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각국에서 에이전트를 하겠다고 요청이 들어 오고 심지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요청이
들어 왔지만 모두 보류상태로 두고 좀더 두고 보기로 했다 한사장은 내 의견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고 있지만 나머지는 의아한 눈초리 였다 나는 다른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기다리
던 대어가 걸려들었다 미국의 메이저 중의 하나인 M그룹에서 인수의사를 밝힌것이다 그들은
은밀하게 접근해 왔다 대리인이라고 밝힌 미스터 제임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넌지시 나를 떠보고 내가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자 팔려는 의사가 있는것으로 판단하여
아시아담당 사장과 본사의 부회장을 한국으로 급파 하여 나와의 협상을 시도 했다
나는 한사장과 계획을 논의했다 내가 상황설명을 하고 별 손해가 없음을 설득하자 그녀는
선선히 응락했다 협상이 시작되고 지리한 줄다리기가 이어진끝에 어느정도 끝이 보이기 시작
했다 나와 한사장은 우리의 요구조건이 모두 받아들여질것을 감지하고 있었고 그들은 노련한
협상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었다 그들은 지금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집단이었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 만큼은 프랑스와 이태리에 밀려 자존심이 상해 있었고 그 반격을 구상하고 있던
차에 우리의 향수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들었던것이다 그런만큼 그들은 반드시 우리
회사를 인수하여야만 했던것이다 결국 그들은 우리 요구조건을 모두 수락하고 서로의 계약서
에 사인을 했다 회사의 가치는 무형의 가치를 포함하여 35억 달러로 인정 되었고 한국시장을
제외한 회사의 모든 권리와 기술을 넘겨 주기로 하였다 우리에게 남은것은 수원의 공장과 한
국내에서만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권리였다 미국의 메이저가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식값이 급등하였다 이제 세계시장으로 진츨하면 엄청난 매출증대가 일어날것이란 기대심리
가 그원인이었다 30만원대를 돌파하자 나는 미련없이 주식을 처분했다 천억이 넘는 현금이
통장에 쌓이고 한사장이 내 몫이라며 회사 처분대금중에서 2천억을 나에게 주어 3천억이란
자금이 현금으로 확보 되었다 물론 한사장도 나의 의견대로 M사로 부터 받는 대금중 현금
1조원만 챙기고 나머지 M사의 3조원이 넘어가는 주식을 아버지 한회장과 언니에게 넘겨주었다
그들도 굉장한 이익에 불만이 없었고 특히 언니인 한상무는 그동안 미안했다며 사과까지 한
것이다 나는 일본시장을 잃어 버린 영철이 녀석에게 수원 공장과 한국시장을 넘겨 주고 기술
료만 받기로 했다 녀석도 고마워서 연신 한사장에게 인사를 했다 그렇게 모든것을 정리하고
저녁때 한사장의 아파트에서 우리는 축배를 들었다
"자기야 이제 우리 뭐하지?" "음.. 우선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 하고… 그다음에는 …"
그다음은? 그녀가 물어온다 " 그 다음은 사랑하는 자기와 세계 여행을 떠나는 거지! 어때?
"와아 정말? " " 음 그동안 피곤했으니까 한 1년쯤 쉬는것도 괜찮을 거야"
그녀와 나는 마음이 들떠 서로를 쳐다 보았다 그녀는 더욱 아름다워진것 같았다 전에는 몰랐
던 색기가 눈가에 흐르고 있었다 그동안 나에게 길들여져 그런것이리라 그녀의 그윽한 눈빛에
빨려 들어가 키스를 했다 두손이 유방을 만지자 흥분이 되는지 내 자지를 쓰다듬는다
서들러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내린다 두손으로 바쳐들듯 내자지를 잡고 입술을 갖다 댄다
혀로 귀두부터 불알까지 애무를 하자 내 자지가 성이나서 불끈거렸다 무릎을 꿇고 내 자지를
열심히 빨아주는 그녀의 모습이 마치 창녀처럼 음탕하다 그녀를 일으켜 세워 옷을 찢듯이 벗겨
버리고 그녀의 한쪽 다리를 쇼파에 걸치게 한다음 보지를 빨았다 애액이 흘러나온다 더욱
깊숙히 혀를 내밀어 핥아주고 손가락을 그녀의 똥구멍에 대자 움찔한다 쇼파에 손을 대고 엎드
리게 하고 뒤에서 보니 보지 구멍이 벌름대며 애액를 흘리고 있었다 힘차게 자지를 쑤셔 넣자
그녀의 살들이 경련을 일으킨다 마치 학대하듯 엄청난 속도로 쑤셔대자 그녀는 입을 크게 벌리
고 소리도 지르지 못한다 왼쪽으로 쑤시다가 오른쪽으로 쑤시고 기관차처럼 폭주하는 내 힘에
그녀는 두다리를 뻣뻣하게 세우며 머리를 흔들어 댄다 그녀를 무릎꿇고 엎드리게 하고 기마
자세로 위에서 내리 꽂아주자 그녀는 이제 실신지경인듯 얼굴을 쇼파에 묻고 흐느낀다
"흐으으응 어허어억… " 마지막에 도달하는지 온몸을 푸들푸들 떤다 자지를 빼내서 똥구멍에
대고 지긋이 누르자 빡빡한 느낌이 오면서 쑤욱 들어간다 이제 그녀도 항문섹스가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지 쉽게 내 자지를 받아 들인다 서서히 속도를 올리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문지르자 그녀가 앞뒤로 애액을 쏟아내며 자지러진다 "아아악 나 죽어 자기야 살려줘…하으응
하아 악 나 조 .. 아…죽어 허어엉 죽 …하응 어 어엉 …." 손가락 두개를 넣고 쑤시면서 항문
에 쑤시는 속도를 최고조로 올리자 그녀는 쇼파를 뜯어내며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더니 온몸을
경직시키고 비명을 지른다 " 아.. 아.. 악" 마지막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고 축 늘어진다
나도 정액을 싸고 싶어서 그녀를 일으키려 하지만 축늘어진 그녀는 반응이 없다 기절한 것이다
깜짝 놀라서 자지를 빼고 그녀를 살펴보았다 뺨을 살살때리며 흔들자 그녀가 눈을 뜬다
아직도 정신이 없는듯 초점이 없다 한동안 그대로 있더니 정신이 드는듯 나를 바라본다
"휴우 .. 자기는 너무 쎄서 안되겠어 이러다 나 죽을것 같애 " 그녀가 일어나다 비틀거린다
겨드랑이를 바쳐주자 다리를 후들후들 떨며 나에게 매달린다 그녀를 번쩍 안아들고 욕실로
갔다 욕조에 내려 놓고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정성껏 그녀의 몸을 씻어 주는데 그녀가 안겨
온다 "자기는 느꼈어?" " 음… 아니 괜찮아" 아직도 서서 불끈거리는 내 자지를 보았던 모양이다
" 아냐 내가 빨아줄께" "아냐 자기 힘들어서 안돼…" "아잉 이제 괜찮단 말야" 샤워기에서 쏟아
지는 물에 힘을 차렸는지 고집을 부린다 "정말 괜찮겠어 ? 난 내일해도 되니까 무리하지 마.."
그녀가 내 자지를 잡아오며 말한다 " 괜찮아 이제 좋아졌어 자기 거기 기대고 누워.."
그녀가 내 자지를 입에 물고 혀를 돌린다 잠시 식었던 열기가 다시 피어 오른다 최대한 빨리
사정하기 위하여 지긋이 눈을 감고 쾌감에 정신을 집중하자 단전에서 부터 뭉클한 느낌이
퍼져 나온다 점차 커져가는 쾌감에 온몸을 맡기자 그 느낌이 등골을 타고 퍼진다 그녀가
손가락으로 내 불알을 만지다가 똥구멍을 간지른다 머리를 흔들며 목구멍 깊숙히 집어 넣자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강렬한 쾌감이 오고 울컥 정액을 쏟아내자 그녀가 꿀꺽꿀꺽 삼킨다
다음날부터 우리는 부동산 정보를 알아보며 시간이 나면 여행준비도 하고 그렇게 붙어다녔다
부동산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뛰어 다니다 보니 지금은 너무 과열되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아니다 싶은 생각에 그냥 은행에 예치하기로 하고 현재 거래하고 있는 은행으로
찾아갔다 은행에 찾아가 담당자를 만나 조건이 좋은 정기 예금을 알아보는데 지점장이 서들러
오며 안으로 들어오시라고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하긴 1조 몇천억의 돈인데 .. 지점장이 끄는
데로 안으로 들어가자 여직원이 차를 내어왔다 한 1년쯤 그대로 맡겨둘 예정이라고 하자 그의
얼굴에 희색이 돌며 두손을 싹싹 비비기 까지 한다 여러가지 상품을 설명하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린다 한 직원이 들어오며 본사에서 사람이 왔다고 한다 지점장은 잠시
나처한 기색을 보이더니 양해를 구한다 우리가 괜찮다고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열려진 문 밖을 보니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사람이 낯이 익었다 "아!" 현도! 그도
안쪽을 살피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지점장과 함께 들어온다 " 어 동식이 아니야? " 그래 너
현도 맞지? 아이고 오랫만이다 우리는 부둥켜 안고 반가워서 어쩔줄 몰랐다 녀석과는 단짝
친구였다 녀석은 공부도 무척 잘해서 톱10을 벗어난 적이 없는 수재였고 그럼에도 성격이
활달해서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나와는 서로 불알을 만지면서 장난칠 정도 친했던것이다
녀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나도 대학에 들어가
향기에 몰두해 정신이 없어서 서로 연락이 끊어져 벌써 10여년이 흐른것이다 대충 인사를
하고 저녁때 식사를 약속했다 녀석도 볼일때문에 바뻤기 때문이다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셋이 만났다 정희를 소개하자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청한다 식사를 하며
서로 지나온 얘기를 나누었다 녀석은 미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MIT에 들어갔고
MBA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바로 증권회사에 스카우트 되어 증권을 거래하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선물거래를 시작했고 다시 자리를 옮겨 맨하튼 은행의 외환딜러로 일하다가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금있는 조선은행의 외환수석딜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지나온 얘기를 하자 녀석은 잘됐다며 자기일 처럼 기뻐한다 아까 은행에 간 얘기를 하자 녀석
은 표정이 약간 심각해 지며 말을 꺼낸다 " 음 그러면 나에게 한번 맡겨보지 않을래?" 응?
왜? "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지표를 보면 부동산 , 주식, 모두 불안하니까 나에게
맡겨두면 외환 거래에 투자를 하게 해줄께.." 왜? 그렇게 안좋아?" "아니 아직은 말하기 곤란하
고 그냥 나에게 맡겨봐 ! 손해보지는 않을거야 " 그녀를 쳐다보자 알아서 하라는 표정이다
"좋아 너에게 맡기기로 하지" 녀석은 그렇게 큰돈을 선뜻 맡긴다고 하자 하하하 하고 웃는다
"십년이 지났어도 변함이 없군 역시 너는 내 친구야.." " 짜식 내가 너를 못믿으면 누구를 믿냐?
오히려 내가 감사 해야지.." 그날저녁 우리는 아주 기분이 좋아서 지나온 얘기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돈을 녀석에게 맡기기로 하자 우리는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를 했다 우선 유럽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지도를 보면서 일정을 잡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 녀석과 식사를 하고 작별을
고했다 대략 1년쯤 걸릴거라 얘기하자 녀석은 부러운 표정이었다 현도는 우리의 돈을 달러에
투자할것이라고 했다 알아서 잘 굴려 달라고 하고 악수를 나누었다 다음날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배웅하러 공항에 나왔고 그들을 뒤로 하고 유럽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