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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52 1,210회 0건
유리알 유희 8부

8부. 개안.

훨씬 활기찬 그녀의 태도에서 그녀의 동료와 직원들이 던지는 말
"최변호사님 젊어지신 것 같아요."
하는 말에서 그녀는 그 말이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선 그녀의 패션도 평소와 달라졌고, 그녀의 말투도 훨씬 가볍고 명랑해졌다는 것을 그녀 자신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교수와의 사랑도 그일 이전 보다도 훨씬 깊어졌다.
가장 달라진 점은 한 달에 한번쯤이나 가지던 부부관계를 요즘은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하면서도 그때마다 만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둘 다 자신의 욕망을 천박한 용어로 거침없이 표현하게 되면서 서로의 욕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경남부부와의 다음달의 만남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한 달이 지나가도 경남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수련이 인철에게 은근히 한번 연락을 해보라고 하자 인철은 그녀의 마음을 안다는 듯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염려 말아요. 그렇게 쉽게 약속을 어길 사람들이 아니니깐 아마도 무슨 계획이
있겠지."
그렇게 또다시 날짜가 흐르고 이제 초겨울의 쌀쌀함이 느껴질 즈음에 수련은 그동안 다시 밀려드는 일거리와 아들들의 배낭여행계획 때문에 약간 바쁘게 지내다가 아들들이 떠난 이즈음에야 다시 한가함을 되찾고 54평의 넓은 아파트에서 단 둘만이 앉아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강교수에게 경남의 소식을 물었다.
어쩐지 집안이 텅비니 수련은 더욱 경남 부부의 소식이 궁금했다. 강교수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연락이 없지? 벌써 두 달째가 되어 가는데... 아무래도 한번 연락을 해보아야 겠구만."
하고는 여느때 처럼 서재로 갔다.
수련도 거실의 소파에서 뉴스를 보고 자신의 방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수련은 세탁소에서 왔나? 생각하고는 별 생각없이 아파트의 문을 열어 주는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 둘이 뛰쳐 들면서 그녀가 미쳐 비명을 지를 사이도 없이 그녀의 입을 막아 버렸다.
그리고 날이 새파랗게 선 나이프를 그녀의 목에 대자 그녀는 섬뜩한 느낌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살고 싶으면 조용히 해. 조용히만 하면 상처는 내지 않겠다. 그러나 섣부른 짓을 하면 아까운 목숨 가는 수가 있어."
나즈막한 음성에 수련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강교수가 눈치를 채고 전화를 해주기만 바랄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수련을 끌고 그녀의 침실로 가서 그녀를 침대의 다리에 묶어 버렸다.
입에는 그녀의 잠옷 상의를 찢어서 집어 넣어 재갈을 물리고는 손은 뒤로 깍지를 낀채 묶어서 침대 다리에 연결해 놓았다.
두 다리는 뻗은체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경남과의 관계 이후 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속옷은 거의 입지 않고 지내고 있었던 탓에 그녀의 유방이 그대로 드러나자 파란 스키마스크의 키 큰 사내가 검은 장갑을 낀 손으로 그녀의 유두를 잡고 살짝 비틀며 말했다.
"아줌마가 유방은 탱탱한데! 고년 보기보다는 까무잡잡한게 섹시하네 잠깐만 기다려라 우선 일 보고 시간 나면 먹어줄게"
그녀는 그 말에 공포감이 들었다.
그녀는 형사사건의 변호를 맡아본 탓에 범죄자들의 생리를 조금은 알고 있었다.
이들과 같이 얼굴을 가리고, 장갑까지 끼고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분명히 그녀의 집을 목표로 정하고 준비해 왔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귀중품들이 있는 곳을 물어 보지도 않고, 스스로 찾아 나서는 품이 분명히 계획된 일인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살인은 잘 저지르지 않지만 성폭행 따위는 쉽게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는 오늘 자기가 무사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읍읍"하는 답답한 소리만 겨우 새어 나올 뿐이었다.
그들은 그녀를 놓아둔 채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그들이 제발 금품만 찾아들고 순순히 나가 주었으면 하고 빌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그녀가 몸부림을 쳐 보다가 힘이 빠져 늘어져 있는데 "윽"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벌컥 열리며 그들이 들어왔다.
그들의 손에는 역시 꽁꽁 묶인 강교수가 끌려 들어왔다.
강교수도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두손을 등뒤로 단단히 묶인 채 끌려들어와서는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는 그의 허벅지와 다리를 한꺼번에 묶어 버렸다.
강교수가 고통에 찬 얼굴로 비명을 지르는게 소리는 막혀 들리지 않지만 그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검은 스키마스크의 사나이가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저 잘사는 놈들은 집에서 몇 푼 집어가 봤자 눈도 꿈쩍 안한 다니까. 이런 것들 한테는 우리가 왔다간 흔적을 확실히 남겨 놔야 돼. 그래야 신고도 안할꺼 아냐. 이년 발딱 선 젖꼭지를 보니까 먹을 만 하겠는데 어때?"
"어차피 시간도 남는데 그럼 우리 이년 가지고 재미나 볼까?"
푸른 마스크가 고개를 주억거리며 강교수를 보더니 큰소리를 쳤다.
"야! 니 마누라 색 잘 쓰냐? 오늘 우리가 니 마누라 보지 좀 빌려 쓸테니까 잘 봐 알았지? 죽여 줄께"
수련은 참담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애원의 눈빛으로 그들을 쳐다 보았지만 그들은 말도 없이 그녀를 침대다리에서 풀어서는 가볍게 침대위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다시 두손을 침대의 발치쪽에 있는 모서리 기둥에 묶어버렸다.
푸른 마스크가 장갑을 벗고는 그녀의 머리 옆에 앉더니 그녀의 양 유방을 세차게 주무르면서 말했다.
"야 ... 확실히 아직도 탄력이 있어. 죽이는데 야! 아랫도리도 벗겨봐라 이년 보지도 감상 좀 하자."
검은 마스크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너무도 쉽게 그녀의 파자마를 벗겨내면서 말했다.
"야 이년 봐라 이제 보니 노팬티네. 이년 혹시 아무데서나 벌려주는 잡년아냐? 어휴 보지에 털은 많구나."
그녀는 갑자기 그녀의 질 속으로 그의 손가락이 거칠게 파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지 몸을 뒤 틀었다.
그러나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몸속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며 오히려 손가락이 하나에서 둘로 늘어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아직 채 젖지 않은 속을 후비는 손가락으로 인해 고통이 찾아와 몸을 뒤트는데 그는
" 야 이년 색 되게 쓰네, 그렇게 좋냐? 그럼 손가락 하나 더넣어 줄께."
하면서 그의 손가락이 세개로 늘어나 그녀의 몸속을 들락거리자 그녀의 몸에서도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물기가 배어 나왔다.
푸른 마스크는 계속 한 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거칠게 주무르며 입으로는 다른 젖꼭지를 빨고 있었다.
그녀는 치욕스러운 가운데서도 몸이 서서히 반응을 보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침대 아래에 묶여있는 강교수를 보니 그는 슬픈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의 눈에도 얼핏 눈물이 고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나오려는 신음을 억제하며 강간을 당하는데도 자신의 몸이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 알 수 없었다.
육체가 자신의 주인의 의지를 무시하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정신의 통제권 밖으로 자꾸 벗어나려 하는것 같았다.
검은 마스크가 갑자기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으며 그녀의 음부를 빨기 시작하자 이미 그의 손가락에 의해 넓혀진 그녀의 구멍에서는 숨길수 없는 애액이 스며 나왔다.
그녀의 음수가 허벅지를 타고 흐르자 젖을 빨던 푸른 마스크가 말했다.
"흐흐흐 좋아하는군. 니 남편은 그것도 모르겠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박아줄께"
그는 검은 마스크를 비키게 하더니 그의 바지에서 좆만 꺼내가지고는 사정없이 그녀의 구멍에 쑤셔 넣어 버렸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는 아픔보다도 쾌감이 그녀의 음부에서부터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그가 진퇴운동을 거듭할 수록 커져가는 쾌감에 그녀는 참지 못하고 비음을 흘리며 그녀 자신도 엉덩이를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고 있었다.
"읍..으으으으 아흐흐흐흐흐흐.."
"그년 되게 좋아하네"
검은 마스크도 자기의 바지를 벗더니 이미 거대해진 그의 검은 좆 몽둥이를 그녀의 눈앞에서 훑으며 흔들더니 그녀의 입술과 유방에 비벼대며 말했다.
"야 이것 니 똥구멍에 박아줄까?"
그녀는 그 말을 듣고는 놀라서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고개를 필사적으로 흔들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다.
"그럼 보지에 박아 줘?"
그녀는 무의식 중에 고개를 끄덖이고 있었다.
"헤헤 이년이 내 좆이 좋은가 본데 한번 보더니 자기 보지에 박아 달래. 형님 어지간히 끝내슈. 나도 하게."
그녀는 순간적으로 그의 놀림감이 된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어쩔 수 없었다.
이윽고 밑에서 쑤셔대던 자는 진저리를 치더니 그녀의 자궁안 깊숙이에 그의 정액을 뿌려대고는 빠져 나왔다.
그러자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지도 않고 검은 마스크가 그녀의 벌어진 구멍이 채 닫아지기도 전에 그의 굵은 몽둥이를 집어 넣고는 또다시 쑤셔 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제는 자신의 보지속 근육이 스스로 오물오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질근육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위에서 쑤셔대던 자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주는 듯 했다.
그는 그녀가 움직임을 시작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거센 콧김을 내뿜으며 사정을 시작하였다.
"후아... 이년 보지 대단하네 내가 이렇게 빨리 사정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우와.... 이거 보지 움직이는 것 봐! 으윽.."
그러나 그는 보지 속에다는 일부만 사정을 하고 그의 음경 끝 부분을 꽉 쥔채 그의 음경을 끄집어 내더니 그녀의 다리사이에 꿇어 앉은채 그녀의 몸위에 그의 정액을 뿌렸다.
그의 우유빛 정액은 세차게 뿜어져 나와 그녀의 흑갈색 머리카락에서부터 유방을 가로질러 그녀의 하복부까지 일직선으로 뿌려졌다.
유달리 까만 피부의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의 하얀 정액의 자국이 훨씬 선명하게 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오더니 그의 검붉은 음경의 끝부분을 그녀의 눈앞에 들이댔다.
그녀는 그 끝부분에 아직도 맺혀있는 그의 정액의 일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그는 그것을 그녀의 볼과 입술에 문질러 닦아 내고는 옷을 추스려 입었다.
그리고 그녀가 망연히 누워있는 동안 들이닥칠 때 보다도 빨리 집안에서 사라져갔다.


그녀는 한참을 그렇게 누워 있다가 이윽고 정신이 들자 고개를 돌려 인철을 쳐다 보았다.
그녀는 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는 분명히 그녀의 옆에서 그녀가 흘리는 신음을 들었을 터였다.
그러나 그들의 삽입운동에 그녀의 몸이 반응한 것에 대해서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인철은 그윽한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녀는 그 눈에서 깊은 사랑이 느껴지자 그만 눈물이 쏟아졌다.
그녀는 자기의 상태를 잊고 그대로 일어나려다가 아직도 묶여있는 손 때문에 걸려서 다시 주저 앉았다.
그러나 그들은 어느새 나가기 전에 그녀의 한쪽 손만을 풀어 놓았는지 한손은 자유로웠다.
우선 자신의 입에 박혀있는 자신의 찢어진 잠옷을 빼내고는 남은 한손을 풀고 그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그의 묶인 몸을 풀면서 중얼거리듯 말했다.
"여보! 미안해요."
수련은 그것들을 푸는데도 한참이나 씨름해야 했다.
이윽고 인철의 묶인 몸이 다 풀리자 인철은 그녀를 힘껏 껴안으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여보! 미안할 것은 하나도 없어.... 나는 당신이 나의 부인이란 사실이 자랑스럽기까지 한 걸."
수련은 또다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억제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는 그녀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그의 혀로 찍어내며 말했다.
"당신이 우는 것을 보는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 그동안 당신은 항상 강하기만 했지 이제야 강하기만 한 당신의 모습 뒤에 숨겨진 약한 당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그리고 그 모습이 나에게는 더욱 사랑스러워.......... "
그녀는 그러한 그의 가슴 깊숙히 안겼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다. 자신이 아직도 벌거벗고 있으며 자신의 몸에는 그 자들의 정액이 묻어있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치자 그녀는 얼른 그의 품에서 벗어나며 새삼스럽게 볼이 벌겋게 물들었다.
"저 먼저 씻어야 되겠어요"


그녀는 인철의 옷에 묻은 정액의 흔적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욕실로 향하는데 인철은 그녀의 등뒤에서 그녀를 세차게 끌어안으며 말했다.
"아냐 그냥 이대로 우리도 한번 사랑을 나누고 싶어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은 나도 참을 수 없는 욕망을 느꼈거든."
그의 손이 그녀의 유방과 하복부를 더듬으며 애무를 하는데 그것은 마치 그녀의 몸에 뿌려진 정액을 넓게 바르는 것 같았다.
그녀도 고개를 돌려 그와 깊은 입맞춤을 하며 다시 침대로 쓰러졌다.
그는 그녀의 위에서 아직도 조금씩 흘러나오는 그들의 정액을 바라보며 그녀의 붉게 충혈된 둔덕에 입술을 대자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 쉬며 참을 수 없는 욕정에 몸을 떨었다.
"여보 그자들의 정액이 더럽지 않아요? 일단 씻고 나서 다시 하지요?"
"아냐 당신도 이런 상태가 더욱 흥분되지 않아?"
하면서 그의 육봉이 그녀의 한껏 부드러워진 몸을 가르고 들어오자 그녀는 바르르 몸을 떨면서 나오는 신음을 억제할 수 없었다.
"아아아아아아....학. 여보! 정말 당신이죠.... 왜 이렇게 좋지요. 아학.학학학학... 더요. 더 깊이 쑤셔 주세요. 당신의 마음껏 가지세요."
그리고 이미 그녀의 몸속에 들어있던 두사람의 정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인해 인철이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심하게 질컥거리는 소리가 울리게 되었고 그것은 그들을 더욱 참을 수 없는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이제야 당신도 음란한 소리를 마음껏 지르는 군. 당신도 정말 뜨거운 육체를 가진 여인이 된 것 같아."
그들은 그렇게 깊은 육체의 향연을 가진 뒤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거실의 소파에 나란히 앉았을 때에야 수련이 얘기했다.
"그들을 고발할까요?"
인철은 담배를 한 대 피워 물며 그녀의 어깨에 두른 손에 힘을 주면서 얘기했다.
"여보! 없어진 물건이 없는 것을 보고 수상한 생각이 안 들었어? 사실은 그들은 나경남PD 하고 조성철씨가 분장 한거야. 언젠가 당신이 말한 환상을 실현시켜 준다고 계획 한건데 기왕이면 당신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해야 한다고 나PD가 조심스럽게 제안 한거야. 당신 정말 전혀 눈치 못챘어?"
수련은 기가 막혔다.
그녀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다. 혹시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들이 두명 이었고. 워낙 거칠게 그녀를 다루자 의심하는 생각은 추호도 들지 안았던 것이다.
"어쩜 그렇게 감쪽같을 수 있어요. 정말 프로가 다르긴 하군요. 그런데 조성철씨도 우리와 같이 이 그룹에 참여하는 모양이죠?"
"당신도 재미는 있었지? 당신이 점점 흥분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당신도 뜨거운 여자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던데?"
"아이 참 당신도 너무해요. 그러면서 저의 반응만 살펴봤군요?"
인철은 그녀의 어깨를 감은 손에 더욱 힘을 주며 말했다.
"음 그랬지 앞으로 지난번에 말한 각자의 환상을 차례로 실현 시켜볼 생각인 모양이야. 그리고 조성철씨는 아마도 우리보다 먼저 나PD와 같이 활동하는 것 같던데. 당신도 임소희 여사랑 만나보았지 아마"
그제야 수련은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치밀한 계획을 꾸몄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싫지는 않은 것이었다.
그녀도 이미 이 게임의 마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더불어 그녀의 인생도 새로운 활기에 가득 차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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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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