을 묻자 자신없다고 얘기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내년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것이 좋겠다는것이다 환율 전망을 묻자 자신
있게 지금이 최고조라고 얘기 한다 우선 한화로 바꿔서 은행에 정기 예금으로 들기로 했다
5개의 은행에 분산 예치키로 하고 금리를 묻자 놀랍게도 20%라고 얘기한다 녀석과 저녁에 한
잔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당분간 쓰라고 내준 핸드폰을 바라보다 문득 연화가 생각났다
기억이 날듯말듯 하다 생각 나는데로 눌러보니 엉뚱한 남자 목소리다 전화를 끊고 다시 눌러
보니 아니다 포기하고 증권객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1층에 있는 은행에 들려 그녀에게 송금을 하고 객장으로 올라가니 많지 않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앉아 있는것 같았다 시황은 아주 않좋았다 계속 내림세
인데다가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여 휴지 조각이 되는 증권들이 많았다 일부 대기업도 구조
조정에 휘말려 주식 가격이 폭락하는 시기였다 잠시 관망하며 앉아 있는데 한쪽이 소란스러워
지며 악쓰는 여자의 외침이 들려왔다 아마도 가지고 있던 주식이 휴지가 되어 담당직원에게
배상하라는것 같았다 영철이에게 넘겨준 향수회사는 이름이 세르망이었다 주가는 56000원대
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30만원이 넘던 주가가 80%곤두박질 친것이다 그나마 회사의 실적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떨어질 전망이란게 전문가의 의견이었다 "영철이가 어렵
겠군"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녀석은 어제 그런 내색을 전혀 비치지 않고 활발했던
것이다 아까 있었던 소란이 가라앉은듯 하여 쳐다보니 그여자가 바닥에 주저 앉아 흐느끼고
있었다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도 관심을 잃고 자기 할일만 하고 있었다 한 40대 중반쯤 되었
을까 었을때는 한 미모했었을 얼굴이다 나라가 어지러워 국민만 죽어나는구나 하는 마음에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그냥 멍하니 데스크만 바라보고 있었다 객장을 나오는 마음이
가볍지가 않았다 12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부른다 " 동식씨?" 바라보니 연화가 서있었다 "어? 연화아니야?" "동식씨 맞군요?"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바라본다 "여기서 연화를 만나다니 이런 ! 그녀가 흑 하고 안겨온다 당황해서
안아주지도 못하고 서있자 그녀도 길거리임을 깨닫고 몸을 떼어낸다 내손을 잡고 커피痔막?br /> 이끈다 마주 앉자 마자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가만 가만 그렇게 한꺼번에 물어보면 어떻게?
대충 사실대로 지나온 얘기를 해주었다 물론 재산은 굉장히 축소해서 말을 맞췄다 그녀도
지난 얘기를 해준다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 여기저기 수소문 했지만 알수 없었다는, 배신감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방황도 많이 했었다는, 지금은 잊었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친구들과 점심을 먹다가 지나가는 나를 보고 뛰어 나왔다는 얘기 였다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 무작정 뛰어 왔다는 것이다 그녀에게 미안하다
고 하자 자기는 원래 기혼자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녀도 물어 보지 않았고 나도 그런얘기는
하지 않았으니 그녀 혼자 그렇게 생각 했던 모양이다 "상관 없어요 부인이 있던 말던 그냥 우리
보고 싶을때 만나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입에서는 다른 대답이 나온다" 사랑해! "
"보고 싶었어" 아까 오전에 전화 해 봤는데 다른 사람이 받던데? " 네 핸드폰은 바꿨고요"
언니가 결혼해서 집도 회사 근처로 옮겼어요" "이따 만나요 우리" "어…." 현도와의 약속 때문
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러자고 했다 그녀는 회사에 들어 가봐야 한다며 일어선다 6시에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늦었다며 그녀가 뛰어간다 현도에게 전화를 하자 그렇지 않아도 전화하려
고 했다며 급히 출장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일은 시골에 계신 아버님을 찾아 뵙기로 했기 때문에
몇일뒤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늦은 점심을 우동으로 간단히 때우고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며 차를 세워논 빌딩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차를 몰고 한강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강둑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며 앉아
있는데 노인한분이 다가와 말을 붙인다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 내가 별말없이 웃기만 하자
아직 젊으니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하며 일어선다 주변을 둘러 보니 아닌게 아니라
중년의 남자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피식 웃으며 흘러가는 강물을 쳐다보며 다시 생각에 잠겼다
6시 ! 그녀를 다시 만나니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멀지 않은 곳에 그녀의 오피스텔이 있었다
17평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대체적으로 밝은 색상으로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매달리며 키스를 한다 격정적인 키스였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빨아 대더니
같이 샤워를 하자고 하며 옷을 훌훌 벗어 던진다 168cm, 33-24-32의 엘리베이터 걸 다운
늘씬한 몸매다 유방은 풍만하고 살결은 하얗다 음모는 적당히 입구를 가리고 있었고 젖꼭지는
핑크빛으로 돋아 있었다 나의 온몸에 비누칠을 해주며 연신 재잘거린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
에 서서히 흥분이 찾아온다 그녀의손이 서있는 자지를 문지르자 더욱 딱딱하게 굳어진다
한입 떠먹고는 윽 하고 얼굴을 찌그리자 그녀가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 왜요 입에 안맞아
요? 맛이 없어요? " 내가 아무말 없이 그냥 앉아 있자 안절부절하며 말한다 " 다시 끓여 드릴
께요 " "푸 하하하" 내가 웃자 그녀가 어리둥절하여 쳐다본다 " 너무 맛있어서 놀래서 그랬어
요" 하자 그녀가 내 등을 마구 때린다 " 몰라요 그렇게 놀리시는 법이 어딨어요? 그녀가 돌아
서서 어깨를 들썩인다 미안한 생각에 일어나 그녀의 어깨에 손을 대며 말했다 "미안해요 그냥
장난좀 한건데… 그녀가 아무말없이 있자 조금 난처해진 나는 정말 미안해져서 말했다
"미안해요 정말 …" 그녀가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돌린다 속았지요? " 잉? " 오히려 내가 한방
먹은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음을 알아챘다 내색하면 오히려 어
색할것 같아서 하하하 웃고 말았다 그녀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것 같았다
밥 안먹었으면 이리와서 같이 들어?quot; "아니에요 나중에 …" "아닙니다 저도 혼자 먹는것 보다
같이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아요 이리 오세요 " 그녀가 어쩔수없다는듯 밥을 가지고 와서 앉는
다 반공기도 안되보였다 "에고 그거먹고 원 힘이나 쓰겠어요?" "많이 먹으면 살쪄요" 자세히
보니 조금 통통한 얼굴이다 밥을 다먹고 물을 먹으며 설거지 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몸매
도 통통하다 키는 165정도 이고 살집은 있는데 허리가 잘록하고 히프가 탐스러워 전체적으로
육감적으로 느껴졌다 슬그머니 솟아 오르는 거시기를 누르며 일어나 쇼파로 갔다 TV를 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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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의 사무실은 본점 8층에 있었다 녀석은 반갑게 나를 끌어 안고 놔주지를 않는다 한쪽에
마련된 접견실로 안내를 하고 내 재산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달러 거래에서 약 18%의 이익
이 발생했고 환율 급등으로 115%의 환차익이 생겨 현재 환율로 따지면 대략 3조 7천억원 정도
될거라는 얘기였다 엄청난 이익이었다 앞으로의 전망을 묻자 자신없다고 얘기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내년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것이 좋겠다는것이다 환율 전망을 묻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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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은행에 분산 예치키로 하고 금리를 묻자 놀랍게도 20%라고 얘기한다 녀석과 저녁에 한
잔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당분간 쓰라고 내준 핸드폰을 바라보다 문득 연화가 생각났다
기억이 날듯말듯 하다 생각 나는데로 눌러보니 엉뚱한 남자 목소리다 전화를 끊고 다시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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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은행에 들려 그녀에게 송금을 하고 객장으로 올라가니 많지 않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앉아 있는것 같았다 시황은 아주 않좋았다 계속 내림세
인데다가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여 휴지 조각이 되는 증권들이 많았다 일부 대기업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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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군"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녀석은 어제 그런 내색을 전혀 비치지 않고 활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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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도 관심을 잃고 자기 할일만 하고 있었다 한 40대 중반쯤 되었
을까 었을때는 한 미모했었을 얼굴이다 나라가 어지러워 국민만 죽어나는구나 하는 마음에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그냥 멍하니 데스크만 바라보고 있었다 객장을 나오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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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실대로 지나온 얘기를 해주었다 물론 재산은 굉장히 축소해서 말을 맞췄다 그녀도
지난 얘기를 해준다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 여기저기 수소문 했지만 알수 없었다는, 배신감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방황도 많이 했었다는, 지금은 잊었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친구들과 점심을 먹다가 지나가는 나를 보고 뛰어 나왔다는 얘기 였다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 무작정 뛰어 왔다는 것이다 그녀에게 미안하다
고 하자 자기는 원래 기혼자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녀도 물어 보지 않았고 나도 그런얘기는
하지 않았으니 그녀 혼자 그렇게 생각 했던 모양이다 "상관 없어요 부인이 있던 말던 그냥 우리
보고 싶을때 만나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입에서는 다른 대답이 나온다" 사랑해! "
"보고 싶었어" 아까 오전에 전화 해 봤는데 다른 사람이 받던데? " 네 핸드폰은 바꿨고요"
언니가 결혼해서 집도 회사 근처로 옮겼어요" "이따 만나요 우리" "어…." 현도와의 약속 때문
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러자고 했다 그녀는 회사에 들어 가봐야 한다며 일어선다 6시에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늦었다며 그녀가 뛰어간다 현도에게 전화를 하자 그렇지 않아도 전화하려
고 했다며 급히 출장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일은 시골에 계신 아버님을 찾아 뵙기로 했기 때문에
몇일뒤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늦은 점심을 우동으로 간단히 때우고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며 차를 세워논 빌딩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차를 몰고 한강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강둑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며 앉아
있는데 노인한분이 다가와 말을 붙인다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 내가 별말없이 웃기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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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남자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피식 웃으며 흘러가는 강물을 쳐다보며 다시 생각에 잠겼다
6시 ! 그녀를 다시 만나니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멀지 않은 곳에 그녀의 오피스텔이 있었다
17평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대체적으로 밝은 색상으로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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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으로 돋아 있었다 나의 온몸에 비누칠을 해주며 연신 재잘거린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
에 서서히 흥분이 찾아온다 그녀의손이 서있는 자지를 문지르자 더욱 딱딱하게 굳어진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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