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섹스의 경제학 ? 34부

기옥이는 그 다음에도 몇 번 더 밤중에 석규의 방으로 왔는데 그때마다 석규는 정성으로 기옥이를 여자로 대접해 주었다. 그래서 어린 기옥이도 한번씩 더 올 때마다 점점 오빠와의 섹스 동작과 그것이 주는 느낌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제법 보지로 오빠의 귀두를 물고 돌리기도 하고 빠르게 튀기기도 했다. 그러다가 기옥이는 몇번이나 오빠의 자지를 완전히 자기 보지안에 넣으려고 시도했는데 그때마다 석규가 참아서 협조하지 않았다. 귀엽고 예쁘고 어린 외사촌 누이동생이 어른 여자 뺨치게 섹스에 들뜬 눈과 발갛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자기의 발기한 좆을 탐하는 모습은 석규에게도 참기 힘들어서 어린 보지지만 좆을 콱 쑤셔 넣고 팍팍 짖찧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여러번이었지만 두가지 생각이 그걸 막았다.

하나는 기옥이가 섹스에 몸이 달았지만 아직 몸이 성숙하지 못해서 어른의 자지를 받아 들이기는 무리라는 점이었다. 어린 여자아이들은 어려도 성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클리토리스가 짜릿해 하는 경우는 많고 매끈한 물이 나오는 아이도 상당히 되고 가끔 사오륙세의 소녀가 책상 모서리에 다리 사이를 부비며 자위하는 것도 목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성교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 아이의 보지의 발육은 개인 차가 많지만 보지두덩이 통통해지고 속살도 어느정도 꽉 차야 남자의 자지를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가 있다. 기옥이는 이제 겨우 사춘기로 접어들기 시작해서 석규의 발기한 자지를 넣기에는 대충 무리라 할 수 있었다. 여자의 질은 신축력이 대단해서 기옥이 정도만 되어도 분비물이 충분히 나오고 성기 전체가 많이 부푼 다음에 아주 크지 않은 자지로 조심스럽게 잘 넣으면 대개 상처없이 삽입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육체적인 준비 상태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것이다. 억지로 하는 섹스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주는 것은 말 할 나위도 없거니와 기옥이같이 사랑이나 친밀함 기댐 또는 동정같은 감정에 쌓여 자진해서 섹스를 하고 싶어 할 때라도 그 아이가 그걸 감당한다는 보장은 없다. 섹스는 그 행위시의 쾌감 뿐만 아니라 행위 후의 허전함, 윤리적인 의구심과 자책감, 다시 또 하고 싶을 때의 안타까움, 감정과의 조화, 남의 눈의 의식, 임신의 불안, 등등 수도 없는 감정의 기복과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어린 여자아이가 이런 것들을 모두 극복한다는 건 너무 힘들고 또 극복하더라도 그 댓가가 아주 커서 행복해야 할 소녀기와 사춘기가 여러모로 희생되는 수가 많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좆이 들어간다고 보지가 다 영근게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걸 느낀 석규는 기옥이를 어리지만 여자로 대해 주면서도 아주 조심스럽게 또 소중히 다루었다. 참기 힘들었지만 석규는 기옥이에게 자지를 빨게 하지도 않고 기옥이의 보지를 입으로 자극하는 것도 삼가했는데 그 이유는 기옥이가 너무 강한 쾌감을 느끼면 거기에 폭 빠져버릴 가봐였다. 그렇지만 석규는 사촌동생이 이미 외음부의 자극으로 오르가즘을 느꼈으므로 섹스의 맛을 알아버려서 다시 뒤로 아무 일도 없었던 상태로 들아 갈 수는 없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중을 생각하고 기옥이에게 자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정신적으로 기옥이를 안정시키려는 방법으로 석규는 기옥이에게 자기가 언제나 멀리서라도 사랑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더 커서 오빠랑 정말로 하고 싶으면 진짜로 자지를 완전히 넣고 맛있게 하기로 굳게 약속하고 기옥이를 달래었다. 그렇게 아기자기한 날들이 몇주나 흘러가서 석규는 서울로 돌아 오게 되었는데 기차에서 생각하니 자기가 이번 여름에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예쁜 애인을 둘씩이나 만들고 또 둘 다하고 헤어진 게 꿈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여름의 경험이 앞으로 이모와 기옥이가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석규에게 그 경험들은 그냥 쾌감의 조각들만이 아니었고 사랑이 곳곳이 스며있어서 뒤 돌아 보아도 짜릿하면서도 또 아릿했다. 그리고 그 경험으로 자신이 더 커지고 어른스러워진 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앞으로는 누나와 누이동생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 하는데 그걸로 ‘근친섹스의 경제학’ 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두드러지게 빠진 게 아빠와 딸의 관계이다. 필자는 그러한 관계를 좀 꺼려하는데 그 이유는 여자아이의 입장에서는 아빠나 친척 아저씨 또는 나이 차이가 많은 오빠의 존재는 권위를 가지고 복종하고 따라야 할 또 근친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런 관계에서 섹스가 이루어 진다면 두려움이나 복종심 때문인 수가 많다. 그렇다면 그 섹스는 겉으로는 강압적인 것이 아닐지라도 실제로는 은근히 심리적이나 다른 의미로 강압적인 면을 내포할 수 있다. 그러한 섹스는 그 당시에는 아이가 원하는 듯이 보일 수 있어도 나중에 장성한 후 후회하고 그 대상을 뼈저리게 원망할 수도 있다. 특히 그 대상이 아빠일 경우에는 딸을 훈육하고 보호해야 할 아빠가 어린 딸의 아빠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이용해서 농락을 했다고 믿을 수가 충분히 있다.

한가지 예외로 칠 수 있는 것은 여자아이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적극적인 행동으로 아빠나 오빠를 유혹하는 경우이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외로운 아빠를 위로하려 한다거나 실연을 한 오빠를 달래주려 한다거나 기옥이의 경우와 같이 오빠가 어떤 다른 사람과 섹스하는 걸 막으려고 한다거나 하는 경우이다. 여자 아이들은 이런 경우 한번 작정하면 의외로 어른 여자 뺨치듯이 아주 노골적으로 강하게 유혹하며 그렇게 시작된 섹스의 행위에서도 무척 대담한 자세를 취하는 수가 많다. 중요한 것은 아빠나 오빠가 딸이나 동생이 그런 행동을 할 때 그런행동이 나쁜 짓이라고 야단을 치거나 차겁게 대하거나 하면 안된다. 오히려 기쁘게 아이를 여자로 인정해 주고 그나마의 예의를 갖춰 주어서 자존심을 북돋을 일이다. 그러면서도 어린 여자 아이와 너무 깊거나 강렬한 섹스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그냥 그 마음이 흡족할 정도로 애무나 키스로 그치거나 그렇게 하기 힘들면 적어도 완전한 삽입은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필자의 의견이다. 위의 석규와 기옥이의 경우를 묘사한 것이 그런 뜻이었다. 그럼 이제부터는 서로 정신적인 연령이 비슷한 남매들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이런 경우는 비슷한 연배이기 때문에 보통 애인 같은 면도 있으면서 같이 자란다는 동지감과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친근감 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하면서도 재미있는 관계가 가능해서 종종 기발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