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뭐 묻었나요?" 한이사가 물어 보는 바람에 얼른 정신을 차리고 "아.. 아닙..니다 그럼
보여드릴까요? 하며 일어섰다 "그러죠..
키를 열자 작은 방에 빼곡히 들어찬 기구와 책상, 책장들이 보인다 그리고 은근하면서도 시원한듯한
향기… 나의 아파트는 23평형으로 방이 2개인 구조이다. 거실과 방이 비교적 넓어 일부로
이 아파트를 선택한것이다. 작은 방은 발코니를 개조해 넓혔으며 혼자서 연구실로 만드는데
제법 긴 시간과 돈을 투자했었다 "이사님 들어오시죠? 한이사가 방으로 들어와 두리번거리다
감탄한다 "와우… 이건 연구실이네… 왠 책과 약품이 이렇게 많아요? 그리고 흠,.. 가만있자….이게
무슨 향기죠? 아주 괜찮네요.. 나는 실험실 처럼 복잡한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네 이건 제가 만든 탈취제 향입니다 원래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위아래 층에서 하도 뭐라고 해서
급히 만들었어요 써보니 그런데로 쓸만하데요…. "이건 그런데로 쓸만한 정도가 아닌데요 ?
괜찮아요 아주 … 뭔가 또 생각에 잠기려는 그녀를 보며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감긴눈 ..
속 눈썹이 길고 예뻤다, 하얗게 빛나는 이마와 도톰한 입술….. 문득 정신을 차리며 그녀를 살피자 아직
생각에 잠겨있다. 책상밑의 버튼을 누루자 작은 금고가 스르르 고개를 내민다 금고위의 유리판에
손바닥을 대자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금고문이 열였다. 그소리에 한이사가 다가오며 묻는다 .
"아주 비밀스러운데에 감춰놓았네요?" 금고속에서 다섯개의 향수병을 꺼내어 책상위에 올려 놓으며
말했다 "이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친구녀석도 들어와 본적이 없지요 언뜻 보긴 했겠지만요…"
그럼 대단한 영광을 나에게 주었네요?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영광입니다. 제 방을 처음으로 찾아주신 숙녀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허리를 숙이고 중세식으로 인사를 하자 한이사는 호호호 하며 웃는다
"알고보니 오동식씨도 사람을 웃길줄도 아네? "알고보면 꽤 웃깁니다"
그녀가 아예 허리를 숙이면서 웃는다
오동식씨 우리 친하게 지내봐요" "한이사님 그럼 말 편하게 하세요"
한이사도 맞장구친다 " 그럼 뭐라고 부를까" "그냥 동식아 하세요
어떻게… 그럼 동식이는 나를 누나라고 불러 알았지?" 네 이사님.. "누나라니까? 네 누님…
호호호 그녀는 하얀이를 살짝보이며 웃는다 .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앞으로 그렇게 지내자..
누님!…. 왜? 누님!…. 왜? 언듯 4년전에 돌아가신 누님이 떠올랐다 나에게 친구처럼 대해주며
때론 엄마처럼 때론 애인처럼 잘 해주던 누님이었는데 눈앞이 갑자기 뿌예지며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우울해진 나를 보고 한이사가 묻는다 " 왜 그래?.. "아뇨.. 돌아가신 누나가 생각나서요…
몇년만에 누나라고 부르니… " 누나가 있었어?" " 네" …….
그녀에게 누나하고 지냈던 얘기, 암으로 고생했던 얘기, 수술후 한달뒤 갑자기 죽었던 얘기 ….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임종도 못하고 …. 얘기를 하면서 그때의 감정에 사로잡혀 내 눈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가만히 내 어깨를 감싸안아 주는 손길을 느끼며, 한없이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한이사는 뒤에서 가만히 나를 안아주며 말했다
"미안 그런일이 있었는줄 모르고 …"아닙니다 "
내가 누나해줄께 앞으로 나를 친누나 처럼 대해줘.. 따스한 그녀의 품이 느껴졌다
나는 친누나에게 했던것 처럼 그녀의 품에 안겨서 그녀의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그녀의 손을 살며시 풀어내고 뒤로 돌아서서 그녀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
" 누나…. 너무 좋았다 한이사가 움찔하다가 다시 꼭 안아준다 그리고 등을 토닥거려준다
향긋한 화장품 냄새 사이로 그녀의 살내음이 느껴진다 순간 진짜 누나인듯 착각속에 손을 들어 누나의
젖가슴을 만진다 부라우스속 으로 손가락을 넣어본다 누나가 더욱 나를 끌어 안는다.
단추를 하나 풀러내고 손을 안으로 넣는다 브래지어를 헤치고 손가락을 넣자 젖꼭지가 만져진다.
"흐윽…한이사가 나를 밀쳐냈다 그리고 살며시 째려본다 순간 나는 멍하니 있다가 나의 실수를 깨닫고
얼굴이 달아 올랐다 .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만히 고개만 숙이고 있는데 한이사가 호호호 웃으며 말했다
"누나한테 그렇게 어리광을 부렸나보지?
더욱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 네 어머님이 어렸을적에 돌아 가셔서요 …. 누님 젖 만지며 컸어요 …
그래서 커서도 가끔 만지면 누님은 가만히 나를 안아 주었죠… 죄송합니다 한이사님 ..
꼭 누나같은 착각에 그만…. 그소리에 한이사가 다시 활짝 웃으며 말했다
"우리 동식이 …어이구 이리와 누나가 다시 안아줄께 " 하며 팔을 벌린다 내가 가만히 있자
괜찮아 누나라고 생각해.. 하며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준다 .
가만히 안겨 있자 그녀가 내 등을 쓰다듬으며 허리를 안고 말한다. "괜찮아 만지고 싶으면 만져도 돼..
하며 내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올려 놓는다 순간 아까와는 다르게 내 가슴이 고동치기 시작했다
향긋한 살내음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며 내 손은 나도 모르게 그녀의 가슴속으로 들어 갔다 .
유두가 만져진다 살살 만지니 딱딱해지며 그녀의 숨소리가 조금 커진다 한이사! 한정희는
자신도 모르게 흥분이 되는 상황에 당황해 하면서도 오랜만에 느껴지는 감각에 점차 빠져들고 있었다
실로 3년만에 느껴보는 감각이다. 이혼한 후 자신을 채찍질하며 열심히 살아왔고 언니의 견제 속에서
무시를 당하며 느낀 외로움…. 그것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여걸인척 활달하게 일을 하고 난후
집에 돌아오면 허탈감과 외로움에 수면제가 없으면 잠이 들기 어려울 정도였다
점차로 강해지는 자극에 이를 악물고자신을 추스리려는데 탱탱해진 젖꼭지를 뭔가 물컹한것이 감싼다…
나는 그녀의 젖을 빨고 싶었다 입으로 살짝 유두를 물고 혀로 살살 돌려본다 움찔하는 반응과 함께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 진다. 가슴을 세게 빨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그녀의 빨간 입술이 벌어 지며
하얀 이가 보이고 후욱 하며 더운김이 내 얼굴에 뿜어져 온다
여자가 흥분했을때 나는 냄새다 살며시 입술을 대자 그녀의 혀가 마중나온다 전류가 짜르르 흐르며
내 등을 타고 지나간다 정신없이 그녀의 혀를 빨아들여 타액을 마셨다 달콤하다.
손으로 그녀의 부라우스 단추를 풀러내자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그녀의 혀를 애무하며 브래지어를
벗겨내자 유방이 튀어 나온다 유두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전체를 감싸 쥐니 그녀가 부르르 전율한다
망설이다가 가만히 바지의 호크를 따고 쟈크를 내리자 그녀의 손이 내손을 붙잡는다 " 그만?"
세차게 끌어 안으며 혀를 빨아주자 그녀의 손에 힘이 빠진다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만지며 밑으로
밀어내자 여름바지라서인지 스르륵 흘러 내린다. 손바닥 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내려가 허벅지를 만지니
긴장한 허벅지가 탄력이 있다
양손으로 허리를 만지다가 팬티에 손가락을 걸고 애무하며 살며시 끌어 내린다
그녀의 손이 강하게 내손을 잡는다 손을 빼는척 하다가 그대로 아래로 잡아 당기며 앉았다.
"어머! 그녀도 황급히 주저 앉는다 살짝 밀자 그대로 뒤로 넘어 간다 발이 들린 순간 팬티를 쳐내고 그녀의
허벅지를 잡아 벌렸다 그리고 검은 숲에 그냥 얼굴을 쳐박았다.
그녀가 두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 내지만 이미 내 혀는 그녀의 깊은 곳을 침범하고 있었다 "하악…
그녀가 필사적으로 내 머리를 밀었다 그럴수록 허리를 끌어 안으며 집요하게 그녀의 샘을 빨아
먹기 시작했다 "헙헙..쭉죽……….
점차 그녀의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며 그녀의 샘에서 달콤한 물이 흘러 나왔다 흐룹 … 아아아…
그녀가 내 머리를 꼭 잡는다 아니 잡고싶어서 두손을 허우적 거린다. 두손에 힘을 풀고
그녀의 유방을 움켜 쥐자 그녀가 머리를 흔든다 한손으로 가만히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려 그것을
꺼냈다 이놈이 끄덕대며 애액을 흘리고 있다 그녀는 이제 신음을 흘리며 이를 물고 있다
흐으응… 아아… 보지에서 입을 떼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그녀가 정신없이 내 입술을 빨아댄다
꺼덕대는 자지를 집어넣자 그녀가 마지막 이성으로 엉덩이를 뒤로 u다 그냥 세차게 쑤셔넣자 부드러운
느낌이 전신을 휘감는다. 그녀의 입은 크게 벌어지고 숨을 멈춘다 " 하아아악……."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며 달리는 기관차 처럼 폭주하자 그녀는 그대로 숨을 멈춘채 허리를 활처럼 휜다.
푸들푸들 그녀의 몸이 질벽과 함께 경련을 일으킨다 내 자지를 꽉 조여오며 다리로 내 허리를 조인다
한참만에 그녀의 다리에 힘이 풀리며 숨을 내쉰다 하아하아 아아아….
그녀의 눈이 살포시 떠지며 나를 바라보다 부끄러운지 다시 감는다
그런 그녀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 눈에 입술을 대고 살짝 물어주었다 그녀의 눈썹이 바르르 떨리며
내 입술을 간지른다 두손으로 그녀의 볼을 감싸 쥐며 귀에 입술을 대고 나지막히 속삭였다
" 사랑해요 누님" 아…..그녀가 가만히 내 목을 안으며 "이대로 가만히… 꼭 끌어안고
살짝 숨을 내쉰다 내 육봉은 아직 만족을 못해서 분출구를 찾고 있었다 나는 가만히 허리를 움직여
보았다 "흐윽.. 그녀가 떨리는 숨결을 내뿜는다 그때 딩동 딩동 하는 벨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우리는 허겁지겁 옷을 입었다 팬티는 책상밑으로 차버리고 바지를 입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급한 나머지 그녀는 부라우스도 못입고 상의를 걸쳤다 나는 티셔츠를 입고 그녀는 등만
보이게 책상위의 향수병을 만지는 척 한다 얼른 나가면서
" 이제 오냐? 하니 영철이 녀석은 힐끔 방을 보면서 "누가 오셨나 보네" 한다 " 응 이사님이셔
" 음 그래? 잠깐만 .. 하더니 화장실로 들어간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어느새 부라우스를 입고 있다
녀석이 나오면서 말한다 " 동식아 오늘 정말 미안했다 내 다음에 진하게 한잔 쏠께 화 풀어라
" 내가 별말을 안하자 내가 화가 나서 그러는줄 알고 미리 긴다 "짜식 좀 더있다 오지"
하는 내 속마음을 알리가 없는 그녀석은 계속 살살거린다 " 알았어 임마 " 하면서 어깨를 툭 치자
그제서야 녀석이 긴장을 풀며 말한다. 소개좀 시켜주지? " 알았어 임마 기달려봐!
저.. 이사님! 내가 부르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가 돌아 본다 이 녀석은 저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친구입니다 " 오영철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한 정희예요 간결하면서도 쾌활하게 대답하자 녀석이 웃으며 말한다 " 아 그 동식이가 얘기하던 사내
최고의 미인 이사님? 맞죠? 하며 너스레를 떤다 호호호 … 오동식씨가 그렇게 얘기 하던가요?
하며 웃는다 " 자 그럼 … 오동식씨 저 샘플을 내일 내방으로 가져와요 그리고 다시 논의해 봅시다"
그녀는 거실에 있는 그녀의 핸드백을 집어 들었다 " 한이사님 식사라도 하시고 가시지요"
"그러세요 식사는 하시고 가셔야죠" 하며 영철이가 맞장구 친다
" 아니에요 다른 약속이 있어서 …. 다음에 꼭 먹죠! " 에구 안타까워라" 영철이가 너스레를 떨며
현관으로 나서는 그녀를 더 이상 말리지 못하는듯 인사를 한다 " 안녕히 가십시오 담에 꼭 들려 주세요"
" 네 그러죠 "
나도 얼른 신발을 신고 그녀를 따라 나섰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녀는 살짝 미소지으며 내 얼굴을
쳐다본다 "아까 너무 좋았어요 동식씨!"
저도 동식씨 사랑해요!" 그녀의 사랑스런 말에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 키스를 했다 깊고 깊은 키스였다
아까 깜짝놀라서 줄어 들었던 자지가 다시 부풀어 오른다
지하 일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황급히 입을 떼어냈다 그녀의 차로 다가서서 우물쭈물 서있는데
그녀가 차문을 열고 타더니 잠시 가만히 있는다 내가 쳐다보며 손을 흔들자
그녀가 창문을 열고 손짓한다 고개를 숙이고 쳐다보자 타라고 한다 무슨일 인가 싶어 차에 타니
그녀가 말한다 "아까 나만 느낀것 같은데 동식씨 오늘 밤 잘수 없을것 같아서 내가 서비스 해줄께요"
하면서 내 바지의 자크를 내린다
팬티도 않입었기 때문에 부푼 자지가 불쑥 튀어 나온다 "어머 아직도 그대로네 " 사랑스런 눈빛으로 한번
나를 쳐다보더니 입을 살짝 벌리고 귀두부분을 혀로 핥는다 짜릿한 전류가 등골을 타고 흐른다
입을 더욱벌리고 내 자지를 삼킨다 목구멍까지 들어 가는지 끝에 감촉이 느껴진다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내 불알을 손으로 쓰다듬자 그동안 꼴리기만 해서 약이 바짝 올라있던 내 자지는
빨리 분출하고 싶어서 난리를 친다 . 볼이 오목하도록 쭉쭉 빨아주며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자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로 손을 놓고 비벼대자 그녀의 콧소리가 나온다 " 흐응..
"아.. 누님 미치겠어요 바지의 호크를 풀르고 쟈크를 내리고 엉덩이 골짜기로 손을 넣었다 그녀의
똥구멍을 손가락으로 찌르자 나는 더 이상 참기 어려웠다 누님 싸요 나온다 으으윽 드디어 하루종일
꼴려있던 내 자지에서 분출이 시작 되었다 울컥울컥 좃물을 토해내면서 황홀한 쾌감이 전신을
떨게 했다 그녀는 나의 정액을 모두 삼키고 혀로 핥으면서 마지막 뒷처리까지 해주었다 " 좋았어?"
응 누님 최고야! 동식씨 나도 정말 오랜만에 남자를 느꼈었어 너무 짜릿하고 뭐가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오늘은 이만헤어지고 내일 만나 갈께!… 그녀가 욍크를 하며 웃는다
그녀는 차를 몰고 떠났다 뒤에서 손을 흔들며 그녀의 차가 주차장을 빠져 나갈때 까지 쳐다 보았다.
아파트로 돌아오자 영철이 녀석이 음악을 들으며 흥얼거리고 있었다 "동식아 어디까지 갔다오길래
이리 늦었냐? "어 그냥 바람쏘이며 담배 한대 하고 왔어"
야 배고픈데 뭐 시켜 먹자 ! 그럴까 ? 하긴 지금 저녁하기는 너무 늦은것 같다….
다음날 아침 어제 몸을 풀어서 인지 상쾌한 기분으로 잠을 깼다 아주 날아갈것 같은 기분이었다 5시 40분
조금 일찍 이기는 하지만 일어나서 운동복을 걸쳤다 영철이 녀석은 아직 자고 있다 현관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밖으로 나갔다 가까운 곳에 양재천이 있다 일주일에 대략 두세번 아침에 인라인을 즐긴
지 1년이 다되간다 이제 동호회를 가입해서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새벽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인라인을 타다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가 버린다 30분 정도 달리자 온몸에 땀이 배어나온다
회사가 조금만 가까우면 인라인을 타고 출퇴근 해도 괜찮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든다 바람의 감촉을
음미하며 천천히 가고 있는데 스쳐 지나가는 여자가 왠지 낯설지가 않는다
뒤돌아 보니 뒷모습이 어디선가 본듯한데 영 누구인지 모르겠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하다가 바닥에
패인홈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
"아이코 " 그소리에 주변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실실 웃는다 그녀도 뒤돌아 보고는 입을 손으로 가린다
순간적인 낙법으로 한바퀴 굴러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창피한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다
빠-앙- 오늘도 어김없이 만원인 전철.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약간의 더위를 느낀다


>성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