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탈출 9-10부
네명에게 다음날 연락을 하고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1시간 간격으로 약속을 잡고 점심시간
이후에 첫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 김경식. 그는 무역회사에서 일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과실치사로 육개월을 교도소에서 지내고 퇴직당한 경력사원이었다. 음주 사고여서 가중처벌
이 된것이다. 그의 불어와 중국어 실력은 거의 본토 발음이었다. 당장 채용하기로 했다.
김태환. 28세 무작정 파리로 유학을 가서 아르바이트로 5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악바리파다
전공은 불문학이었는데 한국에 돌아와 보니 취직자리가 시원치 않고 학교, 고향 선후배로 뭉쳐
진 한국적 특성 때문에 따돌림 당하고 있는 처지였다. ….채용….
이미영. 24세 이혼한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이민을 가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왔다.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지내고 있다. 지방 전문대
에서 생활체육을 전공하였으나 첫직장인 이벤트 회사가 도산하는 바람에 구청에서 하고있는
댄스 과정에 강사로 나가며 생활중….. 프랑스 본토 발음이다. 채용
최희진. 23세 어머니가 조선족인 관계로 중국어에 능통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최근에 심천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일시 귀국중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답하기를
꺼려해서 물어 보지않았다. 대신 회사일에 열심히 할거란 다짐을 받고 채용.
우선 김태영과 이미영을 프랑스 공급처일에 배치하고 김경식, 최희진을 중국 사무실을 오픈하
는 일에 배치하였다. 대명쪽 에서도 실무진은 모두 현지인을 채용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마침 15평쯤 되는 옆사무실이 이사가게 되어 사무실을 옮기는 대신 같이 쓰기로
하고 김태환에게 사무실 인테리어를 맡기고 나는 김경식과 최희진을 데리고 심천으로 건너갔다
지리를 잘 아는 최희진의 도움으로 심천지구에 인접한 지역에 사무실을 얻어 집기를 장만하고
김경식을 소장으로 하였다. 사무실은 새로 건축한 오피스텔이었는데 30평쯤 되어 생활과
업무를 한곳에서 해결할수 있었다. 복층으로 설계되어서 이층에는 침대가 두개 들어가고도
넉넉한 공간이었다. 일주일만에 내부 시설을 완료하고 일단 그들과 귀국하여 사무실로 돌아
왔다. 그사이 김태환은 프랑스의 감각을 살려 사무실을 몰라보게 변모 시켜 놓았다. 심플하면
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였다. 우리는 자축 파티를 벌이기로 하고 환영회겸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서 활달하게 얘기를 주고 받는 그들을 보며 이제 비로서 사업하는
기분이 들었다. " 좋아 오늘 내가 한턱 쏘지.. 우리 2차 갈까? " " 꺅…." " 와우…" 모두들
들떠서 오케이다. 젊은 직원들의 압도적인 의견으로 나이트로 가기로 했다. 김태환과 이미영
의 춤솜씨는 보통을 넘어서 나머지 우리는 박수를 치며 광분했고 부르스 타임에서 모두들 떠미
는 바람에 본의 ? 아니게 세 여자와 부르스를 쳐야만 했다. 최희진과 이양은 서투룬 재미가
있었고 이미영은 댄스 강사 답게 나를 리드하며 부드럽게 나를 터치 해왔다. 싱싱한 여체의
내음에 물건이 발기 되려고 했지만 애써 딴 생각을 하며 죽이느라 진땀이 날 지경이었다.
두 남자 직원도 내가 나서서 부르스를 추게 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친숙해지고 있었다.
김경식과 최희진을 함께 중국으로 보내자니 좀 어색한거 같고 우선 김경식을 수속을 밟아 내
보내고 혼자 일을 하도록 하자 최희진이 괜찮다고 같이 보내달라고 한다. 김경식도 처음에는
어색한듯 빼더니 최희진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허락한다. 약간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나도 당분간 중국에 머물것이므로 둘을 먼저 보냈다. 최희진은 따로 방을 구해주기로 하고…
서울에서 프랑스와 중국의 일을 어느정도 조율하고 진애와 진미를 번갈아 가며 위로해주고
보름뒤 중국으로 들어갔다. 희진은 오피스텔에서 10분쯤 떨어진 아파트에 월세를 얻어 지내
면서 출퇴근을 하고 있었다. 공장의 책임자들과 회합을 가지고 그들에게 직원을 소개하고
얼굴을 익히게 했다. 한달쯤 지나자 희진과 김 지사장은 호흡을 척척 맞추며 일을 해나갔고
나는 할일이 적어져 심천지구에 진출한 한국인 기업가들의 모임에 들어갔다. 그들과 어울려
골프도 치고 저녁에 술도 마시다 보니 그곳 사정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S그룹의 중국공장 책임자인 박이사는 내가 취급하는 상품이 자신의 공장에 필요한데
중국사람들이라서 원활하게 돌아 가지 않는다며 회사로 한번 들어 오라고 한다. 일주일간의
테스트 결과 기존에 쓰던 독일제품보다 약간 우수한것으로 나타나 그 회사에 약품 몇가지를
납품하기로 하였다. 월 8천만원의 매출이 더 일어나게 되었다. 두달쯤 지나자 중국에서 내가
할일이 없어 서울로 돌아 왔다. 중국에서 월 3억이천만원, 한국에서 대명과 중소기업 몇 개를
묶어 4억정도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일어났다. 김태환을 프랑스에 상주 시키며 그곳 공장일을
배우게 하고 이미영과 이양 그리고 내가 서울에서 두곳의 진행사항을 매일 체크했다.
" 학학.. 하으으윽… 여보…. 하윽 아으으윽… " " 어윽… 싼다… " 진미가 진저리를 치며
절정에 오르는 몸짓을 한다. 이제 그녀는 나와의 섹스에 익숙해져서 우리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호텔을 찾았다. 철저한 비밀 유지와 행동을 조심했기 때문에 한부장이나 아니 이제는 한이사
가 되었다. 최사장은 자신들의 마누라가 나의 섹스 노리개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두여자도 내가 동시에 그들을 따먹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도 못하고 있다. 그만큼 나는
조심에 조심을 다하였고, 두여자도 집안 내력인지 입이 무거웠다. " 자기야 오늘은 힘들었
나봐 너무 일 열심히 하지마 건강이 우선이니까… " 아침에 진애와 한번 하고 온 차라 조금
힘들어 하는걸 눈치 챘는지 진미가 걱정하는 투로 말한다. 하긴 내 건강이 상하면 자기 손해니
까…… " 어 요즘 일이 바빠서 ….. 그래도 아직까지는 까딱 없으니 걱정마…." 내가 근육에
힘을 주며 말하니 그녀가 웃으면서도 걱정이 되는 눈치다. 아무래도 않되겠어 지난번에 산삼
두뿌리를 구했는데 그거 자기가 먹는게 좋겠어…" " 어 그거 자기 남편 준다고 않했어? "
" 으이구 그 인간 먹여봐야 딴데다 힘쓸거 … 인삼넣어 약해주면 지가 알겠어? " " 하하하..
니 남편이 불쌍하다… " " 아이 그런소리…. 자기먹으면 자기 좋고 나좋고… 그런데 왜 내가
남편한테 그 좋은걸 먹여…. " " 뭐가 좋은데? " " 몰라 알면서 짖굳게 물어 보고 그래? "
" 하하하 알았어 고맙게 먹을께 … 그리고 힘내서 진미씨 즐겁게 해줄께…" " 아이 몰라…"
내가 알기로 산삼 두뿌리에 오천만원 정도 줄걸로 알고 있었다. 어제 한이사와 술마시다 한이
사가 자랑삼아 얘기 했기 때문이다. " 흐흐흐 이걸 알면 한이사 죽인다고 설치겠는걸…."
어느새 올해가 지나면 나도 사십대로 접어든다. 그 동안 내 재산도 많이 불어나서 백억원이
넘어 가고 있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빌딩을 팔고 대출을 일으켜 양재동에 땅을 천평
매입해서 스포츠 센터를 지었다. 연면적 오천평의10층짜리 대형 스포츠 시설이었다.
경매로 넘어온 땅이었는데 시세보다 20% 싸게 매입하였고 건축비와 시설비가 160억 정도
들어 갔는데 한이사가 소개해준 은행 지점장이 건축비의 80%를 대출해 주었다. 주변에는 산들
이 있었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최상층은 옥상의 정원시설과 연계하여 대형 식당가로 꾸몄고
헬스크럽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볼링, 탁구 , 당구, 스쿼시장을 갖추었다. 또한 사우나와 찜질방
컴퓨터 게임장을 갖추어 전천후 위락시설이 되었다. 전부 직영으로 하고 싶었으나 너무 일이
많아지는것 같아 각 분야별로 운영을 위탁하기로 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센터가 가지기로
하였다. 그래도 은행이자의 몇배가 되는 수입이 생겼다. 또한 창립회원권을 천만원에 분양한
결과 이백장의 회원권이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창립회원권은 회비 천만원을 반환하지 않아도
되지만 회원 본인은 3년간 모든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수있고 가족 2명에게 시설 사용료의
40%를 할인해 주는 특전이 있었기 때문에 회원 본인에게는 대단한 이익이었다. 물론 양도
양수가 가능하였고 회원 전용 락카룸이 따로 제공되어 한달뒤에는 프리미엄이 오백을 웃돌았다
뒤이어 5백만원짜리 회원권이 판매 되었는데 수량은 300장으로 한정하였다. 일반 회원권은
내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골프 연습장과 수영장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고 나머지
시설들을 40% 할인받을수 있었다. 역시 반환의 의무가 없었고 사용기한은 3년이었다.
동반 일인에 대하여 40% 할인 혜택이 있었다. 나는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 옆에 비밀 칸막이를
하고 몰카를 설치했다. 여자들을 물색하고 관음증을 해소 하기 위해서 이다. 지하에 있는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 옆에 내 전용 휴게실을 배치하고 일본제 몰카를 달았는데 조명등과
거울에 감쪽같이 숨겨져 탈의실과 샤워실에 두개씩 배치하였다. 또한 몰카 탐지기를 역탐지하
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몰카 탐지기가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전혀 탐지되지
않는 최신몰카였다. 그걸 설치하는라고 이틀이나 개장을 미루었었다. 휴게실은 지문인식 장치
로 나 외에는 아무도 출입할수 없었고 TV와 연결된 몰카 스위치도 금고 속 뒷편에 감추어져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그방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들어가 출입하는 여자들의 나체를 감상
했다. 스포츠 센터는 입소문을 타고 비교적 비싼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를 원했다. 우선 모든 이용시설의 하루 입장객을 제한하여 쾌적한 이용이 가능 하도록 했다
회원은 하루전 예약을 원칙으로 이용하게 했고, 그 수를 뺀 나머지 입장객 수만큼만 이용권을
판매 했다. 그들도 가능한한 예약을 하고 오게끔 유도하였고 월 사용권을 10% 할인하여 판매
하여 사실상 당일 예약없이 오는 사람들은 거의 이용이 불가능하였다. 때문에 강남의 상류층
사람들과 중상류층이 주 고객이었고 그들과 안면을 익히려는 사람들, 강남의 유흥업소 여인들
이 회원권을 구입하려고 애를 썼다. 최상층의 대형 식당은 프랑스에서 데려온 요리사2명과
한국인 6명, 태국요리사 2명 일본 요리사 3명이 맡았고 요리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연일
예약이 꽉차서 피로연이라도 하려면 2개월전에 예약을 해도 힘들 지경이었다.
한이사와 최사장이 부인을 동반하고 10일 예정으로 유럽여행을 떠나 한가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모든 일은 직원들이 알아서 잘 하고 있었기에 오랜만에 전용 휴게실로 들어가 몰카를 켰다.
선명한 화질의 탈의실 전경이 25인치 와이드 TV에 나타난다. 채널은 4개로 화면을 4개로 분할
해 탈의실과 샤워실을 한번에 볼수 있도록 변경하고 살펴보기 시작했다. 탈의실에서는 세명의
여자가 옷을 벗고 있었다. 세여자 다 별볼일 없는 몸매이다. 샤워실에서는 네명이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두명은 고등학생쯤 되어 보였고 하나는 사십대 통통한 몸매 하나는 20대의 날씬한
처녀였는데 얼굴이 그저 그랬다. 심심하기에 처녀의 몸매를 감상하고 있는데 탈의실에 킹카
수준의 여자가 들어와 락카키를 꽂는다. 자세를 고쳐 앉고 줌으로 당겨 보니 처녀인지 아줌마
인지 구별이 않간다. 나이는 대략 20대 후반쯤 된것 같은데 정말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요즘
잘나가는 샤크라의 려원과 핑클의 효리를 적당히 섞어 놓은것 같은 얼굴이었다. 그녀가 운동복
의 상의를 벗자 검정 브래지어가 바로 나타난다 속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던것이다.
이어서 하의를 벗었는데 검정 팬티가 예쁘게 모습을 들어낸다. 몸매도 아름답게 잘빠졌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몸매란걸 금방알수 있었다. 뒷모습만 비춰지는게 아쉬워 줌으로 엉덩이 부
분을 당겨서 보는데 팬티를 벗어내린다. " 으음….꿀꺽…" 저절로 침이 삼켜진다. 팬티를 벗느
라 허리가 숙여지고 거뭇거뭇한 털이 클로즈업 되어 화면에 가득찬다 얼른 녹화 버튼을 누르고
감상하는데 다시 허리가 굽혀지며 언더 팬티를 입는다. 살짝 다리가 들려지며 보지털이 화면
가득 나타난다. 수영복은 과감하게 등이 파인 원피스 였는데 날씬하게 파인 허리가 그대로
투영되었다. 가슴을 못본게 아쉬웠지만 이따 샤워실로 들어 오면 정면을 노출할 수밖에 없으므
로 기다리기로 했다. 그녀가 화장을 고치고 탈의실을 나갔다. 가슴부분이 불룩한게 가슴도 멋
진것 같았다. 방에 있는 컴퓨터로 수영장 출입사항을 체크하니 회원으로 나타난다. 회원카드를
불러내 번호를 맞춰보니 그녀의 신상명세가 뜬다 이 명세를 볼수 있는 사람은 예약부 부장과
나뿐이었다. 그것도 한달에 한번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때문에 아무도 이 파일에는 접근을 할수
가 없었다. 이름 고희연, 나이 32세, 직업 자유업, 주소 양재동 00오피스텔 000호 , 지난
한달간 이용한 시설을 살펴보니 주로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헬스클럽이었고 식당 이용도 2차례
있었다. 동반 이용자는 간혹 있었는데 주로 혼자 이용하는것 같았다. 이용시간은 주로 2시
부터 5시 까지 였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메모하고 컴퓨터를 껐다.
TV화면에 다시 눈길을 돌리니 샤워장에 두여자가 있었다. 30대중반정도의 여자들이 었는데
그중 한여자는 지난번 자위하던 여자였다. 그녀는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샤워를 하고 있었고
갈색으로 염색한 여자가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갈색머리가 샤워를 마치고 나가자
그녀는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풍만한 가슴은 탄력을 잃어 늘어진 편이고
허리에도 군살이 많이 붙어 불룩한 아랫배와 더불어 그녀의 나체는 매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비닐가방에서 손잡이가 막대형태로 생긴 머리빗을 꺼낸다. 입구쪽을 살피더니 손잡이
부분을 보지속에 밀어 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다리는 엉거주춤 기마자세로 바뀌고
움직이는 손이 점점 빨라 지더니 입을 벌리고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이윽고 한순간 몸을 경직
시키더니 빗을 빼낸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음부를 닦고 샤워장을 나선다.
그녀는 정말 초스피드로 절정에 다다르는 능력을 가졌다. 아마도 1분 정도 였으리라…..
가끔 이렇게 샤워장에서 자위를 하는 여자들이 있었는데 그녀들 대부분은 빠르게 절정에 오르
는듯 했다. 일부는 절정에는 이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들어 오는 바람에 그냥 나가는 여자도
있었지만…. 아마도 환경적인 특수성 때문에 그런것 같다는 결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