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3)
작년 초에
학교 동창들 8명이서 강남의 룸살롱에 간 적이 있었다.
1차로 등촌칼국수집에 가서 그 집의 대중적이면서도 특요리인 샤브샤브와 불고기에
소주를 곁들여서 실컷 배불리 먹고 난 다음, 어찌저찌 하다가 모 회사의 영업이사를
하고 있는 한 녀석에 이끌려서 난생 처음 그런 곳에 가게 된 것이다.
서초동에 있는 조그마한 호텔 지하에 있는 그 룸살롱은 그 호텔 지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는 장난으로 법조계 인사들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모두 4초 동갑나기인 우리들은 머리가 희끗희끗 노숙한 녀석도 있었고 스포츠 머리에 조폭 조직원 같이 생긴 녀석도 있었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녀석도 있었다.
은 아이들이 일인당 하나씩 들어와 인사를 했다. 나는 24살 먹었다는 최모양이 옆에 앉았다. 얼굴이 몹시 희고 살쪄 보이지 않을 만큼 적당히 통통한 몸매에 꼭 부자집 큰딸 같은 이미지였다. 다른 애들은 나이가 21살부터 25살 까지 다양했는데, 모 어서 그런지 이뻐 보였고, 특히 한 아이는 유방이 유난히 큰게 눈에 띄었다.
우리는 양주를 마시며 판사님, 검사님, 영감님 어쩌구 하며 신나게 떠들었다. 밴드도
불러 노래도 하고 춤도 추었다. 영업이사인 친구놈이 지배인을 불러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한 여자가 들어왔다. 뭐 하나 봤더니 첨에는 밴드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점점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웃옷을 다 벗고 젖을 드러냈다. 나이 는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막된 것 같은 얼굴이었는데 피부는 약간 갈색이었고 몸매가 훌륭해 보였다. 춤도 요상한 동작으로 야하게 추었다. 설마 했는데 진짜 아랫도리까지 홀랑 벗었다. 나체로 어지럽게 가랑이를 벌려 가며 탁자위에 올라가 이리저리 돌았다.
그곳은 교묘한 동작으로 보이지 않게 하였지만 잘 발달된 음모는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한 녀석에가 다가가더니 가슴을 얼굴에 들이대고 비볐다. 그녀석은 얼떨결에 그녀의 어깨를 안으며 얼굴로 그녀의 가슴을 같이 비벼댔다. 그러는 사이 나는 아랫도리가 점점 부풀어 올랐다. 10분 정도하는 나체쇼가 끝났다. 흥분이 고조된 몇 놈은 파트너였던 애랑 2차를 신청했다. 나도 신청했다. 나머지는 먼저 들어갔다. 나는 최양에 이끌려 근처 여관으로 들어갔다. 조그만 방에 침대 하나. 나는 그녀의 권유로 먼저 샤워를 했다. 샤워를 끝내고 침대시트속에 들어가 있는 사이, 그녀도 샤워를 하고 나왔다. 옆에 들어온 그녀를 떠?하고 그녀 몸 위에 내 몸을 얹었다. 젊고 싱싱한 피부가 내 피부에 와 닿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비록 술은 취해 있었지만 그 느낌은 충분히 와 닿았다. 속살이 얼굴 처럼 무지 희었다. 어스름한 조명아래 가까이서 내려다 보니 얼굴이 아주 조금만게 여간 여자다운게 아니구나 싶었다. 키스를 하려하자 그녀가 한사코 피해서 그만두었다. 나는 탱글탱글한 두 개의 젖가슴을 두손으로 쥐고 꼭꼭 어루만졌다. 젖꼭지도 손끝으로 살금
살금 비비며 만졌다. 경험이 많은지 젖꼭지는 제법 도톰했다. 나는 입으로 젖꼭지를 좌우로 번갈아 가며 약하게 빨았다. 그리고 입술을 아래쪽으로 ?어 내려갔다. 싱싱한 젊은 피부의 느낌이 입술에 잘 전해져 왔다. 폭신하고 넓은 아랫배를 지나 계속 내려가자 부드러운 음모가 입술에 닿았다. 그녀는 그 순간에 가랑이를 벌렸다. 그곳을 빨리고 싶은 모양이었다. 어렴풋한 어둠속에 드러난 그곳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좌우 대음순이 내 입술에 닿자 일단 그다지 크지 않으면서 탱글탱글한 느낌이었다. 나는 한쪽 음순부터 혀로 날름 날름 핥았다. 그녀는 기대치보다 훨씬 크게 반응을 했다. 입으로는 나를 자극할 만큼의 신음소리를 내었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제법 움직였다. 나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서 10여분간을 계속 그곳을 입술과 혀로 애무했다. 그녀의 그곳은 소음순이 별로
발달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아담했다. 그 사이 먼저 나온 놈들이 내 핸폰에 전화를 해 댔다. 빨리 나오라고. 나는 먼저 가라고 하고 몇분간 더 그녀의 그곳을 빨아 주었다. 그녀는 내 입술이 그녀의 그곳에 닿아 있기만 하면 내내 신음과 몸짓으로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그녀가 나를 누우라고 하더니 나의 발기된 그것을 입으로 애무해 주었다. 입안 가득히 넣고 넣었다 뺏다를 반복해 주었다. 이제껏 받아 본 입써비스 중 기분이 제일 좋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난 원래 오랄을 받는 걸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1-2분 받은 후에 그녀를 다시 쓰러 뜨렸다. 그리고 삽입을 하려고 하자 그녀가 나의 그것에 콘돔을 씌웠다. 나는 그냥 하고 싶다고 했지만 한사코 안된다고 했다. 콘돔을 하고 삽입을 하자 난 기분이 별로였다. 그래서 바로 시들어 버렸다. 다시 꺼내고 그녀의 그곳에 또 입을 가져갔다. 얼마 후 다시 내것이 일어서자 또 콘돔을 끼고 삽입했지만, 내 기분탓에 또 실패했다. 그녀도 상당히 난감해 했지만 나는 그 정도에서 만족하고 끝내기로 했다. 그리고 여관 밖으로 나와서 그녀와 헤어졌다. 비록 그녀와 환상적인 섹스를 즐기진 못했지만, 젊고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그녀의 몸과 피부, 그리고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위의 아름다움은 내 뇌리에 지금까지 남아 잔잔한 여운을 주고 있다.
또 그런 애와 그런 기회가 온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이고 멋진 섹스를 교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