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한심한 놈이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직장도 없고, 그렇다고 하는 사업이 잘되서 돈을 잘버는 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집에 있던 돈마저 까먹어서 부모님 눈치나 보고있는 형편이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것도 아니고, 능력이 뛰어나 누가 스카우트 할것도 아니요, 열심히 일 하는 그런 성격도 아니고, 그저 한가지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물건하나는 튼실해서 아침마다 끊어질듯 발기하는 바람에 소변누기가 힘들정도이고, 낮에도 시시때때로 여자만 보면 벌떡 벌떡 서서 쪽팔린 하체를 가방이나 수첩같은 것으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사무실이라고 차려 놓은 회사에서 22살 짜리 여직원한테 채팅지도나 받으며 그렇게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 야 미스신 강남에서 만나자고 해봐.. " 벙개방에서 자칭 25살의 간호원이라는 상대방과 채팅을 하면서 사무실 미스신에게 대타를 시키고 있다. 독수리타법의 내 실력은 그것도 분당 100타도 않되기 때문에 도저히 채팅할 실력이 않되기에 미스신이 자리에 앉고 나는 그 뒤에서 말로 훈수하고 있었다. " 타라라락…..타다닥" 미스신은 분당 500타를 넘나드는 내가 보기엔 고수급의 타자 실력을 뽐내며 내가 하는 말을 동시 타임으로 화면에 올려 놓고 있었다. " 니미 뽕이다 시발년… 야 그럼 양주한방 쏜다고 해봐 .. 근사한데서말이야" 타라라락 타락 " 바람꾼님 정말인감? 그럼 조아 5시 어때 내 근무 끝나는 시간이걸랑" 상대여자가 글을 올리 고 문득 떠오르는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채팅을 끝냈다. 채팅할땐 몰랐는데 미스 신의 머리칼이 바로 내 코앞에 있었다. 향긋한 머리 내음이 코끝을 간지른다. 그리고 아래로 보이는 얇은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봉긋한 가슴….. 순간 주책없이 자지가 벌떡 일어서며 미스신의 등에 닿는다. 그녀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지 뒤돌아 보고… 갑자기 자지에서 힘이 빠진다. " 에이 시발 이놈의 녀석은 … 상대좀 가려지않고…. " 속으로 생각하며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도 그럴것이 미스신은 몸매는 그런데로 봐줄만 한데, 얼굴은 영 내 타입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추녀도 아닌데 왠지 그녀의 얼굴은 내 성욕을 잠재우는 수면제이다. 그러나 짚신도 짝이 있다고 미스신도 좋다고 볼때 마다 입을 헤벌리고 전의를 불태우는 사람도 있으니 그 인간이 아래층 최사장이다. 이인간은 나이가 40인데 대머리에 똥똥한 스타일이라 50이라 해도 안믿을 사람이 없다. 나보다 나이가 5살이나 위이면서도 어이 친구 뭐하나? 하면서 우리 사무실을 뻔질나게 드나든다. 하긴 덕분에 공짜술도 많이 얻어 먹었다. 대기업에 있다가 명퇴 바람이 불때 회사를 그만두고 그 회사에 자재를 납품하고 있는데, 매달 벌이가 짭잘한 모양 이었다. 술 마시면서 하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한달에 천만원 벌이는 넘는것 같았다. " 미스신 어제 오늘 왠일로 최사장이 않들리네…" " 그러게요 그 인간 제발 않왔으면 좋겠어요" 책상을 대충 치우고 저녁 자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다녀 오려는데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린다 " 어이 친구 뭐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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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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